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연간의료비↓, 합계 출산율↑, 대한민국 건강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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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연간의료비↓, 합계 출산율↑, 대한민국 건강랭킹↑

광양시는 지난 8월 2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자체분석 연찬회’에서 1인당 연간의료비 등 건강 관련 통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의원 2명, 대학교수 4명, 보건소 직원 110명 등 총 126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광양지역 건강 관련 통계 등 검증된 통계자료를 공유하여 정확한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찬회에서는 보건소 주요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의 운영경과 보고와 지역건강 통계 총괄보고에 이어 김정숙 건강증진과장 외 13명의 패널이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지표와 부진지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우수지표, 부진지표 및 건강 관련 통계를 공유했다.

우수지표는 현재 흡연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등이며, 부진지표는 월간 음주율, 저작불편호소율, 우울감 경험률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통계에서는 1인당 연간의료비 부담액이 전남 22개 시?군 중 제일 적은 1위, 합계 출산율은 전국 시단위에서 3위, 대한민국 건강랭킹은 도내 2위, 전국 77개 시 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중 보건소장은 “건강통계분석 연찬은 모든 보건사업의 근간이 될 뿐 아니라 보건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필수 항목이다”며, “직원 모두가 연찬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유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사회건강통계 자체분석 연찬회’를 2013년부터 실시해 우수지표 사업은 격려와 홍보를,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진단과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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