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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고 현상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정책 방향은광양시가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의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이 어려움이 없도록 전방위에 걸쳐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노후시설개선 지원사업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맞춤형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3개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개소)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 연구용역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 광양시에는 음식·숙박업 3156개소, 도소매업 4153개소, 서비스업 3823개소 등 17383개소에 7만3천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추진하며 3월부터 30개소를 신청 접수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게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맞춤형 심화교육’, ‘컨설팅․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위한 경영역량 함양과 업체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2개 업체가 참여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은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참여한 업체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측정 대상 25개 업체 중 17개 업체가 약 56.6%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광양사랑상품권을 도입하고 2022년까지 312,393백만원을 판매하여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모바일 카드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700억 원을 발행해 연중 10%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0만 원이며, 결제 시 캐시백으로 10%가 적립(월 최대 10만 원)된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 앱(chak)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판매금융기관(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은 시 홈페이지, 지역경제과, 읍·면·동사무나 모바일 앱(chak)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bc카드사나 농협카드사에 가맹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소상공인의 금융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금까지 29,420개 업체에 651,298백만원 융자와 3,464백만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차보전을 3%에서 5%로 확대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였다. 지난 2월 NH농협은행, 광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2월 6일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 융자추천 300여 개소와 2021년~2022년에 기 대출받은 600여 개소 소상공인의 이자를 지원하며, 예산은 9억 9천만 원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과 노후를 보장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시책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들이 5만원부터 100만원 한도로 공제를 가입할 경우 월 2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들이 폐업과 노령, 사망 등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적 공제제도로 복리이자와 상해보험 가입,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결한 분위기 조성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소상공인 노후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 3월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50여 개 업체를 선정하여 개소당 3∼4백만원씩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진열 장치, 위생, 장애인 편의시설 등 가게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상권법 공포, 지역상권 활성화 조례 제정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후보지역, 지역자생구역·자율상권구역 후보지역 선정을 위한 용역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 입지 이후 산업지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재기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날” 기념과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프리마켓)를 개최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 광양시에는 국가산단 등 7개 산단과 초남 등 개별 산단에 입주한 599개 업체에 19,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광양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 연수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 (가칭)전남연수원이 국가산단 명당지구에 2027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뿌리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8억7천만원(도비 5억8천, 시비 2억9천)의 예산을 투입하여 핵심기술 R&D개발, 생산공정 환경개선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뿌리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기업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유망중소기업 7개사, 전남형강소기업 3개사, 글로벌강소기업 1개사를 선정하여 글로벌 명품기업육성에도 나선다. 시는 9억원의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최고 3억원 이내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숙련 플랜트건설 근로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월 과정의 플랜트용접 교육을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기술 훈련과 교육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상담소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위탁해 연중 운영하고 있고,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플랜트건설근로자 화합행사 등을 실시해 근로자 권익 보호와 근로 의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광양시에는 광양, 옥곡, 진상5일시장과 광양·광영·중마 상설시장 등 6개 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설현대화사업 계속 추진해 시설 노후로 인하여 상권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양매일시장’은 사업비 73억55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며, ‘광영상설시장’은 사업비 62억5천만원을 투입해 별동 증축하여 광영 중심상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상5일시장’은 특화된 시장으로 기능을 하도록 6억13백만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2005년에 문을 연 중마시장은 3억원의 사업비로 주차장 바닥 재포장 등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하며, 광양5일시장과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2023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광양5일시장 9억2천만원, 중마시장 8억8천만원으로, 시장별 고유 장점을 활용한 문화․관광 분야 특성화 전략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광양형 수소산업 육성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대규모 수소 수요처가 있고 해외 수소를 수입할 수 있는 광양항과 LNG 터미널이 위치해 수소산업 육성에 전국 최고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마스터플랜(MP) 용역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배관망 19km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남도 등 9개 공공기관·민간기업체와 함께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광양만권 철강·석유화학단지 산업체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여수광양항 수소 배관망 (L=50km)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3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에 있어 국내 최고의 역량과 능력을 갖춘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광양시에 바이오 수소생산 R&D 연료전지 발전과 CO2 포집·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수소도시 조성 및 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항만 내 수소 야드 트랙터 실증사업과 수소 배관망 구축에 있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합의했다. 