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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조례 제정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웹툰 육성에 중심이 될 ‘글로벌웹툰센터' 구축에 필요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방의회의 협조 및 지방재정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 웹툰 산업 및 작가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비 29억원을 확보하여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지난해에 구입했고, 3월 현재 리모델링 설계 용역 중에 있고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장천동에 위치하며 규모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샵, VR체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 3층은 웹툰 및 관련 작가 30여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 기업입주실 등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특히, 순천시는 4년제 국립대학교 최초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있어, 매년 40여명의 예비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학생들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센터는 만화·웹툰 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기반조성과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국제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글로벌웹툰센터는 순천을 일본의 키타규슈, 프랑스 앙굴렘 도시처럼 대한민국 만화도시 일번지로 만드는 첫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웹툰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해서 본격적으로 웹툰 작가 양성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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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 순천시장 조충훈황금개띠의 해,꿈과 희망이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순천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1년 전 저는 불안했던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고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공동체에 대한 깊은 신뢰, 그리고 지방자치의 힘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대한민국 촛불시민은 독일 에버트 인권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순천시민은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을,순천시장인 저는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각인시키고순천은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 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심에서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생각하며,순천시의 미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동천은 산업화의 길 대신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선택한 무모하고 고단한 도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순천은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주기로시대정신의 물줄기를 잡고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1990년대!순천만보존과 동천 골재채취 반대 시민운동을 시작으로2000년대!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천혜의 순천만 갈대와 갯벌이 마침내 세계인에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대!순천만의 영구 보전과 생태 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고,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국내에 없었던 ‘정원문화’를 창출해냈습니다. 순천()이라는 지명처럼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시민정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에시대정신이 더해져 세상에 유일무이한 ‘순천다움(DAUM)’의 명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순천의 이런 다른 생각은 그저 실속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증거입니다. 2020년대! 시민 여러분은 어떤 순천을 상상하십니까? 30년 전 부터 시민의 손으로 지켜낸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시민들의 땀으로 이뤄낸 순천만국가정원,그 땀의 결실이 도심 곳곳 시민들 아랫목까지 온기가 도는시민행복시대를 만들 것이라 저는 자부합니다. 이렇듯 동천에서 시작하여 순천만, 그리고 도시 전체로 완성돼가는 순천의 명품화 과정을‘동천의 기적’, ‘생태 문명의 발상지’로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관람객 600만명을 넘은 국가정원을 비롯해도시의 양적 성장은 충분한 지표 달성과 함께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도시 브랜드를 높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수준이 있듯이도시에도 격이 있습니다.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8년 순천시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치분권을 기본으로 시민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3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인증을 거쳐오는 2월말 국제안전도시 인증식을 갖게 됩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두바이에서 람사르 총회를 거쳐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순천은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모든 인류의 인간답고 지속가능한 삶이라는더 높은 가치로 명품화의 길에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분권형 개헌이 예정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대통령께서도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지방분권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셨습니다.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중앙의 강력한 분권의지와 함께지방의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8년 ‘시민주권의 원년’으로 삼고,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자치분권역량을 키워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제, 식과 농이 순환하는 지역농업,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읍면동을 ‘마을 분권의 거점’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분권은 권한과 책임이 주민들 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시장의 권한, 행정의 권한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우리시는 읍면동에 직접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만큼중요한 의미입니다. ‘자치 분권’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전국의 모범이 돼온 순천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경험!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이라는 값진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은시정 전 분야로 스며들 것입니다.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는 공직문화가 지역사회를 혁신하는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0 순천의 미래 비전’ 수립 과정과 ‘제1회 순천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사회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산업단지, 지역특화 핵심 산업을 키워자원과 일자리가 선 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돈과 자원, 인재들이 외부 자본과 힘에도 빠져나가지 않고,지역 안에서 활발하게 순환하는 경제가 튼튼한 자족 경제 구조입니다. 3천억 규모의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이를 위해 청년과 주민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적 경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주도할 정원 클러스터,용계산 탄소제로 힐링의 숲 속 정원 등을핵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산단과 기업, 전남 테크노파크, 대학 등과 상시적인 지역사회 일자리 협력 체계를 마련해 더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지역에서도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순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청년기업, 1인 기업, 사회적 경제, 골목과 시장 등작지만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튼튼하게 지탱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친환경 농업이 농촌도, 농민도 살리는 길입니다. 