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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외입국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여수시는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6일 21시 해외입국자 29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다행히 여수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확진자는 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17시경 여천역에 도착,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여수시가 마련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하던 중 6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판정 즉시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하였으며, 확진자가 머문 임시격리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기내와 열차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지난 2월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한 대구거주자와 3월 해외입국자 두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한편 여수시는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던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광명역에서 KTX 특별실에 탑승해 여수엑스포역‧여천역에 내리면 시에서 준비한 차량을 통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특별관리체계에 따라 도착 즉시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루어져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며 “기내와 열차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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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기업경기 조사 시작한 이래 최저치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광양시 기업경기전망지수가 34.6으로 집계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3분기 전국 제조업체 경기전망 BSI 지수 55) 이는 직전 분기 63.5보단 28.9p, 전년 동기인 2019년 3분기 68보단 33.4p 하락한 수치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다. 전국적인 수치로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3분기 BSI 지수가 61이었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관내 기업들이 전망한 올해 3분기 체감경기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IMF 외환위기 때 보다 더 비관적인 '최악'이라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과 특히 자동차와 조선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수요 기근이 관내 주력산업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섰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미약하고, 국내에서도 n차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철강소비는 30%이상 감소한 반면 원재료 가격은 급등해 전 세계적으로 감산을 하고 있지만 중국만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등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제 1순위로 '금융·세제 지원(53.8%)'을 꼽았다. 또 내수·소비 활성화(48.1%), 고용유지·안정 지원(34.6%), 투자활성화(규제개선 등)(30.8%), 수출·해외마케팅 지원팅(17.3%) 등도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정도에 관해서는 42.3%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느라 대응 여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대응책을 마련중”이 44.2%, 이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는 기업은 7%에 불과했다. 대응책으로는 “디지털 공정, 비대면·온라인회의, 재택근무제 도입 등 생산·근무환경 변화”(42.9%), “R&D 활동 강화 등 핵심기술·역량개발에 주력”(33.3%)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신사업·융복합 산업으로 업종 전환 및 사업재편 고려”는 9.5%로 조사됐다. 21대 국회가 경제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할 일은 “투자·소비 활성화법안 마련”(50.0%)를 1순위로 꼽았으며, “추경 등 코로나19 피해대응조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방안”(각각 46.2%)이, “기업 부담입법 지양(공정거래법 등)”(25.0%), “서비스신산업 육성법안”(9.6%) 등도 뒤를 이었다. (중복응답) 광양상공회의소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은 수요부진, 자금압박, 고용유지 등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 뒷받침할 입법 등의 조속한 조치와 함께 경제주체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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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섯 번째 웹드라마 ‘호접몽’, 제6회 서울웹페스트 수상후보작 선정여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이 국제 웹 영화제에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여수시에 따르면 웹드라마 ‘호접몽’이 ‘2020 서울웹페스트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상,베스트 콘셉트상,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베스트 사이언스 픽션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돼 국내‧외 50개 작품과 경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호접몽’은 이번 웹페스트에 참여한 국내 23개 작품 중 유일한 공상과학 장르로 국내ㆍ외 웹 영화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6회 2020 서울웹페스트 어워즈’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웹 영화제로, 올해는 세계 25개국에서 31개 부문에 190개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2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호접몽’은 2015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ㆍ발표해 온 여수시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지난 5월 29일 시사회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서 빼어난 영상미는 물론이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노련한 연출력이 드러나 지난 5년간 여수관광 웹드라마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 총 5화가 공개된 지 약 1개월 만에 조회 수 5만 6천여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매년 국제 웹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첫 번째 작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는 2016년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베스트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두 번째 작품 ‘여명’은 2017년 서울국제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세 번째 작품 ‘마녀목’은 2018년 서울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드 시리즈상 수상 및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네 번째 작품 ‘동백’은 2019년 서울웹페스트 특별상 수상에 이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의 공식 초청을 받아 황금늑대상을 수상하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에 대한 해외 웹영화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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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중국 잉커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6월 25일 서울에서 중국잉커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광양경제청은 잉커법률사무소에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현황과 대 중국 기업유치 계획을 소개하고, 투자 관련 우대정책 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잉커법률사무소는 한국 내 투자 의향이 있는 중국 제조기업을 광양만권으로 추천 및 소개하며, 광양경제청 내 입주의향 기업에 대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였다. 잉커법률사무소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등록변호사가 8,800여명인 중국 2대 글로벌 로펌으로, 2019년 12월 한국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김갑섭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잉커법률사무소는 중국내 기업자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양만권 투자환경의 적극적인 홍보와 투자기업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추이잉 대표는 "한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어, 중국 기업의 해외 거점 구축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에 중국 제조기업 다수 진출했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질 좋은 법률서비스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광양경제청은 잉커법률사무소 주관한 글로벌투자환경 웹세미나에서 한국의 광양만권투자환경과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코로나시대의 언택트 홍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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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출산에 어려움 겪은 산모 민관협력으로 무사히 출산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로부터 무사히 태어난 다둥이 가정 넷째아이의 건강을 바라는 출산 축하 행사를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가졌다고 전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상담 중 2020년 2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다둥이 가족 산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분만실 확보가 어렵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순천시와 서종옥 순천시의사회장, 윤혜설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이 긴급회의를 통해 분만실을 확보해 2020년 2월 27일 무사히 넷쩨를 출산하게 됐다. 