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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척병원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펼쳐순천 척병원(원장 신병욱)은 지난 8일 덕연동 연향마을 어르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어르신들에게 관절, 척추, 목디스크 체크, 물리치료, 영양제 주사 등 무료 진료가 이뤄졌고, 마을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건강상담을 받고 마을 어르신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 척병원은 지난 3월에도 덕암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병욱 원장은 “5월에는 동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채우 연향마을 노인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병원에 가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셨는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 세심하게 진료와 상담을 해준 척병원 의료봉사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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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온정과 한진택배, 실버택배사업 협약 체결순천시 덕연동에서는 지난달 27일 덕연동장, 협동조합임원,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실버택배 참여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연온정협동조합과 한진택배(순천서부영업점)가 실버택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덕연온정에서 추진하는 실버택배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인큐베이팅의 시발점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고용·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연온정 실버택배는 송보파인빌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남종현 덕연온정협동조합 이사장은 “실버택배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수입, 사회참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실버택배는 물론 아트바이크 임대사업, 식자재가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택배순천서부영업점 정병민 대표는 “실버택배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인 모델로 더욱 확대돼 어르신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온정협동조합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금화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는 신개념 복지모델화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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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인 순천시의원, 순천시 투자MOU 체결 문제점 지적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허유인 의원(조곡, 덕연동)은 경제진흥과 행정사무감사시 순천시 윗선의 지시에 의해 체결한 잘못된 MOU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민원인 등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진술을 듣고,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순천시 투자유치 MOU체결 업무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순천시 책임과 개선을 촉구하였다. 이에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방청한 시민들은 최근 열린 국정조사보다 더 나은 감사를 실시했다는 평가를 했다. 지난 12. 7.(수) 허유인의원은 경제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시 윗선의 지시에 의해 다수의 사기전과가 있고 현재 사기죄로 구속수사중인 사기범이 관련된 업체와 체결한 MOU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민원인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진술을 들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출석한 박종렬 참고인들은 “시장이 MOU 체결 전에 투자사가 제출한 투자계획, 기업신용도, 재무상태, 재원조달 계획 등 종합적인 분석을 한 후 협약을 체결한다는데 사실이라 생각하는냐”란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 시장이 MOU 체결하면 우리 시민으로서는 믿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믿고 투자를 했다”면서 “아무것도 없는데 MOU 체결하면 되겠어요. 나는 이게 안 맞다고 생각한다.”밝혔다. 아울러 박종렬 참고인은 “ 체결하면 순천시가 보증 해줬다고 생각하느랴, 교복사업을 오래해 세상물정을 잘아는 분으로 MOU가 법적 책임이 없는 부분을 모르셨느냐 란 질문에 “그럼요. 순천시민으로써 순천시와 시민을 믿지 천만번 누굴 믿습니까”면서 “순천시가 어떻게 MOU를 체결했고, 자본이 얼마가 있어 MOU를 체결 했는지 밝혀주셔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어디든지 끝까지 항의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MOU체결 전 종합적인 분석을 한 후 체결한다는 시장의 설명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라서 파장이 우려된다. 또 허유인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한 김미용 참고인은 “ 2011년부터 금전개발대표가 낙안민속관광단지 조성 청사진을 들고 다니면서 순천시와 한 두달안에 MOU를 체결한다는 말과 공증까지 써주어 MOU가 뭔지도 모르고 속아 자녀 교육비를 위해 20년간 모아둔 돈을 투자해 5년간 화병 등으로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다.”면서 214억원이 투자되는 MOU체결시 시의회 거치지 않고 체결하는지 궁금하다. MOU 체결로 시를 믿었는데 지금 보니 MOU는 MOU에 불과한데 지금 현재도 시민들은 피해를 당하고 있고, 제가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MOU는 진행중 일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하였다. 김미용 참고인이 투자한 2011년과 관련 MOU가 체결된 2014년과는 약 3년의 차이가 있어 사기당한 것과 MOU 체결과는 상관이 없다는 순천시 주장에 대해 “MOU체결하면 해결한다고 했기에 2016년 7월 MOU 끝나는 시점까지 2년 동안 고소하지 못하고 기다렸다”면서 “ 땅 한평 산 게 없는 하루만 조사해도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년 동안 기다리면서 당한 정신적고통에 대해 시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김미용 참고인은 또 허유인의원이 시정질문때 공개한 자신이 녹취내용은 한치의 거짓말도 없다면서 “모변호사가 경제발전에도 좋고 시장님 실적도 좋다고 해서 체결한 것 같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최순실사건이 있듯이 고소해보니 완전 사기꾼인데 만약 밑에서 기획에서 올라갔다면 체결이 되었을까요? 만일 시장님이 MOU체결을 모르고 했다면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어떤 인맥에 의해 도장을 찍었다고 최모계장위 녹취가 돼 있지 않습니까? 거짓말 아니라 그대로입니다 ”라고 말했다. 허유인의원에게 제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 관계자들이나 몇몇 의원들에게 연락했으나 연락이 안와 답답하고 하소연 할 때 없었을 때 교차로신문에 랜드랜MOU 체결 기사를 보고 조사해보니 열심히 뛰는 일 잘하는 의원이고, 시에서 잘못 MOU를 체결했는데 시는 잘못 했다고 안하고 허유인의원만 비판기사로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잘못된 시의 MOU 때문에 당한 입장에서 용기를 불어 넣어드리려고 제보했다”고 밝히면서 “저도 조시장님을 뽑았는데 더 사기쳐라 MOU체결로 시에서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서 시행정을 신뢰 할 수 없어 끝까지 시 책임을 불을 것이며 시가 책임을 질 부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토로하였다. 