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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증명 어플로 받으세요전라남도는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확인하는 질병관리청의 COOV(쿠브)앱을 도민이 쉽게 사용하도록 오는 30일까지 특별교육을 한다. COOV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활용해 접종 사실을 인증한다. 앱 이름인 COOV는 ‘코로나 극복(Corona Overcom’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은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특별과정으로 편성했다. 집 근처 마을회관과 주민센터 등 디지털배움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백신 접종 후 본인 인증하기, QR코드로 접종증명서 제출하기, QR코드 스캔 화면으로 인증하기 등 앱 설치 및 사용법이다. 교육 장소와 프로그램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콜센터(1566-6105)에 문의하면 된다. COOV앱의 QR코드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요양병원 면회를 추진하고 있다. 7월부터 1차 접종자를 포함한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국립공원, 휴양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면제 등 백신 접종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COOV앱의 사용법 특별교육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며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기기 사용자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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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APEC 회원국과 온라인 국제교류 기반 마련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4일(월)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과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온라인국제교류 ‘Hello, e-Friends!’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도내 75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13개국의 학생들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한 해외학교매칭 지원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21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 네트워크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으로 교육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 국제화 기반 조성 △ 국제교육협력 사업 상호 협력 △ 국제화교육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역량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져 전남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국제교류를 추진중인 전남의 선도적인 국제교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APEC국제교육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국제화 역량 향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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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최고전라남도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올해 4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1억 6천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민선7기 출범 전인 2017년 3억 4천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억 6천200만 달러로 연평균 10.8%씩 증가, 매년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올 들어서도 유자차, 김치, 장류와 김, 전복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계속 늘고 있다. 품목별로 파프리카가 22.8% 증가한 310만 달러, 유자차가 24% 증가한 705만 달러, 김치가 31.6% 증가한 349만 달러, 김이 25.9% 증가한 5천896만 달러, 전복이 19.8% 증가한 1천75만 달러 등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전년도 봄철 이상기온 및 긴 장마 등으로 작황이 저조해 배 등 일부 품목 수출이 줄었으나, 올해 작황이 양호한 파프리카의 생산량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다. 농식품 수출은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진 유자차, 김치, 장류가 각각 24%, 31.6%, 15.1% 증가했다. 수산식품인 김은 중국의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상승, 미국의 조미김 인기 지속으로 25.9% 늘었고, 전복은 일본, 미국, 대만 등의 수출 증가로 19.8%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14.5% 증가한 3천157만 달러, 중국은 21.8% 증가한 2천827만 달러, 러시아는 119.5% 증가한 480만 달러 등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신남방 지역은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져 수출이 늘었고, 신북방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는 경기회복 영향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위 대상국인 일본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과 지자체의 외식업계 영업시간 단축으로 5.7% 감소한 4천134만 달러에 그쳤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세를 잇기 위해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해외 상설매장 지역을 확대하고,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활동 등을 지원해 신남방‧신북방 지역인 동남아, 러시아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까지 전남지역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늘어난 11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 및 비대면 경제 활성화,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 제한 영향 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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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최우수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0년 사업실적 성과평가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 도약, 특화 등 3개 항목에서 최우수, 투자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6월 여수시에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남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국단위 기관 중 최고 창업실적 달성과 유니콘 기업 배출, 인재 육성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혁신 분야에선 전남의 부족한 창업기반과 수요 속에서 지난해 164명의 신규창업자를 배출해 전국 단일기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역 ‘창업허브’ 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의 미래발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 창업사업을 비롯해 창업 디딤돌사업, 입주보육 등 3개 자체 창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수시 청년도전 창업지원사업’ 등 정부·지자체 창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약 분야에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과 창업 의지 확인을 통해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의 지원으로 구축한 창업플랫폼인 ‘전남으뜸창업’을 통해 전남 32개 창업 지원기관, 22개 시군과 유기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창업자 발굴에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와 센터의 과감한 정책 선택과 지속적인 지원이 이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변화를 통해 센터는 지난해 보육기업 669건 발굴, 멘토풀 150명 확대, 창업자 성장지원 135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화 분야에선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국내외 판로지원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 실적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과 관광 판로에 팔을 걷어붙여 우수상품 품평회와 스타트업 판로 지원, 해외 온라인몰 입점 지원, GS홈쇼핑과 협업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결과다. 