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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평생학습도시 20년, 미래교육자치도시 비전 선포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열린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에서 ‘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교육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은 학생, 청년, 성인, 장애인 등 각 계층 대표자 등 여러 주체가 함께 상징물을 쌓아가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됐다. 순천시는‘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온마을배움터, 미래교육자치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첫 번째 민주시민, 지역성, 공동체 회복 등 가치반영 교육 강화, 두 번째 칸막이 교육정책 분절을 해소하고 부서 및 시민사회가 전인적 접근의 교육협력, 세 번째 관 중심이 아닌 시민생활권 근거리 온마을배움터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학술포럼에서는 공주대 양병찬 교수의 기조강연 및 지역사회 활동가, 교사, 공무원 등의 발제를 통해 연계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실현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순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학습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송산초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업 성과인 연극공연, 시민대학, 동아리, 장애인 평생학습 수강생이 준비한 공연과 평생교육 및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체험, 전시 등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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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년 연속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시’ 선정평생학습도시 광양시가 2년 연속 전라남도가 주관한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우수시’로 선정돼 시상금 8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평생교육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 보장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22개 시·군에 대해 실시한 평가다. 평가항목은 평생교육 운영현황, 프로그램 운영실적, 동아리 경진대회 실적,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으로,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비교 평가했다. 시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관·단체 및 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 성인문해교실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계층별 프로그램 운영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광양시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를 잘 살린, 성공적인 박람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광양시 지역 내 ‘한국수경협회 광양시지회’와 ‘강산제’가 선정돼 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공연·전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수경협회 광양시지회’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산제’는 남도민요를 학습하고 차세대 예술인을 후원하며 재능기부 활동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2년 연속 우수시 선정 성과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나눌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평생학습사 배치 등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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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 19일 북적북적 바자회 개최...남수단 톤즈 어린이 후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9일 순천기적의도서관 일원에서 ‘2022 북적북적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순천기적의도서관 운영위원회, 순천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사)이태석재단이 협력한다. 또한 순천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9개 출판사(계수나무, 남해의봄날, 보림, 사계절, 월천상회, 이유출판, 키다리출판사, 천개의바람, 한솔수북)가 후원한다. ‘북적북적 바자회’는 어린이·시민·출판사·서점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시민과 출판사가 기부한 책을 나누는 책장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순천 소녀시대’를 지도한 김중석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라이브 드로잉쇼&기부경매’, 이용훈 전 서울도서관장이 직접 책을 골라주는 ‘깜짝이야 책자판기’, 음악 공연 ‘시크릿 라이브’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적네컷’,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꽃씨를 처방해주는‘꽃씨약국’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남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헌신한 남수단 톤즈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와 학용품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남수단 톤즈 어린이를 위한 기부는 바자회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셜 모금 플랫폼 ‘바스켓 펀딩’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이래 수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성장한 도서관이다.”라며, “20주년(2023년)을 앞둔 지금, 이제는 받기보다 나눔의 주체가 되어 ‘다시 또 다 함께’ 기적의 정신을 재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주도적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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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심 속 생태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 개장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선원동 도원초등학교 인근에 도심 속 생태학습공간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은 ▲하늘을 나는 듯 짜릿한 모험심을 자극하는 ‘하늘숲’ ▲으샤으샤! 밧줄놀이를 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숲’ ▲하하호호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모임숲’ 등 크게 3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시설로는 숲슬라이더, 모래놀이터, 짚라인, 유아산림욕대, 전망데크, 산책로 등이 조성됐고, 편의시설인 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내년 2월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월부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숲속 배움터를 말하며, 최근 도심 속 새로운 생태교육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미평 산림욕장과 가사리 유아숲체험원에 이어 사나래 유아숲체험원이 세 번째로 개장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일 도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 70여명을 초대해 개장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준공식에서 “놀이와 친구, 자연과 만나 힐링할 수 있는 숲체험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도심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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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시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배움의 욕구가 있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과 9월 15일(2일간) 30명씩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서 네일아트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환이며 ‘꿈꾸는 실버’라는 주제로 9~11월 중 총 8회(네일아트 4회, 떡 만들기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네일아트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본인 손톱에 매니큐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바르고 액세서리 등으로 장식하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었을 때 기분 전환으로 간단하게 발라본 기억이 있다”며, “전문적인 네일아트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요즘 젊은 연령층에서 네일아트가 