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전남’의 미술문화 발전과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선도할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위치가 광양시 구 광양역사로 확정됐다. 전라남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7일까지 이틀간 전남 동부지역본부에서 도립미술관 건립 유치를 신청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 건립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 평가위원회 위원은 전라남도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추천한 후보자 적격심사를 거쳐 예비명단(27명)을 작성한 후 제안 시군의 추첨을 통해 총 9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공정성 확...
순천시는 7일 순천만 인근 폐염전 부지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대추귀고둥 집단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추귀고둥은 껍데기가 대추 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고 각구의 모양이 귀를 닮아 대추귀고둥이라 부른다. 그동안 대추귀고둥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과 인접한 별량면과 해룡면 인근이 집단 서식지로 알려져 왔으며 별량면 마산?동송 일대의 폐염전 부지에서 집단 서식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추귀고둥 집단 서식지를 발견한 것은 순천만권역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 모니터링팀인 순천에코써비스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백운산 4대 계곡 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캠핑장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이용객 증가와 함께 오수발생량도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개인하수처리시설 부실관리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지도·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고의로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행위 등 이다. 시는 오...
광양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차량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에만 소화기를 비치토록 규정하고 있어 가장 대중적인 5인승 승용차는 소화기 의무비치 대상에서 제외돼 대부분의 승용차가 화재에 무방비 상태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행 및 무리한 에어컨 등의 사용으로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아 사전에 차량을 점검하고 차량화재에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순천시는 6일 메르스 등으로 감소한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순천만정원에는 3만9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주대비(29,500명) 32.2%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순천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관, 사회단체 연석회의 등선제적 대응 결과로 보고 있다. 순천시가 운영하는 관광지 5개소에 대해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한편, 순천에코촌 유스호스텔, 순천자연휴양림, 전통야생차 체험관 3개소에 대해 7월 31일까지 20...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공모에서 여수 거문도와 진도 조도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은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이다. 디젤발전기에 의존하며 전기공급이 부족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장치 등 친환경에너지원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62개 섬에 대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공모했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지역기업, 섬 ...
순천에서 인물자랑 하지 말라는 오랜 속담이 있다. 인물이란 사람에 국한된 게 아니라 도시의 생김새도 그만큼 잘생긴 도시가 순천의 원도심이다. 순천만을 향한 동천은 너무 깊거나 넓지 않아서 한기나 습이 없고 옥천을 끼고 있는 수변지역과 주거지는 도심지이면서도 산속 같은 쾌적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중앙동 중심상업지는 주변의 주거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과 매주 두 곳의 전통시장이 함께 열리는 아랫장과 웃장의 생활권역 전부 도보나 자전거 생활권에 있다. 특히 원도심 서쪽에 자리한 매곡동, 옥천동, 저전동...
항구 내에 저수심 지대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수로조사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는 등 여객선이 좌초됐던 추자 신양항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남 위원장은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양항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항로의 수로 조사와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고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23일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한 여객선 레드펄호가 입출항 시 배를 돌리는 선회장에서 서쪽으로 약 20m 떨어진 2m 내외의 저수심 지대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드펄드호의 흘...
광양시는 2014년 하반기분(7월 ~ 12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른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중 전기,수도 감축률이 5% 이상인 4,580세대를 대상으로 5천400만원의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7월 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일반가정이나 상업건물에서 가입자가 전기, 상수도를 기존 사용량보다 5% 이상 적게 사용해 탄소 발생량이 줄어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는 금년 6월말 현재 19,001세대로 전년대비 500여 세대가 증가되어 꾸준한 증가추세...
광양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57,800여 건에 160여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개별주택가격 상승(5.38%), 건물신축가격기준액 상승(㎡당 64만 원→65만 원), 공동주택(대광3차, 노르웨이숲)과 일반건축물 신축에 따른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을 소유하는 자에게 7월과 9월에 나누어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분 세액 2분의 1과 건축물과 선박분이,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1/2)과 토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