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한일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3한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이 국제교류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일문화교류센터 창립 20주년 특별 이벤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한일 전통문화 공연, 레크레이션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날 조시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강성재 한일문화교류센터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
지난 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0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예산이 3배 이상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위원장(민주당, 여수 을)이 서울 시립대와 교통학회, 교통안전시민단체와 함께 조사?분석한「한국과 일본의 교통안전예산 비교를 통한 한국 예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따르면, 국내 교통안전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교통안전예산 총액은 1조 4,556억 원이다. 그러나 교통안...
최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에코그라드 호텔이 4차례의 유찰 끝에 감정가 457억원의 절반가를 약간 상회한 245억원에 낙찰됐다.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이 낙찰이 되자마자 호텔공사에 참여했던 공사업자들이 유치권을 주장하며 호텔로비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17일 호텔주변에는 20여명의 채권관계자들이 호텔정문과 후문, 유리 등 주요 부위에 '유치권 권리 행사중' 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일부는 호텔 정문에서 노동가요를 틀면서 현수막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저녁 무렵에는 호텔 1층 커피숍에 텐트를 치고 점거농성에 들어...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119안전센터는 14일 순천시 남제동에 소재하는 성남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성남초등학교 2층 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화염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상황전파, 인명대피, 화재진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훈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을 받은 성남초등학교 교장(문승호)은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초기 신속한 대응이 절실함을 알게 되었다.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발...
순천시가 시 중심부에 위치한 봉화산 죽도봉 공원을 새롭게 단장,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둘레길은 3부 능선 12.5㎞ 둘레를 자연지형에 맞게 평지형태로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는 90% 진행으로 올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4개 구간으로 나뉜 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을 아우르고 있어 각 구간마다 테마를 부여, 스토리텔링화해 걸으면서 둘레길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천 장대공원과 죽도봉...
“약 50년 전부터 전국 최초 모내기다. 벼 베기다. 이모작을 했다. 등 구호만 무성할 뿐, 우리 농민들한테 떨어진 것이 무엇이 있냐.”고 되묻고 있다. 12일, 순천시가 “1년에 벼를 두 번 심고 수확하는 이기작(二期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농민들의 소리다. 실제 해룡면 양봉승 씨 등 농가 두 곳에서 논 1ha에 4월 15일 첫 번째 모내기를 해 7월 31일 첫 수확을 했다. 이들 농가는 8월 6, 7일 두 번째 모내기를 하고 두 번째 수확은 이달 18일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시민...
전라남도가 식품 가공, 선박부품, 친환경시트, 염전타일 등을 생산하는 6개 기업을 유치했다. 1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와 윤경한 ㈜엔케이씨 등 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159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엔케이씨는 목포 세라믹산단에 35억 원을 투자해 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발한 옹기 염판으로 염전 바닥재 개선과 쿼리타일, 이형타일, 태양광타일 등 소형타일을 생산, 국내외에 수출한다. 신원산업(대표 박주현)은 목포 ...
순천시의회는 12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로 조성 중인 순천 신대지구의 준공에 따른 소음 문제 등 민원해소 방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순천시의회는 “신대지구에는 전라선, 경전선 철도와 국도 2호선, 17호선 등이 인접해서 통과할 뿐 아니라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소음공해로 입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소음공해 피해에 대한 책임 기관을 확인해 민원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 공공시설 용지가 도시형 생활주택 용도로 변경된 과정의 절차상 하자를 찾아 당초 사업계획에 맞게 입주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김치산업진흥법 시행령 제 5조에 제3항에 따라 전남에서 유일하게 김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전통우리음식진흥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김치교육’이 학부모와 교육당국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김치를 담그고 먹어봄으로서 학생들에게 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통우리음식진흥회 김영희회장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김치보다는 햄버거와 피자를 즐겨하는 아이들이 늘면서 김치는 이제 우리의 전통음식이 아닌 ...
184일 간의 대장정 끝에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속빈강정”에 불과한 행사라는 지적도 만만지 않다. 따라서 조충훈 순천시장을 필두로 공직자와 더불어 전 애향 시민들이 하나 되어 “생태수도 순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는 여론이 크다. 이에 따른 대안론은 인공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오산마을 일대(망월대) 자연 공원지역을 묶어 새로운 생태공원 창조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새로운 생태공원을 깃 점으로 남산 등산로를 거처 박난봉을 지나 향림사 뒷산으로 내려오는 생태탐방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