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철에 접어드는 10월에 15.1%(301건/1,989건)가 발생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46.7%), 안전수칙 불이행(21.4%), 정비불량(4.4%) 등으로 대부분 안전 불감증 및 관리 미흡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콤바인, 예초기 등 농기계 사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의 선선함으로 제법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여름의 푸르른 옷을 입었던 나무들도 어느새 붉은 가을의 옷을 입고 등산객을 맞이하는 듯 등산객의 활동 역시 잦아지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이렇듯 등산객의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 산행에 몇 가지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미연에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는 자세가 필요 하겠다. 첫째, 가급적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일몰 전에 하산하도록 한다. 둘째,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하는 등 충분히 몸을 풀어주...
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핵가족화로 인해 대부분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의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들은 부모님의 안위에 대한 걱정으로 자주 안부 전화를 하게 된다. 특히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하시거나 부엌 아궁이에 불을 놓고 잊어버려 큰 피해를 당할 뻔한 사례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어 더욱 그러하다. 실제 지난해 통계에서도 단독주택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중에서도 화재대처 능력이 ...
대한민국의 역사를 흔히들 반만년이라고 말한다.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시대(고려?발해), 조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민족끼리 때로는 타 민족과 무수한 전쟁이 일어났다. 일제로부터 국권을 빼앗긴 시기에는 독립 전쟁을, 광복 후에는 6?25전쟁을 겪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 나라를 위해 개인의 안위는 물론 가족의 목숨마저 초개같이 여겼건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군인?경찰?의용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주권을 가진 민족으로서 당당히 국가의 보호 아래 자랑스럽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
나무젓가락 한 개 부러뜨리기란 어린 아이들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무젓가락이 모여 10개 그리고 20개가 된다면 어른들도 부러뜨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화재 또한 그렇다, 성냥개비에 붙어있는 작은 불은 누구나 끌 수 있다. 하지만 불이 점점 커지게 되면 소방차 열대가 있다 해도 끄기가 어렵다. 때문에 우리 소방대원들은 불이 최성기에 도달하기 전에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사이렌을 켜며 위험을 무릅쓰고 신호를 무시해가며 달려가고 있다. 건축물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조건축물의 경우 늦어도 10분이면 화재 최성기에 도...
최근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유는 비가 내리는 장마철이 줄어든 대신 양호해진 날씨와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왕성한 번식이 이뤄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벌쏘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쇼크,두드러기,과민성쇼크,호흡곤란 등이 있다. 특히 과민성 쇼크는 벌에 쏘인 후 10-15분 이내에 나타나는데, 이보다 더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더 심한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인두,...
올해로 45번째를 맞는 2012년도 을지연습은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국가비상대비 범정부적 훈련이다. 1968년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은 1950년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상으로, 각종 테러와 사이버공격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 등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전국 모든 행정 및 공공 기관 등이 매년 8월, 동시에 실시해 오고 있다. 을지훈련이라는 이름은...
지구온난화와 해양생태계의 변화로 우리나라 인근 바다에서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얼마 전에는 어린아이가 해파리에 쏘여 사망하기까지 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회초리로 맞은 듯한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이 생기며 심하면 혈압저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해파리 피해 대처법을 익혀두도록 하자. 1.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쏘인 부위가 넓거...
뿌리는 살충제 꼭 챙기세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차츰 누그러지면서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벌초시기에 벌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로 사상사가 꾸준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안전한 벌초를 위해 크고 작은 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의하고 응급처치요령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 벌초시 안전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은 다음과 같다. 벌 예방법과 쏘였을 때 벌초 때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흔한 것이 벌에 쏘이는 경우다. 일반인의 경우 벌에 쏘인 자리가 ...
정부 부처 중 하나인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를 보게 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그 문구가 새삼 눈에 크게 들어온다. ‘영원히’ 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끝없이 이어지는 상태로’ 라는 뜻으로 풀이되어 있다. 그러면 우리가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먼저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랑사랑 교육에 정부 각 부처는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