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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사회적경제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추진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 및 판로확대를 위해 2021년도 ‘YGPA 사회적경제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동 사업은 여수․순천․광양지역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FTA 컨설팅 △수출제품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공사는 총 3개의 지원기업을 모집하여 계획한 판로확대 사업을 완료한 기업에게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 또는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공사는 9월 6일부터 2주 간의 공고 후 소정의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최연철 부사장(상생협력임원)은 “코로나 19로 해외 수출시장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애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기업의 해외 거래처 계약 체결,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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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등 하반기 전시 개막전남도립미술관이 3일 오후 지하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하반기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이동진 진도군수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유족인 손홍, 나안수 전남미술협회장 등 다양한 미술계·문화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작품과 전시를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의 품격과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며,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기획전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3개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품을 기증받아 기획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진도 출신의 서예가 소전 손재형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은 오는 11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러시아 출신 4인의 예술가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시인 ‘AES+F’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 등 미술사의 큰 흐름을 담은 이번 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전남이 가진 잠재된 예술성을 높이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많은 이에게 전하는 등 세계 선진미술관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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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내학술 행사 위주의 MICE 업계 구조를 국제회의 유치로 재편성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섰다. 여수시는 25일 시장실에서 (재)전남관광재단과 글로벌 MICE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MICE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여수시는 전남관광재단이 보유한 해외 MICE 마케팅 전담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회의와 해외 기업 행사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MICE 전문인력 양성, 홍보마케팅, MICE 행사 유치, MICE 상품개발 등 다수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풍부한 MICE 행사 경험과 재단의 해외 마케팅 노하우가 결합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MICE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MICE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는 지난 2018년 (사)한국마이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섯 번째 협약을 맺게 됐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하이브리드 및 온라인 회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여수시 MICE 전용 홈페이지「YEOSU MICE」를 오픈하여 여수를 직접 찾지 않더라도 컨벤션시설을 답사할 수 있는 VR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양한 MICE 산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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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굵직한 현안 잇단 해결…미래 성장 기틀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3년 만에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과감한 도전과 혁신, 현장 중심의 행정을 도정 전반에 투영했다. 특히 도민 숙원 해결에 최우선을 두면서도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 그 결과 지난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해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분야 세계 TOP10 대학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와 전남도, 한전이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공공형 특수대학이다. 지난 6월 착공식을 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2년 3월 정상 개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입학하는 신입생 등 재학생에 대한 대우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학사 30만 원․석사 130만 원․박사 160만 원)를 지원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로 초빙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NRS)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의 인적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 설립 과정 중 수많은 난제가 있었지만, 범시도민지원위원회 출범, 대학부지 확보, 특별법 제정 등 전남도의 노력이 대학 정상 개교에 결정적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리나라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립한국섬진흥원을 목포에 유치, 9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가 2012년 전국 최초로 섬진흥원 설립을 정부에 제안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그동안 전남도는 세계 최초로 8월 8일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고, 2019년에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운영에 들어가는 등 다양한 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 순천‧보성 갯벌과 최근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세계적 섬의 메카로 견인할 계획이다. 전남도민의 최대 숙원 가운데 하나인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도 지난 6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국가권력에 의해 민간인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지 73년, 국회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는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의 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후속 조치를 위한 전담팀 구성을 마쳤으며, 유가족들이 위안받도록 오는 10월 예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념행사를 국가 주관행사로 개최할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재정분권 2단계 추진 방안에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제시한 1단계 재정분권 문제점과 수도권과의 재정 격차 완화 장치 마련 등 대안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2022년 말 종료 예정이던 지방이양사업(균특회계) 국고보전 기한이 2026년까지 4년 연장되면서 2조 4천억 원의 국고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축소․중단이 불가피했던 하천 정비, 농어촌지역 개발 등 낙후지역 개발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이 해결되기까지 힘을 모으고 관심 가져준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시행해 민선7기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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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근로자 휴게실 신축 추진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항만 현장 안전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양항 율촌일반부두에 근로자 휴게실을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율촌일반부두는 율촌산단에 입지한 유일한 공용부두로, 철재‧기자재 등 연평균 약 18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한다. 특히, 율촌산단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설비, 대형 파이프 등 해외 프로젝트 화물 수출로 율촌일반부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공사는 원활한 부두 운영을 위해 부두 접안능력을 일시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화물 처리 증가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4.5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축되는 근로자 휴게실은 샤워실, 화장실 및 냉‧난방기와 안전물품 등이 갖추어진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율촌일반부두 근로자 휴게실은 항운노조 및 항만하역사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금년 설계단계를 거쳐 2022년 중 완공된다. 공사 김선종 부사장(운영본부장)은 “항만 근로자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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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음달 3일부터 제9회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녹차수도 보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사전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이번 세계차 엑스포를 통해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수출상담회, 보성차랜선골든벨, 아름다운 보성 힐링콘서트, 세계차 품평대회 등의 행사를 준비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3일 11시를 시작으로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인원만 초청해 온택트로 진행된다. 