아울러 허유인의원이 이 MOU 관련 참고인의 진술 녹취를 공개해 명예훼손 당한 점에 대해서는 “고소하겠다는 전화는 받았다. 제가 제기한 민원을 의원님이 해결하는 과정인데 그것을 가지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진술을 들은 모 의원은 “시의원임에도 시와 체결한 MOU에 대한 법적 책임이 없다는 사실과 이로 인한 대대적인 홍보로 선량한 시민들이 투자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면서 “나도 이런데 시민들은 더 몰라 피해를 받을 위험이 높아 방송을 통해서 이런 사실을 대대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야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고인을 출석시켰던 허유인의원은 “참고인 진술과 같이 시정질문에서 공개한 녹취는 사실이며, MOU 체결전에 종합적으로 검토 후 체결한다는 시장의 설명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고, 체결후에도 관리를 안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순천시가 책임 질것이 있다면 지고, 이후에는 MOU체결 전 철저한 조사 후 체결하고, 체결 후에도 정기적으로 관리를 통해서 MOU가 잘 관리되게 제도를 개선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유인의원이 지난 11. 2.(수) 실시한 시정질문시 순천시 윗선(시장)의 지시에 의해 현재 구속수사중인 사기범이 관련된 업체와 체결한 MOU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김미용 참고인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당시 투자유치 업무담당인 최모 씨의 실명이 거론되어, 최모 씨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상황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해와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사기피해자의 민원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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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요리 연향루, 사랑나눔 짜장면 봉사활동 펼쳐중화요리점 연향루(대표 이열기)는 지난 28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아동 등 160여명을 모시고 사랑 나눔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까지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연향루 짜장면 나눔 봉사는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짜장면, 탕수육, 과일, 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향루 이열기 대표는 “따뜻한 짜장면 한그릇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형편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계속하겠다”고밝혔다. 덕연동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나눔 행사가 널리 확산돼 정감 있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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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의료·위생 단체, 사랑의 건강 김장김치 나눔 행사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기 위한 단체들의 김장 나눔 활동이 활발하다. 23일 문화건강센터 광장에서는 순천지역의 14개 보건의료 및 위생단체와 매일식품(주), 보건소 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여단체들이 후원한 500만원으로 직접 담근 김치 1,000㎏는 정신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료 및 위생단체가 함께 진행한 행사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에게 건강뿐만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심어 주는 아름다운 나눔의 자리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나눔의 시대로 시민이 발 벗고 나서는 나눔 행사에 순천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덕연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당뇨, 고혈압 환자의 치유를 위한 건강저염김치를 600㎏을 직접 담가 102가구에 전달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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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 제208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월 2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가졌다. 시정질문에 나선 이옥기 의원(조곡, 덕연동)은 순천지역 하절기 기온 상승의 주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비해 온 순천시의 정책과 정책별 집행예산 실적, 집행 이후 성과, 차후 도시 기온 상승에 대비한 계획을 시장에게 질문하였다. 답변에 나선 순천시장은 기온 상승의 주원인은 도시화로 인한 지표면 개발이며, 다음으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잉여 열이 두 번째 원인이라고 전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원, 녹지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도심 기온 상승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했다. 또한 추진한 정책과 성과에 대하여는 산림조림사업으로 21억 9천만원을 들여 307ha에 73만본을 식재하여, 연간 1,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도시 공원화 및 가로수 식재, 벽면 녹화 등 15억원을 투자 식재하여 도심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기온 상승 대비책으로는 도심의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경유차 폐차를 유도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관내 오래된 경로당 중심으로 단열 보완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묘문화변화에 따른 시립 추모공원 봉안시설 현황 및 시립 추모공원 봉안시설 확충 계획, 우리시 수목장 신설에 대한 계획을 질문하였다. 이에 순천시장은 사망자 10명 중 7명이 화장을 선택하면서 10년 사이 화장과 매장의 선호도가 뒤바뀌는 현상이 나타났고, 앞으로도 화장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근 건립된 추모공원은 연평균 사용 수준을 감안했을 때 3~4년 내에 시설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봉안 수요에 대비하여 추모공원 여유부지에 제2봉안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18,000기의 규모로 향후 30년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수목장 신설에 대해서는 향후 자연장이 활성화되고 장묘문화의 변화 흐름에 따라 자연장지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화초장, 수목장 등의 설치를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16년에 추진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원칙과,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후 20년 넘은 지역 재정비 계획과 원칙, 순천시 도시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이에 답변에 나선 도시건설국장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전문가와 행정 주도의 계획 수립방향을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의사가 반영된 계획을 수립하고자, 계획수립 과정에 전문가?시민사회단체?시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시의 비전과 철학에 대한 시민공유와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었음을 전했다. 