유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자아존중감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1월 17일과 24일(2일간 30명씩) 떡 만들기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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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경제 활력 회복에 온 힘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분야 18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 3개 사업(3억 원) △자금·기술·판로 지원 4개 사업(12억 원) △제조업 생태계 기반 구축 2개 사업(9억 원) △중소기업 기 살리기 지원사업 4개 사업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지원 △광양시 기능훈련센터 운영(1억 원)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 3개 사업(4억 원) 등이다. ▲ 단계별 기업육성 지원으로 글로벌 리더기업 발판 마련 시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2019~2021년 전남 유망중소기업 31개 사, 전남형 강소기업 6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2개 사가 지정돼 글로벌 명품 기업육성의 틀이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증가와 이자 지원 우대, 국내 개별박람회,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지역산업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우대와 가점이 적용된다. 또한 강소기업에 지정되면 2년간 2억 원의 R&D 기술지원 사업비가 지원돼,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마케팅, 기업성장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및 R&D 기술지원 등 2억 3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자금·기술·판로 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 경영환경과 자본금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 예산을 편성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 자금 용도로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내 2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운수·지식기반 서비스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에서 최장 4년까지 대출금리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약 150개 사가 이자 혜택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억 원의 사업비(전액 시비)를 추경예산으로 반영해 지역 내 소재한 기업 대상으로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 6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등 3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 9개의 세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중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등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등록비와 박람(전시)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우수제품 판로 확대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중소기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백만 원 이내에서 지급하며, 오는 10월 중 사업 공고 예정이다. ▲ 뿌리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부의 뿌리산업 4.0 경쟁력 강화대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부처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억여 원(도비 6억, 시비 3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시는 5월 중 선정공고를 통해 6월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뿌리기업 집중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뿌리산업 핵심기술 R&D 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환경 개선, 산학연 및 선도기업 기술개발, 산업안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지도 지원, 창업·이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뿌리산업 지원과 금속가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한 익신산단 내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6,872㎡ 부지에 건축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된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45억, 도비 25억, 시비 40억)이 투자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담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센터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산지원동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입주지원동(3개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열처리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열처리 주장비인 진공 열처리로, 플라스마 질화로를 비롯해 무산화 침탄 열처리로, 대차식 열처리로, 초음파 세척기,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가 구축됐으며, 향후 분석장비와 분석실이 완비되면 열처리 기술 고도화와 성능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기 살리기 및 벤처‧창업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 추진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CEO, 근로자에 대한 시상으로 기업사랑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더불어 기업인이 예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오는 9~10월 중 공고를 통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자상, 산업평화상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지원, 각종 지원사업 우선지원 및 추천, 기업홍보 등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인이 저렴하게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들은 포스코벤처밸리그룹,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다양한 공모사업과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시는 기업지원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기업과의 소통창구를 강화하기 위해 ‘광양시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지원소식알리미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기업지원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1회 방문으로 각종 공장설립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장설립 원스톱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으로 인재 양성 인프라 마련 지난해 12월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광양시 부지 무상제공)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연수원에는 연수(강의실,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문화교류(컨벤션, 체육시설 등), 중소기업지원(창업사관학교, 스마트배움터 등) 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기본조사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실시설계를 시행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간 광양만권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는 10만 명이 넘는 근로자와 5천여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연수시설이 없어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중소기업연수원이 건립되면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방위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산업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고급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타 지역 연수원은 원거리로 접근성이 낮고 일반적인 교육 위주였으나, 광양만권 중심으로 밀집된 제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현장 맞춤형 특화 전문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 기능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로 플랜트용접 전문 인력 양성 시는 지역 내 플랜트 산업수요에 부합한 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8억 원을 투자해 익신산업단지에 기능훈련센터를 건립해, 2021년 6월부터 광양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자를 비롯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달 과정의 산업현장 맞춤형 플랜트용접 교육을 총 6회 진행하며, 교육을 통한 숙련도 향상은 취업과 소득 증대로 이어져 건설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2021년에는 3개 기수, 총 79명의 교육생 중 65명(82%)이 취업했고, 올해는 1기 교육생 25명 전원이 취업했으며 현재는 2기 17명이 교육 중이다. 