시민들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보장하고,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는친환경 농업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두부와 옻 된장 등을 팔아연간 4억여원의 공동 소득을 올리고 있는순천의 한 농촌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함께 농산물을 수확, 가공 판매, 농촌관광, 공동체 교육 등 6차 산업으로 성공하는 농촌 마을 공동체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 미생물 생명산업 구축, 그리고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또한 1천여 시민주주와 1만여 소비자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개장 1년 6개월 만에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례호수공원과 신대지구에도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식과 농의 순환과 안심 먹거리 체계로 발전시켜생태미식 도시를 완성시켜나가겠습니다. 결국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습니다.에코에듀체험센터와 잡월드를 중심으로 창의체험 교육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으로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3천석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체험교육의 메카로 조성해나가고, 이를 토대로 순천만 잡월드 건립을 차근 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순천시 전지역을 무지개학교 특구로 지정하여, 정원, 박물관, 도서관, 마을 등 학교 바깥의 공간들을 학생들의 창의체험 교육장으로 내어주고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2018년 시민 개개인이 마을공동체와 함께더욱 행복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이른바 ‘행복센터’로의 변화입니다.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와 같은 돌봄 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하고 지역사회 보장기능을 강화하여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출산을 축하하는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엄마가 되는 길을 지역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지원 예정인 국가의 아동수당과 더불어한 발 앞서 지난 해부터 시행한 ‘순천아이 꿈 통장’을 변함없이 지원하여 아이들의 희망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공립 어린이집,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려엄마 아빠의 힘든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마을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적의 놀이터는 10개소까지 확대하여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돕는 놀이와 체육 공간을 점차 늘려가겠습니다. 올 4월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하여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돕겠습니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 교육과 자존감 수업 등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을 함께 존중하는 행복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장년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한 5060희망센터를 개설하여 은퇴자들의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의 모든 어르신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국가와 지역이 치매를 함께 관리하여누구나 품위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미라클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하여학교 졸업이후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일상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시민 여러분,도시는 시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터전입니다. 2018년 생태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도시를 더욱 순천답게 가꾸겠습니다. 도시는 우리의 삶을 이루는 총체적 문제입니다.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기 위한 원 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천의 물길을 따라 그린웨이와 동천벽화를 완성하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해룡천 등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아직까지 간이 상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는 댐 주변과 읍면지역에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여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비를 지원하여공기의 질을 청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도시 전체가 서로 다른 색깔로 다양하게 발전할 때도시는 재생되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향동, 중앙동 일대가 청년과 문화예술인, 시민들의 교감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재생을 선도하는 장소로 뜨고 있습니다.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심사를 통과해 장천동, 남제동 일대와 저전동 일원에서 앞으로 5년간 5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또한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더 큰 순천의 미래를 담아내고28만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게 모아내겠습니다. 신도심에 새로운 성장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연향동 조은 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생태적으로 건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관도 살리겠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압송전철탑 철거와 함께 송전탑 이설 부지를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신도심의 재생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례호수공원은 무장애 나눔 길과 도시 숲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신대지구에는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기반을 더해가겠습니다.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하면 도시의 격은 더욱 높아집니다. 예술학교가 없는 순천에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생깁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는 낭트 미술대학은 ‘생태와 정원’에서 도시의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입니다.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을 맞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8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힐링 도래지 행복 순천에서만 가능한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장안창작마당 등 순천 시민창작예술촌은 시민들의 공유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늘려 열린 문화 일터, 문화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해 순천시의회와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이 확보된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하여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순천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지역의 문화산업을 키우는 동력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순천문화재단은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 거리의 문화특화지역 사업 등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시민주도로 추진하는 주체이자,‘문화도시 순천’ 지정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일원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사업도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건립과 연계하여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의 문화 밥그릇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간에도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넘나들며 교류해야상생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공존의 가치로 연대하고 협력하여100만 경제공동체의 포용적 성장 시대를 여는활기찬 2020년대를 미리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순천시는20여 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2018년은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를 통해전국 모든 학생들의 꿈이 순천으로 모아지는‘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조성해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도심의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또 하나의 ‘숲속 정원’을 만드는최고의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해룡 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하여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18년 한 해!