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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6기 3주년 기자간담회 열어정현복 광양시장은 “3년 전 민선6기 시장 취임식에서 시민과 약속했듯이 남은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6기 3년 주요 성과와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양시는 3년의 10대 성과로 ▲전략적 투자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 ▲시 재정 1조원 시대 임박 ▲도시경쟁력 강화기반 마련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꼽았다. 이어 ▲명문교육 위상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로 탈바꿈 ▲다함께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실현 ▲찾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소통과 참여, 시민이 주인인 시정 구현 등을 포함시켰다.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3년 동안 136개 기업 유치와 1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중소도시인 광양시가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익신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용복지+센터 유치도 성과로 뽑았다. 또 마동지구와 중동지구 도시개발을 완료하고, 와우, 광영의암지구와, 성황?도이지구를 착공했으며, 목성지구는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개장한 LF스퀘어와 운전면허시험장에는 하루 평균 1만5천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광양시는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을 설립했다. 보육재단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뿐 아니라 시민, 기업, 종교인, 아파트 공동체까지 참여해 아이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아이를 낳기만 하면 책임져 주는 124개 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대, 치대, 서울대 등 주요대학에 고등학교 졸업생의 15.5%인 258명이 합격하여 매년 200명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며 명문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년 전 도립미술관과 예술고등학교를 유치하면서 문화와 예술분야가 취약한 광양시가 문화예술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백운산 산림휴양관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라실예술촌 개장과 무지개다리 건립으로 힐링과 함께 관광까지 충족시켜 가고 있다. 시민과 함께 천만 그루 나무 심기와 꽃길을 만들어 산업도시를 정원으로 변모시키며, 시민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발전의 근간이 되는 재정은 8천억 원 시대에 진입했으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맞춰 국고 건의를 위한 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민의 소득은 높아지고 농촌은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광양매실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매화빵, 매실초콜릿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침체 일로의 매실산업 부흥을 노리고 있다. 읍면동 10대 특화작물과 틈새작목을 육성해 연 소득 1억 원 이상 농업인 이 128명으로 늘며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가꾸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790개에서 1,500개로 늘렸고, 광영건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산업도시 광양시가 도내 의료비 부담 최저와 건강랭킹 시 단위 전국 3위를 달성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의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해피데이, 현장 행정의 날, 시민과의 대화, 공감토크 등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2,400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84%를 완료해 시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지난 3월에는 6만 여 중마동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자치센터를 개소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자치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정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으로 광양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수 있었다”며, “3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1년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미래에 희망이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3대 중점과제를 실현해 가기로 했다. 먼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창출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한다.새 정부 공약이기도 한 광양항 미개발 부두개발, 수역정비, 냉동?냉장창고 건립 등 2조 9천억 원 규모의 5개 사업 이행과 UN 조달물류기지 유치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산업 육성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광양읍권, 중마권, 백운산권, 섬진강권으로 나눠 특화시킨다. 광양읍권은 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폐산업시설 재생과 가로수길, 자전거길을 만들고 있다. 물이 풍부한 동서천에는 둘레길을, 서천변에는 불고기 테마파크를 마무리하고, 골목길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한다. 중마권은 예술고등학교와 함께 예술중학교를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예술대학교까지 검토한다.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젊은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광양만 야경을 특화해 나간다.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 복합체육관, 마동유원지와 분수대를 조성하고, 구봉산과 가야산의 둘레길도 서둘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기로 했다. 백운산에는 둘레길과 치유의 숲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테마파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산림복지단지 지정도 받을 계획이다. 섬진강에는 뱃길을 복원하고, 짚와이어, 강마리나, 섬진강 시네마 빌리지, 윤동주 기념 사업 등 자연과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 국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순신 호국 벨트사업, 가야문화 연구?복원, 해안권 관광거점형 지역개발 시범사업 등을 통해 남해안권 광역관광을 활성화시킨다. 두 번째,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든다. 시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여성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청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결혼, 주거, 문화, 지역 사회 참여 등에 관심을 갖고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이어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도 개관한다. 놀이와 배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1백2십만㎡를 1,2단계로 나누어 개발한다. EBS,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교환해 나가, 대전 이남에서 가장 규모 있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세 번째, 대규모 추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명당3지구 산단 개발과 5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노력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의 큰 열망을 하나로 모아 광양시 발전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시정의 최종 목적지인 시민의 행복을 위해 1,4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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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로 야구장 나들이광양시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 주민들이(임차인대표회의 회장 허형채) 지난 5월 21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아파트 입주민 160여 명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단체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구장 나들이가 쉽지 않는 송보7차 가족들의 단체관람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웃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처음으로 아빠와 야구장 나들이에 참여한 어린이는 “항상 TV를 통해만 보던 야구경기를 가족들과 직접 야구장에 와서 보니 너무 신기하고, 마음껏 소리 지르며 응원하니 재밌다”며 즐거워했다. 