국내 최초 블루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구축을 위해 천연가스 개질 시 CO2를 포집하여 블루수소를 생산하며,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과 CO2를 활용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를 직접 열분해 고체 탄소와 동시에 수소를 생산해 CO2 배출이 없고 경제성이 높은 수소생산 공급 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수소도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3高 현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과 안정으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양이 되도록 경영개선사업 발굴 등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10% 할인 판매하고 있는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은 시민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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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관 합동 MICE 설명회 및 상담교류회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1500여 개의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MICE유치설명회 및 상담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인센티브 지원내용과 크루즈, 관광 등 여수만의 인프라 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7일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장도아트카페에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 온라인설명회가 개최된다. 약 1000개의 해외여행사, PCO업체, 홍보매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어 9~10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내 중회의실에서는 학․협회, 기업 등 약 500여개 국내 대도시권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MICE시설 10개소가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호텔 및 컨벤션시설 상담테이블을 운영해 행사장에서 B2B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위해 초청장을 발송하고, 별도의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엔데믹을 맞은 변화된 MICE 산업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내․외 MICE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인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코로나19상황에서도 국내․외 약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한 온라인 MICE유치 설명회를 진행해, 1059건의 행사를 개최하고 9만3538명이 여수를 방문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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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홍보 ‘스타트’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첫 해외홍보에 나선 여수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하는 등 일정 초반부터 활발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등 섬박람회 홍보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관계자를 만나 섬박람회 개최를 홍보했다. 홍보단은 2일에는 폴프란트소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협회 역사와 운영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섬박람회 방문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운영 초기에는 시 관광개발특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목표로 관광정책 입안과 홍보분야에서 시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운영예산은 지역 호텔 객실 숙박료의 1~2.25%를 받아 충당하고 있고, 마이스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일에는 전 세계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비앤비 본사를 찾아 마리나모렛 전략기획국장과 간담회를 했다. 홍보단은 섬박람회 기간 중,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시설 정보제공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에어비앤비 측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도 숙박정보 제공을 위한 협업을 하기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샌프란시스코는 IT로 대표되는 산업뿐 아니라 관광산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 여수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관광협회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시 관광정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시에 도입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은 “호텔 객실 숙박료의 일정비율을 시 관광협회 운영예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신선했다”며 “이러한 해외사례가 여수시에도 반영될 수 있는지 제도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단은 현지시간 5일부터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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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ICE 산업 활성화, ‘맞춤형 인센티브’ 지급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MICE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한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급으로 대규모 행사와 회의 유치에 나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올해 MICE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행사규모, 참여인원, 지역업체 이용실적 등을 반영해 ▲국내회의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MICE 산업이 꾸준히 회복됨에 따라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회의 행사유치 업체에 대한 유치지원금 기준을 참가자 150명에서 100명으로 완화한다. 