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를 다함께 만들어갑시다.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순천시장 조 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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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 한 해 공모사업 500억원 확보순천시는 올 한 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총 44개 사업, 50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1억원,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15억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 1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50억원,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5억원 등이다. 주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2년까지 5년간 복지회관 리모델링, 생태 가로정비, 전통시장 문화공간조성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휴식공간 확보로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사업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프로그램,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문화창작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아랫장 곡물동에 조성 중에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동,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이은 2단계 선정사업으로 장천동, 남제동, 저전동 일대에 정원과 반려산업 관련 4개 분야 20개 사업과 골목상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조곡지구, 성동로터리지구, 남정지구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도심침수 예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4억5천만원, 청년 마을공방 사업 2억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을 약속한 바 있는 2018년 정원산업디자인전 개최 5억원 등이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한 것은 물론,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연초부터 각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료준비 등 효율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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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사건립, 공청회 개최로 시민 공감대 형성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청사건립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시민, 도시계획 및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아고라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청사건립에 대한 기본방향을 보고하고 분야별로 초청된 패널들의 발제 및 토론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나눴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는 청사건립에 따른 도시의 변화, 도시계획?건축적 측면과 도시 재생적 관점에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개진하고, 무엇보다 시민들과 충분한 협의와 토론을 거쳐 대한민국생태수도 위상에 맞는 랜드마크적 청사건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 다수가 신청사 건립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시청사 건립,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시청사, 이번만큼은 멈추지 말고 시민의 뜻을 모아 시민의 집을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민 대토론회와 같은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적극 반영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위치 선정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도 검토한 후 청사건립을 계획대로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사는 안전의 문제, 주차장 협소 등 시민 불편, 시민들의 열린 공간 부재 등으로 청사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장천동 현 청사 일원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올해 초 청사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시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좋은 터를 잡기위해 그 동안 50여 차례 이상 각계각층을 찾아가는 시청사 설명회 등 시민 숙의과정을 진행해 왔다. 순천시는 시청사가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이고 상징적인 거점은 물론 문화생활과 도시 활력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도시 랜드마크, 에너지, 도심정원, 도시재생, 시민 문화공간 조성 등 도시발전에 있어 하나의 획을 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시에 생태도시 순천다운 실용적인 청사건립에 역점을 두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한 효율적인 청사건립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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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릴레이 재능기부 챌린지 ‘사랑의 짜장 나눔’순천시는 지난 1일 문화건강센터 야외에서 외식업 순천시지부가 만성질환 검진 참여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릴레이 재능기부 제1호로 선정된 외식업 순천시지부(지부장 조헌기)에서 11월 중 ‘만성질환 관리의 날’ 참여자에게 짜장면, 물만두 등을 조리해 제공했다. 장천동에서 오신 한 어르신은 “매달 실시하는 검진 때문에 아침을 먹지 않고 오게 되는데 오늘은 이렇게 짜장면까지 대접해 주니 고맙고 음식도 너무 맛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재능기부 1호 천사인 조헌기 지부장은 “오늘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해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외식업지부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보건위생과 허희순 과장은 “보건소의 재능기부 릴레이 챌린지는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재능기부 행사를 준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 2호 천사는 1호 천사인 조헌기 지부장에 의해 지목되어 12월중 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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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도 협력체계 강화순천시는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태)에서 2일 시 도시재생 선도구역을 방문해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도내 시군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전남도와 순천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구역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날 10시부터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전남도 안전건설소방위 위원, 전남도 도시건설국장, 순천시 부시장,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순천시의 업무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는 전라남도 김흥남 지역계획과장과 순천시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과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사례와 2단계 도시재생(남제·저전·장천동 일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전라남도 주관의 광역선정 분야가 추가됨에 따라 전라남도의 사업선정 계획발표에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업무보고 이후에는 국토부로부터 2년 연속(2015~2016)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선도구역인 향동, 중앙동 일원에 대한 현장방문이 이어졌다. 