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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제마그네슘상용화연구센터 설립준비단 발대식 개최순천시(시장 허석)는 10일 오후 5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국제마그네슘상용화연구센터 설립 준비단 발대식을 가지고, 독일 폭스바겐과 중국 마그네슘 연구기관인 충칭대 CCMG 그리고 국내 14개 기업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국제마그네슘상용화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는 순천시와 전남TP가 주관하여 재료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고, 독일·미국·중국·일본 연구기관과 PPM((주)파인트리포스마그네슘)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설립준비단은 연구센터에 국내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2021년 1월경 연구 인력을 파견해서 마그네슘 상용화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13개 국내 기업 애로기술을 지원하게 되며, 오늘 MOU를 체결한 폭스바겐과 중국 CCMG는 물론 미국 GM, FORD, FCA 등 해외 수요기업은 내년 8월까지 공동 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센터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연구센터는 영문명 GRIMIT(Global Research Institute of Magnesium Industrial Technology)로 순천시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의 세계적 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수요 기관 중심의 상용화 기술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마그네슘 소재부품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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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수능 전후 코로나19 학생 안전에 총력권오봉 여수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을 열고 수능시험 관련 코로나19 방역 총력의 의지를 밝혔다. 먼저 “우리시는 지난달 7일 최초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고, 해외입국자 13명, 지역 내 감염 14명으로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만 대체로 감염경로를 확인해 관리 가능한 상황이다”면서 안도의 소회를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올해 수능에 2,05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시험장은 6개소이다. 시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시험장 준비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험생이 코로나 증상을 보일 경우 시험장을 구분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늘 밤(수능 전일)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수송차량을 지원한다. 교통대책반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지도와 수능생 탑승차량 우선 진입을 돕는다. 수능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많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논술 및 예체능 실기학원 등에 교외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PC방, 오락실, 멀티방, 영화관 운영자들에게 기간 중 음식물 반입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시를 대비해온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꼭 얻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수년간 준비해 온 일생일대의 시험을 코로나로 인해 놓치지 않도록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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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만나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여행이야기순천시(시장 허석)는 평범한 일상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을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에서 12월 2일 오후 6시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콘텐츠는 ‘미니버스킹과 차박(싱 스트리트)’, 여섯 명 절친 멤버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여행이야기‘홀리몰리(Holy moly) 순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콘텐츠인 ‘싱 스트리트(Sing Street)’는 가수 골든차일드 그룹의 태그와 주찬, 러블리즈 그룹의 베이비소울과 수정이 출연한다. 이들이 음악을 기반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아 차박을 하며 거리두기 버스킹을 시행한다. 시청자들에게는 랜선 여행을, 아티스트들에게는 또 다른 랜선 콘서트를 하는 음악 웹 예능 콘텐츠로 12월 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6부작으로 방영된다. 두 번째 콘텐츠는 ‘홀리몰리(Holy moly) 순천’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한류스타 연예인들(하하, 공찬, 이진혁, 강재준, 지조, 이세진)이 출연한다. 이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보석 같은 여섯 개 포인트를 찾으며 여행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지금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웹을 통해 순천을 소개하고, 코로나19가 안정된 후 대한민국 순천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있는 순천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방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보며 잠시나마 자연과 만나는 시간, 일상으로 회복을 기대하는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관광지 출입 시 개인 발열체크 및 QR코드(전자출입명부),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채 관람객을 출입시키고 있으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필히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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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세계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이끈다!순천시(시장 허석)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관·단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국회 산자위 이학영 위원장을 비롯해서 송갑석 간사, 신정훈 의원과 순천을 지역구로 둔 소병철 의원, 서동용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소재·부품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재료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와 산업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주관했다. 포럼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자동차용 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순천시 해룡산단을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은 자동차용 마그네슘 판재 공장을 중심으로 해룡산단에 국가예산 3천억원을 투입하기로 대통령이 공약하는 등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었다. 하지만 기술성숙도가 낮고 수요처가 적어 상용화가 되지 않아 제자리걸음을 하고, 급기야 포스코가 마그네슘 판재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마그네슘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부적격 심사를 받아 좌초되고 말았다. 