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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 갖는다.‘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 갖는다. 순천시는 오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순천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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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신협 환경사랑, 이웃사랑 실천지난 16일 순천중앙신협(이사장 라갑주)과 아름다운가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들로부터 재활용 물품을 기증받아 행사를 개최한 순천중앙신협은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협임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함께 한다는 의미와 작은 정성이지만 큰 사랑이 될 수 있다는 큰 뜻을 담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귀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단순히 물건을 사러 나왔다는 의미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필요한 물건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은 사무적이고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신협임직원들을 통해 달라졌다.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신협임직원들은 지역민들에게 동심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솜사탕을 만들어주기, 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1일 아름다운가게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중앙신협은 신협내부에 아름다운가게 기부 모금함을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아름다운 가게를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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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존 행사 ‘끼’로 넘쳐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순천시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지난 16일 청소년들의 열기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올해 첫 번째인 이번 문화존 행사는 중앙동 초록광장에서 ‘청소년들이여 fun fun(뻔뻔) 해져라‘라는 주제로 순천공고 관현악단의 연주, 신나는 뮤직타임, 댄스타임 등 무대 공연으로 열정의 한마당이 됐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 art 등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의 고민 상담 및 금연 캠페인 등도 마련돼 유익한 행사가 됐다. 문화, 예술, 놀이 체험의 장인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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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 복사꽃 구경 오세요순천시 월등면이 발그스레한 복사꽃으로 물들었다. 17일 월등면 과수원에 수줍게 핀 복사꽃이 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 사진 = 이상호 순천시청 주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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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 정의의 4.19혁명 기념일순천 보훈지청장 강춘석다가오는 4월 19일은 우리의 꽃다운 젊은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민주시민들이 정부 수립이후 종신집권을 획책한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부패에 맞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총 궐기한 매우 뜻 깊은 날이다. 우리나라 초대 정권인 자유당 정권은 1948년 8월 15일에 수립되었는데, 그 핵심에는 주로 친일 관료 출신들이 있었다. 그 정통성이 취약한 이 정권은 소위 대통령 삼선을 위해 1954년 ‘사사오입(四捨五入)’개헌, 40% 사전투표와 3인조 또는 5인조에 의한 반 공개투표 등에 따른 1960년 3?15부정선거, 1960년 마산상고에 입학하여 그해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하였다가 4월 10일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유기되어 경남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김주열 학생의 주검 등 각종 부정부패와 강압적인 불법경찰통치를 통해 독재정권 유지에 집착하였다. 이에 1960년 4월 19일, 서울에 소재한 대학의 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총 궐기 선언문을 낭독하고, 중앙청을 향해 행진을 시작하였으며, 이에 부정부패 정권에 큰 불만을 품은 수많은 고등학생을 비롯한 민주시민들이 동조하여 이 민주행진 대열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던 경찰의 무차별적인 발포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당면한 자유당 독재 정권은 신속히 계엄령을 선포하고,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을 진주시켜 이 사태를 공권력으로 진압하려고 하였다. 이 상황에 직면한 서울의 각 대학 교수 259명은 1960년 4월 25일, ‘대통령 이하 3부요인은 이 사태를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정?부통령 선거를 다시 하라’는 시국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자극받은 민주시민들도 계속해서 민주주의를 향한 시위를 전개해 나갔으며, 마침내 자유당 정권의 12년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돌이켜 보면 51년 전의 4?19혁명은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미완의 혁명에 그쳤지만, 우리 헌정사(憲政史)에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민주이념을 확고히 하였다는 데 그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자유?민주?정의라는 4?19혁명의 숭고한 이념은 월남전쟁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정신으로, 독재 군부정권시기인 1980년에는 5?18광주민주항쟁의 정신으로 이어져 마침내 1987년 6월 민중항쟁을 통해 표출되었음을 볼 때 바로 이 정신이야말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원동력이었고, 민족정기인 혼(魂)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만일 그때 부정부패에 빠진 자유당 정권의 독재정치에 저항한 수많은 학생들을 비롯한 민주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큰 외침이 없었다면 우리가 확고한 민족정기의 역사의식 아래 지금의 민주주의를 감히 꽃 피우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 세계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거대한 격변의 시대요, 지식과 정보의 홍수로 인해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 힘든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무한경쟁 시대이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4?19혁명을 통해 심어진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토대로 우리 조국을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자랑스러운 민주 자산을 가진 우리나라는 이제 21세기 지구촌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국제무대에 당당하게 서 있다. 