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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년 5개월의 기록 ‘코로나19 대응백서’ 발간여수시(정기명 여수시장)가 20일, 지난 2년여 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발생부터 2022년 5월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등 여수시의 대응과 방역대책 등이 낱낱이 수록됐다. 제1편에는 코로나19 개요 및 현황, 제2편에는 코로나19 대응체계 및 주요활동과 백신접종, 제3편에는 코로나19 위기에 함께 맞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백서에 따르면 2022년 5월까지 총 120여만 명의 시민이 여수시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포함)를 이용했다. 또한 2021년까지 총 72,659건의 검체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현장 대응이 긴박하게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72명으로 구성된 여수시 ‘즉각 대응반’은 지난 5월까지 총 611회의 현장 출동, 4,961명의 해외입국자와 접촉자 방문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코로나19 대응백서’는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먼저 게시되고, 내년에는 실물 책자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과 공직자를 비롯한 방역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서에는 지난 2년 5개월간의 치열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이 담겨있다. 앞으로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잘 이겨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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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2022 크루즈 트래블 마트’ 열려‘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개막식이 19일 오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로 20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부산, 2021년 속초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5대 기항지 중 하나인 여수에서 열리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 업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와 구미주 지역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가해 지자체, 여행관련 민간업체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갖게 된다. 또한 국내 주요 기항지(부산, 인천, 제주, 속초, 여수, 서산)의 유치 설명회도 열려 크루즈 입항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높은 지역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부터 22일까지는 해외바이어 30여명이 참여하는 여수항 기항지 팸투어도 진행된다. 여수와 인근 도시의 주요 관광지 현장답사로 뛰어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크루즈 기항지로서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우리 여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멈췄던 크루즈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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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양 K-POP 페스티벌, 글로벌 관광 축제 전망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 축제가 될 전망이다. 광양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겨냥한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해외 관광객 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인바운드는 해외여행객을 국내에 유치하는 형태로, 이번 광양 K-POP 페스티벌을 대상으로 모객된 외국인들이 대거 광양을 방문한다. 이들은 K-푸드 광양불고기로 식사를 즐기고 배알도 섬 정원 등을 방문한 후 ‘2022 광양 K-POP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K-POP 페스티벌과 연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 40여 명을 초청, 글로컬 팸투어를 운영한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섬진강변 라이딩, 배알도 수변 트레일 등 액티비티를 즐기고 K-POP을 관람한 후 백운산 숲속 캠핑 등을 즐긴다. 시는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페스티벌의 감동과 광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실시간 전달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은 K-POP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인이 장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K-POP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글로벌+로컬) 팸투어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광양관광의 매력을 다채로운 채널에 노출시켜 여행욕구를 자극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4차에 입장권을 무료 배부하는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1, 2차 입장권 배부를 마치고 현장 배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3차는 행사 전날인 21일(금) 오후 4시부터, 마지막 4차는 행사 당일(토)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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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농업기술원·㈜KIND·㈜네이처프럼과 수출 협의회 개최광양시는 ㈜네이처프럼에서 생산하고 있는 황매실 가공식품을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에 수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전문수출업체인 ㈜KIND(대표 김형수)와 지난 22일 수출 협의회를 가졌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광양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전문수출업체 발굴과 함께 ’21∼’22년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 종합마케팅 지원사업과 우수 농식품 해외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보통 매실 엑기스는 대부분 청매실과 설탕 비율을 1:1로 혼합해 숙성과정을 거쳐 발효된 액상 제품이지만, ㈜네이처프럼이 생산하는 황매실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황매실 자체만을 갖고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 숙성시킨 매실 액상 엑기스 제품이다. 제품 이름인 디타이저(Ditizer)는 소화(Digestion)와 서양에서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습관이 있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는 식음을 할 수 없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appetizer)의 합성어이다. 연구에 따르면 황매실은 청매실에 비해 구연산이 1.3배 정도 많아 시음하면 심혈관을 청소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향이 감미롭고 신맛이 적어 음용하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정해철 ㈜네이처프럼 대표는 “황매실은 디타이저의 장점을 살리고, 살아있는 유산균을 섭취하므로 일반 매실 엑기스 제품과 구분된다”며, “현재 미국으로 수출 중이고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국을 다변화하며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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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코로나 기간 진학한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7일 이상 장기 무단결석(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학사 운영이 정상화된 올해 상반기 초중고 학생들의 무단결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초·중·고등학생들이 전면등교를 시작한 올해 전국에서 7일 이상 무단결석 학생은 올해 2월 초부터 6월 말까지 5개월 동안 10,353명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로 원격수업이 진행되었던 2020년 1년 동안 발생한 장기 무단결석 학생 10,353명과 유사하고, 1학기 원격수업이었던 2021년의 13,109명과도 유사하다. 코로나가 없었던 2019년 1년간의 무단결석 학생 수가 19,043명이었다는 점에서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장기간 학생들의 등교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취학대상 아동과 학생들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2년의 무단결석 사유별로 살펴봐도 미취학·무단 결석 학생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높아 보인다. 