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20대여성이 남자친구 지인에게 승용차로 납치됐다가 기지를 발휘 납치 6시간 만에 탈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귀가 후 이 여성은 납치돼 있는 동안 집안의 현금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추가신고 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께 순천시 연향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윤모씨(25·여)가 남성 2명에게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3시 15분께 연향동 금당공원 화장실에서 윤씨를 발견했다. 윤씨는 경찰에서 “전날인 5일 오후 9시께 남자친구가 휴가 나와 이벤트를 해주려 한다’며 남자친구 친구라...
속보 순천에서 발생한 2인조 여대생 납치사건(지난 7일자 9면) 용의자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납치범들은 피해 여대생이 원룸에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꾸민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경찰서는 9일 여대생을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정 모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공범과 함꼐 지난 5일 밤 9시께 순천 홍내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렌터카에 여대생 윤 모씨(25)를 태워 눈을 가린 뒤 6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다. 이들은 윤씨와 윤씨의 룸메...
노인요양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의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순천제일고 학생 2명이 피해자 가족의 선처로 형사처벌을 면하게 됐다. 5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패륜 동영상을 유포한 순천제일고 학생 2명을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입건했었다.”는 것. 하지만 피해자 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해 5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법처리를 종결했다. 정보통신보호법상 명예훼손은 반의사 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공소권 없음' ...
생태도시 순천의 불편한 진실을 아시나요? 정원박람회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순천시는 고무된 분위기다. 한편으론 박람회장에서 비껴있는 요식, 숙박, 택시 등 시내권의 업소는 오히려 장사가 더 안 된다는 푸념이 많다. 내실 있는 최종 결과를 위해 들뜨지 않는 차분함이 필요하다. 오늘,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는『생태수도』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순천시에 어울리지 않는 반 생태적인 환경철학과 행정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1. 생태도시 브랜드의 상징, 순천만 갯벌은 죽어가고 있는데, 대책이 없다. 순천만 갯벌은 람사습지로 지정(20...
3일, 순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은 관급공사 발주처가 시공사는 물론 시공사의 하청업체까지 임금 지급을 관리 감독할 수 있다. 특히 체불임금이 발생했을 경우 순천시가 이를 공사대금에서 제하고 직접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 잇어 실효성 있는 조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최미희 순천시의원''체불임금과 그리고 기계임대 관련해서 순천시가 1회 이상 지체했을 때는 직접 지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또 시공사는 임금과 건설기계 임대료를 매월 1회 이...
전라남도가 도내 다도해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유휴항만 25곳을 마리나 항으로 개발, 999km의 요트길을 조성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용역 계약을 체결, 시군에서 신청한 54개 항을 종합 평가해 4개 허브항, 21개 경유지 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는 수심, 정온도, 개발계획, 지역민 의견 등 13개의 적용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시군 관계자 보고회 등을 거쳤다. 확정된 요트 항로는 목포?무안?함평?영광?신안을 권역으로 하는 ‘아일랜드로드’ 500...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감소추세를 보여 조직위가 야간개장에 나서는 등 긴장하고 있다. 3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개장 이후 관객이 쇄도, 지난달 17일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3일간에만 23만명이 몰리는 등 개장 45일째인 이날 오전 현재 168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27일 월요일에는 관람객이 개장 이후 가장 적은 1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1만명대 기록은 개장 나흘째인 지난 4월 23일(1만7천명) 단 하루에 그쳤다....
순천시민단체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순천 하늘빛 축제'를 반대하고 나서자 순천시가 박람회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내달 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5개월간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순천 하늘빛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정원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박람회 관람객의 순천시 체류를 유도해 주변 연계관광과 상가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양을 돕고자 수개월의 준비를 거쳐 지난 3월 구체적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 발표됐다. 매일 오후 8∼11시 3시간 동안...
요양시설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파문을 빚은 순천제일고등학교 학생 2명이 퇴학 처분을 받아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됐다. 2일 순천 제일고에 따르면 “2학년 장 모군(17)과 김 모군(17)에게 퇴학 처분을 알리는 통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는 것. 학교 측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31일까지 장군과 김군으로부터 전학을 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장군과 김군은 등교정지가 내려진 29일부터 전학을 시도했으나 마땅한 학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시한내 전학 권고...
순천만 소형경전철 정상운행이 불투명해지면서 협약 해지를 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순천시는 “소형경전철 시공사인 포스코 측에 정상 운행 시기를 묻는 공문을 두 차례나 발송했으나 공문 발송 2주가 넘도록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는 것. 정상 운행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협약 해지를 요구하는 순천시의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고 협약서에 명시된 의무불이행 사유를 들어 순천시에 소형경전철 협약 해지를 요구했다. 한편 순천만 소형경전철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