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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웰니스 관광지 선정순천시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Wellness) 관광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2019-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화 힐링(Healing, 치유)를 목적으로 스파(Spa, 온천)와 휴양, 뷰티(Beauty, 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유형의 관광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성장하는 관광산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 주제를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 테마 별로 2년마다 전국 25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와 2015년부터 4년 연속 5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의 수준 높은 정원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었고, 이번 ‘2019-2020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해외 언론 홍보, 팸투어·웰니스 관광지 연계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상품개발 및 판촉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9년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건강과 휴식을 추구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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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순천시는 지난 22일(금)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9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아리랑TV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개최된 전국 축제 중에서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축제와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 창조형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도심 대표 축제로 정착됨으로써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순천 대표음식 및 주전부리 개발음식을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예?체험?정원마켓 등 아트로드 운영, 해외팀 공연, 지역 특산물 판매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4회째 개최되는 2019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9월 27일(금) ~ 29일(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지난 해 개최 성과분석을 토대로 단순한 맛 위주 축제에서 벗어나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축제로 만들어 천만 관광객을 유인하는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019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이자 전남도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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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공기관 갑질 근절에 나서광양시가「광양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갑질 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 등 공공분야 갑질 근절에 나선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의 갑질 행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감독기관의 피감기관에 대한 부당한 해외출장 지원 요구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갑질 대상을 ▲공무원→민원인 ▲공무원→공무원 ▲공공기관→시민 ▲상급기관→하급기관 ▲공무원→민원인?부하?하급기관직원 등 5개로 개념을 정립했다. 이는 공무원이 직무권한 또는 직위?직책 등의 영향력을 행사해 민원인이나 부하직원, 산하 기관?단체 등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의무가 없는 일을 요구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히 피감기관에 출장?행사?연수 등과 관련해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예산의 목적?용도에 부합하지 않는 금품 등의 제공을 요구하거나 ▲정상적인 관행을 벗어난 예우?의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시는 행동강령 개정과 함께 공직사회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내부 감찰 등 관리?감독 강화, 2차 피해 방지 등 예방에서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갑질 근절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규정을 위반한 갑질 가해자에 대해서 형사 처분과 징계 인사 조치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개정된 행동강령이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전파, 민관 협력 사전 모니터링, 갑질 피해자(신고자)대상 만족도 조사 등 부당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질 피해신고는 ‘국민신문고’ 또는 시 홈페이지 ‘공직비리(갑질)익명신고’란을 통해 가능하며, 「부패방지권익위법」부패행위 신고자 보호 규정을 적용해 누구든지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받지 않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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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프리미엄 들기름 500병, 해외시장 첫 수출순천시는 지난 2018년 농특산물 수출 100억원 목표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수출목표를 110억원으로 상향 설정했다.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청신호로 지난 17일 순천시 소재 사회적 기업이자 농어촌융복합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기도서주식회사에서 생산된 ‘자연그대로 들기름 500병(180㎖)’이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그동안 순천시와 함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로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대만에 수출한 자연그대로 들기름은 저온압착방식으로 착유한 프리미엄 들기름으로 오메가3가 60%이상 함유되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대만 내 전체 방송국 시청률 TOP3에 들어가는 대만FTV를 통해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 수출품목으로는 주로 김치류, 장류, 한과, 매실청 등이 생산되어 미국, 일본, 중국으로 수출되었지만, 이번 들기름 대만 수출을 계기로 음식문화권이 유사한 아시아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가는 기회를 마련됐다”는데 이번 첫 수출의 의미를 부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 900여종이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순천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월 실시하는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에 적합한 안전농산물만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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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유공자 박항래 의사박항래 의사는 1919(기미)년 3·1운동의 여세를 몰아, 4월 7일 지금의 남문다리에 위치했던 ‘연자루’에 올라 순천장날에 모여든 시민을 향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선도한 독립투사다. 박항래 의사는 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1919년 4월에 10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그해 11월 3일 극심한 고문으로 옥중 순결했다. 1871년에 승주(昇州)에서 태어난 박항래(朴恒來)의사의 자는 인언(仁彦)이며 본관은 밀양(密陽), 1919년 순결할 당시 49세였다. 순천시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만세운동을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순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1년 8월 당시 연자루 위치였던 남문다리 옆에 선생의 ‘흉상’을 설치했다. 