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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여수시장 후보 선거 참모 실형6.2지방선거 때 전남 여수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배성기후보의 선거 핵심참모에게 실형이 선고 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최영남(제1형사부) 판사는 25일 "지난해 지방 선거 때 배 후보 캠프에서 선거기획실장을 맡은 A(49)씨의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보강수사결과 유죄가 인정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지만 "배 후보가 경선에 탈락해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고 본인도선거법으로 집행유예 형을 받은 점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선거기획실장으로 활동할 당시 '여수권 발전연구소'를 설립해 그룹별모임갖고 수백명을 동원한 사조직 설립하는 등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또 A씨가 지난2009년 11월 배 후보 선거조직 활동자금으로 캠프내 B씨에게 36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총 2960만원을 하부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인 바 있다. A씨는 선고공판에서 "돈은 줬지만 사용처는 잘 모르며 32년간 공기업에서 근무하다 갑자기 여수로 내려와 도움을 요청해온 배 후보의 처지가 어려워 보여 선의로 했던 행동"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6.2지방선거에 여수시장 후보로 나섰던 배성기(58·전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후보는 선거 후 순천지원에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의 실형이 선고돼 항소했다. <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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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봉호' 현장 감식지난 6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인근 해상에서 불이 난 부산선적 여객선 '설봉호(4,166t)‘에 대한 화재 원인 조사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여수해경은 22일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로 예인된 설봉호의 잔불 진화가 모두 마무리 됐다는 소방당국의 판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6일 관계기관 합동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화재는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설봉호’ 화물창과 격실 등에 남아있는 연기와 유독가스를 배출시키고, 진화를 위해 뿌려져 배 안에 고여 있던 소화용수를 퍼내는데 이틀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과 휴일까지도 현장 감식을 위한 사전 조치로 전기와 조명 설치작업이 계속될 예정이다. 해경은 감식을 위한 사전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르면 26일 해경 과학수사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방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해양안전심판원 등과 합동으로 최초 발화지점 확인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을 떠나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설봉호는 지난 6일 여수 백도 인근 해상을 지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등 130명 전원은 출동한 여수해경 317함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 여수=김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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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국가환원..여수시민은 ‘오동도 국가환원’과 관련, 여수시가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민 1,6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주)한백 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관리업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동도 관리권에 대한 국가 환원 인지 여부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3.1%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들어본 것 같다’고 답한 사람은 25.2%였다. 또 오동도는 어디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현행처럼 여수시에서 관리해야 한다(86.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통한 국가차원 관리’를 원하는 사람은 10.6%에 불과했다. 특히 기존의 여수시가 관리해야 한다는 응답자 중 69.8%는 ‘국립공원을 해제해서라도 시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국립공원을 해제하면서까지 시에서 관리할 필요까진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0.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2.45%, 신뢰수준 95%이며, 응답자중 남성 926명, 여성 679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는 52명, 30대 134명, 40대 434명, 50대 527명, 60대 이상이 458명이다. <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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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자산유원지 조성사업 취소가닥여수 자산유원지 관광호텔 조성사업이 인허가 취소에 따른 청문 절차가 진행되면서 막바지 중단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여수시는 전달 29일 본지 자산유원지 관광호텔 중단 위기 보도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시청에서 투자유치과, 건축과 등 관계부서와 업체측이 모인 가운데 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정동 자산공원 일원 31천㎡에 사업비 1천억 원을 들여 관광호텔 186실과 가족호텔 65실을 짓기로 하고 내년 박람회 숙박시설 활용에 기대를 모았었다.여수시는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주) 인터비전과 지난 2008년 12월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박람회지원시설로까지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는 듯 했다.하지만 회사 경영권 등 내부사정으로 장기간 토목공사가 중단되면서 이달 현재까지 모두 23회에 걸쳐 공사재개를 촉구했지만 자금여력 등의 이유로 여태 난항을 겪어왔다.특히 호텔 공사계약과 관련해 채권자의 가압류 소송 등 고소.고발이 이어져 현재 경찰 수사로까지 비화되는 상황에 이르러 관광호텔 조성사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이에 앞서 여수시는 전달 26일 부시장실에서 자산유원지 조성사업 실무 대책회의를 열고 사업 중단에 따른 관련 부서별 후속 대책 마련을 갖기도 했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자금 부족과 회사 내부 헤게모니 싸움 등으로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건축허가 취소 등의 청문 행정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허가 취소는 건축법 제11조 제7항의 규정에 따라 허가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공사는 착공했지만 특정한 이유로 공사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면 인허가 취소가 가능하다고 적고 있다. < 여수=김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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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급 김기태..1천만원 여수시에 기탁여수 추석장사 씨름대회 한라급 우승자인 김기태 선수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우승상금 