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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들 도서구입비 50% 지원순천시(시장 허석)는 청년들이 책을 통하여 자기 계발을 하고,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청년 꿈 찾기 도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1982. 1. 1. ~ 2002. 12. 31. 출생자)의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양, 전공, 수험서 등 거의 모든 서적을 구입할 수 있으며, 유아·초중고 관련도서나 만화책, 해외도서, 간행물 등은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예산 조기소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월별로 예산을 분배하여 접수받으며, 그림책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일도서는 2권까지 구매 가능하다.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청년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해 사업이 5월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지난해 6,625명의 청년들이 38,082권의 도서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고,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청년들이 각자의 꿈에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니, 청년들이 책을 읽는 시간을 많이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정된 서점에서 추천도서(120종)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 시민 좋은 책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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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대상에 ‘순천만 갯벌 위의 환상’ 선정순천시(시장 허석)는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에서 유형전 작가의 ‘순천만 갯벌 위의 환상’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은 순천만 갯벌에서 평화롭게 겨울을 나는 흑두루미 무리의 생태적 특성을 자연스럽고 힘 있게 표현했고, 석양녘의 색감을 넣어 예술적 작품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상금 300만원과 순천시장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금상에는 이시경 작가가 출품한 ‘두루미랑 함께’, 이기준 작가의 ‘전망대 위를 나르는 두루미’, 정경식 작가의 ‘다시 날자’, 이진 작가의 ‘평화의 노래’, 일본 히로마사 작가의 ‘이즈미의 늦은 가을’ 이 선정됐고, 그 외 은상 5작품, 동상 5작품 등 총 49작품을 선정해 총 2,480만원의 상금과 순천시장상을 수여했다.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은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전 세계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총 360점이 출품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별 참여 확대를 위해 선정 작품수를 확대 하고, 생태·사진 분야 외부 전문가 4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하여 예술성, 작품성을 위주로 심사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흑두루미 서식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적인 작품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수상작은 국영문 화보집과 함께 올해 연말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 순회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흑두루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과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의 하늘길을 연결하고 있다.”면서 “순천시의 시조이자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가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간 장벽을 허무는 평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순천만 갈대축제와 함께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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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빈집, 순천시의 새로운 주거공간순천시(시장 허석)가 상승하는 집값, 노후화된 주택 등 주거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지의 늘어나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4년 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 대학생 및 저소득층 등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시는 빈집의 보존 상태나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대상 빈집을 선정하여, 반값 임대를 조건으로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총 공사비의 50%(최대 2천 5백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내 빈집 5곳의 공간을 재창출하여 6가구가 입주했다. 올해는 현재 빈집 2곳의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3곳을 추가 모집하여 내년 초에는 15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외에도 빈집을 정비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빈집 철거를 지원해주는 ‘빈집 정비사업’과 빈집플랫폼 구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빈집실태조사를 완료한 후 영국·일본 등 해외의 빈집 개보수 보조금, 독거노인 공동주택 개조, 빈집 매매서비스 등을 참고한 다양한 빈집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빈집을 재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원도심 경관을 향상시키고,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향후, 사업 효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빈집 플랫폼을 구축하여 순천만의 색다르고 효과적인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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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소재 등 미래 신산업 대규모 투자유치전라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첨단소재,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유치를 실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6일 도청 VIP실에서 롯데케미칼㈜과 그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와 함께 고기능성 첨단소재 공장 증설 등 4천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윤성택 삼박엘에프티㈜ 대표, 허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삼박엘에프티는 율촌제1산단에 자동차․전자기기 등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과 함께 수소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국가산단 등 국내 5개 공장과 해외 26개 생산기지를 두고 연매출 12조 원 이상의 실적을 꾸준히 올리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 기업이다. 전남에 위치한 여수공장은 1천6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 총매출액의 44%를 차지하는 연간 5조 4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박엘에프티(주)는 충남 예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간 9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엘에프티(LFT)는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소재로,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해 만든다. 금속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등의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양만권에 고기능성 첨단소재 단지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를 완성하고 그린수소 정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전남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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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관·학 참여 도시정원진흥법 제정(안) 제시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3일 순천 상공회의소에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가칭)도시정원진흥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정원도시’의 지정 기반인 가칭)도시정원진흥법 제정과 정원도시 연대 협의체인 가칭)도시정원협의체를 이슈화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정원도시 정책’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김인호 교수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시대를 맞이한 시대적 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원 관련 제도 및 해외·타 지자체 사례 등 탄소중립을 위한 정원도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는 이번 포럼의 핵심 내용인 가칭)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초안에 대해 설명한다. 가칭)도시정원진흥법 제정 초안은 총 5장, 34개의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칙, 도시정원진흥 기본계획, 도시정원 사업, 도시정원의 진흥기반, 정원도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태훈 순천시 기획예산실장은 정원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가 될 가칭)도시정원협의체 구성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고, 이후 5명의 패널이 함께하는 토론과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모델의 제도적 기반이 될 도시정원진흥법과 도시정원협의체 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순천시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대한민국 최초 정원도시 지정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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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명품 단감·배’ 수출 박차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1일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순천시의 명품 특산물인 단감과 배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유희성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태구 순천단감수출공선회장, 김성호 순천배수출공선회장, 김철운 순천농협 상임이사, 김도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수출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단감은 필리핀으로 20톤(3,500만원 상당), 배는 대만으로 16톤(4,000만원 상당) 