또한 1974년 후손들에 의해 죽도봉공원(竹島峰公園)에 선생의 행적을 기린 기적비(紀跡碑)가 세워졌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백강 조경한 선생은 1900년 7월 3일 주암면 한곡리 지금의 한동마을에서 부 조정순, 모 신마륜의 4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 조경환 선생 생가, 사진제공/순천시 > 선생은 1921년 만주에 있는 ‘독립단’ 의 국내 지하공작 연락원으로 활약하다, 1926년 활동지역을 만주로 옮겨 ‘배달청년회’와 ‘배신학교’을 창설하여 교포들에게 애국항일사상을 고취 계도하는 일에 앞장섰다. 1931년 일제가 만주를 침략하여 일으킨 「9·18 만보산」 사건을 계기로 한국독립당이 ‘한국독립군’을 조직할 당시, 선생은 수백 명의 ‘유격독립여단’을 이끌고 북만주와 동만주 등 객지에서 3년 동안 100여 차례 전투에 참여했다. 1937년 중·일 전쟁이 터지자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임시정부가 진용을 확대하면서 선생은 의정원(국회) 의원으로 선임, 이로서 정식으로 임시정부의 일원이 됐다. 1944년 선생은 한국독립당 중앙상무집행위원 겸 훈련부장에 지명,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임명되어 백범 김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내공작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개헌기초위원, 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했다. 1945년 일본의 패망으로 동년 겨울에 임시정부 각료와 귀국 후 임시정부의 14개 정책을 국내에 반포하는 등 민족정기의 진흥에 전력했다. 1962년 3·1절에 정부는 선생에게 그동안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을 인정, 「건국공로훈장」을 수여했고, 1963년 11월에 실시한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인 전남 순천·승주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국방정훈에 크게 이바지 했다. 순천시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2009년 금당공원 내 ‘백강 추모비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리 중에 있으며, ‘3·1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부는 2019년을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뜨겁게 응집할 수 있는 해로 준비하고 있다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데 순천시는 이에 적극 동참하여 순천출신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업적을 다시 한 번 28만 시민에게 알려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낙안 3·1독립만세 운동 테마공원 조성」, 「3·1독립운동 조형물 및 벽화 설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100주년에 걸맞는 품격 있는 3·1절 기념식 추진을 위한 「조선독립선언문 전달 과정 재현 자전거 퍼레이드」 및 시민과 함께하는 「3·1독립 길거리 만세운동 재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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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지원지침 확정광양시는 ‘2019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지원지침’을 확정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침은 「광양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홈스테이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참가학교 담당교사 간담회를 거쳐 보완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 내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외국 교류학교 매칭, 왕복 국제항공료, 버스 임차료, 내방 인솔교사 숙식비, 통역요원 국외여비 및 통역료 등의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다.또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수록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홈스테이 사업으로 중국, 일본 등 10개국 18개 해외 교류도시에 9개 학교 250명 참가를 목표로 오는 3월부터 각 학교에 안내해 연중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참여 학교를 더욱 늘려 나가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양시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은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중학교, 백운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9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광양지역 참가학생만 19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외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활성화’ 유공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 국제교류 부문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았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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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사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여수시청 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행운’과 ‘복’을 불러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우리 시민들의 삶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고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지난 6개월은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의 토대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여수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국비 4,87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갈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주민 숙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2019년 시정 화두를‘도시비전 실행 착수 및 활력있는 추진’으로 삼았습니다. 지난해 준비한 여수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첫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겠습니다. 인구 30만 명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인구문제와 교육문제 등 우리시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올해는 포스코 ESM, GS칼텍스,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외국 기업의 여수 투자가 본격화됩니다. 6조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공장 신?증설이 진행되면 직?간접적으로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시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정부에서도 부족한 여수산단 공장용지 해소를 위해 투자계획을 발표한 만큼,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추가 용지 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산단 내 삼동지구는 산학융합지구와 혁신지원센터 조성, CO2 자원화 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수 최초 R&D 기관으로 평가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이 6월까지 삼동지구로 이전을 마치게 되면 신산업 개발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단에는 수소산업 연관업체 80개사가 있습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수소차 충전소 건립 등 수소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확충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1조 4천억 원의 화양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생산유발효과와 고용효과 등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는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159억 원이 투입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등 총 238개 사업에 525억 원을 투입 12,600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겠습니다. 전남대 국동캠퍼스는 협동관을 리모델링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동장은 시민 복합체육시설 및 쉼터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서시장 주변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여수수산시장 주변에는 150면의 공영주차장을 신축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여기에 253면의 여문공원 공영주차장 신축,‘식객’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용역 추진으로 여문지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박람회장은 사후활용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안 사업인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한전에서 개최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빅스포(BIXPO) 유치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박람회장과 연계한 마이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수산업 소득 증대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국책사업인 어촌 뉴딜 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돌산읍 죽포, 남면 안도, 화정면 월호 3개 지구에 총 278억 원을 투입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기반 시설 확충과 품격 있는 섬 개발을 위해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농수산물 유통 가공 시설 확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산단과 학교에 공급을 늘려 나가고 대도시, 해외까지 판로를 다양화하겠습니다. 