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약속을 이행하고 지역 맞춤형 발전 및 균형발전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인수위원회 당선인 사무실에서 열린 박 당선인과 전국 시도지사간 첫 간담회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소외받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현안 사항을 신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완도 신지대교가 지난 2005년 12월 개통한 이후 이곳 관광객 수가 16만여 명서 100만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독일의 경우 균형발전 정책을...
통합진보당 김선동(순천시,곡성군)의원은 국토해양위소속 오병윤의원, 전남도의회 ‘진보의정’소속 도의원, 나주시의원,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 영산강유역 환경청 관계자 등과 영산강 죽산보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죽산보 인근 다시면 가흥리, 왕곡면 옥곡리 3구 농민들은 “보리 파종도 못하고 그나마 파종한 보리도 생육이 부진해 수확을 못할 상황이다”, “작년 상수도 공사를 위해 땅을 팠는데 30cm부터 지하수가 솟아 계량기를 설치하지 못할 정도”라면서 원인 규명과 국회차원의 대책을 호소...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추가 기소됐다. 30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장 교육감이 3,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추가 기소했다.”는 것. 장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던 지난 2010년 5월 1일 경남 김해에서 박 모씨(55·여)로부터 선거자금으로 쓰기 위해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대에서 학생·기숙사 식당을 운영하던 박씨는 장 교육감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다’는 차용...
순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30일 장정훈 실무자에 따르면 “클린뱅크란 금융기관 자산건전성의 척도로 부실채권이 거의 없어 재무구조가 건전한 금융기관을 말한다.”는 것이다. 이에 순천농협은 2012년말 기준 클린-뱅크를 달성함으로서 2007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함과 동시에 조합원과 고객이 믿고 찾는 지역의 최대 금융기관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게다가 전국 1,200여개 지역농협 중 대출규모가 8천억원 이상으로 6년 연속클린-뱅크를 달성한...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 최측근 인사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MB 고대동문) 등을 중심으로 하는 설 특별사면 명단 55명을 발표했다. 이에 박연차 비리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금뱃지'를 상실한 서갑원 전 의원(51)을 비롯한 전직 의원들의 명단도 사면대상에 끼워 넣었다. 서갑원 전 의원은 사면과 특별복권으로 피선거권 족쇄까지 풀어져 본격적인 고향 정치활동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순천지역 정가는 서 전 의원의 사면소식에 노관규 전 시장(53) 쪽이 바짝 긴장한다는 후문이 ...
최근 순천지역 크고 작은 각종 건설공사 현장마다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시민들에 따르면 “국립 순천대학교를 비롯해 해룡면 신대길 신축건물 공사현장 등 시내 곳곳에서 안전시설물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순천대학교 평생교육관 건설현장에서 윤모(51)씨가 건설기계 장비에 깔려 숨졌다. 이에 경찰은 윤 씨가 5톤 무게의 항타기 분리 작업을 하던 도중 기계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은 27일 휴일도 반납한 채 막바지에 이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조 시장은 이날 정원박람회장 내에 조성중인 해외정원과 참여정원, 한방센터 등 주박람회장을 시작으로 수목원, 한국정원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박람회 관련 도로와 시설물, 주차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나무와 잔디가 동사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박람회장을 관람객...
순천시가 영동 1번지 교보생명(승주군청사)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나서 문화 순천의 이미지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순천시는 시의회 업무보고서에서 “순천의 역사적인 상징물인 영동1번지 교보생명 건물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관계자는 “교보생명 건물관리인 측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최근에 교보 측으로부터 매입가의 최종 결정 통보 공문을 받았다.”고 했다. 상호 합의내용은 건물은 너무 낡아 건물은 제외하고 땅값만 지불하기로 하고, 땅값은 감정가가 아닌 공시가인 38억5000만원으로 한...
최근 법원이 문화원과 순천시가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양측에 화해권고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순천시는 법원의 화해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의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져 문화원과 법정싸움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지난해 소유권 소송에서 승소한 문화원은 순천시를 상대로 건물 임대료 8억원을 지급하고, 2013년 1월 1일부터 매월 1800 만원의 임대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순천시는 문화원을 상대로 건물 리모델링에 소요된 11억원의 비용을 달라며 반소를 제기해 또다시 법정싸움이 시작됐다. 순천시의 보조금 중단으로 ...
순천시의회가 신대배후단지 개발이 중흥건설과 자회사 순천에코벨리의 이익을 위한 개발로 전락했다고 지적이다. 23일, 시의회 신대배후단지 조사특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대배후단지 개발시행사가 순천시에서 순천에코벨리로 변경되면서 외국인 거주지역이 사라지고, 공공용지 면적은 줄어들었다.”며 공공성을 상실한 개발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 촉진이나 외국인 주거 환경 조성은 이미 힘들게 됐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아니라 경제방임구역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대배후단지 조사특위는 오는 25일 순천시의회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