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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집중국 시민불편 가중여수지역 내에 배달되는 우편물이 평균 3~5일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과거 몇년 전, 오전에 우편물을 발송하면 당일 오후 또는 뒷날 오전에 도착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인 셈이다. 5일 여수우체국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1월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의 원활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갖춘 순천우편집중국이 개국됐다. 이에 따라 최신식 자동화 시설로 우편물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이에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시민불편만 가중시켜 우편행정이 후퇴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수에서 여수로 보내는 소포 등 우편물은 순천우편집중국 개국 전에는 평균 당일이나 뒷날에 받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3~5일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여수시정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우정사업 본부장과 우정사업 전남본부장 앞으로 건의문을 발송하고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수시 학동 이모(48.남)씨는 “전에는 여수지역 우편물은 하루 정도면 받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 같다”며 “과거처럼 빨리 받아 볼수 있도록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정자문위원장 명의로 최근 건의문을 보냈다”며 “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마당에 우편물 지연으로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수우체국 정귀관 우편물류팀장은 “지난 4월부터 평일에는 이틀이면 우편물이 가정에 도착하게 개선했다”며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말하는 3~5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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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는 30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해 모범 국가유공자 등 12명에 대하여 표창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모범 국가유공자와 모범 취업자,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많은 대외 유공인사에게 국가보훈처장 표창장과 각 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특히 지역사회봉사 단체로서 평소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예우시책에 앞장 선 보훈업무 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어 이번 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 중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는 3명이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왕봉화 여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최윤규 고흥 상이군경회 사무국장, 박순배 6.25참전 국가유공자이다. 대외유공인사는 1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여수시 사회복지과 빈경용(8급)씨이다. 모범취업자는 2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제일모직(주) 조현주 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고흥팔영농협 송태현 경제상무이다. 취업지원 대외유공인사는 2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조선내화(주) 이장열 노무안전팀장, 금호석유화학(주) 송석근 생산본부장이다. 보훈발전 공로자는 3명이며, 순천보훈지청장 표창으로 삼성테스코(주)홈플러스순천점의 민경기 부점장, 경찰청(사)순천모범운전자회 최준철 고문, POSCO 패밀리 굴렁쇠 연합봉사단 고준석 총무이다. 또한 아름다운 손 자원봉사단(단장 고준석)에서 재가복지대상자의 손녀인 순천 청암고등학교 1학년 장경화 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되어 주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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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특산품 브랜드 날개 달다.순천광양상공회의소 순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순천월등복숭아, 낙안배, 순천철쭉’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용역수행 제안 설명회를 오는 28일 10시 순천청암대학 별관 청향당에서 갖는다. 특허청과 순천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추진은 2010년 ‘순천단감’에 이어 추진하는 두 번째 순천 특산품이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품질과 역사, 산업기반, 생산량, 인지도 등을 고려해 특정한 지명에 상표등록을 허용하는 제도로서 월등복숭아, 낙안배, 순천철쭉’이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특허청에 등록되면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게 되어 순천시이외의 장소에서는 ‘월등복숭아, 낙안배, 순천철쭉’이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순천지식재산센터에서는 여수시 ‘돌산갓김치, 거문도해풍쑥, 여수쥐치포’등 세 특산품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에 추진한 광양시 ‘백운산고로쇠’는 최종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순천월등복숭아’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체내에 면역력을 길러주고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특징을 지니며 발육불량과 야맹증에 좋고 변비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낙안배’ 또한 타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충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기침, 천식, 비만, 갈증, 소화에 효과적이다. 순천지식재산센터는 28일 제안설명회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용역사를 선정해 10월중에 최종보고회와 동시에 특허청에 출원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 특산품의 학술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아울러 명품 브랜드를 통한 농가들의 수익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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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6.25참전 보훈가족 위안잔치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지난 17일, 여수시 신월동에 소재한 해피타임 웨딩컨벤션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여수시지회(회장 왕봉화)에서 주관한 보훈가족 위안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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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사랑의 집수리전남 여수시 미평동에 사는 78세의 정백덕 할머니는 산뜻해진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정백덕 할머니는 4년 전,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신 후 큰아들 가족과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고 계신다. 정 할머니가 사는 집은 지은 지 60년이 넘는 노후 농촌주택으로, 비만 오면 빗물이 새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슬었지만, 먹고 살기에 급급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집을 고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었다. 이에 『한화케미칼 여수공장(공장장 김연석)과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박선규) 연합 봉사대』의 도움으로 지붕개량과 전기보수, 도배, 장판 등을 말끔히 손을 봐 새집처럼 몰라 볼 정도로 변했다. 이날 ‘보훈가족 사랑의 집수리 행사’에 참여한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여수공장 측에서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 놓인 보훈가족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회로 순천보훈지청 관내 다른 기업체에서도 보훈가족 사랑 나눔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었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을 전하였다. 