국내 기업회의 지원도 기존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마이스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수상품권 구매 실적을 평가 항목에 반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 정부정책에 따라 온라인 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시는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 민관합동 MICE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올해 맞춤형 지원책과 마케팅으로 MICE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된 MICE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 여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1059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해 33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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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연휴 감염병 비상대책반 편성 운영광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대비하는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상시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중국발 해외 입국자 방역 강화와 감염취약시설 관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 등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09:00~18:00)하고 의료기관(광양사랑병원) 선별진료소도 기존처럼 운영(09:00~11:30)하여, 설 연휴 진단검사 체계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국발 해외 입국자 검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의 경우 연휴 기간 관내 12개소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며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업무 복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제검사 실시와 신속 대응을 위한 기관 연락체계를 재정비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재택치료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감염병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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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인터뷰국내 수출입물동량 1위의 위상을 자랑하는 여수광양항. 1923년 여수항 개항, 1986년 광양항 개항 이후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의 역할을 다하며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해 왔다. 2011년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이후 11년이 지난 지금,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의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컨테이너 자동화부두 건설을 통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자족적, 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으로 거듭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2022년 주요 성과를 박성현 사장으로부터 들어 봤다. ◇ 2022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는. 지난해 12월 YGPA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의 시간을 여수광양항과 함께 해 왔다. 올해는 유난히 빨리 지나간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YGPA 출범 이후 지역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사장에 취임하다 보니 양어깨가 너무나도 무거웠기 때문이다. 특히 위드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변화와 2번의 화물연대 운송거부, 러시아 전쟁과 상해항 봉쇄 등으로 인한 물동량 쇼크, 여수세계박람회장 인수, 기타 공공기관 전환 등 참 다사다난 한 해였다. 지금은 쉼 없이 재촉했던 걸음을 잠깐 멈추고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서,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갈 2023년을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2030 중장기경영전략을 선포했다. 핵심가치와 경영목표는 무엇인가. - YGPA 핵심가치는 고객, 공정, 혁신, 안전, 상생이며 이는 경영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4대 경영목표로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총물동량 4.3억톤, K-ESG 최고등급, 경영효율성 강화로 삼았다. 이는 정부정책, 경영환경, 내외부 의견수렴 등을 반영해 종전의 경영목표를 도전적으로 수정한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방향과 12대 과제를 재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2030 중장기 경영목표는 효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통해 충실히 이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 사장님의 경영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의 성과는 무엇인가. - 항만은 화물이 모이고 선박이 찾아와야 운영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경영방침이다. 즉 모든 업무의 중심에 고객 니즈를 우선 반영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적인 전략을 창출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의미한다. 올해는 선사 및 화주 대상 발로 뛰는 마케팅을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확대 실시함으로써 크게 3가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먼저, 광양항 항로연계성 강화이다. 주요선사를 대상으로 ‘1개 선사 1개 신규항로 창출 마케팅’을 연중 실시해 정기선 서비스 8개를 신규 유치한 결과 기항지를 기존 23개국 101개항에서 30개국 103개항으로 확대했다. 북미 선박 업사이징(4,300TEU급→6,500TEU급)을 통해 북미 수입화물을 135% 확대 유치했고, 중동 최대 선사를 광양항 최초 유치해 광양항 기반 팬듈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항만연계성 지수가 전년 대비 4단계나 상승하기도 했다. 두 번째, 국내 수출입물동량 1위 융복합 종합항만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기업 조사‧분석 기능을 강화해 광양항 TOP40 화주‧포워더 마케팅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포워더 100개사, 선사 18개사 및 여수산단 화주 8개사의 고객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했다. 또한 광양항 TOP40 기업 디렉토리북을 제작하는 등 기업마케팅 전략을 확립하고, 화주‧포워더 연계 마케팅, 유관기관 합동마케팅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총물동량 국내 2위, 컨테이너 물동량 국내 3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세 번째, 지역화물 특성화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동남아 수출화물 인센티브 확대, 도선료 감면 등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석유화학 전방수요 관련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수출입 물동량이 증대했다. 광양 율촌산단 소재 이차전지소재 앵커기업 및 광양항 자동차부두 운영사 등 화물 특성화 기업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 증가물동량 200%, 자동차 물동량 85만대 등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노는 땅, 노는 부두 Zero’를 위해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복합물류부지로 전환하고, 50여척의 수리 선박 유치 등을 통해 YGPA 수익 창출은 물론 지역 항만관계 업계의 이익 공유에도 기여했다. 주요 선사 CEO 광양 초청행사, 선사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고객 감사 행사 등도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 중인데 광양항만의 셀링포인트는 무엇인가. - 광양항의 셀링포인트, 즉 특장점은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첫 번째, 광양항은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이다. 광양항은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간선항로에 위치해 항만 입지가 세계 최고로 꼽힐 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작업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거의 모든 형태의 선박이 접안 가능하도록 건설된 전천후 항만입니다.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시설과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컨테이너 화물까지 처리하는 등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 광양항은 자족적, 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이다.