오로라, 설하윤이 초대가수로 참여한다. 또, 개막식 당일 초청 바이어 10개사와 도내 10개 차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보성관내 차 업체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4일은 보성출신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성힐링콘서트를 개최하여 보성차를 소개하고 작은 콘서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성세계차엑스포 보성차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보성을 대표하는 20여개 제다업체의 차가 상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블릿pc, 자전거, 녹차, 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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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7일부터 사적모임 4인 등 거리두기 3단계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을 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천 명 대를 넘어서고, 비수도권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가 19.2명으로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27일부터 격상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주요 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인원 4명까지만 허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영업 제한,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 등이다. 또 ▲행사‧집회,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50명 미만까지만 허용 ▲목욕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및 수면실 이용 금지,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 이내 인원만 참여하되 모임‧식사‧숙박 금지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30%까지만 이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강영구 국장은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데다 휴가철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시기”라며 “그동안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40%를 넘은 것처럼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접종순서에 따라 적극 참여하고, 기본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민이 지켜야 할 주요 방역 수칙은 ▲모임·외출 등 만남 자제,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휴가철과 방학철 외지인 접촉을 최소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등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냉방기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맞통풍 등 주기적 환기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자제 및 불가피한 방문 시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 등도 지켜야 한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26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948명으로, 지역감염이 1천810명, 해외유입이 110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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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명엽 구례삼촌 대표전라남도는 7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구례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이명엽 대표를 선정했다. ‘구례삼촌’은 구례에서 가장 북쪽인 지리산 깊은 산골에 자리 잡고 있다. 쑥부쟁이로 만든 머핀과 쿠키, 쑥부쟁이를 비롯한 3종의 건나물을 생산하면서, 쿠킹체험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구례 특화작물인 쑥부쟁이는 주로 나물이나 비빔밥 재료로 쓰이지만, 한의학에서는 기침, 천식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비만억제 효과가 있어 현대인의 힐링 다이어트 식품이다. 봄에 재배하는 쑥부쟁이는 계절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하다. 이를 고심하던 이 대표는 오랜 외국생활을 통해 배우고 경험했던 제빵 기술을 쑥부쟁이에 접목, 머핀과 쿠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도시민에게 생소한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쑥부쟁이로 라떼와 머핀, 쿠키를 비롯해 건나물 등을 판매한다. 쿠킹 및 수확 체험도 운영하고, 코엑스(COEX) 등 식품박람회와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쑥부쟁이 등 건나물 3종을 미국 아마존과 KimC마트에 입점 시켜 해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구기관과 협업 및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의 기능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고 싶다”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가정간편 대용식으로 자리매김토록 신제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구례삼촌은 구례의 특산품인 쑥부쟁이를 알리기 위해 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쿠킹체험, 해외수출 등에 모범을 보이는 대표적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이라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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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21’ 8일 개막국제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이 ‘그린뉴딜 시대, 미래 에너지 비전 제시’라는 주제로 8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수소 등 에너지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SWEET 2021’은 30개 나라 230개사 550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신성이엔지, 스코트라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주력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전남에서는 파루, 에이치에스티, 디엠테크 등 27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협력업체를 포함한 39개사와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구성한다. 에너지공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탄력이 기대된다. 한국동부발전 등 6개 발전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73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한다.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 건물형 태양광 솔루션, 해양조류 발전 시스템 등 우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전시한다. KOTRA가 초청한 30개 나라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린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인공지능 연계 에너지 기술 포럼’, 전국 해상풍력발전 공동접속설비 구축방안 연구과제 공청회 등 에너지 분야 16개 컨퍼런스·세미나가 동시에 펼쳐져 명실상부 국내 대표 에너지 전시회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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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수상자 선정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월 30일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과 봉사부문에 박희성 前 서석고 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회를 맞는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 이상 봉사한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하였으며, 간호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1인을 선정, 상장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은 2012년부터 미국 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장을 맡으며, 한인대상 독감 백신접종 이벤트 추진 및 미국 내 소수민족 의료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봉사부문 박희성 前 서석고 교장은 광주광역시 서석고에서 38년간 교직에 재직하며 학생 봉사단과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설립해 22년 동안 봉사활동을 추진하였고, 헌혈증 기증운동(19년), 소록도 봉사체험의 날 운영(20년), 필리핀 해외 봉사(4년) 등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고흥군 정하용 부군수는 “우리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봉사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추천위원회’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분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였고, ‘(사)마리안느와마가렛’과 함께 나눔연수원 운영 등 각종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던 중 올해 처음으로 봉사대상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앞으로도 마리안느·마가렛 두 분의 봉사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이들이 그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두 분의 평생에 걸친 봉사정신에 걸 맞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020년 12월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2021년 3월부터 45일간 전국 지자체와 자원봉사센터, 공공 의료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다. 또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대한간호협회, 지역대학교 등에서 심사위원을 추천받고, (사)마리안느와마가렛, 군의원, 언론인 등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노벨평화상 수상의 염원을 담아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