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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덕월동 화재 3명 살해된 듯…순천의 화재사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시신에서 흉기에 의한 자상이 발견돼 경찰이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10시께 덕월동 모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3층에 거주하던 김모(41·여)씨와 아들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 김씨와 작은아들 이모(8)군은 빌라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큰아들 배모(22)씨는 작은방에서 숨져 있었다. 이에 경찰 검안 결과 김씨와 큰 아들은 가슴 부분을 흉기에 찔렸으며 작은 아들도 등 부분 등 3곳에서 자상이 확인됐다. 또 김씨 모자가 발견된 방 침대 시트에서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가연성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사건 현장에서는 숨진 큰아들이 평소 삼촌으로 부르는 A(41)씨의 심부름으로 구입했다는 휘발유 구입 영수증이 발견됐다. 김씨의 큰아들은 숨지기 전 A씨의 심부름으로 휘발유를 사러왔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여자 친구에게 전달했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경찰에서 "'펑'하는 소리가 여러 번에 걸쳐 발생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반적인 화재 현장의 경우 내부가 타더라도 가스밸브 호스가 끼워져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김씨의 집 가스밸브 호스는 분리돼 있었고 휘발유 냄새까지 나자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김씨는 수년 전 재혼을 해 성이 다른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었으며 현재 남편은 해외 출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번 사건에 개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재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불은 3층 김씨의 집에서 시작해 4층과 5층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주민 7명도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숨진 김씨 모자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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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외국어 서포터즈가 함께한다.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해외 관광객에게 통역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외국어 서포터즈 83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외국어 서포터즈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모집된 외국어 가능자들로 영어 23명, 중국어 36명, 일본어 11명 그리고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13명이다. 외국어 서포터즈는 박람회 개최 전까지 박람회장과 순천 관광지 현장 투어, 워크숍 등을 통해 정원박람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게 되며, 국외 홍보 활동은 물론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외국인의 통역 및 안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태국의 누자리씨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를 모국인 태국에 알리고 태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외국어 서포터즈로서의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까지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정원박람회 해외 홍보는 물론 자원봉사자로서 활발할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서포터즈는 지난 16일까지 공개를 통해 모집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6개월간 열린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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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지사장 순천사랑 푹 빠져지난 22일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일본에서 한 통의 국제편지가 도착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나고야 김세만 지사장이 보낸 감사편지였다. 김 지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50여 명이 순천을 방문했을 당시 일행으로 박람회장과 순천만, 선암사, 낙안읍성 등을 둘러보면서 순천이 가진 자연조건과 장기적인 비전으로 현장을 뛰고 있는 열정적인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순천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나고야의 유력신문 ‘옥사마 저널’에 순천만을 특집 기사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은 생명을 키우는 습지, 치유의 바다 순천만이 자연생태계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2006년 람사르 조약에 등록되어 세계적으로 생태 보존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내용을 실어 박람회 기간동안 일본인들이 순천을 찾을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올해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바다는 수학여행과 학습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옥사마저널은 약 20만부가 발행되는 관광레저 생활정보지로 주 독자층은 나고야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는 아줌마 부대라고 한다. 감사편지는 나고야를 비롯한 일본에서 순천만의 팬들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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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도소 소방안전교육 실시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2일, 순천교도소 직원 및 자위소방대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시 초기대처 및 화재예방요령, 소화기 및 소화장비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취약대상에 대한 국민생명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에 순천교도소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교도소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교육 호응도가 높은 가운데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화재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관내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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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현 지사 일행 정원박람회장 방문일본 사가현 지사(후루카와 야스시) 등 방문단 일행 70여 명은 6일 오전 정원박람회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원박람회장내 일본 사가현 정원 조성에 따른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정원박회 브리핑 및 박람회 진행상황, 정원박람회장 내 일본정원 시찰 등 현장 답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가현 지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가로 일본 전통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완벽하게 조성할 계획이며 2013정원박람회에 사가현의 많은 주민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사가현 대표단 방문으로 해외 정원 조성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가현은 지난 2010년 11월경 정원박람회 참여 의향을 밝혀온 이후 정원 기본설계서 제공과 일본 정원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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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이 특별경계근무 실시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정월 대보름과 대통령 해외순방과 관련하여 