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외에 단기적으로 세풍산업단지, 중기적으로 북측배후단지 및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장기적으로 율촌 제2산업단지, 광역준설토투기장 및 묘도준설토투기장 건설 등 2040년까지 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자해 6개 단지, 1,973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개최한 331만㎡ 규모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석유화학기업 30여개사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광양항은 향후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100여개의 입주기업들이 지역기반 신규 화물 등 지속가능한 물동량을 창출하는 자족형,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세 번째, 광양항은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 최초로 부두, 야드, 게이트 3개 영역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화항만 구축을 통해 5만톤급 3개 선석, 2만톤급 1개 선석 등 총 4개 선석이 추가된다. 하역능력도 기존 272만TEU에서 408만TEU으로 증대될 예정이다. AI, 빅데이터, IOT 등 항만기술 적용으로 컨테이너, 화물, 작업자, 작업정도 등이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항만이 광양항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향후 부산항, 인천항 등 국내 항만에도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최고의 항만경쟁력을 갖춘 아시아의 로테르담 항만, 선사가 찾아오는 항만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전 항만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중인데. -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한 항만’은 근로자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되고 선박이 찾아오는 안전제일 경영을 말한다. YGPA는“안전하지 않은 항만에는 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을 이념으로 안전보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수광양항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대응을 위한 항만 작업장 CEO 불시 안전점검, 임원 현장중심 안전점검 등 안전점검을 확대해 시행중이다. 또한 근로자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안전캠페인 실시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다양한 ESG활동을 추진 중에 있는데 성과와 향후 계획은. - 올 1년 동안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항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하여 올 한 해 동안 약 15톤을 수거하고 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자원순환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조끼, 차선규제블록 등으로 리사이클 해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한 현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상생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서지역 어르신의 건강․활력 증진 복지 서비스 사업, 특수장애아동 양육 지원 사업,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YGPA 행복 장학금 사업 등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CEO가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하는 ‘CEO가 찾아가는 지역사회 공헌행사’를 신설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 전남공동복지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획득한 바 있다. 광양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손수 과자세트를 준비해 YGPA 전 직원에게 전달해 주시적도 있었고 지역 복지재단, 장애인협회, 군부대 등에서는 감사장을 주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도심 in 스마트팜’, ‘발달장애인 파티시에 육성사업’ 이 각각 2022 전남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혁신상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YGPA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광양만권의 중소기업들이 성장해야 광양항이 성장할 수 있기에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중기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등급을 향상시킨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동부권 농어촌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농산품을 구매해 고령층, 다문화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태풍 피해로 멸실된 농촌 정자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농어촌 상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 여수세계박람회장 인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은, - 지난 10월27일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요 골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 주체를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고 모든 권리, 의무의 이관과 사후활용 방식 변경 등이다. 통과된 법령은 11월15일 공포 이후 법령 부칙 제1조에 따라 2023년 5월16일부터 시행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YGPA로 이관하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해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전남도, 여수시, YGPA, 해수부, 여수지역 인사 등 7인으로 이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이관위원회를 지원하고 차질없는 이관을 추진하기 위해 해수부 해양정책관을 단장으로 이관추진단(YGPA 4명, 재단 3명)을 구성해 실질적인 이관업무를 추진중이다. 박람회재단의 해산 및 청산, 권리의무 승계방안과 더불어 구체적인 현안사항에 대해 합리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권리의무 승계방안 마련 용역’을 통해 최적의 인수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재단의 권리, 의무 승계 완료와 더불어 여수항과 박람회장, 지역이 균형 발전하는 종합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도입 시설의 공익과 수익이 실현된 균형 잡힌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전라남도, 여수시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업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YGPA는 우리가 다른 항만보다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남들보다 앞서는 것들을 찾아서 집중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우수 항만들과 경쟁 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YGPA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YGPA의 목표이다. 여수광양항을 세계 최고의 최첨단 융복합 허브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동화부두 최적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동화부두 조성기간에 맞춰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적정 임대료 산정, 운영사 유치 및 선정계획 등 광양항 자동화 부두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부두 기능전환 및 운영사 통합 등에 따른 추진내용에 따라 효율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KR과 해외 네트워크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내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해외 영업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국가 공기업으로써 공적인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적극 나설 것이며,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여수광양항이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YGPA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일도 많기에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언론 및 사회단체, 그리고 지역민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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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 