1천만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여수시는 14일 김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전날 진남체육관을 가득 메운 5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충석 시장에게 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지난 10년간 이런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었다”며 “금액이 좀 더 많았다면 어려운 이들에게 보탬이 더 될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다”고 겸손해 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진정 마음 씀씀이까지 천하장사 답다”며 “불우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태 선수는 지난 12일 열린 한라급 결승에서 수원시청의 이주용(28)선수를 3-0으로 꺾고 올 시즌 한라급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수추석장사 민속씨름대회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남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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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췌장암 생존율 감소추세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전남 여수시을)에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보건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고 했다. 게다가 "몇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주의원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조기발견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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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130명 인명 구조한 승조원 3명 특진여수시 백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다 화재가 발생한 여객선 설봉호(4,166t)의 승객과 승무원 등 130명 전원을 구조한 공로로 해양경찰관 3명이특별승진이 주어진다. 8일, 여수해경은 지난 6일 밤 130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317함(함장 임재철 경감) 승조원 중 3명을 선발해 경위와 경사, 경장으로 각각 1계급씩 특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시 구조 활동에 나선 경비함정 승조원들과 상황 처리 등에 공을 세운 다른 경찰관들에게도 국토해양부장관 표창(10명)과 해양경찰청장 표창(30명) 등이 주어질 계획이다. 특별승진 임용식은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9.10)을 하루 앞둔 오는 9일 오전 10시 여수시 봉산동 경비함정 부두에서 특진 경찰관 부인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직접 여수까지 내려와 4박5일 간의 해상경비 임무를 마치고 입항한 317함 승조원들에게 승진임용장을 전달하고 계급장을 부착하며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양경찰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특별히 격려했다. 또 김황식 국무총리도 7일 317함장과 통화하며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참사를 막아준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선적 여객선 설봉호(4,166t)는 지난 5일 오후 7시 부산항을 떠나 제주로 항해중 6일 오전 0시 40분께 여수시 삼산면 백도 북동쪽 7마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여수해경 317함 승조원들에 의해 승객과 승무원 등 130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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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프로젝트’ 시동.. 네덜란드 하멜재단 방한8일, 여수시는 ‘네덜란드 하멜재단의 딕 반 잔텐 이사장과 잭 스넾 일행이 하멜 프로젝트 협의차 전날 여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날 환담을 통해 하멜재단 간의 우호증진과 하멜전시관 건립에 따른 자료와 전시용품에 대한 지원 등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하멜재단은 내년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네덜란드 전시관을 담당하며 박람회 기간인 7월에는 네덜란드 왕세자 부부가 여수를 방문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여수시는 조선을 세계최초 서양에 알린 인물로 알려진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을 기리기 위해 여수 종화동 일원에 하멜전시관과 거북선축제전시관, 풍차 등을 짓는 ’하멜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 여수=김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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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부산국제관광전 전국 최우수상 수상여수시는 7일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2011부산국제관광전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관광전에는 36개국 230개 기관.단체에서 430개 부스를 운영,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여수시는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미리 준비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230매를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무원과 전문 통역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관광전 홍보팀의 친절한 안내와 충실한 전시내용으로 전국 ‘최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낸 것. 게다가 2012세계박람회 사업 개요 및 주요 시설소개와 국제적인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도시로써 발돋움 하고 있는 여수의 우수한 섬 관광과 등산로, 생태탐방로(비렁길) 등을 부스 디자인 테마로 채택했다.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는 부산국제관광전은 국가 및 지자체의 관광문화 콘텐츠 전시, 관광정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국제관광 관련 최대 전시행사다. < 여수=김현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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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웅천 택지개발사업지구 발굴 문화재 이전 복원여수시는 5일,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웅천 예울마루가 있는 망마문화예술공원으로 이전.복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복원되는 매장문화재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문화재 지도위원회의 시굴조사를 통해 발굴 필요성이 제기됐고 (재)동북아지석묘 연구소가 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동기시대 지석묘 10기, 석곽(석관) 20기, 청동기 및 삼국시대 주거지 등이 발굴됐으며 석검, 석축, 토기류 등 77점의 유물이 출토됐으며 앞서 발굴된 미평동, 평여동 등과 함께 선사시대 생활상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발굴된 유적중 상태가 양호하고 복원가치가 있는 지석묘 3기, 석곽(석관) 9기, 삼국시대 토광묘 1기를 다음달까지 이전.복원해 교육.홍보용 등 학술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전.복원이 완료될 경우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GS칼텍스에서 조성중인 예울마루, 망마문화예술공원이 역사문화의 특별한 교육공간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김현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