하지만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의 잠재 성장력을 높게 판단한 순천시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마그네슘 소재·부품 관련 기업 및 해외 기관·단체들과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면서 활력을 찾으려고 노력 중에 있다. 또한, 투자회사 파인트리파트너스가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인수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그 동안 포스코가 원천 기술 R&D 투자에 집중하면서 세계 일류 기술을 확보한 토대 위에서,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인트리포스마그네슘(이하‘PPM’)이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과거 포르쉐 자동차 상판에 마그네슘 판재적용을 성공시킨 뒤 이의 확대적용을 위한 정부과제를 독일 폭스바겐사와 공동수행 중이고, 미국 GM, Ford, Fiat-Chrysler의 공동연구 컨소시엄인 USAMP(United States Automotive Materials Partnership)의 자동차 경량화 프로젝트에서도 PPM의 마그네슘 판재가 실증용 소재로 공식 채택되는 등 마그네슘 중심의 그린모빌리티 시대 도래가 한층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주체인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국내 마그네슘 소재·부품 관련 기업 70개 중에서 50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보였고, 그 중에서 12개 기업은 올해부터 마그네슘 상용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하게 장비만 구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상용화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수요처 발굴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일 한국기계부설연구소에서 독립연구원으로 승격한 한국재료연구원은 마그네슘 합금 개발 등 국내 마그네슘 소재의 선두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구축을 주도하면서 국내 기업 기술지원은 물론 해외 기관과 연계를 통한 상용화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순천을 중심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이 활성화 된다면 세계 최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허석 순천시장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금속재료학회 등 국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을 중심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이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지 진단하고 국내 기업 애로기술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요처를 발굴하여 순천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 생태계를 완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마그네슘 소재·부품 허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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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래식품, 양념젓갈류로 일본 진출…200만불 수출협약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일 ㈜나래식품(대표 김금진)이 일본(동경)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운영사인 ㈜에이산(회장 장영식)과 지역특산품 육성을 위한 2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돌산읍 평사리에 위치한 ㈜나래식품에서 열렸으며, ㈜에이산 장영식 회장과 김현태 한국지사장, ㈜마루 박민수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여수산 양념젓갈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젓갈과 절임 반찬의 전통제조방법을 발굴하여 상품화에 성공한 (주)나래식품은 1996년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가공업체로 지정받은 이후 명란, 창란, 오징어 등 젓갈류와 깻잎, 고추, 무말랭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물론 미국과 중국, 대만 등 5개국 11개 지역에 수출해 지난해 56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남도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출협약으로 오는 26일 일본의 전남 상설판매장인 동경 YES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며, 연내 7개국 14개 지역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래식품 김금진 대표는 “일회성 판촉 위주의 행사가 아닌 일본 상설 판매장 진출을 기획하고 지원해 주신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여수 특산품의 입지와 경쟁력을 키우고 관내 농어가와 지속적인 농수산물 계약재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식 회장이 일본에서 창업한 ㈜에이산은 일본 면세점 업계 1위를 달리며 면세‧무역‧관광업 등을 통해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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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미드나잇 인 순천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 및 경기 부양 방안으로 지난 6월 12일 ‘2020 야간관광 포럼’를 개최하고 ‘야간관광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0년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것으로 야간관광 지출액에 따른 관광객 직접 지출 효과는 3조 9천억 원, 고용효과는 4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 야간관광의 개념과 해외사례 야간관광이란 오후 6시에서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콘텐츠, 축제 등을 말한다.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이 야간경제와 직결된다. 이미 영국, 미국 등 많은 국가가 비수기 타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야간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런던은 2016년에 야간경제위원회를 조직하여 야간을 관리 운영하는 야간시장(mayor)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경제구역도 선정하였다. 미국 뉴욕은 야간문화 주도 관리 부서를 두고 ‘영원히 잠들지 않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중국은 야간관광으로 1인당 약 400∼500위안(7∼8만원)을 사용하며 야간공연, 야경에 대한 수요가 높다. 춘절기간 동안 야간관광 경험은 92% 수준이다. ▶ 야간관광을 주목하는 이유 이처럼 야간관광에 주목하는 이유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둘 수 있다. 밤에 놀고, 운동하고, 문화생활을 하는 ‘야간형 인간’의 증가로 심야 소비가 늘고 있다. 지속적인 1인당 관광지출액 감소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책이기도 하다. 이는 체류시간을 늘림으로써 숙박시설의 가동률을 높이고 상업활동을 촉진하며 코로나로 위축된 고용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으로 성장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증진시키기도 한다. 야간관광의 매력은 한정된 낮시간을 확대시키며 낮시간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야간관광 유형을 살펴보면 시설 의존형으로는 전망 타워, 미술관, 박물관 관람 등이 있으며 경관 관람형으로는 야간경관, 불꽃놀이, 야간 축제 등이 있다. 체험 활동형으로 공연, 콘서트, 야시장, 문화재 야행, 시티투어가 있으며 유흥형으로 노래방, 나이트클럽, 실내스포츠, 사우나 등이 있다. 