올해는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겠습니다. 그동안 여수의 관광정책은 관광객 유치라는 양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해서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시민과 관광객 불만족 요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관광행정을 개선하고 음식?숙박업의 가격 공시앱을 본격 운영하여 관광객이 신뢰하는 정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여수의 미래 관광 비전과 균형개발을 위한 여수시 관광 종합발전계획 수립,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오동도 입구 화장실 신축과 주차장을 개선해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은 140억 원을 투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여수관광안내 모바일 앱은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물가정보, 교통정보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세계 섬 박람회 유치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계 섬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화양~적금 4개 해상교량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여수~남해 간 도로(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조속히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여수 신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 낭도?손죽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으로 섬과 연안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300선석 규모의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남해안권 거점 마리나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조?명 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선소 테마영상 전시관 건립,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을 통해 여수만의 차별화된 이순신 문화 관광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승인을 받아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 손양원 목사 기념공원 정비사업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근린공원은 다목적 전시장,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해 여수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소음과 교통체증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던 낭만포차는 시민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고,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과 연계해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2019년 사회복지 예산은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6%로 역대 최고인 3,795억 원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부터 여수 복지를 시작한다는 민선7기 복지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연령별,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40개소 이상으로 늘리겠습니다. 구 여수권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관도 적정 장소를 선정해 새롭게 신축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 아이나래 돌봄센터 5개소 확대 및 신규 특수시책인 여수형 공공형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해 아이 낳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남성의 가사분담 문화를 확산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이 빠르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남북 화해분위기에 맞춰 남북경협 인적 자원화 지원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도서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물리치료실 운영은 2022년까지 5개소로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신축 건물로 이전해 어르신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 조성 중인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역 학교에 진학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2019년은 공교육 지원을 확대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습니다. 교육주체인 학교의 자율편성권을 강화하고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 수준을 동반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산학융합지구 내 전남대 공과대학 5개 학과가 신설 이전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되는 만큼 지역 특성학과 육성 및 취업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교 알림서비스 제공, 생존 수영 강습 확대, 어린이 등하굣길 보행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원센터와 체험관 건립을 서로 연계하여 우리시가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점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4개 사업에 25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 69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65억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를 자연 친화적인 명품택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여천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자산공원 주변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남산공원은 다수 시민의 의사에 따라 개발 계획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아이나래 놀이터와 안산 근린공원을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위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산단 파이프라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설치로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버스와 전기차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국지도 22호선(화양~소라)과 국도 17호선(돌산 신복~우두)은 올해 말까지 완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삼산면을 비롯해 국동, 고소동 고지대 지역에 마을버스 운영, 150면의 신기동 공영주차장과 240면의 서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 설립에 관한 조사 연구를 광양만권 3市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7기 시정원칙은 시민중심입니다. 시정의 중심에 늘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 사랑방 좌담회, 열린 시민청원 제도, 민원 SNS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2월부터 2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2035 여수 도시기본계획과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행 가능한 발전전략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조직문화 쇄신과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정부예산 순기보다 한 발 앞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선제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민선7기 권오봉 시정부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합니다. 