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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1산단 행정구역 조정 난항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순천시와 광양시, 여수시가 지리적으로 겹치는 율촌 1산단에 대해 행정 구역 조정에 나섰지만 각 자치단체간 주장이 대립하면서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부지 등 바다를 매립한 율촌 1산단 대부분이 순천과 광양, 여수에 동시에 걸쳐 있기 때문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교통 정리에 나서고 있으나 난항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구역 조정 대상 기업은 현대하이스코와 오리엔트 조선, SPP 율촌에너지, SPP 중공업, SPP 강관 5개 기업으로 면적은 모두 354만 2천㎡(순천 109만㎡?광양 175만 8천㎡?여수 69만 4천㎡)다. 순천시는 애초 현대하이스코를 광양시에 주려고 했으나 순천 항운노조(노조원 39명)와 현대하이스코가 있는 해룡면 신성리 주민들이 광양시로 편입을 반대하면서 다시 순천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현대하이스코 전용 부두와 해안 도로를 광양시에 주고 율촌 1산단 일반 부두 전체를 광양시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여수시는 율촌 1산단 일반 부두 전체를 여수에 편입해야 하고 현재 순천인 SPP율촌 에너지 8블럭을 여수시로 조정해 주고 한맥테코산업을 여수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율촌 1산단 행정 구역 조정에 대해 순천과 광양, 여수시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각 부시장들이 8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 모여 조율에 나섰지만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순천, 광양, 여수시가 율촌 1산단을 교통 정리했다하더라도 시의회와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3개 시가 조금씩 양보를 하면 절충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 1산단인 현대하이스코와 오리엔트조선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광양과 순천에서 동시에 출동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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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 도내 최우수 기관선정여수시는 신속정확한 지적공부정리, 3차원 지적측량 기준점 1,527점 설치, 부동산 실거래신고제도 안정적 운영, 개별공시지가 현실화 추진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진국형 새주소 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등의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적종합도면을 제작 각 마을에 배부하는 등 시민 편익을 도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민원 도민 만족도, 지적역점시책추진, 부동산 실거래 운영, 창의적 지가 조사 및 새주소 운영실태, 공간정보, 특수시책과 수범사례 등 55개 분야에 대해 서면, 현지평가로 이뤄졌다. 허윤자 민원지적과장은 “금년에도 시민을 위한 토지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중심의 지적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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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엑스포2차 지정업소 선정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숙박, 음식, 쇼핑업소를 대상으로 2차 박람회 지정업소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차 지정신청대상은 1차 지정사업 때와 같이 1권역으로 분류된 16개 지자체 내(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곡성, 화순, 장흥, 담양, 경남 하동, 남해, 사천, 진주, 전북 순창, 남원) 숙박·음식·쇼핑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2권역인 광주, 전남, 전북, 부산, 경남권의 20여 개 지자체 내 박람회 추천 여행 코스 인근에 위치한 음식·쇼핑관련 업소들은 여행 전문가들의 추천과 사전조사를 통해 신청접수 안내 및 심사가 이루어진다. 지정업소 신청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 달간이며 서류심사 후 전문가들의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지정업소를 최종 선정 발표한다. 지정업소를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16개 지자체 홈페이지와 여수박람회 공식홈페이지(http://expo2012.or.kr)를 방문하여 온라인 신청접수를 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당 지자체에 우편 또는 팩스, E-mail로 직접 접수할 수 있다. 2권역 박람회 추천여행코스 인근 전문가 추천업소는 심사기관에서 직접 서류접수 안내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차로 선정된 393개 지정업소는 여수엑스포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공식 여행카페(http://cafe.naver.com/expotour)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와 매체홍보가 지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지정업소에 대해 공공요금 감면, 지정물품 무상 제공, 유명인사 팸투어, 마케팅 지원, 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엑스포 지정업소에 관광진흥기금 융자 신청 자격 부여하여 올해 상반기 18개 업소가 총 3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 19년 만에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 신항 및 덕충동 일원에서 열린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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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오동도 나무황토포장길 개방설날에는 오동도 나무황토포장길을 걸을 수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진한 오동도 뷰티로드 조성사업이 완공돼 기존 산책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전면 철거하고 해돋이 전망지와 등대 탐방로 2km를 완성하여 설날인 3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동도종합상가에서 등대에 이르는 440m 구간은 나무칩과 황토를 섞어 만든 나무황토포장을 하여 기존 맨발 지압로와 함께 맨발로 걸어갈 수 있는 친환경 생태 탐방로로 꾸며졌다. 