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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 준공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

기사입력 2011.04.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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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손태현)가 광양시 화훼육묘장(대표 박혜봉)에 지열난방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함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하여 준공을 마친 이 사업은 광양시(시장 이성웅)에서 시행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에서 위탁 시행하는 방식으로 총 3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열난방시설은 지중열 교환기, 지열 히트펌프, 냉온수 순환펌프 등의 설비를 설치하여 지중열을 시설원예 냉·난방 열원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설은 면세유 대비  5/1수준으로 비용이 절감돼 난방의 90%이상을 유류에 의존하는 시설원예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관계자는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축산, 수산관련 업체의 경영비 부담이 커져가고 있다. 지열난방시설의 확대보급을 통해 시설원예, 축산, 수산 업체들의 경영비 부담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순천, 여수, 광양시)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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