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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국회 계수조정소위 위원 선임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회(이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내년도 여수시 및 전남지역 관련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주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한 12명 규모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과 함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된 민주당 의원은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갑), 박기춘 의원(남양주시을), 오제세 의원(청주시 흥덕구갑)인데,주 의원과 강 의원이 동시에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광주, 전남 등 호남권의 국비 예산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수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새해 예산안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손질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국회 예산심의의 ‘최종 관문’ 성격을 갖고 있다. 주 의원은 “민주당 몫 4명 중에 광주와 전남 의원이 동시에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 번 경우는 제가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어 정책위 몫으로 배정이 됐다”고 했다. 게다가 “여수 신북항(신항 대체) 건설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등 여수 지역과 전남 지역의 국비 확보 뿐아니라,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서 민주당의 중점 예산인 노인, 장애인, 보육, 실업 등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국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 = 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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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의원 6명 24일 판결6·2지방선거 당시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남도의원의원과 여수시의회의원 6명에 대한 대법원 재판이 24일 진행된다. 14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정빈근, 서현곤, 최철훈 의원 등 전남 도의원 3명과 정병관, 이기동, 김덕수 의원 등 여수시의원 3명에 대한 확정판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뇌물 및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의회 이기동, 정병관 의원은 공선법위반은벌금 200만원, 뇌물죄는 징역6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와함께 김덕수의원은 징역6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지난 7월 7일 열린 2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이들 도의원 3명에 대해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최 의원에 대해 벌금1000만원, 정 의원은 추징금 500만원, 서의원은 몰수 500만원을 각각 선고 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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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구 급감, 왜?...정주환경이 좋아 꾸준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던 전남 순천시 인구가 10월 들어 약 700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급작스런 감소원인을 분석하느라 시청 담당부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인구는 27만3790명으로 9월말 27만4487명에 비해 무려 697명이 줄어들어 인구감소세로 전환됐다. 10월에 뚜렷한 인구증감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700명 가까이 전출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순천시는 올 1월 27만4084명, 2월 27만4009명, 3월 27만4788명, 4월 27만4934명, 5월 27만4716명, 6월 27만4276명, 7월 27만4341명, 8월 27만4298명, 9월 27만4487명으로 꾸준하게 27만4000명대를 유지해 왔다. 다만, 지난 3월 인구가 700여명 잠깐 늘어난 것은 왕지동 두산위브 입주와 새학기 학군수요로 파악되고 있다. 순천시 인구는 올 9월 들어서부터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해 11월 현재까지 27만3000명선으로 내려 앉았다. 특별한 인구 변동요인이 없음에도 한달새 인구가 급감해 시에서도 여러가지 원인을 놓고 분석하고 있다. 광양시는 15만명 인구달성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6급 팀장이상 간부진에 1인당 10명씩 주소이전 할당을 부여하는 등의 전입운동을 독려해 왔다. 광양시는 지난 6월 14만6854명, 7월 14만7043명, 8월 14만7080명, 9월 14만7723명, 10월 14만9605명, 이달 14일 현재 15만143명을 기록하고 있다. 광양시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주 전입인구 독려를 위한 실적보고회를 갖는 등 박차를 가했다. 덕분에 9월 인구가 700여명, 10월 1900여명이 늘어나는 등 인위적인 인구유입이 성사됐다. 광양이 인구를 불리는 동안 순천 인구는 빠져나가 상당수 광양제철 협력업체 직원 등 상당수가 순천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는 소문이 이번 인구이동으로 어느 정도는 유추해석이 가능하다. 광양에서 출.퇴근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먼 여수시의 인구는 광양시의 인구 증감추세와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여수시는 올 2월 29만3221명, 4월 29만3070명, 6월 29만3130명, 8월 29만3092명, 10월말 29만2849명으로 전달에 비해 243명이 감소해 '변함없는' 감소세이긴 하나 큰폭의 변동은 없다. 다만, 광양-여수간 '이순신대교'가 내년에 개통될 경우 양쪽 도시간 인구이동 추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10월들어 갑자기 700명의 전출이 발생해 우리도 그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며 "다만, 인접 도시인 광양시의 대대적인 주민등록이전 운동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예상하며, 내년 4월 총선철이 돼봐야 정확한 인구통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총무과 관계자는 "지난 9월 주민등록일제정리기간 조사결과 아파트 3270명, 원룸 4000여명으로 약 7000명이 주소이전 대상으로 파악돼 이들을 설득해 15만명을 돌파한 것"이라며 "인근 도시에서 인구를 빼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박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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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허가 잠수조업 3명 적발바다 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해경은 10일 무허가 잠수 조업을 통해 해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수산업법위반)로 전모(43.부산)씨와 윤모(50.여수)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했다. 또 이들이 불법 채취한 어획물을 넘겨받아 판매하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수산물 유통업자 강모(35.여수)씨를 함께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전씨와 윤씨는 지난 2일과 3일 오후 11시 반께 여수시 돌산읍 오도 인근 해상 굴 양식장 근처에서 스쿠버 잠수장비를 착용한채 바다 속에 들어가 소라와 해삼 등 약115㎏의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여수시 신월동의 한 선착장에서 1.5톤급 선외기어선에 산소통과 잠수복 등을 싣고 출항한 뒤 한 사람은 망을 보고 다른 사람은 물속에 들어가 조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이들이 잡은 수산물을 넘겨 받아 트럭에 이적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하던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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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축제예산 24% 증액..