이날 축하행사는 민관 기관이 협력을 통해 임산부 가족을 배려한 우수한 사례로 꼽히고 있어 병원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지역 의사회와 보건소의 긴밀한 협조로 넷째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게 됐다”며“아이 양육하기 좋은 순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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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30 여수시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여수시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관계공무원, 자문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지난 해 6월 용역 착수 이후, 올해 2월 중간보고회와 이달 21일 시민설명회를 거쳐 28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수행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강수)은 거시적 안목의 주요 관광 진흥 정책을 제안하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밝혔다. ‘고품격 글로벌 해양관광휴양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품격 글로벌 도시’, ‘고품격 해양 도시’, ‘고품격 휴양 도시’, ‘고품격 역사 문화 도시’의 4가지 비전이 제시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관광 정책, 자원개발, 축제, 홍보‧마케팅, 신규 관광콘텐츠, 해외관광객 유치 등 6개 분야로 나누고, 단계별 사업 추진과 재원 조달 계획 등을 담았다. 먼저 공정관광 도입, 관광품질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돌산 화태에서 고흥까지 11개의 연륙‧연도교가 하나로 이어지는 2026년에 대비, 섬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도 담았다. 최근 높아지는 건강과 치유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의 섬, 해양,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사업과, 지역 역사‧문화‧인물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화 사업들도 제시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전략산업인 관광에 대한 기본 구상이 잡혔다”면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세부사업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정책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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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주제, 여수 웹드라마 ‘동백’…‘캐나다 TV 방영’여수시(시장 권오봉) 관광홍보 웹드라마 ‘동백’이 해외 TV에 방영되어 화제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이 지난 1일부터 해외 케이블TV 채널인 ‘Multicultural Shaw’를 통해 방영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서부 지역에 전파를 타고 6월 말까지 방영 예정이다.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동백’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4번째 작품으로 2019년 유튜브에서 조회 수 약 50만을 기록했다. 특히 ‘2019 서울웹페스트 특별상’과 ‘2019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등 국내·외 웹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여수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해외 웹영화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캐나다 다문화 방송사 측에서는 웹드라마 ‘동백’에 이어 ‘신지끼의 사랑이야기’, ‘여명’, ‘마녀목’ 등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전 작품을 방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 ‘동백’의 캐나다 TV 방영은 유튜브, 웹영화제와 같은 뉴미디어 콘텐츠의 범주를 넘어 브라운관을 통해 세계인의 가정에 직접 여수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순사건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으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Multicultural Shaw는 다문화 전문 방송사로 한국인 교포 및 캐나다 이민자들이 주로 시청하며 약 32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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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개회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행사 예산과 순천시 공무원 및 시의원 해외연수비를 삭감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됐다. 서정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이는 코로나19 종식이 아닌 시민 스스로가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며,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의 고삐를 스스로 다잡고 생활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순천시의회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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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국가필수예방접종 적기에 접종하세요광양시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접종으로, 총 17종의 백신을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초·중·고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집단발생 위험 증가 우려가 있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해외 교류가 증가할 경우 홍역과 풍진, 폴리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표준일정에 따른 적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필수예방접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안전한 예방접종 안내서’를 마련한 바 있다. 안내서의 예방접종 시 준수사항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유선으로 방문가능 여부 확인 및 접종일 사전 예약 △방문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증상 호전 후 예약일정 변경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대상자의 보호자는 한 명만 동행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귀가 후 마스크를 벗고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기 △예방접종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자가격리자인 경우는 격리해제 후 예방접종 실시 등이 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중단할 경우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유행의 우려가 있어 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접종 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안내서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업무가 잠정중단된 상태로 중마통합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확인 및 위탁의료기관 안내 등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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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주소 둔 해외입국자, 2회 완치 후 재확진 판정전남 여수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3. 31일 발생한 후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완치자 중 재양성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재양성 확진자는 여수 문수동에 주소를 둔 한국 국적 29세 남성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해외입국자로 관외에서 2회에 걸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시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중 1차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전파의 위험을 최대한 신속히 막을 수 있었다. 4. 1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안산치료센터에 이송됐다가 4. 9일 완치 퇴원해 서울 소재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 했다. 4.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검사 결과 ‘재양성’ 판정되어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4. 29일 완치 퇴원했다. 4. 29일 퇴원 당일 부친이 운전한 자가용을 이용해 여수에 도착한 즉시 자택에서 자가격리 해왔다. 자가격리 1주일 경과 후 여수시 의무검사일인 5. 5일 09:30경 자가용을 이용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7:50경 재양성 확진 판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 이동 동선은 5. 4일 마스크 구입차 도보로 여서동 참○○약국을 방문했다. 시는 대상자를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밀접접촉자인 부, 모, 약국 약사와 종사자 총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당일 환자 자택 및 방문 약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해 해제 하루 전 날 검사를 실시하나, 여수시는 7일과 14일 경과한 시점에 2회에 걸쳐 강화된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기에 조기 발견과 이동 동선, 밀접접촉자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확진자 완치 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특별관리를 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에도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정부의 방역 원칙상 확진자가 다녀간 사업장은 방역소독 후 2시간 충분히 환기 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재양성자의 경우 전염 우려가 적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시는 대상자의 방문 약국에 대해 폐쇄 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