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종합건설업체 424곳을 조사한 결과 107곳이 등록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와 함께 이달 초까지 6개월여에 걸쳐 도내 종합건설업체 949개 업체 중 424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등록기준에 미달한 107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는 조사 대상 업체 4곳 중 1곳이 부실업체로 드러난 셈이다. 적발된 업체는 유형별로 자본금 미달이 전체의 74%에 달하는 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술능력 미달 30건, 사무실 미달 1건, 자료 ...
순천시는 지난 6일 문환건강센터에서 지역예술단체 회원 등 재능기부 서약자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재능기부 도시」 선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박람회 기간 중 시내일원에서 펼쳐질 문화예술행사 참여단체회원 및 재능기부 서역자 5백여 명이 참석, 서로의 재능을 선보이고 재능기부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가 전국 최초로 「재능기부 도시」선포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순천 미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는 시대정신을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재능기부 서약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실천을 ...
전국 최초로 순천시가 개발한 브랜드 도시락 “순천미인도시락”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개발한 브랜드 도시락 “순천미인도시락”이 오는 15일부터 시판된다.“는 것. 전국 지자체 중 도시락 브랜드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순천시는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을 비롯 전국 지역 공급 등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제조·공급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천 사회적 기업 '해피락'이 맡는다. 내용물에 대한 엄격한 위생기준 적용, 사전 주문을 받아 당일...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4일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다. 박람회장 안 습지생태공원에 세워진 조형물은 각각 풍요와 생태의 의미를 담아 가야시대의 각배와 순천만의 상징 새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축배’로 명명됐다. 조형물 앞면에는 정원박람회 주제와 부합되도록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이어라! 잠시 상념을 떨치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 꿈을 축배에 담아본다”는 글이 새겨져있다. 정원박람회를 기념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순천대가 공동제작, 순천시에 기증했다. 오는 5일 현장에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4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로 간의 기운 회복에 효과가 있는 키조개와 주꾸미를 선정해 발표했다. 바다 생태계의 보고인 전남의 넓은 갯벌에서 나는 키조개는 곡식을 까부리는 ‘키(챙이)’와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봄이 오면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자산어보’는 ‘키홍합’이라 소개하며 “모양이 키(箕)와 같아서 평평하고 넓으며 두껍지 않다. 맛이 달고 산뜻하다”고 표현했다. 키조개에는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 촉진과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
교비 등 1,0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75)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감사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는 법정 증언이 새로 나왔다. 3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이씨에 대한 공판에 서남대 김 모 총장(58), 신경대 송 모 총장(59), 법인 기획실 직원 이 모씨(31·여) 등 3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절차를 진행했다. 이씨와 함께 기소된 김 총장은 이 날 법정에서 “각종 감사가 이뤄지면 이씨가 감사장 옆방에 여직원을 보내 감사상황을 인터넷 메신저로 보내게 했다”며...
조충훈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에 도입키로 한 무인궤도차(PRT)운행을 포기해 성공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조 시장은 언론인 브리핑에서 “순천시와 ㈜포스코가 계획한 PRT는 탑승객의 안전성 확보가 담보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춘 운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조시장은 지난달 13일 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20대 운행을 자신했으나 불과 20일만에 운행포기를 선언해 행정에 대한 신뢰마저 떨어뜨렸다.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순천만까지 수송하게 될 PRT운행이 개막일에 맞춰 운...
순천시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벼 농가에 5개월간 일정액의 돈을 먼저 지급한 뒤 벼수매 때 수매자금에서 지급액만큼 상환받는 방식의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 오는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는 것. 해당 농가는 수매 예상 물량 중 60%에 해당하는 액수를 6∼10월 5개월간 월급형태로 나눠 지급받게 된다. 농가당 예상 수매량을 최저 30포대에서 최고 150포대로 정해 40㎏들이 1포대당 수매 예정가를 5만원으로 환산, 60%(3만원)를 적용하면 5개월간 받을 수 있는 월급 총액은 최...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위해 나섰다. 2일, 윤재환 실무자는 “항꾸네 즐기는 아고라 순천”이란 주제로 박람회 기간 동안 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공연ㆍ전시?체험 분야에 대한 285개 팀이 공연할 구체적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는 것.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285개 팀 5천881명은 1일 약 14개 공연과 전시를 개최, 총 2천236회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 전체를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시민 참여 붐 조성에 일조코자 한다. 이에 대해 정종석 실...
해학과 개성이 묻어나는 ‘병신춤’으로 세계를 감동시켰던 ‘1인 창무극’ 대가 고(故) 공옥진 여사의 춤이 후진들에 의해 다시 재연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사라져가는 전남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 일환으로 ‘1인 창무극’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1인 창무극’ 전문인력 양성은 영광문화원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영광문화원에서 ‘공옥진의 판소리 1인 창무극 심청가 문화예술 양성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옥진 여사가 창시한 ‘1인 창무극’이 종합예술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