마지막으로 제51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하여 4?19혁명 부상자, 희생자, 공로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우리 개개인이 현 위치에서 과연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고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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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이것도 죄가 되는구나!”12일,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순천여중 강단에서 2학년 학생 188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범죄예방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는 신학기 학교폭력 방지 및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범죄사례 등을 문제식으로 출제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에 기존 학생 관련 폭행, 갈취 등 범죄사례 및 관련 처벌법규의 해설 등 강의 위주 형식을 탈피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승자에게는 상품을 주는 등 보다 실질적인 프로그램 활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경찰서에서는 관내 전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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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순천시는 방사성 비에 의한 상수원 오염이 우려되는 관내 정수장 원수와 정수, 간이상수도 의 방사성 오염 여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 했다. 이번 정밀 검사는 대기중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주암호 등 상수원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에 대비 오염 여부를 확인 후 그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8일, 이사천취수장과 남정정수장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수돗물 관계자와 함께 시료를 채수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했다. 방사성 물질이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대기오염 현황 전광판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수돗물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경우 검사주기 단축과 정수장에 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수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김 현 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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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산! 자손대대로 불려줘야할 재산어제 전국에서 산불이 5건 발생했다.예년에 비해서는 줄었다고 하지만 산불예방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어제 산불은 강원 춘천, 충남 보령, 충남 당진, 충북 옥천, 인천 연수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모두 2ha 가량의 산림을 태웠다. 특히 봄철 건조기의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지난 3월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180여건으로 지난해의 76건보다 두배이상 늘었다. 피해면적도 10배를 넘어섰다. 한해 평균 478건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 피해지를 복구하는데 30년이 걸리며, 자연적인 생태계 회복에는 100년이라는 긴세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우리 후손들에게 되돌려 주기위해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서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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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 준공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손태현)가 광양시 화훼육묘장(대표 박혜봉)에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함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하여 준공을 마친 이 사업은 광양시(시장 이성웅)에서 시행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방식으로 총 3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열난방시설은 지중열 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냉온수 순환펌프 등의 설비를 설치하여 지중열을 시설원예 냉·난방 열원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시설은 면세유 대비 5/1수준으로 비용이 절감돼 난방의 90%이상을 유류에 의존하는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관계자는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축산, 수산관련 업체의 경영비 부담이 커져가고 있다. 지열난방시설의 확대보급을 통해 시설원예, 축산, 수산 업체들의 경영비 부담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순천, 여수, 광양시)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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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송재 서재필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며순천보훈지청장 강춘석 전남 보성군 문덕면이 고향인 송재 서재필 선생은 일찍이 갑신정변에 참여해 암울한 조선의 개혁을 도모했던 젊은 청년혁명가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언론인이요, 뿐만 아니라 최초로 ‘민주주의’라는 말을 가르쳐 학생들의 눈을 뜨게 해 주었고, 상해 임시정부 외교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세계만방에 조선의 독립을 주창한 열렬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였다. 한말 우리 민족의 선각자인 선생님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제국주의라는 세계 질서 속에서 본인과 가문의 안녕을 뒤로 하고, 민족을 위해 형극의 길을 선택했다. 또한 선생님의 이 빛나는 삶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커다란 가르침을 주었다. 우리 민족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의 주권이 일본에 넘어간 수치스런 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는 좋은 일만 기억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 좋았던 일을 되새겨 그 교훈으로 다시는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지 이제 겨우 66년이 지났을 뿐이다.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우리나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더불어 아이러니하게도 일제의 비인도적 만행과 횡포에 대한 한민족의 거국적 항일운동과 독립운동가들도 그 속에 잊혀지고 말았다. “역사는 과거이며, 현재이고, 미래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이제 송재 서재필 선생님의 서거 60주년을 맞이하여 그 아팠던 역사를 오늘날 되새겨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편,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무한경쟁의 세계 속에서도 정치의 민주화?경제의 선진화를 달성했다. 또한 독립국가로서 세계 속에 당당히 도약할 수 있었으며, 우리 민족은 선생님께서 뿌린 개혁?독립?민주라는 씨앗의 열매를 맺어 지금의 번영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고장 보성이 낳은 민족의 선각자요, 애국지사인 선생님의 높은 뜻을 기려 우리 민족 개개인은 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강의 기적’을 이 땅에 재현하여 선진일류국가의 완성과 민족의 통일국가 수립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여야겠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개인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심신을 바친 선생님의 고결한 독립정신을 우리 모두 본 받아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국가, 도움을 받는 나라가 아닌 도움을 주는 진정한 강대국이 되는데,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 힘을 다시 한번 모아보기를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