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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문해교육「글샘 청춘봉사단」 발대식 가져순천시에서는 지난 5일 어르신과 대학생의 1:1 글공부 결연사업인‘글샘 청춘봉사단’2기 발대식을 가졌다. 한글을 배우고 싶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춘봉사자 21명이 매주 1회 집으로 직접 찾아가 1:1로 한글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순천시 한글작문교실 강사 9명이 성인 문해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글샘 청춘봉사단’단원들에게 경험과 필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수하는 등 청춘봉사자들의 든든한 멘토로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글샘 청춘봉사단’1기로 활동했던 순천대 이호빈학생은 한글 뿐 만아니라 마음까지 읽어주는 친구이자 선생님으로 어르신들과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하고 교감했던 경험담을 공유하여 신규 봉사자들의 용기와 사기를 북돋았다. 순천시 관계자는“글샘 청춘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대학생 봉사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새롭고 가슴 벅찬 도전이며 배움과 나눔을 몸으로 실천하는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배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청춘’임을, 함께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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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 운영낙안면 여성 농민들의 협력과 단합을 도모하고 배움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화합의 장이 3월 12일 ~ 13일까지 이틀 동안 낙안면에 소재한 이레관광농원에서 열렸다. 낙안면이 주관한‘2018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교’에는 임옥희 낙안면 여성농민회장, 이순례 순천시 여성농민회장 등을 포함한 낙안면 여성농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한 나를 만들어가는 2018 낙안 여성농민 희망학」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래농업의 희망으로서 여성농민의 역할을 강조하는 강연과 작은운동회, 마음을 나누는 시간 등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농사와 가사 부담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옥희 낙안면 여성농민회장은 “배움과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민들에게 오늘 강연은 여성농민이 농업 및 농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여성농민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소중하고 값진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여성농민들을 위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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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칭)어린이테마파크 조성위한 힘찬 첫발 내딛어광양시가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시는 3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장해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호 업무 협력 협약서 서명에 이어, EBS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EBS 강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초등?중학생에게 전달할 EBS 교육교재 600여 권을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했다.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골약동 중앙근린공원 일원에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의 꿈을 담은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쉼터, 놀이와 배움이 가득한 테마파크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어린이보육재단이 출범하고, 지난 1월 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EBS에서는 광양시에 교육·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 EBS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인적자원 개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육아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EBS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디지털테마파크를 구축하고, 일반적인 교육체험 콘텐츠에서 벗어나 기초교육에 충실하면서, 창의적이면서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또 번개맨을 주인공으로 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타 지차제와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어린이테마파크를 조성해 교육과 문화, 관광 인프라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EBS와 함께하는 이번 (가칭)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자체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BS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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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늦깎이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 인정제반이 지난 6일 성남초등학교에서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초등학력 인정반을 운영해 온 순천시는 올해 성남초등학교, 남부복지관 2곳을 신규 개소해 총 47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현재 순천시는 초등3단계 1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입학하는 1단계 47명은 3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입학식에서 초등 3단계반 재학생 대표는 후배 할머니들에게 “2년전 입학했을 때 무척 떨렸지만 지금은 휴대폰 문자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포기하지 말고 졸업장을 꼭 받길 바란다.”는 말로 후배들을 응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초등학력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중학학력 인정제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49명이 초등학력 과정을 이수하여 오랜 배움의 소망을 이루었다. 순천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학력인정반을 확대 운영해 배움의 열정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시민행복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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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할머니들의 서울나들이 전시회 「그려보니 솔찬히 좋구만」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순천할머니들의 서울나들이 전시「그려보니 솔찬히 좋구만」 작품전시회를 3월 8일 ~17일까지 열흘간 서울 갤러리 우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한 ‘내 인생 그림일기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할머니들의 작품들이 텀블벅(자신의 창작에 대한 프로젝트를 올리고, 후원을 요청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을 통해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전시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내 인생 그림일기 만들기’ 프로그램은 한글작문교실 초등반 학생들과 김중석 그림책작가가 함께 어르신 본인의 인생과 꿈을 그림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동그라미도 못 그리시겠다며 작가가 칠판에 먼저 그리는 걸 보고서야 그림을 그리던 어르신들이, 강의 중반부터는 수업 한두 시간 전에 도착해서 미처 못 그린 그림을 그리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각각 한 권씩 소중한 그림책을 낼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할머니들의 원화와 그림책을 함께 전시하는 “내 인생 그림일기”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작품전시회의 반응이 무척 뜨거워, 그림책도서관과 김중석 그림책작가가 서울추가전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한글작문교실 어르신들은 적게는 56세부터 많게는 87세까지, 연령대는 다양하지만 모두 배움에 대한 깊은 열망과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다. 