여수 산단의 한화케미칼과 한화여수사업장 연합봉사대는 순천보훈지청과 7년 넘게 연이은 사랑 나눔을 직접 현장에서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보훈가족 사랑 나눔”의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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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화재 진압훈련 실시순천소방서 21일(2일간), 여수시 소재 GS칼테스(주) 소방훈련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전술능력 향상을 위한 '2011 유류화재 진압훈련'을 실시 한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화재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을 가상한 진압훈련을 실시해 화재발생시 출동대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위험물 및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강행침입,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으로 편성되어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순천지역은 다량의 위험물질을 이송하는 위험물 운송차량의 이동이 많아 이들 차량의 화재나 위험물 유출사고에 대한 대비책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훈련을 실시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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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공 수훈자 산수연 행사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지난 1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시지회(회장 김화수)에서 주관한 제4회 위로연(산수연) 행사에 참석 했다. 이 날 개최된 행사에는 장병국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여수시 지회장, 왕봉화 대한민국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여수시 지회장, 최정옥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여수시 지회장, 서종섭 대한민국 베트남 참전유공자회가 참석 했다. 여수시 지회장, 정승균 대한민국 여수시 재향군인회장, 여수시 오천동에 열리는 해양경찰학교 청사 신축 기공식 관련으로 불참한 김충석 여수시장을 대신한 김종현 환경복지국장, 김형규 여수시 의회의장을 대신한 고효주와 김순빈 두 시의원을 비롯한 귀빈들과 보훈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 했다. 이날 행사는 김화수 지회장인사말에 이어 강 지청장의 축사, 황치종 무공수훈자회 자문위원의 만세 삼창, 그리고 오찬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이후 2부 행사에서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마지막으로 참석자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강 지청장은 “한 평생 나라를 지키고 사랑했던 보훈가족의 숭고한 열정을 이제는 일반 국민을 선도해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 더불어 호국 안보의식으로 국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기여하는 원로로서 쏟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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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상생협력 절실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이하 ‘동사연’)은 광양만권의 연담도시화 된 3개 시, 여수, 순천, 광양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통계지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구추세는 올해 1분기 말 현재, 광양시가 3년 전 대비, 3.3%인 4,703명이 증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순천시도 소폭 증가한 반면 여수시는 년 차적인 감소추세로 나타났다.”는 것. 자치단체의 재정자주도는 2010년 말 현재, 여수(58.8%), 순천(64.0%), 광양(66.0%)시가 모두 전국 75개 시단위 평균(69.1%)보다 낮았다. 특히 해양EXPO와 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와 순천시의 재정자주도가 최근 1~2년간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이 기간 중 지방채무의 증가도 눈에 띠고 있다. 경제활동 지표인 고용률과 실업률 등에 있어서 3개시가 모두 전국(75개시) 평균보다 전반적으로 열악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말 기준 실업률은 여수시(3.2%)와 광양시(2.8%)가 지난 2008년 대비 각각 1.5%와 1%가 증가해 이 기간 중 0.3%가 증가한 전국 75개 시 단위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악화된 실업률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동사연은 “이번 조사에서 4개 분야 17개 항목에 걸쳐 광양만권 3개시의 현황지표를 발표하고 이를 상생협력과 합리적인 도시통합의 진로를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영역을 더욱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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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김성곤(여수 갑)의원ㆍ주승용(여수 을)의원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과 오는 5월 2일 오후 3시에 여수시청 대강당에서 ‘전통시장 기능 특성화’와 ‘지방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이날 권오을 사무총장은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이 지역구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게다가 김성곤의원도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 대국민서비스가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며, 이를 통해 여수시민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입법이 가능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주승용의원도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방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마련과 함께 도시와 농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합리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언급해 이번 간담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김성곤의원측이 제시한 ‘전통시장 특성화’를 주제로 대형 유통시설 등에 밀려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이 시설과 경영을 현대화하여 활성화하고, 지역의 특산물인 수산물 등을 중점으로 한 수산물 특화시장과 일반 종합시장을 되살리는 방안을 지역전문가들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논의한다. 이어 주승용의원측이 제시한 ‘지방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의 수급이 감소되는 문제와 학교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단지와 연계한 마이스터고 개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입법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김성곤ㆍ주승용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일과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전통시장과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여수의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후 ‘국회사무처의 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2010년 8월에 시작되었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5월 13일에는 광양(우윤근 의원, 민주), 27일에는 속초(송훈석 의원, 민주)에서 간담회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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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검찰 전직 경찰 긴급체포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 여수경찰 이 모 경장(35)을 긴급체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여수 사행성 오락실 업자와 전 현직 경찰의 유착 관계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전직 경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 이 전 경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여수시내 사행성 오락실 업자로부터 단속 무마를 대가로 수 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