한 부모는 “아이들이 야구를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야구관람 기회가 거의 없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송보7차 아파트가 있어 살 맛 난다”며 만족해했다. 이 행사를 추진한 허형채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이웃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일이 익숙해진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화목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보7차 아파트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이색적인 공동체 회복 운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남 배움 행복마을학교 선정 △행정자치부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전라남도 우수마을 선정 △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지정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으로 아파트에서 ‘출산 축하금’ 제도를 도입해 출산하는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등 광양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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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벤치마킹 열풍순천시는 도시재생 현장에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서만 벌써 전국 21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생태, 문화, 역사, 사람에 지향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면서 도시재생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순천시를 방문하는 이는 지자체 공무원과 주민, 도시계획·건축·조경 등 도시재생 연관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이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정체성을 살려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방문객들은 순천시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문체부 지원사업인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그리고 중기청 상권활성화사업 등 중앙부처 협업사업을 중앙동·향동 일대의 원도심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문화예술과 상권활성화, 정주여건개선 등 도시재생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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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 열려순천시 도사동은 새 봄을 맞아 배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사동 노인장수복지대학 개강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어르신 대학생 43명과 김영중대학장, 도사동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고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사감운동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노인대학생 서순례님은 “나도 새 봄과 함께 대학생이 되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늙어가는 것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감회를 전했다. 노인장수복지대학은 건강, 교양, 오락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야외학습과 각종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우 도사동장은 “인생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최고의 ‘도사골 어르신 배움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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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7차 작은도서관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게 있다광양시 용강리 송보7차 아파트에는 작은 도서관이 자리한다. 205㎡의 공간에 8000여권의 장서와 시청각실, 열람실 등을 갖췄다. ‘꿈사랑 작은도서관’으로 불리는 이곳은 아파트 관리동에 2011년 7월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불을 밝힌는데 방학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 7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여느 지역 도서관과 다를 바 없는 이 평범한 도서관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주민주도형 작은도서관으로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임차인회장의 관심 덕분이다.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문화공동체를 꾸려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송보7차 작은도서관은 요즘 한창 아이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봄 방학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품앗이 수업을 통해 새로운걸 배우고 여러 정보교류도 하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생소한 스트링 아트 수업을 진행 하였다. 스트링 아트는 나무판위에 사진이나 그림도안을 올려놓고 작은 못을 박아 실을 연결해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생 30여 명이 송보7차 작은 도서관에 모여 기초 과학 논리 배우기에 푹 빠졌다. 수업에 참여한 임차인 회장은 이 학생들 가운데 미래의 과학자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빠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적 체험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트링 아트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생활속의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들의 과학 호기심을 이끌어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꿈사랑 작은도서관은 겨울 방학 특강 프로그램,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독서논술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과학 맨토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원 관장은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색다른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램이라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허형채 임차인 회장은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수고하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노고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도서관이 더욱 발전하고 작은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배움, 나눔,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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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광양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교복구입비를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동복 20만 원, 하복 1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해는 시비 7천8백만 원을 들여 동복은 2월 한 달 신청을 받아 3월에 지원하고, 하복은 6월에 신청을 받아 7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 신청일을 기준으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이 통장 사본과 영수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시는 그동안 905명에게 2억7천여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사기진작에 기여해 왔다. 