그 열정의 깊이를 알아주신 분들 덕분에 서울전시도 성사되었다. 순천어르신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을 많이들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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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가구의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28일까지 교복 구입비를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광양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13년부터 학생 1인당 동복은 20만 원, 하복은 1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신청은 보호자 또는 학생이 교복 구입영수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는 오는 3월 중에 지원할 예정이며, 하복은 6월 중에 신청을 받아 7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326가구에 4천6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의욕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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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교복구입비 추가 지원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26일간 교복 구입비를 추가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사기진작을 위해 2012년 ‘광양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2013년부터 학생 1인당 동복 20만 원, 하복 1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223명을 대상으로 3천1백여만 원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총 1,285명에게 3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학생으로 올해 교복구입비를 신청한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은 보호자 또는 학생이 통장 사본과 영수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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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강춘자 만학도, 전국 시화전 ‘최우수상’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운영 중인 용주 문해교실의 학생 강춘자(74) 할머니가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는 전국에서 1만387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시화전에서 강춘자 할머니의 ‘글자비’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인 최우수상, 김순심(77·미평종합사회복지관) 할머니의 ‘손’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작품은 지자체의 1차 평가, 지역거점기관의 2차 평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평가에 이어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글자비’는 글자 공부에 빠져 꿈에서까지 공부를 했다는 경험을 표현했고, ‘손’은 한글을 몰라 손을 다친 척 붕대를 감고 은행 업무를 본 내용이 담긴 작품이다. 시상은 다음 달 20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될 전남 성인문해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화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더 많은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4개 문해교실과, 5개 기관·단체를 통해 교육시기를 놓친 성인 470여명에게 무료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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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송보7차아파트, ‘배움 행복마을 학교’로 마을공동체 육성광양읍 송보7차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에서는 8월부터 이웃과 공동체를 이루고 마을 안에서 배움과 돌봄, 일자리가 연계되는 평생학습 마을공동체를 육성하는 ‘배움 행복마을 학교’를 운영한다.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배움 행복마을 학교’ 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마을 내에서 학교를 만들어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아파트공동체이다. 송보 7차 아파트에서는 이통장과 부녀회, 아파트 관리사무소, 임차인대표회의, 마을도서관 자원봉사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송보 기쁨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쁨배움터에서는 우쿨렐레와 앙금플라워,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팡팡, 책놀이지도사, 웰빙 요가교실, 온가족 Movie Day 등 새로 개설한 8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아이들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연계해 주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마을 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가능한 주민을 강사로 발굴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되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3년차 운영 중인 ‘송보 기쁨배움터’는 ‘2015 글로벌 공동체 한마당’ 대회에서 아파트 주민협의체인 ‘송보 기쁨배움터’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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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학의 꿈 응원합니다”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이 만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여수상록배움터에 연 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 여서동에 위치한 상록배움터는 지난 4월부터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문해초급반, 문해중급반, 중학교 검정고시반 등 3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학교 검정고시반은 지역 현직 교사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업은 3개 과정 모두 주 5회(월~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록배움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노력해 만학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경로당과 복지관 등 29곳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 등이 진행된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