아울러, 20년이 넘은 지역 재정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정된 지침내용에 맞게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는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대상은 17,269가구이며, 이중 12,088가구인 70%를 2018년까지 보급 확대할 방침이며, 사유지 및 도시계획 도로가 아닌 마을 안길로 매입이 어려운 지역은 도로과와 협의하여 매입토록 추진하고, 주민부담금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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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원, 제208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월 2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가졌다. 시정질문에 나선 허유인 의원(조곡, 덕연동)은 질문에 앞서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시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 시정질문은 개인이 아닌 시민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임을 밝혔다. 이날 허 의원은 MOU 체결, 교육의 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전략, 광양LF아울렛, 순천랜드랜유원지 투자 유치 및 포기, 잡월드 유치와 관련하여 시장에게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순천시장은 먼저 MOU 체결과 관련하여 투자협약 체결 대상 기업체가 투자제안서를 제출하면 시는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검토한다고 밝히며, 낙안 청소년 수련시설은 2014년 7월 협약을 체결하였으나 기업이 투자협약을 불이행하여 투자협약안의 효력이 상실된다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투자유치는 결격사유를 먼저 검토하기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정과 시의회, 그리고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전했다. 교육의 도시 순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전략으로는 바둑고를 포함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육성, 관내 9군데의 행복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지원, 전남 최초로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등을 통해 삶과 일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도시, 청소년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양LF아울렛과 관련해서는 우리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광양LF아울렛과 거리가 가까운 연향·금당지구 등 신도심의 피해 최소화 및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상인회 등과 협의하여 상가별 특성을 고려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순천만랜드 투자철회와 관련하여 투자철회 움직임을 전해듣고 여러 채널을 통해 설득에 나섰으나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일말의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더 이상의 논란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아온 향토기업이 피해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향후 순천만국가정원과 주변의 발전 계획을 구상하여 지속적이고 강력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잡월드 유치와 관련하여 부지의 적정성과 접근성, 주변의 복합적 문화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모두 고려하여 선정하였기 때문에 행정의 신뢰성을 위해서도 공모 당시 제안된 부지에 설립함이 합리적일 것이나,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와 협의 및 승인이 전제되어야 하며 부지 확정이 늦어지는 만큼 전체 공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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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마무리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신민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순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순천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이 수정가결 되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이옥기 의원(조곡·덕연동)이 ‘가로등 보조등 설치’와, 김재임 의원(비례대표)이 ‘국가폭력에 의한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옥기 의원은 가로수가 가로등 조명 불빛을 차단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야간 통행 시 어둡다는 불편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어, 가로등 하부에 보행자들을 위한 보조등을 설치하여 가로수의 아름다운 고유수형도 살리면서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도 확보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정원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김재임 의원은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고 이를 은폐·왜곡하려는 패륜적 강제부검 시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할 것과 수입쌀 중단을 통한 정부의 쌀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임종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8호 태풍 차바에 대응하여 일선 현장에서 태풍 피해를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애쓰신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해인 수녀의 ‘10월의 기도’를 낭독하며 제207회 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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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양심운전자 2호에 양은진씨 선정순천시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양심운전자 2호에 인제동에 거주하는 양은진(여, 30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밤 11시경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와 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유양현) 회원들은 덕연동 지오스파 앞에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다.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 후 귀가하던 양씨는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미사용 등을 준수해 양심운전자로 선정됐으며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제습기)을 선물로 받게 됐다. 운전경력 3년의 양씨는 “교통법규 준수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을 한 것인데 이런 행운까지 안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를 공동 진행한 유양현 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그냥 지나치는 차량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웠다. 