무단결석 사안별로 살펴보면 대안교육으로 인한 무단결석이 가장 많은 3,403명으로 전체의 33.7%에 달했고, 그다음은 학교부적응에 의한 무단결석으로 2,329명 23.1%에 달했다. 해외출국과 홈스쿨링은 각각 17.1%, 14.0%였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부적응에 의한 무단결석으로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 위주로 학사 운영이 진행되었던 2020년의 16.2%와 1학기까지 원격수업 중심이었던 2021년의 21.9%에 비해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무단결석이 총 4,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3,730명, 고등학생 1,80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345명, 서울이 1,299명으로 장기 무단결석 학생의 수가 많았다. 이와 관련하여 서동용 의원은 “지난 2년간 대부분의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이 시기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현재의 1~2학년 학생 중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라고 지적하고, “본격적인 학교의 정상화와 맞물련 학교 안과 밖의 경계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 회복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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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여수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람회의 개최 방향, 행사장 배치, 교통대책, 과업 추진계획 등 착수보고에 대한 참석자의 자문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승인된 ‘섬박람회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 중간보고, 시의회와 시민 설명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충남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실질적으로 섬 주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홍보 전략과 해외 참가국 유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타 박람회와 구별되는 차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러 박람회의 사례와 기본계획 상의 미비점 등을 분석해 섬박람회만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6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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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웹드라마 ‘무지개’, 제8회 서울 웹페스트 ‘특별상’ 수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작‧발표한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무지개’가 제8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 웹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무지개’까지 7년 연속 웹페스트 수상으로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시작해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곱 색깔 무지개와 음악의 7음계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서울 웹페스트 수상으로 LA 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됐다. 한편, 서울 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외 28개국 151편, 국내 작품 40편 등 총 191편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으로 여수시 웹드라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여수시 유튜브 ‘힐링여수야’를 통해 8월 23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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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확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2년 코리아 오픈대회 이후 21년 만에 여수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7월 광양시 등 개최 희망도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거쳐 이사회를 열고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중 진남실내체육관 등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6일간 열리게 된다. 전 세계 30개국 50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와 운영요원 3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와 해외 20개국에 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2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코리아오픈 개최지로도 선정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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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여수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으로 해양관광허브 구축해야”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8일 관광도로 제도 도입과 여수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접하는 등 뛰어난 경관을 지닌 세계적인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으나 도로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지역을 연계하는 광역 관광루트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도로와 도로 주변 경관과 자연의 관광·문화적 의의를 담을 수 있는 ‘도로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며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여수에는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가와 다도해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백리섬섬길이 있다”며 “다리 11개로 섬과 섬을 잇는 39km의 백리섬섬길을 ‘세계적인 자연경관 드라이브 코스’로 구축하기 위해 백리섬섬길을 우리나라 첫 번째 관광도로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리섬섬길의 관광도로 지정은 올해 사업이 시작될 여수~남해 해저터널과의 시너지 효과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관광도로를 통해 영호남을 잇는 남해안남중권 해양 관광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관광도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로 주변의 경관이 우수하고, 주변지역에 관광자원 등이 풍부한 도로를 관광도로로 지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관광도로를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관광도로 안내 정보체계를 구축해 일반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노르웨이, 독일 등 해외에서는 관광도로 지정·운영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도로관리청의 주도 하에 경관도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는 피오르드식 해안절경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독일은 마인강에서 알프스 산맥까지 이어지는 로맨틱가도를 관광자원화 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위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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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경제 활력 회복에 온 힘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분야 18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 3개 사업(3억 원) △자금·기술·판로 지원 4개 사업(12억 원) △제조업 생태계 기반 구축 2개 사업(9억 원) △중소기업 기 살리기 지원사업 4개 사업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지원 △광양시 기능훈련센터 운영(1억 원)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 3개 사업(4억 원) 등이다. ▲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으로 글로벌 리더기업 발판 마련 시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2019~2021년 전남 유망중소기업 31개 사, 전남형 강소기업 6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 사가 지정돼 글로벌 명품 기업육성의 틀이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증가와 이자 지원 우대, 국내 개별박람회,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지역산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와 가점이 적용된다. 