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년 조계산에서 20여 톤의 폐기물 수거를 시작으로,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조계산을 비롯한 관내 명산의 숲길, 임도 주변, 인적이 드문 산지 일원에 투기되거나 매립된 폐기물을 조사해 6월중에 70여 톤의 산지 내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산지폐기물의 수거는 산불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은 물론, 생태수도 순천의 산림자원 보존과 안전사고 예방등 자연환경 보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순천시의 산지 내 폐기물 수거·처리 사례는 산림청과 전라남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아직도 산속에 발견되지 않은 폐기물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깨끗한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폐기물 수거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