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 제208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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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 제208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월 2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가졌다.

  시정질문에 나선 이옥기 의원(조곡, 덕연동)은 순천지역 하절기 기온 상승의 주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비해 온 순천시의 정책과 정책별 집행예산 실적, 집행 이후 성과, 차후 도시 기온 상승에 대비한 계획을 시장에게 질문하였다.

  답변에 나선 순천시장은 기온 상승의 주원인은 도시화로 인한 지표면 개발이며, 다음으로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잉여 열이 두 번째 원인이라고 전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원, 녹지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도심 기온 상승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설명했다.

  또한 추진한 정책과 성과에 대하여는 산림조림사업으로 21억 9천만원을 들여 307ha에 73만본을 식재하여, 연간 1,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도시 공원화 및 가로수 식재, 벽면 녹화 등 15억원을 투자 식재하여 도심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기온 상승 대비책으로는 도심의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경유차 폐차를 유도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관내 오래된 경로당 중심으로 단열 보완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묘문화변화에 따른 시립 추모공원 봉안시설 현황 및 시립 추모공원 봉안시설 확충 계획, 우리시 수목장 신설에 대한 계획을 질문하였다.


  이에 순천시장은 사망자 10명 중 7명이 화장을 선택하면서 10년 사이 화장과 매장의 선호도가 뒤바뀌는 현상이 나타났고, 앞으로도 화장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근 건립된 추모공원은 연평균 사용 수준을 감안했을 때 3~4년 내에 시설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봉안 수요에 대비하여 추모공원 여유부지에 제2봉안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18,000기의 규모로 향후 30년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수목장 신설에 대해서는 향후 자연장이 활성화되고 장묘문화의 변화 흐름에 따라 자연장지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화초장, 수목장 등의 설치를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16년에 추진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원칙과,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후 20년 넘은 지역 재정비 계획과 원칙, 순천시 도시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이에 답변에 나선 도시건설국장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그동안 전문가와 행정 주도의 계획 수립방향을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의사가 반영된 계획을 수립하고자, 계획수립 과정에 전문가?시민사회단체?시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시의 비전과 철학에 대한 시민공유와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었음을 전했다.
 
  아울러, 20년이 넘은 지역 재정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정된 지침내용에 맞게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하는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대상은 17,269가구이며, 이중 12,088가구인 70%를 2018년까지 보급 확대할 방침이며, 사유지 및 도시계획 도로가 아닌 마을 안길로 매입이 어려운 지역은 도로과와 협의하여 매입토록 추진하고, 주민부담금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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