수출되어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단감과 배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 활기를 띠어, 단감은 캐나다·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배는 대만·베트남·하와이 등의 해외 각국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단감 60톤, 배 308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생산과 수출 제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내 농산물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과 물류비·촉진비 등 아낌없는 행정·재정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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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여수의 수려한 비경 ‘조명’한‧아세안 합작 프로젝트로 제작한 글로벌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가 오는 29일 아리랑TV에서 첫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는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세계 20여 개국 주요 방송사 및 OTT 플랫폼(넷플릭스 등 인터넷 TV서비스) 등을 통해 방영되며 사랑과 연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글로벌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MZ세대 시청자를 겨냥한 웹드라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아리랑TV가 기획, CJ ENM가 제작을 맡았다. 20대 여자 주인공이 다섯 명의 남자들과의 각기 다른 연애를 되돌아보며 연애에 대한 정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이슬과 그의 네 번째 남자친구 현석의 추억이 있는 장소로 여수가 등장한다. 세 번의 연애를 거치면서 쿨한 연애의 문제점에 대한 주인공의 고민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여수밤바다로 잘 알려진 해양공원과 스카이타워, 자산공원 일출정,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넓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여자 주인공 ‘이슬’ 역에는 틱톡에서 2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이자 걸그룹 ‘API’의 멤버인 심새벽이 캐스팅됐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균, 임유빈, 공재현, 차재훈, 서벽준, 윤서빈이 출연한다. 여수시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7개 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촬영해 위드 코로나 시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지난해 베트남과의 합작품 ‘수상한 한류스타(성훈 주역)’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해외 송출용 웹드라마로, 여수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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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스마트농업 정착 원년 선포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21일 ‘스마트 농업 정착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화려하게 개막했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에 이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본격 시작해 비즈니스박람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승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11일간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와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과 크로스오버 뮤직 그룹 ‘오드아이’의 식전 공연, 홍보대사 배아현 씨의 신명나는 트로트 축하공연, 2021년을 스마트 농업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는 개막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이 전통 산업을 넘어 첨단기술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했음을 알리고 미래 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과 기업에 최상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비즈니스 장이자, 세계 속에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장은 ▲미래농업존(스마트농업 1·2관) ▲치유체험존(치유체험관, 힐링정원, 치유동물농장) ▲농식품 홍보존(농식품관, 농기자재관, 농기계시연장)의 3개 존 8개 행사장으로 꾸몄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QR코드 입장, AI피플카운팅, 주기적 소독 등을 통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운영한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는 미국 한남체인 플러튼점의 제1호 전남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키트레이딩 류돈희 대표를 포함해 10명의 현지 운영사 대표가 공동으로 상설판매장 운영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2천70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수출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우수 제품을 지속해서 발굴, 판촉행사 등을 통해 상설판매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운영사는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설판매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수출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수산식품 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협약 금액이 꼭 실현되도록 운영사와 전남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출협약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일간 스마트농업2관에서 전남도 농수산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현지 운영사를 비롯해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사, 중국 바이어 등 15개국 65개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전남도 상설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과 미국, 중국을 비롯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21개 지역 현지 대형 마켓에서 별도의 매장을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동포는 물론 현지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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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실패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사업’ 소극적인 농식품부김승남 국회의원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식량안보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국가주도의 안정적인 해외곡물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리나라 곡물자급률(3.4%, 쌀 제외)은 OECD회원국 중 최하위로 2020년 기준, 쌀을 제외한 옥수수, 밀, 대두 등 곡물의 국내수요량은 1,719만 톤이며 국내 생산량은 54.8만톤에 불과해 1,640만 톤을 외국에서 수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국가 간 물류차질, 수출 제한으로 식량안보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책임져야할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소극적인 대응이다. 농식품부는 “비상시를 대비해 민간의 해외농업개발 진출을 지원(국비 94억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해외농업개발에 진출한 민간기업에게 현지 정보를 제공하거나 융자를 지원하는게 전부다. 최근 국내 민간기업인 팬오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및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터미널 지분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을 통해 공급된 물량은 모두 사료용으로 약 37만톤(2020년 기준)으로 국내 곡물수요량의 1.9%정도다. 일본의 경우, 정부와 민간업체 간 협력으로 30년에 걸쳐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구축했다. 1978년 곡물회사를 설립, 1988년 미국계 곡물 기업인‘CGB’를 인수했고, 현재 사료원료의 30% 이상을 해외공급망을 통해 들여오면서 비로소 곡물원료에 대한 주도권을 갖는다. 반면 농식품부는 민간에 자금 지원하는 형태의 소극적 정책만 펼치고 있다. 과거 국가가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사업’에 뛰어들었다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9년 MB정부 시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밀가루 공급ㆍ유통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와 함께 국제 곡물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전 준비 없이 국가곡물조달시스템 사업이 성급하게 진행됐고, 사업계획 변경을 거듭하다 결국 2012년 최종 사업실패로 매듭이 지어진 바 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MB정부 시절, 무리하게 추진하다 실패한 ‘국가곡물조달시스템’사업 이후 벌써 10년이 흘렀다.”며 “당시에 충분한 사전조사와 면밀한 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했다면, 일본처럼 우리도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식품부가 당시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고, 단순히 민간기업 지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안정적인 민‧관합동 국가곡물조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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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홍보상’ 수상순천시(시장 허석)는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순천의 매력적인 가을 관광지 홍보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E 2021)는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며,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 일본, 중국, 페루 등 30여 국가에서 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었다. 순천시는 홍보대사인 ‘루미 뚱이’를 활용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한 백신접종으로 재개될 해외여행 정보와 순천에서의 가을여행을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홍보해 최우수 홍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1년 관광박람회에서 2회나 수상한 것은 순천에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하고 더욱 따뜻하고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한 결과”라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6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도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