지난해 136건 425억 원의 국내 농수산식품 판로지원과, 80건 1천425만 달러의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지원을 달성했다. 관광부문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자유여행, 레저상품을 출시, 수도권 관광객 1만 7천854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투자 분야의 경우 전남의 투자생태계 상황에 비춰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전남 제1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농업회사법인㈜기쁨농원, ㈜코바코, ㈜레오바이오, ㈜포스리젠 등 도내 우수 스타트업 4개사에 총 2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투자 보육기업 중 유니콘 기업도 탄생했다. 화순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박셀바이오가 주인공이다. 전남대 의대 교수진이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임상 2상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 반응이 나오는 등 성과를 냈다. 소상원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연계해 예비창업자가 충분한 준비를 마쳐 창업하도록 교육 등을 확대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육, 투자, 판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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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선도 ‘유기농 명인’ 모집전라남도가 독특한 친환경 선도 기술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확산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전남도 유기농 명인’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농법으로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분야는 벼를 제외한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등 5개다. 신청은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6월 11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 독창적 농법 개발, 농자재 개발, 기술보급 실적, 브랜드 개발, 수상 내용, 유기농 인증면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 명인에게는 ‘유기농 명인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명인이 운영하는 농장에는 안내판을 설치 지원한다. 생산제품에는 전남도에서 개발한 유기농 명인 브랜드 ‘명인드림’을 표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 홍보를 위한 제품전시,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참가,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우수사례 연수 제공 등 지원 혜택이 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헌신하고 명망있는 농업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유기농 명인 제품의 소비·유통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조례를 제정한 후, 2011년부터 명인을 지정했다. 현재까지 22명이 지정돼 활동 중이다. 유기농 명인은 전남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기술 전수와 책자발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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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해외시장 진출 판로 개척 노력코로나19로 어려운 식품업체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판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 구례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미국의 까다로운 통관조건과 아마존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건나물 선적을 지원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에 개설한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한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은 미국 현지 운영사의 시장성․경쟁력 검토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수출을 확정했다. 입점 기업은 초기 마케팅 비용 50% 지원, 영양성분 분석, 입점용 이미지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물류비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쇼핑몰 쇼피에 김부각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 당산나무’가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군은 수출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뉴욕에 기반을 두고 한국산 프리미엄 천연 제품만을 취급하는 온라인 식품마켓인 김씨마켓(Kim’C Market’)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입점지원사업 미국 시카고(H마트),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중국 선양무역관․베이징무역관 등에 지역 식품업체들이 선정되어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해외 시장에 보다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6월에 개최하는 한․중 도시발전연맹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중동 및 몽골에도 관내 농․특산물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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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의 심장 ‘리튬’ 광양서 생산한다전라남도가 첨단산업의 심장으로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생산 기업 포스코리튬솔루션(주)과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가 포함된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현재 리튬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남도는 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현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천6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미래 신사업 전환으로 100년 기업을 꿈꾸는 포스코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원료인 리튬광산을 보유한 해외 광산업체가 설립할 합작기업(JV)이다. 해외 광산업체의 지분투자(30%)가 확정되면 1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2023년까지 7천6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60명의 직원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4만 3천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리튬시장은 이차전지용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전기차용 리튬수요 급증에 따라 업계에서는 전 세계 전기차용 리튬수요가 2020년 12만 1천 톤에서 2030년 143만 5천 톤으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 희귀금속으로 구성되는데 전기차 수요 증가 여파로 올 들어 해당 광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받기 위해 치열한 원료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리튬과 코발트 자급률이 0% 수준일 정도로 배터리 원재료 대부분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와 리튬광산을 보유한 해외업체와의 이번 합작투자는 안정적 리튬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따라 리튬 매출액 5천 8백억 원에서 광석수입 비용 2천100억 원을 제외한 연간 3천7백억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코발트, 리튬, 망간 등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기업과 1천200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도 눈앞에 두고 있어, 리튬·니켈·흑연 등 원료확보를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정창화 부문장은 “이번 투자로 리튬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포스코의 