이미영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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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 개강식 가져순천시는 11일 동부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강식 및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황금빛 노후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의 개강식을 가진데 이어, 작품전시회와 작품발표회, 노래자랑,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양화와 한국화, 서예 등 취미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90여점의 예술작품들과 컴퓨터반 어르신들이 제작한 동영상, 그리고 외국어반 어르신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소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 도시 경관상과 복지분야 평가 수상 등 지난해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계신 어르신들의 덕”이라고 말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여가문화 복지 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종합복지관은 상반기에 3,300여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어학, 정보화 등 7개 분야, 31개 강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종합복지관 (☎061-749-4843)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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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정책 아이디어“심야토론”개최순천시는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시청 대회실에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담을 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심야토론회를 개최했다. 「순천 청년 미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야토론회에는 순천 청년정책협의체(이하 “청년통”) 위원, 시민 멘토단, 공무원 등 60여명 참가한 가운데,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안) 설명, 청년통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년TF팀에서 제안한 청년정책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청년통 4개 분과에서 16건, 공무원 청년 TF팀 6과에서 12건 등 총 28건의 청년정책이 제안 됐다. 제시된 내용은 청년센터 효율적 운영방안, 이색 올림픽 개최, 청춘 팟 케스트, 컨설팅사업단 설립, 창업가 대출금 지원, 청년통장, 청년수당, 열로우 마켓 운영, 청년문화 지원, 쉐어하우스, 청년이여 떠나라(여행비 지원), 다배움 강좌, 청년학교, 정책홍보 지원, 청년활동기록사업 등 이다. 앞서, 청년통은 순천시 특성에 맞는 정책 제안을 위해 지난달 4개 분과 별로 집중 검토회의를 수차례 개최하고 청년 TF팀 또한 2차례에 걸친 운영회의를 개최 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심야 토론회에서 제안 된 정책들은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청년정책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2017년 1월중 발표할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청년당사자의 의견과 필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정책을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활동을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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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용강리 송보7차, 시상금으로 출산축하금 지급한 특별한 아파트광양 용강리 소재 송보7차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는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단지 내 입주민들이 아기를 출산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출산축하금으로 전달하고 있어 화재다. 광양시는 지난 7월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아이를 낳으면 첫째·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500만원, 넷째는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젊은 부모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시 정책에 대해 허형채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광양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보7차 아파트 입주민 중 2016. 12. 01 ~ 2017. 12. 31까지 출생신고서를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10만원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광양 송보7차 아파트는 올해 한 해 동안 전남 배움 행복마을학교 선정, 행정자치부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전라남도 우수마을 선정, 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지정,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등으로 타 아파트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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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들의 공유 공간, 시민협력센터 생긴다책도 읽고 모임도 할 수 있는 편한 공간이 주변에 있다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공유공간, 순천 시민협력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순천시 삼산로 157번지(용당동 삼성아파트 인근)에 건립 예정인 시민협력센터는 북카페, 생활공동지원센터, 마을 공방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9월 말 개소 예정이다. 당초 로컬푸드 직매장 등 도농 복합공간에 대한 논의로 시작된 이 건물은 지역주민, 청년 등 여러 계층과 수차례 협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공익적 시민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시민협력센터‘로 운영됐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공유 공간 제공 외에도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원, 시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돕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 생활공동체 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마을 활동가와 청년 층, 사회적 경제 기업, 지역주민들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1층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북카페로 꾸며져 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공익활동과 작은 소모임 등이 가능하다. 독서모임, 배움 활동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 곳은 지역의 청년층과 마을 주민 등과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2층은 주민과 행정의 중간지원조직인 ‘생활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8월 입주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층은 마을 공방이 입주해 사무 및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예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9월중 센터 개소를 앞두고 공청회, 워크숍 등 최대한 많은 사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관 위주의 공간 운영 틀을 벗어나 새로운 형태로 활력을 만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협력과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센터의 운영과 이용에 관한 사항은 시민소통과(749-5605)와 순천시 생활공동체지원센터(749-448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