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 농산물, 미국 캘리포니아 시온마켓 인기 ‘상종가’순천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LA를 비롯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시온마켓 6개 매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쳐 전 품목 매진 등 인기 상종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 등 방문단 일행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도시 순천의 맛, 남도의 맛’을 테마로 시온마켓 LA점, 부에나파크점, 하와이안가든점, 세리토스점, 어바인점, 샌디애고점 등 6개 매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판촉활동은 전국 최대 매실 생산지인 순천 매실제품을 비롯한 남도의 맛깔스런 김치류, 매운 고추장등 6개 업체(남도식품, 쌍지뜰, 순천매실, 씨스타, 매일식품, 담터) 35개 품목에 대해 실시했다. 방문단에 따르면 “판촉 활동 결과 약 1억300만원의 매출로 전 품목이 매진됐으며 현지 반응이 뜨거워 1억원의 추가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판촉 행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사전 35개 품목에 대해 테스팅 판매를 실시 1억42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미국 캘리포니아 시온마켓 공략으로 총 3억4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되어 지역 특판으로서는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 효과와 생태수도 순천의 깨끗한 물, 공기, 토양, 정원도시에서 자란 식재료라는 점이 판촉활동에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순천시와 시온마켓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연간 1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판촉활동 기간 조 시장은 캘리포니아 주 케빈 드 레온 상원 의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원 의장은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지정된 것과 순천시의 생태에 대한 노력을 잘알고 있으며, 에너지 재생 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 시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면 좋겠다”며, “연말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순천을 찾아 생태와 에너지 자립 정책을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연간 100만불 상당의 순천 농특산물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온마켓과 협력관계 유지 및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기농 및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농특산품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순천만국가정원 홍보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 가을맞이 체육행사 풍성순천시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팔마테니장에서 제25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보조경기장에서 제20회 순천시장기 조기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2015 순천시민 바둑대회가 남부복지회관에서, 순천시장기 검도대회가 순천금당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20일에는 제22회 순천시연합회장배 배구대회가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전남 동부권 장애인수영대회가 순천팔마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아울러 22일에는 순천·여수·광양 3市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배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교류행사를 통해 3개 시간에 화합과 상생의 시간을 갖는다. 10월에는 제15회 순천만정원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 20여개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어 전국의 체육동호인 5,000여명이 순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순천시에서 가을을 맞아 크고 작은 체육행사들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의회 제196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17일 제196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순천시 농업보조금 관리 운영 조례안」,「순천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47건이 원안가결, 「순천시 영유아 보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2건이 수정가결 되었으며, 허유인 의원은 순천만국가정원 국비지원 관련 촉구건의안을 발의하였다. 특히, 이번 제196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가 잇따랐다. 이복남 의원이 발의한 「순천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선순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유영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이옥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영유아 보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나안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주택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용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빈집정비 지원조례안」이 각각 수정가결 되었다. 또한, 지난 2014. 8. 28일부터 2015. 9. 17일 까지 13개월 동안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활동한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지원 특별위원회” 가 지난 9. 5일 국가정원으로 지정 선포됨에 따라 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고 해산되었다. 허유인 의원은 “정부에서 국비로 지원해주기로 한 33억 3천만원은 순천만국가정원 2015년 운영비 약 107억원의 31%이고, 총예산대비 17% 수준에 불과함”을 밝히며,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이 국민의 휴식처이며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이끌 미래성장 동력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국가정원으로서의 품격과 위상에 걸맞는 운영·관리비 전액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병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제196회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순천시의회 역대 최다 안건으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안건 심사 및 여론 청취 등 바쁜 의정 활동을 펼치신 동료 의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목적이 아무리 좋더라도 나쁜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칸트의 말을 인용하며 행정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 달성을 위해 정해진 절차를 지켜야 행정행위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종 가을 행사를 통해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각을 한데 모아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고 재래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시민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하는 즐겁고 훈훈한 한가위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97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민 >