또한 강소기업에 지정되면 2년간 2억 원의 R&D 기술지원 사업비가 지원돼,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마케팅, 기업성장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및 R&D 기술지원 등 2억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자금·기술·판로 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 경영환경과 자본금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 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에서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150개 사가 이자 혜택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억 원의 사업비(전액 시비)를 추경예산으로 반영해 지역 내 소재한 기업 대상으로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 6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등 3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 9개의 세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등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와 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우수제품 판로 확대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중소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백만 원 이내에서 지급하며, 오는 10월 중 사업 공고 예정이다. ▲ 뿌리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부처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억여 원(도비 6억, 시비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5월 중 선정공고를 통해 6월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뿌리기업 집중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뿌리산업 핵심기술 R&D 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환경 개선, 산학연 및 선도기업 기술개발, 산업안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지도 지원, 창업·이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뿌리산업 지원과 금속가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한 익신산단 내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6,872㎡ 부지에 건축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된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45억, 도비 25억, 시비 40억)이 투자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담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센터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산지원동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입주지원동(3개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열처리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열처리 주장비인 진공 열처리로, 플라스마 질화로를 비롯해 무산화 침탄 열처리로, 대차식 열처리로, 초음파 세척기,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가 구축됐으며, 향후 분석장비와 분석실이 완비되면 열처리 기술 고도화와 성능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기 살리기 및 벤처‧창업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 추진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CEO, 근로자에 대한 시상으로 기업사랑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더불어 기업인이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오는 9~10월 중 공고를 통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자상, 산업평화상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지원, 각종 지원사업 우선지원 및 추천, 기업홍보 등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인이 저렴하게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들은 포스코벤처밸리그룹,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시는 기업지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기업과의 소통창구를 강화하기 위해 ‘광양시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기업지원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1회 방문으로 각종 공장설립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장설립 원스톱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으로 인재 양성 인프라 마련 지난해 12월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광양시 부지 무상제공)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연수원에는 연수(강의실,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문화교류(컨벤션, 체육시설 등), 중소기업지원(창업사관학교, 스마트배움터 등) 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기본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실시설계를 시행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간 광양만권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는 10만 명이 넘는 근로자와 5천여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연수시설이 없어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되면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타 지역 연수원은 원거리로 접근성이 낮고 일반적인 교육 위주였으나,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 기능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로 플랜트용접 전문 인력 양성 시는 지역 내 플랜트 산업수요에 부합한 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을 투자해 익신산업단지에 기능훈련센터를 건립해, 2021년 6월부터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자를 비롯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달 과정의 산업현장 맞춤형 플랜트용접 교육을 총 6회 진행하며, 교육을 통한 숙련도 향상은 취업과 소득 증대로 이어져 건설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1년에는 3개 기수, 총 79명의 교육생 중 65명(82%)이 취업했고, 올해는 1기 교육생 25명 전원이 취업했으며 현재는 2기 17명이 교육 중이다. 플랜트 용접 교육훈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기능훈련센터(☎061-763-9689)로 문의하면 된다. ▲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사업 강화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세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발맞춰 노동상담소 운영과 근로자 지원사업을 2년 만에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노사민정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3월에 선정돼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분과위원회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토론회, 신규 노동조합 사업장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전진할 계획이다. ‘근로자 지원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2년 만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산업평화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등을 실시한다.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6월 이후에 추진된다. ‘노동상담소 운영’ 사업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민간 위탁해 2개 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노동상담소에서는 생활법률·근로기준법·노동관계조정법 교육과 상담, 노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갑질 등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나 시민은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한국노총 노동상담소 ☎061-762-0360, 민주노총 노동상담소 ☎061-763-2838)로 전문상담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많은 기업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행·재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