플랜트 용접 교육훈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기능훈련센터(☎061-763-9689)로 문의하면 된다. ▲ 노사 화합 및 근로자 지원사업 강화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연한 감소세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발맞춰 노동상담소 운영과 근로자 지원사업을 2년 만에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노사민정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3월에 선정돼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분과위원회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토론회, 신규 노동조합 사업장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전진할 계획이다. ‘근로자 지원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2년 만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범근로자 국내외 선진지 견학, 산업평화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근로자 가족 화합행사 등을 실시한다.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6월 이후에 추진된다. ‘노동상담소 운영’ 사업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민간 위탁해 2개 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노동상담소에서는 생활법률·근로기준법·노동관계조정법 교육과 상담, 노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갑질 등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나 시민은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한국노총 노동상담소 ☎061-762-0360, 민주노총 노동상담소 ☎061-763-2838)로 전문상담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많은 기업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모든 행·재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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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추진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장과의 협의회 자리에서 논의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지원에 대해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민과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 활동가, 초등 학부모 등이 참석해 논의의 배경과 취지, 지원절차, 적정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4년 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교복비 지원을 가장 먼저 공론화했고, 전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전남지역 전역에서 무상교복 지원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라며 “전남에서 초등 입학생이 가장 많은 순천에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면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생애 첫 배움 축하금’의 의미를 담아내고, 올해 입학생부터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최근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실시한 광주·전남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길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해 소급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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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 아이쿱(iCOOP) 생협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전남지역 7개 아이쿱(iCOOP) 생활협동조합이 1월 18일(화)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시대에 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재탄생하며, 실천하는 건강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세부적으로는 △ 기후위기 대응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 공정무역, 사회적 경제활동 등 교육협력 △ 건강생활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확대 등에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남교육 정책실행, 전남교육 발전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자 여수YMCA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아이쿱(iCOOP) 생활협동조합은 우리밀 살리기 운동, 공정무역활동, 사회적 경제 활동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건강한 생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제 학교교육에도 적극 참여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 전남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 받아, 더 늦기 전에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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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부모 한마당 개최…‘탄소중립 실천 약속’ 선포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월 15일(수)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포식과 함께 1년 동안 학부모회 활동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2부에서는 활동 소감을 나누고 전남교육 2022 주요 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연합회는 많은 학부모들이 작은 실천이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사례집을 제작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깨끗한 지구 물려주기를 위한 실천운동에 함께 참여한다’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 선포식을 갖고 이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이와 함께 △ 슬기로운 학부모자치 활동(진원동초 박지아 회장) △ 자녀와 함께하는 모자 봉사동아리 참여(이미희 학부모회 임원) △ 교육공동체 소통과 배움의 학교문화만들기(나주이화학교 김현경 회장)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는 △ 기후변화 위기 탄소중립 실천 사례(보성 문영미 회장, 해남 김병희 회장), 학부모 중심 마을학교 운영(광양학부모회 연합회 박자영) 등의 사례 발표를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사례발표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별도로 편집해 전남 학부모 한마당 밴드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 온라인 플랫폼(25개 강좌 개설)을 구축해 오는 16일(목) 오픈할 예정이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신원섭 회장은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남 학부모회 연합회가 앞장서 겠으며, 앞으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 참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아울러 탄소중립 선포식을 가진 만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항에서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전남교육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2022년에도 전남교육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대전환이라는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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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여수, 전남도 평생교육 평가 최우수상 수상여수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1년 평생교육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평생교육 운영현황 및 평생학습동아리 활동 영상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 취업연계 조직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손말연구회의 수어 홍보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웅천 이순신도서관 1층 평생학습관에서 요가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네강좌, 행복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우수동아리 등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디서나, 언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제도적 기반구축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