2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6일에는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한마당 큰잔치, 해룡면 와온선착장 와온풍어제 등 5개소의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매년 정월대보름 전후로 논·밭두렁 태우기, 쥐불놀이, 등산객 실화에 인한 산불이 빈발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과 단속이 필요하고 소각행위를 할 때는 마을별 공동소각을 원칙으로 소방서에 사전신고 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맞아 행사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사전에 소방서에 신고하고 행사장 곳곳에 소화기 등 소화용구를 비치하여 자율방화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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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단, 순천방문한국관광공사 본사직원 및 해외지사장 등 50여 명이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선암사, 낙안읍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해외지사에서 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방문단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대해 최근 관광객의 추세가 생태관광지를 선호하고 찾고있는 것으로 볼 때 녹색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마케팅본부의 심정보 본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세계박람회 입장권을 가져오는 관람객에게 정원박람회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제도와 중국과 일본, 미국 등은 온라인 홍보가, 대만, 태국 등은 여행사를 통한 홍보 전략을 펼치는게 성공적이라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번 방문으로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을 뿐 아니라 정원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박람회 관련 책자를 31개 해외지사에 적극적으로 배포한다는 협조를 받게 되는 등 정원박람회 홍보와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1박2일 일정으로 여수 오동도, 순천만, 낙안읍성, 송광사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둘러보며 관광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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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첫 치즈제조기술 해외 전수천대학교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는 지난 10~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 필리핀 카라바오 센터(소장 Dr. Libertado C. Cruz)에 대한『한국의 치즈제조기술』전수과정 연수가 성공리에 완료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비용의 전액을 필리핀 국비부담으로 실시된 것으로 그 동안 순천대학이 축적한 한국형 치즈제조 전문기술을 해외 축산연구기관에 전수함으로써 한국치즈기술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 순천대학교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소장 배인휴 교수와 연구원들이 투입되어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여 집중적으로 진행 됐다. 연수는 치즈제조 전반의 이론과 물소 젖 이용 가우다, 틸시터, 아시아고 치즈 등 9종 이상의 치즈제조기법과 요구르트제조, 발효버터제조법이 전수되었으며 물소 젖 이용 치즈제조기술과 관련 유제품 제조기술 교육훈련 위주로 이루어져 소비수요가 증대하는 필리핀 유제품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벨리아(M.P.Abella), 카나리아(T.L.Canaria) 그리고 퀴네스(V.C.Quines)씨는 이번 유익한 연수를 통해 전수 받은 치즈, 유제품 제조 기술을 순천대와 계속 연계해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필리핀의 잉여 물소 젖 활용방안으로 농가치즈기술 보급과 PCC산하 13개 지부 직원교육 등에 적극 활용 해 나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 연구원들은 필리핀의 경우 그 동안 현장적용 가능한 자연치즈 제조기술 교육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숙성 형 자연치즈 생산도 제대로 시도된 바 없어 이번 교육이 필리핀의 첫 치즈기술전문인 육성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필리핀의 자연치즈 세계를 열어가는 선구자들이 되겠다고 다짐을 펼쳤다. 이에 대해 배인휴소장은 “이번 치즈기술연수를 통해 필리핀의 낙농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향후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남아 지역 여러 나라에도 국산 치즈기술의 집약된 제조 노하우 전수를 확장시켜 본격적인 치즈 기술 수출과 국산 치즈 수출 길 확보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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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보훈을 통한 국민대통합을임진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 덧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전남 동부지역 주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다 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가 어느 새 눈앞에 닥쳐왔다. 작년 창설 50주년을 맞은 국가보훈처도 새해 기존 보훈가족 중심의 사후적 ? 물질적 보상과 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그 영역을 한층 더 확대하여 자라나는 젊은 세대를 비롯한 일반 국민들의 마음속에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 의식을 확립시켜 국민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을 중심으로 한 보상과 명예선양사업에 매진하여 지역 사회에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행사 개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사후적 보상과 지원 사업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희생과 공헌을 하신 국가유공자의 보상과 명예선양에 그치는 한계가 있어 이제는 국민이 국가를 위해 희생 ?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을 자발적으로 갖도록 하는 능동적인 선제보훈정책에 적극 힘써야 할 때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정책과제를 정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국민통합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강화이다.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통한 국민 대통합을 다지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보훈단체가 호국보훈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보훈문화가 각 지역마다 융성히 꽃 피워질 때, 그 나라의 경제 성장은 물론 국민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는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국가유공자와 전역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보훈보상체계 개편을 통한 보훈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로 복귀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다양한 해외 보훈업무 추진이다. 6?25전쟁에 참전하여 아름다운 희생을 하신 UN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참전 전우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해외 공관을 활용한 국외 현충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재외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함은 물론, 외국인들에 대한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 2012년 국가보훈의 발전방향인“선제보훈으로 하나 된 국민”에 따라, 국민의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여 국민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하는 “선제보훈”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 건설과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룩하기를 희망해 본다. <순천보훈지청장 김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