앞으로 나부터, 우리 회원들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과거에 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차량이 많아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장(위원장 김길환, 최두례)은 “양심운전자 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켜 행복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양심운전자 찾기는 현재까지 16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하며 순천시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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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03회 제1차 정례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21일 제203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장숙희 의원이 발의한 「순천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등 상정된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순천시의회장에 관한 규정안」등 12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등 1건이 수정가결 되었다. 특히,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 결과, 세입 11,654억원, 세출 8,465억원과 2015회계연도 예비비 9억원의 지출 결정액을 승인하였고,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은 순천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10,245억원 중 조곡철교 및 이수교 야간 경관 설치사업 4억원을 포함하여 총 22억원을 삭감하였으며, 예비비로 15억원을 증액하여 10,238억원을 최종 의결하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옥기 의원(조곡, 덕연동)이 ‘맞춤형 보육사업 개선 및 시행 연기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였고, 임종기 의원(해룡면)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순천시의 책임 있는 역할과 노력 촉구’와, 장숙희 의원(비례대표)이 ‘순천시 독서 정책에 대한 개선 제안’과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옥기 의원은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만 0~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외벌이 가정 영아의 보육시간을 1일 6시간 이하로 제한하는 맞춤형 보육 사업에 대해, 이는 보육 차별을 초래하는 것으로, 누리과정과 같은 제2의 보육대란과 어린이집 경영난 악화와 폐원, 보육의 질 저하, 학부모들의 육아부담과 사회적, 경제적 활동의 어려움 초래, 그리고 보육교사의 처우에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맞춤형 보육제도의 긍정적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시행을 전면 연기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임종기 의원은 “최근 교육부 조치로 서남대 의대 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목포시는 목포시장과 목포대 총장의 비상회의 개최, 국회의원과 교육부 장관의 유치 협의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국회의원 또한 공주대학교 의대 유치를 위해 공주 시청, 공주대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등 지역 내 의대유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정치인 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밝히며, 순천시 또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신대지구 내 외국인 의료 단지와 외국 교육기관 용지를 순천대가 부속 병원 및 외국교육기관 용지로 무상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고,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의 단결을 선도하는 등 책임 있는 역할과 노력을 촉구하였다. 장숙희 의원은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나, 통계청에 따르면 하루에 10분 이상 책을 읽는 국민은 9.7%에 불과하고, 1인당 평균 독서시간이 6분으로 감소하는 등 독서가 우리 삶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요즘, 순천시가 추진하는 도서관 등 시설인프라 확장, 1인당 15권 책읽기 운동 등 다양한 독서 진흥정책은 매우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히며, 동네서점 활성화와 적극적인 독서 참여 유도를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강좌, 독후감 공모 추진 검토를 통한 독서 정책 보완”을 제안하였다. 한편, 김병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사회복지 인력 확충과 지역 현안사업 등을 수행할 순천시 지방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총 15건을 의결하였는데, 특히 10여년동안 정부가 약 80조원을 투입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출산율은 1.24명을 기록한 채 OECD 국가 중 꼴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이번에 의결된 아동복지 지원 조례를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육아부담 감소 등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교육부 조치로 서남대 의대가 폐지되면서 목포시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 전남은 전국 15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자, 특히 전남동부권 100만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여수, 광양 국가 산단이 밀집하여 산재분야 전문 치료병원과 의료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의료혜택에 있어 균등한 기회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적인 가치 실현과 의료혜택을 간절히 희망하는 28만 순천시민의 뜻을 모아 순천대학교에 의과 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복지시설 7만 1,882개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내년까지 안전위험 요소를 해소토록 주문한 만큼, 우리 시도 보건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 대비하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재해대책 마련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과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2014년 7월에 출범한 제7대 전반기 의회가 오늘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만큼, 순천시의회가 제7대 의원 개원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맞아 지방의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의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총 811건의 시정과 개선 요구, 그리고 총 133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개선 요구와 발전적 대안을 제시했으며, 지역 주민 및 이해 관계자와의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2년 동안 232일 간의 의사일정에서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총 조례안 308건, 건의 및 결의안 14건, 기타 안건 111건 등 총 433건의 안건 처리를 비롯하여, 입법 활동과 대정부 건의, 특위활동과 44건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왔음을 밝히며, 이러한 모든 일들은 28만 시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순천시의회가 과거를 성찰하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전망하는 가치의 집약인 ‘시대정신’을 구현해 갈 수 있도록 더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하며 폐회사를 마무리하였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