정부에서도 야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3년부터 전통시장 야시장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평 깡통 야시장, 전주 남부 야시장,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등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 4월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하기도 하였다. ▶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순천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또 한 번의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국외보다 국내 근거리 여행으로, 밀접·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활동을 선호하면서 레저 및 캠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일상관광을 즐기면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코로나에 안전한 청정지역을 찾고 있다. 순천시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생태문화관광 도시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놀이시설을 제외하고 6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최고의 야외 생태 관광지이다. 이외에도 노을이 아름다운 와온해변은 캠핑과 차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은 힐링 관광지로 꾸준히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올해는 예기치 않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 수는 10월 기준 312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62% 급감하였지만 사회적 거리 1단계로 접어들면서 순천만 습지는 평일 6천여 명, 주말에는 2만여 명이 찾고 있다. 앞으로도 그동안 억눌린 관광 욕구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 코로나로 인해 바뀐 관광 트렌드로 순천과 같은 청정, 힐링, 가족여행이 가능한 지방도시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순천시의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 순천시는 이와 같은 야간관광의 수요 증가와 위드(with)코로나시대에 맞추어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시키고자 야간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먼저 2018년도부터 추진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야간경관사업을 둘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개장을 위해 동문과 서문 WWT 습지 주변으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였으며 꿈의 다리에서부터 출렁다리, 용당교 일원 6km에 이르는 동천 교량과 벚꽃 산책로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내년에는 미설치 교량 5개와 벚꽃 산책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는 24만 5000㎡의 생활 숲과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한다. 다목적 광장에는 야시장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순천시는 야시장을 야외 숲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전통시장 내에 있던 야시장의 밀집과 밀폐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으로 현재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 클린 야시장 만들기를 위한 쓰레기 처리와 친환경 용기 사용, 오수 처리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인근 야시장 조성은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한 핵심공간이자 사업이다. 또한 내년에는 드라마촬영장 재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하여 야간 체험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에서 매년 개최하는 문화재 야행 이외에 순천 대표 문화콘텐츠도 제작한다. 2023박람회 기간 상설 공연을 목표로 현재 작품 소재를 공모하고 있다. 머무는 관광을 위해서는 1박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관건이다. 순천시는 대규모 호텔보다는 소규모 가족형 호텔을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달 살기나 농촌체험, 산사체험, 숲 체험 등 생활형 체류상품을 개발하고 장기간 칩거형 여행자를 위한 세컨드하우스나 장기임대방안도 강구한다. 야외 레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캠핑, 차박 등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야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늘려 야간관광과 주간관광과의 연계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류시간도 늘리고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영화 “미드나잇 안 파리”에서 주인공 길 펜터는 밤 12시 종이 울리면 파리의 거리에서 마차를 탄다. 주인공 길이 탄 마차는 1920년대 파리로 주인공을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예술가를 만난다. ‘ 미드나잇 인 순천’이 우리를 예술의 황금시대로 데려가 주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현재, 함께 하는 이와의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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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익신산단 1호 기업, ㈜주영라이팅 해외수주광양시는 지난 21일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도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한 ㈜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임자주식회사 리자야티 사장 등이 수출기업을 방문해 공장시찰 및 생산능력 등을 확인하는 자리로 코트라 박석준 전문위원,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의현 이사장,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영라이팅은 울산시에서 이전한 광양익신산단 1호 입주기업으로 태양광 가로등, 조명장치 등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30일 인도네시아 임자주식회사와 태양광 가로등 5,000세트, 50억 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영라이팅 임영미 대표는 “현대적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더 많이 투자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태양광 가로등, 조명제품뿐만 아니라 사업분야를 확대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울산시에서 이전해 광양에 투자한 기업이 견실하게 자리를 잡고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투자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성공의 파트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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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코리아오픈 선수권 대회’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002년 코리아 오픈대회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한 이후 19년 만에 메이저급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 대회를 다시 여수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유치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17일 제78차 이사회를 열고 2021~2023년 배드민턴 국제대회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함으로써 결정됐다. 지금까지 대규모 대회를 치르며 축적된 개최 노하우와, 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수시 방문하고 현장실사 시 체육 인프라와 여건 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2021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30개국 700여 명의 세계 배드민턴 최정상급 선수와 운영요원이 참가한다. 국내 및 해외 20개국에 대회 중계가 송출된다. 