전남 여수시가 내년 축제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24%증액한 모두 21억 9천만 원으로 늘려 잡았다. 여수시는 10일 내년 5월 박람회 개막에 맞춰 시비 2억 7천만 원을 들여 국제범선축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영취산 진달래 축제 예산은 당초 4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액됐다. 이와 함께 거문도 백도 은빛축제는 애초 3천 5백만 원이던 예산을 7천만 원으로 늘려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박람회 개최해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다양한 볼거리 차원에서 전년도보다 예산을 증액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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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내년부터 전남 여수지역 전체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된다. 여수시는 8일 무상급식 관련 예산 154억원(도교육청 77억원, 전남도 38억원, 시 3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친환경무상급식을 전체 초.중학교 102개교, 32,234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학교영양사, 생산농가, 공급업체 등의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관련부서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품목다변화, 계약재배확대,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전량을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 학부모 의견반영, 시민 교육복지 실현, 전라남도의 확대 추진방침 등과 맞물려 당초 2012년부터 추진키로 한 계획을 1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올해부터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1단계인 읍면, 도서지역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53개교 1,962명에 한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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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의정비 3년만에 인상 잠정 결정전남 여수시의원들의 의정비가 3년 만에 인상하는 쪽으로 잠정 결정됐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1일 1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현재 3천 324만 원보다 6.17% 인상한 3천 529만 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결정안을 토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7일 2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앞서 여수정치개혁연대는 소속 의원 7명이 뇌물수수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들어 의정비 인상 추진에 극렬 반대해왔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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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비리정치인 5명 무더기 당선무효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전남 여수시.도의원 5명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이 상실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7일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당시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여수시의회 고효주(64)·강진원(63)·이성수(70)·황치종(68) 의원과 전남도의회 성해석(59)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 전 시장이 지난해 5월 6·2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판세가 불리해지자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500만∼1000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이성수.황치종.성해석 의원에 대해서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고효주·강진원 의원에 대해서도 유죄를 각각 선고했다. 이와 함께 오 전 시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여수시의회 김덕수(54)·이기동(55)·정병관(62) 의원과 전남도의회 서현곤(61)·정빈근(60)·최철훈(48) 의원 사건은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에 배당돼 심리 중이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출마 당시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시·도의원 출마자 및 선거운동원 등에게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2년 6월을 받고 올해 6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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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방송 순천서도 듣는다.24일, 광주영어방송(GFN 광주98.7FM)은 전남 여수시 구봉산에 FM 라디오 중계소를 설치했다. 이에 전남 순천시를 비롯해 여수·광양·고흥·보성 등을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 중계소는 주파수 FM 93.7㎒, 송신출력 1㎾로 24시간 종일 전파를 송출한다. 이를 기념해 25일 오후 6시 30분 섬 지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교사의 일상을 다룬 ‘리차드 선생님의 거문도 인연’ 특집을 방송한다. <문의 062-46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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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금고, 광주은행 사실상 선정 논란 가열전남 여수시도시공사에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입힌 여수시청 광주은행 시금고 선정 철회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시청내 시금고는 현재 2곳으로 일반회계는 농협중앙회가 맡고 있고 특별회계는 지방은행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광주은행이 들어와 있다. 17일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등에 따르면 2년간 1조원 가량의 여수시 입출금 예산을 취급하게 될 시금고 선정절차가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제안서 심사결과 평가점수 1위 금융기관은 여수시 제1금고로 8천억 가량의 일반회계를 맡고, 평가점수 2위는 제2금고로 지정돼 특별회계와 기금회계 3천억원을 각각 취급하게 된다. 여수시는 그러나 이들 은행들이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제안서 심사결과에 따라 다시 재지정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여수시도시공사 거래은행으로, 공사가 추진한 돌산해양타운(주)사업에 자본금 15억 상당을 빼내 상계 처리해 재산상 손실을 끼쳐 재판이 진행중이다고 했다. 고효주 의원은 이와관련 “여수시장은 시금고 선정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은행에 법률적, 재정적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광주은행의 여수시 제2금고 지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은 다음달 20일쯤 결정될 것”이라며“제안서는 시중 은행 가운데 농협중앙회와 광주은행 두 군대만 접수됐다”고 말해 사실상 시금고는 이들 은행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 여수=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