현장방문은 문화의 거리, 조강훈 창작스튜디오, 서문터정원, 장안창작마당, 김혜순 한복공방, 배병우 창작레지던시 등을 찾았다. 주민주도형 천가지로(생태·문화·역사·사람)의 4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청수골 새뜰마을사업(국토부),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문체부)과의 부처사업 협업을 통한 순천형 종합재생 성공 사례에 위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은 “향후 5년간 진행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국적으로 우수지역으로 평가받는 순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노하우 공유를 통해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7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우리동네 살리기(대대동 일원, 60억원), 일반근린형(저전동 일원, 167억원), 중심시가지형(장천·남제동 일원, 300억원) 등 3개 유형을 지난 10월 24일 전남도와 국토부에 신청했으며, 11월 현장평가와 12월 최종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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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식 순천시의회 부의장,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사업 중지” 촉구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풍덕,저전,장천동)은 8일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을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먼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개발하고자 할때는 외국인 투자유치계획,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전용용지 공급계획, 보건?의료?교육?복지시설 설치계획, 산업유치계획 및 외국인 주거시설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나 선월 하이파크 택지조성 개발계획에는 해당 시설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개발 사업은 공공의 목적을 빙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택지를 개발하여 막대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개발계획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2,63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중흥건설이 또다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광양만권경제자유 구역청과 중흥건설 간에 이해할 수 없는 관계라고 수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지탄을 받을수 있을것이라 하였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하고자 할때는 그에 합당한 목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지 법을 악용하여 특정한 집단 또는 특정한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과 특혜를 주기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개발사업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라 강조하였다. 끝으로 선월하이파크단지 개발사업이 완공되는 2020년이 되면 선월리 일원에 신대만한 신도시가 들어서게 되어 구도심, 신도심 할 것 없이 순천 전역이 공동화 현상이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될것이다며, 무분별하게 개발된 택지공급으로 인하여 상권이 분산되어 중소 영세상인들은 살기 힘들다는 원성이 가득한 이 시점에 지역정서에도 맞지않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문제가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을 당장 중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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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60포 저전동,장천동에 전달지난 13일 순천시 장천새마을금고는 설명절을 맞아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 쌀 60포(포당 20㎏)를 저전동과 장천동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 및 홀몸 노인 60세대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장천새마을금고 조형래 이사장은 “여러 기부방법이 있지만 최근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영고 순천시 저전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돼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한 정으로 가득 찰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새마을금고로는 최초로 수익의 일부를 그 동안 지역민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환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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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자원봉사센터, 추운겨울 온(溫)정(情) 나눔 실시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재능기부단체 신대중흥1차부녀회(회장 서성자)가 기부한 뜨개질 모자·목도리 50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13일 장천동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천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모자와 목도리는 한코 한코 손수 뜨개질해 만든 것으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겨있는 온정물품이다. 모자, 목도리세트를 기부해 준 신대지구중흥1차부녀회 서성자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주고받으며 자원봉사센터에 도움을 받아 순천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중 소장은 “추운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서성자회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런 분들을 후원해 주는 기업, 기관 등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수요처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 749-3845)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센터 밴드를 통해서 자원봉사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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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양심운전자 5호‘조미자’씨 선정순천시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양심운전자 5호에 순천시 상사면에 사는 조미자(여, 55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밤 자정 무렵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순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고재남) 회원들과 함께 장천동 남순천의원 앞에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조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조씨는 시내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중에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미사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양심운전자로 선정돼 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후원한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공기청정기)을 선물로 받았다. 조씨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양심운전자를 찾는다는 것이 TV에서나 보던 것인데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생겨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 앞으로 교통질서 준수는 물론 주변사람들 모두가 양심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지키기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를 공동 진행한 고재남 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양심운전자를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양심운전자를 찾았는데 나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나부터 보는 사람 없어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양심운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운전자 찾기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밤늦은 시간에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18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