또 서방파제를 지나 용굴, 바람골, 물개바위, 해돋이 전망지, 남근목, 갯바위 탐방로 1,560m 구간은 목재 데크로 조성해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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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입주업체 이웃사랑 실천설 명절을 앞두고 여수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시 삼일동에 여수산단 입주 업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후원금품으로는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에서 백미 20kg 50포 ▲(주)대신기공에서 배 30상자 ▲신덕오일탱킹 건설현장에서 백미20kg 30포 ▲현대건설 여수집단 에너지현장에서 백미20kg 30포 ▲금호석유화학(주) 여수공장에서 백미20kg 20포 ▲호일프랜트(주)에서 배 15상자 ▲(주)한양에서 백미 20kg 10포와 귤 10상자 ▲(주)케이씨환경서비스에서 백미20kg 10포 ▲용호기계기술(주)에서 20kg 10포를 삼일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삼일동은 기탁 받은 후원금품을 관내 경로당 20곳과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삼일동장은 “후원금품을 기증한 업체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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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장학금 400만원 기부여수시청에 근무하는 한 간부공무원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꿋꿋하고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서울대학교 합격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2월 1일 정례조회에서 기탁 받은 장학금 400만원을 여수여고 윤여름(사회과학계열), 여천고 한성근(기계항공공학부), 여수충무고 서송란(역사교육과), 한영고 한상휘(바이오시스템)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최광육 평생학습과장은 “요즘 같은 사회분위기 속에서 얼굴도 모르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숨어서 하는 봉사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일깨워 준 분”이라고 말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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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사유림 매수 추진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류정기)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보을 위해 올해 75억원을 투입해 개인 소유의 산림 1,500㏊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수 대상지역은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화순군지역으로 국유림에 연접되어 있거나 근거리에 위치하해 국유림경영에 적합한 산림, 관련 법률에 따라 법정제한구역에 들어가 재산권행사가 어려운 산림 등이 해당된다. 다만 저당권 등 각종 사권이 설정되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변동이 있는 산림, 국유림경영에 부적합한 산림 등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가가 사유림을 매수하는 것은 공익성이 높은 산림의 직접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탄소흡수원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유림 매수는 연중 이루어지며 국유림 확대 기본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수해, 현재 약 11%에 머물고 있는 국유림 비율을 205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사유림을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자는 순천국유림관리소에 매도 승낙서를 제출하면 관련공부 검토 및 현지조사를 거쳐 처리되며, 자세한 문의는 순천국유림관리소(061-740-9321~2)로 하면 된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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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방역초소에 발열조끼 기증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 여수지사에서는 지난 20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발열조끼 10벌을 기증했다.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방역초소 근무에 어려움의 겪고 있는 초소근무요원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발열조끼는 모두 10벌로 1벌당 시가 110만원 상당이다. 한편 여수시는 구제역?AI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율촌 상봉리, 신풍리, 조화리에 차단방역초소 3개소를 운영중이다. 구제역 및 AI 의심축은 여수시 농업정책과 축산팀(☎690-2444), 농림수산식품부 가축질병신고전용전화(☎1588-4060)로 신고하면 된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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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업무전 친절교육 실시여수시 민원지적과에서는 민원 창구 직원의 친절 생활화, 체질화를 위해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절교육은 매일 일과 시작 전 친절 서비스 방송을 청취와 민원응대 친절다짐 인사로 이뤄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행정서비스 욕구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공무원상을 적립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다각적인 방법으로 친절 마인드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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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섭 전 시장과 관련 시.도의원 구형오현섭 전 여수시장에게 부적절한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수 전 현직 시.도의원들에 대해 모두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 모(50) 의원 등 여수 전 현직 시.도의원 14명에 대해 각각 징역 10월부터 1년 6월까지 구형했다. 이들 중 11명은 뇌물수수 혐의, 3명은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위반 등 2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을 견제, 감시해야 하는 의원의 본분을 잊은 채 뇌물을 받아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만큼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따라서 현직 시, 도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퇴직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검찰의 구형대로 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고 모 시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21일 중 구형을 내리기로 했으며 1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서 의원 등 여수 전현직 시도의원은 지난해 5월과 지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현섭 전 여수 시장의 측근이자 뇌물전달책인 주 모씨로부터 시정을 잘 봐달라거나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5백만원씩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 한 승하 김 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