-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농촌마을 범죄예방 CCTV 설치에 500만원 기부‘순천시명예읍면동장협의회(회장 조재수)’는 지난 10일 부천시에서 열린 신규 명예읍면동장 위촉과 정담을 추진하는 자리에서 농촌마을 CCTV 설치에 써 달라며 오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순천시 명예읍면동장협의회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순천향우회원들 중 각 읍면동 출신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지난 2013년 3월 24명을 위촉해 활동해 오고 있다. 그동안 명예읍면동장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2014년 순천만정원 개장 등 순천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왔으며, 금번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 전야제와 선포식에도 참여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 주기도 했다. 조재수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범죄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데 쓰도록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먼 곳에서도 순천만국가정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고,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만드는데 명예읍면동장이 힘써 달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 2015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실시순천시는 조경·정원문화에 대한 시민의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고 정원 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2015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교육은 총 60명을 모집해 기초반과 응용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반은 정원의 기능 및 식물의 종류 등 정원 관련 기초 이론교육과 개인정원 만들기 실습 등 일반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응용반은 상반기 각종 정원 관련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의 정원관리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특화된 교육으로 운영한다. 또, 야간반과 주말반으로 편성해 평일에 수업 참석이 어려운 대상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9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하며 기초반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응용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과 관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문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개인별 5만원으로 교육생 확정 후 지정계좌로 납부토록 하며 기타 접수 및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원산업과(061-749-2781~3)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정원으로 거듭난 정원 도시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정원사가 되는 그날까지 스스로 가꾸고 참여하는 정원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2015년 상반기에 1차 교육을 실시해 총 71명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 김현정 기자 >
-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순천시는 9월 5일 순천만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을 갖고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정원 선포식은 5일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신원섭 산림청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를 비롯 7만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식전행사로 군악 의장대 공연, 세계적 정원도시 명소화를 위한 순천만정원 전망대 기증식, 순천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연합공연으로 진행됐다. 주제공연으로 순천만 국가정원의 주제인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을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와 철쭉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열렸으며,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마쳤다. 공식행사는 오후 5시부터 순천만국가정원이 걸어온 길에 대한 영상물 상영,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신원섭 산림청장으로부터 국가정원 지정서를 전달 받았다. 국가정원 지정서를 전달받은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며 시민들과 잘 가꿔 국가정원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발전에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정원 탄생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퍼포먼스로 정원을 가꾸는 사람드로가 함께 미디어테이블 영상을 통해 싹이 나고 식물들이 자라나는 영상 연출을 했다. 이어 봉화언덕에서 친환경을 상징하는 종이비둘기 500마리가 비상하게 되고 흰색비둘기가 날아가는 가운데 봉화언덕 정상에서 ‘1’이라는 조형물이 부상했다.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열한개의 세계정원 국기가 만들어내는 물결속에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대합창도 열렸다. 오후 5시 40분부터 식후행사로 정원음악회가 열려 나인뮤지스, 달샤벳, 정수라, 조항조 등이 출연하여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했다. 순천시는 국민의 삶의 질, 행복을 높이기 위해 정원문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 정원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선포식이 열린 5일 순천만국가정원에는 11만7254명이 방문해 지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최고 관람객인 10만3342명을 넘어 최다 1일 입장객을 기록하여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역사적인 날을 함께 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 선포식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9월 4일 서울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 외식업, 순천만국가정원 선포기념 “음식요금 할인주간” 운영순천시와 외식업 순천시지부는 관내 음식점 약 600개소가 참여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선포를 기념하는 “음식요금 할인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요금 할인주간은 첫 번째 할인주간과는 달리 참여 업소에서 음식요금 20,000원 이상부터 10%, 10만원 이상은 1만원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만원단위만 적용한다. 예를 들어 음식요금이 26,000원이면 2,000원 할인해 24,000원, 음식요금이 115,000원이면 10,5000원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는 업소입구에 “음식요금 할인업소” 표시와 영업장에는 “음식요금 할인내용”을 표시해 손님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식업 순천시지부장(김상희)은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에 대비해 외식업계도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노력하겠으며, 이번 할인주간을 통해 순천의 음식점이 많이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
임영모 과장, KTV '철밥통은 가라' 다큐멘터리 출연임영모 순천만관리센터 순천만기획과 과장이 KTV '철밥통은 가라'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과장은 다큐멘터리에서 순천만정원이 박람회 개최 전부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에피소드로 전한다. 특히 타 지자체들이 녹색도시, 생태도시, 정원도시 등의 수식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국가정원’이란 수식어는 순천만정원만이 가능하다는 자부심을 부각시킨다. 또, 임과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일신우일신(一新又一新)’이라는 격언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리하면서 이 좌우명을 지키려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임과장은 항상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자세로 순천만정원을 총괄 운영·관리해 온 결과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역작을 만들어 낸 것이다. 오늘도 임과장의 ‘일신우일신’은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KTV <철밥통은 가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공무원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직무에 대한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창의적인 업무추진 능력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소개함으로써 동료 공무원들에게는 자긍심을, 시청자에게는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KTV<철밥통은 가라> 순천시 임영모 과장편 본방송은 오는 3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