깨끗한 행정과 전문성으로 여수 발전을 앞당기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올 한 해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민선7기 4년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여수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기해년 새해에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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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양중심도시 여수, 기후변화대응 최적지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여수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총회 유치의 당위성과 유치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초청해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COP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연을 열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동서포럼 위원, 그린리더, 기후보호해설사,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여수지속협 회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가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전남동부와 경남서부권 9개 지자체가 2022년 COP28 유치를 목표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COP28 영호남 공동 개최는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은 물론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유치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용주 의원은 “대한민국이 COP를 유치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알리고 이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남해안권 남중권 유치를 통해 동서화합과 남해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안병옥 전 차관은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COP 유치필요성과 과제 등을 제안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안 전 차관은 “COP 유치가 우리나라와 개최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국내외 각인시킴은 물로 의장국으로서 기후변화협상에서 리더십 발휘를 통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2만5천여 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컨벤션 개최를 통한 유관산업 활성화는 물론 부대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후기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내 기후기술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다는 지구상의 열에너지를 90%이상 흡수하면서 수온상승과 산성화가 진행돼 바다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대응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3면이 바다로 쌓인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이 기후변화대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위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인근 시·군이 기후변화의 절박성을 인식하고, 과감하게 기후변화대응목표와 실천전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정석만 동서포럼 사천위원장은 “COP 공동유치 분산개최를 통해 국내 경쟁도시와 차별화 및 세계를 향한 화합과 인류애를 호소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강재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개최지 선정시 UN내 우호세력 확보 등 COP유치를 위한 핵심 키로 다양하게 활용코자 EU인증 비UN국가도시의 ‘환경도시’ 승인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여수 유치’를 공식 선언하면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에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공동건의사업으로 채택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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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고, 해외교류도시 청소년홈스테이 체험수기집 발간‘눈길’광양백운고가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샤먼(厦門)시 교류학교(과학기술고등학교)와 추진한 청소년홈스테이 체험수기를 모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체험수기집에는 학생들이 상호 방문교류에 따른 활동사진과 우호도시 샤먼시에 대한 소개, 추진과정, 학생 소감문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시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우호도시 우의증진 일환으로 국제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백운고 청소년 대표단 20명이 중국 샤먼시를 방문했으며, 하반기에는 샤먼시 청소년 대표단 20명이 광양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홈스테이 교류는 파트너 가정에 머물면서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수업, 교류활동, 선진지 견학 등으로 실시됐다. 체험수기집을 제작한 백운고 학생은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적 사고를 가지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광양시와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참여학교를 더욱 늘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양시 청소년홈스테이 사업은 백운고를 포함해 광양제철초등학교, 광양중학교 등 6개교 197명이 참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외국청소년 유치 유공’으로 전국 1위를 수상한 데 기여하여 우수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내년에 홈스테이 완성도를 높이고 더 많은 학교와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페스티벌’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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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식 제4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취임차민식(60) 전(前)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부사장)이 제4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5일 차민식 신임 사장이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1년 11월 4일까지 3년간이다. 차 신임 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대 항만물류시스템 석사와 서울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삼미해운, 범양상선, 삼선해운, 서울라인, 엔시스 등 해운항만 기업에서 22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04년부터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선진경영팀장, 기획조정실장,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차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6년여간 쌓아 온 해운항만 현장의 경험과 공기업의 경영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안정된 공공기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항만 운영의 자율성을 확립하고 공사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즐거운 일터, 국가의 항만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공기업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살아있는 전문가 조직, 현장에서 답하는 조직,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 다시 말해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답하는 국민의 공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해 대내·외적으로 항상 소통하는 투명한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절차가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차민식 신임 사장 주요 약력>△1958년 광주 출생 △광주제일고 졸업 △서울대 법학과 졸업 △동아대 항만물류시스템 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삼미해운 △범양상선 △㈜서울라인 해운영업이사 △(주)엔시스 해외영업담당이사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영계획팀장, 선진경영팀장, 기획조정실장, 경영본부장 △동아대 연구교수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