달성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여수공항이 15일 기준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이날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위로를 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전남도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그리고 주민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여수공항의 쾌거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규제 완화에 대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확장사업 시행과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 및 증편 등을 통해 여수공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63만 5천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던 여수공항은 2020년에 65만 7천여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개항(1972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 116만명(전년대비 70% 증가)의 여객수송량을 달성한 바 있어 2022년 역시도 많은 기대가 집중되었었다. 그러나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엔데믹 관련 국제선 활성화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수요 위축세가 시작되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들의 국내선 감편이라는 장애물에 직면케 하였다. 이러한 난항에도 불구하고 여수공항은 지역정치권,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공동대응을 진행하여 양양노선의 신규취항, 항공사 재정지원금 추가 확보, 진에어의 제주노선 신규취항 결정, 공항활성화에 대한 지역관심 제고 등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연말 기준 약 102만명의 누적 이용객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항 취항(1948년) 이후 74년만에 국내선 항공여객 연간 7천만 명 돌파라는 역사와 함께한 여수공항은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세계총회 및 순천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공항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도시 여수의 날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도와 협의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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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해안 남중권 상생발전·공동번영 위해 머리 맞대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6일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진주시 지수면 소재)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1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전남·경남 9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예산과 그에 따른 공동사업에 대해 의결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과 시·군 간 협력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내년에 남해안남중권 ‘누비GO’ 투어를 중심으로 시·군 관광 활력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제를 청소년 참여로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순신 테마사업 발굴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등 신규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으로, 내년 개최되는 ‘2023 순천세계정원박람회’와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남해안 남중권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사천 간 국도 2호선 확장,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 사천과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 육성 3건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협의회 공동건의 과제 중 하나인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은 더욱 발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지자체 간 깊이 있는 논의 후 다음 정기회에 재상정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든 가치와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를 분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살려 9개 시·군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각 지자체 사업을 지지하고 공동사업에 더욱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광역 시티투어 운영, 시·군 간 공무원 인사교류,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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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사서 대상으로 데이비드 랭크스 강연 열어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순천시립연향도서관에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랭크스(R.David Lankes)의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사전 접수를 했으며, 전라도를 넘어 경상도와 수도권에 있는 사서들까지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인 데이비드 랭크스 교수는 『The New Librarianship Field Guide』, 『Expect More』등 도서관 관련 저서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또 참고사서에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인 미국도서관협회(ALA)의 2021 이사도어 길버트 머지(lasdore Gilbert Mudge)를 수상할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는 도서관 계 유명 인사다. 랭크스 교수는 미래의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강연 후 실무와 연관된 구체적인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강의 통역은 국내 도서관학의 권위자인 前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이자, 前 국제정보대학협의회 의장을 역임하였던 오삼균 교수가 맡았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해외 유명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들려주는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전국 도서관 종사자들과 도서관의 가치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도서관의 발전에 대해 의논하는 것에 앞장서고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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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고려대 총학생회장(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경남 마산에서 3선(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18대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26일 시장실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1969년에 창립한 대한노인회는 중앙회 산하에 16개 광역 시․도 연합회가 있으며 그 산하에 244개의 시․군․구 지회, 2255개의 읍·면·동 분회 및 20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대한노인회를 이끌고 계신 김호일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전국 900만 어르신들이 내년 정원박람회를 찾아와 힐링하시도록 널리 홍보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호일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차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일 회장은 같은 날, 상사면 소재 순천세계수석박물관(관장 박병선) 명예관장으로 위촉되어 위촉패를 받고 200여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을 상대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