여수시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2만 여명의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라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경기 관람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과 생활체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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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9월 중 현장행정의 날 가져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5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 정 시장은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옥룡 죽천지구) ▲율촌제1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현장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현장 ▲중마장애인복지관 개관 준비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먼저 산사태 등 산림재해방지와 숲길 및 친수공간 조성 등 복합관리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을 찾았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보다 국내의 자연 친화적인 장소를 많이 찾을 것이다”며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고 사업의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율촌제1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을 찾았다. 공영주차장은 전라남도로부터 율촌제1산단 부분준공과 함께 개발한 토지의 처분 계획에 따라 우리 시로 무상귀속(주차구획 424면, 면적 17,199㎡)되어 지난 8월 토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곳으로, 정 시장은 제초작업 등 관리를 잘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운동·휴식·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9월 말 개관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인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중마동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거리, 시간 등의 제약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개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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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청정여수는 시민 협조 덕분”권오봉 여수시장이 1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우리시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수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세 차례 태풍도 비껴가서 정말 다행이다”면서, 코로나19 방역주체로서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여수시로 관리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0명으로 지난 2월 신천지 관련 대구 거주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입국자로 지역 내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께서 인근 지역과 상황은 비슷할텐데 여수시가 확진자를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유언비어까지 돈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현재까지 타 지역 확진자 14명이 여수를 방문함에 따라 접촉자와 유증상자 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여수시는 관광객과 국가산단의 대규모 신‧증설로 많은 노동인력이 유입됨에 따라 감염의 위험성이 어느 지자체보다 높은 만큼 시민과 관광객,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비상 상황에 대처하며 선제적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남 최초로 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열고, 요양시설이나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왔다. 철도역, 여객터미널, 시외버스 정류장 등 공무원이 24시간 발열 검사로 지역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요 관광시설 공무원 방역지도 전담제 운영, 포스트 코로나 대비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으로 외식문화의 새바람도 몰고 왔다. 지난달 25일부터 낭만포차 임시휴업 조치를 선제적으로 내리고, 관광지 주말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 관리요원 42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 시장은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진남체육공원 내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운영 등 강화된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가동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영상통화나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시는 9개 향우회와 37개 유관기관‧사회단체, 이‧통장과 자생단체, 경로당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자녀들에게 귀성 자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이동멈춤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영락공원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밀집을 최대한 분산하고, 추석절 6개반 100명 비상근무조를 편성,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10월 3일로 예고된 개천절 수도권 집회에 대비해 전세버스 회사에 행사참여 운행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재난지원금과 관련 여수시는 지금까지 정부와 전남도의 1차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택시·버스·화물차 운수종사자, 문화예술단체, 민간체육시설, 종교단체, 학원 등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350억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7.8조원의 4차 추경을 편성할 계획인데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SNS 등를 통해 시민들에게 즉시 알리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하겠다”면서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 자체적인 지원방안도 최대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청사 별관 증축계획에 관해 “3여가 통합한지 22년이 지난 지금도 청사가 여덟 군데로 흩어져 있어 아쉽다”면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금년 4월 전문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2/3인 67%가 별관증축에 찬성했고, 2018년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18%나 많은 결과를 보였는데 찬성의 가장 큰 이유는 ‘시민 불편’이었다. 권 시장은 신도심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로 상권이 위축되어 있는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과 중부보건지소 이전,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 조성 등 620억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근 별관 증축 반대 전단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민의 뜻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낭비를 없애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청사건립 비용에 대해서 인근 순천시는 1800억 원이 소요되는 청사신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시 별관청사 증축 비용은 392억 원으로 4년간의 연차사업으로 시의 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면서 “본청별관 증축 사업 등 여수의 미래를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