9월 5일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으로 지정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1호 정원으로 오는 9월 5일 지정된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은 순천시 역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낸 것에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정원이라는 단어가 법률적으로 명확한 규정이 없었지만 이번 국가정원 지정으로 법적인 근거를 갖게 됐다.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으로 순천은 정원 브랜드 도시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로 정원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 처음을 뜻하는 ‘1’이라는 숫자는 예를 들어 대한민국 국보1호, 보물 1호 등을 국민 누구나가 기억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국가대표 제1호 정원 순천만정원으로 국민 누구나에게 기억될 것이다. ▲ 국가정원 어떻게 생겨나게 됐을까... 시발점은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시발점은 순천만이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로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어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루미류 1005마리가 관찰되는 등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만은 2002년 10만명이었던 관람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년간 300만명의 방문객으로 인한 자동차 매연과 소음 등 순천만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순천시는 민과 관, 시민 단체와 토론하면서 절대 보전공간인 순천만을 지키기 위해 순천만의 입구를 순천만에서 5.2킬로미터 떨어진 전이공간의 박람회장으로 옮겼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111만2000㎡에서 열렸다. 정원박람회는 세계정원 11, 참여정원 61, 테마정원 11개 23개국 83개 정원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꿈의다리, 한방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정원박람회는 국제행사중 최장기인 6개월간 개최한 박람회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총 440만명의 관람객중 유료 관람객이 386만명인 87.7%를 기록해 지자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했다. 여기에 전문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문화행사로 품격높은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없었던 정원이라는 개념을 법률적으로 정립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 국가정원 지정까지 박람회는 기간중 몇 명이 방문했다는 의미 보다는 사후 활용이 더 큰 과제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부분의 박람회는 산업박람회로 박람회가 끝난후 사후활용에 많은 문제점을 안겨다 줬다. 순천시는 박람회 기간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21세기 생태와 문화로 대변되는 시대정신을 담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으로 2014년 순천만정원을 영구 개장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온 국민에게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과 새로운 정원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2014년 2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고 2014년 12월 29일 순천만정원을 모태로 한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의결을 통과하면서 마침내 법적인 근거를 갖게 됐다. 2015년 1월 20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으며 2015년 7월 21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되고 9월 5일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을 갖는다. 국립공원, 국립수목원 등 국가가 지정 관리해 온 자연유산이 정원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역사를 마침내 순천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 국가정원 지정 전야제와 선포식 행사 - 서울 전야제 행사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역사적인 날을 온 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9월 4일 서울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전야제 행사는 국가정원 선포 기념 재경 순천 향우회의 날로 화합 한마당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순천만 정원 및 순천만 등 100여 점의 사진 전시회와 순천시 농특산품 판매관 5개 부스를 운영하고 갈대차, 갈대커피, 홍시푸레, 흑두루미쌀 등을 시음 판매한다. 공식행사는 오후 5시 농악놀이팀 공연과 함께 막이 오르게 되며 국가정원 홍보 동영상과 국가정원 지정 경과보고, 낙안읍성 팔진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축하행사로 하나은행의 푸른음악회가 열려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전야제 행사는 최고조에 달한다. -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선포식 축하행사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은 9월 5일 순천만정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장관, 산림청장 등이 참여하여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여 전국의 시선을 순천으로 집결시키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공식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걸어온 길 영상물 상영과 축사, 환영사, 국내외 정원 관련 공헌자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산림청장으로부터 국가정원지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선포행사 퍼포먼스는 국가대표 정원 순천만정원의 미래 다짐과 국가정원 탄생의 공식 선언, 글로벌 NO 1 정원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축하공연으로는 나인뮤지스, 달샤벳, 정수라, 조항조 등 유명 가수들이 국가행사의 감동과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전 국민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에서 9월 5일 선포일에는 무료로 관람할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축하행사 주간으로 지정 입장료를 50% 할인할 계획이다. ▲ 순천만국가정원 효과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명칭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정해졌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배움과 놀이의 공간, 휴식과 치유의 터전으로 순천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일자리와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정원으로 순천 시민 누구나 잘사는 도시를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순천만정원은 공식적으로 국가가 인정하는 정원으로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제1호 국가정원 보유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기 위해 순천으로 찾아오게 되고 이는 원도심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되어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제1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대한민국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방문하는 수학여행의 명소가 된다. 국가에서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는 조경과 화훼, 힐링 등 정원 산업으로 정원과 관련된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없는 새로운 정원문화의 첫 출발지로 정원문화를 전 국민에게 보급하고 우리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등에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을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되어 상품 마케팅 효과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호 국가정원이라는 후세에 길이 남을 역사적 가치를 자산으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을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고 30만 자족도시, 행복지수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힘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인숙 기자 >
-
순천시 향동, 「1가구 1화분 내놓기」순천시 향동 주민센터는 순천만국가정원 제1호 선포에 맞추어「1가구 1화분 내놓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향동의 거리를 만들어 정원의 도시 순천 도시품격을 높여 나가고 있다. 향동 직원과 직능단체회원 65명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향동 금곡사거리~삼성생명~다우한의원~호남사거리에 이르는 전 구간에 가을꽃인 메리골드, 베고니아를 식재해 정원의 도시 순천에 걸맞은 ‘아름다운 거리 향동’ 으로 가꾸었다. 또 주택, 골목길, 아파트, 상가 등에 내 집앞 화분 내놓기, 자투리땅 1평 정원 만들기, 베란다 화분 내놓기 등 전 동민이 정원의 도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향동장은 “국가정원 1호 선포식에 맞추어 ‘꽃과 나무, 생태와 정원을 사랑하는 향기로운 향동’을 만들기에 동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향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이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