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 전남 순천시지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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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 전남 순천시지회 발족

김대중 전 대통령 민주주의 뿌리내림 운동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사)'행동하는 양심' 전남도지부(지부장 정병휘) 순천시지회 창립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행동하는 양심'은 독재정권에 항거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생을 삶의 지표로 삼아온 우리나라 첫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좌표다.

'민주주의', '인권', '남북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정신 계승을 기치로 내건 '행동하는 양심' 순천지부 창립대회에는 이해동 이사장을 비롯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이희호 여사는 영상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행사는 '행동하는 양심' 순천시지회 활동영상과 고 김대중대통령의 생전활동 사진전, 이해동 '행동하는 양심' 이사장의 강연, 참석자들의 염원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부대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창립대회행사 이후 2부행사로 오후 5시부터 순천 월등면 계월리 돌매실농장에서 달빛어울마당이 진행된다. 회원들은 1년 전부터 매월 음력 보름날이면 달빛어울마당 행사와 함께 순천 동천에서 풀벌레 축제를 열면서 김대중 정신계승을 실천하고 있다.

어울마당 공연으로는 조형기의 색소폰연주, 통기타, 국악, 오카리나, 사물놀이, 7080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에 대해 서정민 순천시지회장은 “김대중대통령이 생전에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고 말씀하셨듯이 그분의 철학과 사상은 세계평화를 지향하는데 있다”며 “김대중대통령의 리더십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한반도 현실을 진단하고 동북아와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동하는 양심'(www.thedemocracy.kr) 고문에는 김병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성훈 전 농림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총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신건 국회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한승헌 전 감사원장, 함세웅 신부가 맡았다.

전남도지부 산하에는 순천을 비롯해 21개 시군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문의: 서정민 순천시지회장 010-3614-7469.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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