첨단기술을 통해 100% 수입에 의존하는 리튬의 국내 수요업체에 양질의 국산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전남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으로 거듭나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라며 “도와 광양경자청, 광양시에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민선7기 이후 4월 말 현재 763개 기업과 2조 3천75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2만 4천여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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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전라남도는 3일 0시부터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와 협의 하에 이뤄지는 이번 시범 적용은 전남도내 22개 전 시군이 동시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하루 평균 670명을 웃도는 상황에도 인구 10만 명 당 환자 발생률이 56.47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테마별 맞춤형 핀셋 전수검사로 전체 도민의 62%인 114만5천 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까지 전체 도민의 10.7%가 넘는 19만9천256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전국 인구 대비 6.54% 보다 높은 예방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안정적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지난 4월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이번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게 됐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사적모임은 4명에서 6명까지, 행사 가능인원은 500명에서 300명까지, 시설면적 당 이용인원은 4㎡당 1명에서 6㎡당 1명까지 확대된다. 사적모임은 광주 인접지역 시군 등 모든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8명이 아닌 6명까지만 허용된다. 개편안 시범 적용에 맞춰 전남 맞춤형 특별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타지역으로부터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 광주 인근 시군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전화로 안부 묻기 캠페인 등도 추진키로 했다. 또 나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점심시간 시차제를 확대하고, 회식․모임도 자제토록 하는 한편 나주 혁신도시 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공공부문 방역을 강화한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특별기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시범 적용기간 동안 확진자수, 백신 접종률 등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개편안 연장 및 8명까지 사적모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 여러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개편안 시범 적용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밤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여수 1명, 순천 2명, 나주 2명, 고흥 1명 등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61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978명, 해외유입은 8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5천426명 중 85.4%인 5만5천906명, 2분기 대상자 26만9천759명 중 53.1%인 14만3천35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9만9천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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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비전 제시 ‘미래전남 혁신리더’ 시상전라남도는 9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실천으로 해양수산 및 투자개발 분야에서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을 이끌어 귀감이 된 혁신 리더 5명을 발굴해 ‘미래전남 혁신리더 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김상철 한국해양 대표, 김덕순 벌교꼬막㈜ 기획이사, 박수미 매생이 총각네 대표,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양덕준 에이스투자㈜ 대표다.김상철 대표는 패류의 초기먹이인 미세조류 생산에 성공해 국내외 패류 종묘생산 분야 획기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패류 양식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전수하는 등 지역 수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김덕순 기획이사는 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박수미 대표는 지역 수산물 온라인 산지직거래 판매망 구축과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어가소득을 늘리고, 해조류 화장품 개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앞장섰다.권동혁 대표는 다양한 김 제품 개발과 최첨단 가공시설 도입으로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외시장 진출 7년 만에 7천만 달러 수출과 연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양덕준 대표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낌없는 투자로 ‘사우스 링스 영암’ 골프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KLPGA 정규투어를 유치해 전남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수여식에서 “미래전남 혁신리더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도민 소득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득 증가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명의 ‘미래전남 혁신리더’를 발굴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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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 연장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는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간 하루 500명 이상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 적용 사항과 최대인원 8명 제한이 유지된다.7개 기본 방역수칙도 거리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한다.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무관용원칙에 따라 행정지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처벌이 이뤄진다.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하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도 확대·강화된다. 앞으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 거리두기 관계없이 실내·외 어디서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위반 시 곧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확대·강화된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개편사항은 18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노래연습장도 주류를 판매하거나 도우미 고용·알선 등 불법 영업, 출입자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종전보다 처벌이 강화된다.전남도는 거리두기 단계, 지역, 증상 유무 관계없이 도내 모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확진자가 연일 500명 넘게 발생해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도민들께서는 가족·지인 간 만남 등 외출을 자제하고 더욱 엄격하게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9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순천 10명, 해외유입 2명, 12명이 발생해 총 958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878명, 해외유입은 77명이다.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6만 2천263명 중 4만 8천946명(78.6%), 2분기 대상자 22만 1천207명 중 1만 113명(4.6%)이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