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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봉사단 ‘나눔’으로 여름 잊는다순천 여성문화봉사단(회장 이해숙)은 20일 사회복지시설 인애원을 방문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여성문화봉사단 사물놀이 동호회, 단전호흡, 한국무용, 동화구연, 가요교실, 댄스스포츠 동호 회원 등 80여 명은 인애원을 찾아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여성문화회관 노래교실 강사 김병철씨의 품바공연과 미용동호회의 미용봉사, 제과제빵팀에서 만든 카스테라 빵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여성문화회관 봉사단은 댄스스포츠, 단전호흡, 가요 등 10개 동호회 173명이 2004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 초등학교 결식아동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조례 주공단지 순천 사랑빵 제공 등 어려운 세대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성문화봉사단에서는 앞으로도 배움을 사회에 널리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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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봉사단 위문 공연배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순천 여성문화봉사단이 13일 향림 실버빌에서 정기 공연을 갖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여성문화봉사단 8개팀 60명은 이날 사물놀이와 단전호흡, 동화구연, 한국무용, 가요교실 등을 선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미용 동호회에서 미용 봉사 활동을 제과, 제빵 동호회에서 순천사랑빵과 우유 등을 전달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여성문화회관 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공연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빵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돕기, 결식아동지원, 인재육성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여성문화회관 봉사단은 10개 동호회 173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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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한글작문교실 수료식순천시는 배워야 할 시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시민들의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글 작문 교실을 운영하고 지난 18일 제5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한글작문교실 수학 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하고 출석율 75%이상 참여자 48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한글 작문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여성문화회관 장선심씨는 ‘핸드폰 문자로 자녀들에게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보낼수 있게돼 정말 꿈만 같다‘고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한글 작문 교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5월과 10월 운영 강사 워크숍을 실시하고 12월에는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한글작문교실 글솜씨 자랑대회와 학습자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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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열어가는 평생학습 도시 순천교육도시 순천시는 공교육 강화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을 즐길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순천시는 올해 교육분야에 140억원을 지원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확대 및 우수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창의적인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소외계층 밀집학교 지원을 통한 계층별 균형 교육을 통해 전통 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학 입시 방향에 맞추어 입학사정관제 대비와 우수 대학의 논술시험 대비를 위한 연합 논술아카데미에 2억2천만원, 수능 시험의 EBS 연계율이 70% 이상을 감안 수능교재비 3억원, 교사들의 자율학습 지도수당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특성화고의 취업 중심 학교를 위한 자격증 검정 수수료와 기능영재 교육에 1억6천만원, 국제화 특구 운영에 따른 영어교육 향상을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 17억원, 영어체험학습장 8억원, 초등영어 체험 교실 구축 및 운영비에 1억원이 지원된다. 게다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후 교실 지원사업 3억원, 사교육 없는 예비학교 2개교 선정 1억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교육복지 투자 우선 지역으로 선정된 학교에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3 우수학생 관내 진학을 위해 진학 장려금 2억원을 확보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초,중,고 친환경 식재료 구입에 78억원, 초,중 무상급식에 6억2천만원, 국악 전문강사 파견을 통한 특별교육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2003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 전국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도시대상 수상, 전국 최초의 기적의 도서관 개관 등 평생학습 모범도시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시는 올해 생태적 소양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시민 리더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완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을 즐길수 있는 최상의 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5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07년부터 추진해온 전국 최대 규모의 다기능 복합 시설인 순천문화건강센터가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순천문화건강센터를 대표 평생학습시설로 지정하여 평생학습 정보를 종합 안내하는 러닝숍을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프로그램 통합 관리 운영으로 지역간 시설간 최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이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해 5개학과 12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순천시민대학을 ‘생태철학과 생태적인 삶’, ‘소셜미디어의 이해’ 등 생태와 시민 소통을 강조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14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하고 있는 순천사랑아카데미를 세계 도시에 걸맞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18회에서 22회로 증회 운영한다. 이밖에도 한글작문교실, 여성문화교실, 청소년프로그램, 마을 평생학습 리더양성,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의 도시 순천 그리고 평생학습 선도도시라는 자긍심과 목표를 가지고 순천시는 올 한해도 공교육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 사업, 최상의 학습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힘차게 뛸 것을 다짐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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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민자치 중심에 서다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주민자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순천은 자발적인 시민활동을 배우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단체에서 배움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순천의 자치역량을 배우고자 주민자치위원, 담당 공무원, 그리고 지역의 공익활동 단체 1,000여 명이 다녀갔다. 대표적인 방문지로는 덕연동 주민자치센터, EM 녹색가게와 여성문화회관 순천 사랑빵 CB사업장, 순천 노인회의 시니어 공동체 판매장 등 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사업장과 주민자치센터이다. 순천이 이처럼 주민자치의 모범적 사례로 큰 주목을 받는 데에는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운영과 주민, 전문가, 행정간의 소통하는 시스템에 기초한 시민들의 자치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옥기 덕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07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에서 방문하고 있어 주민자치활동 뿐 아니라 순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점태 과장은 "최근에는 공익 사업에 수익성을 가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내 생활 밀착형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비즈니스(CB)에 관심을 둔 견학 단체가 늘고 있어 지난 세 달 동안 400여 명 이상이 순천을 다녀 갔다." 햇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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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작문 교실 인기 짱!순천시는 지난 21일 별관동 대회의실에서 1년 동안 한글을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한글작문교실 학습자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글 작문교실은 현재 66개 마을 6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는 글솜씨 우수작 표창과 최우수 작품 낭독 및 마을별로 학생들이 준비한 고시조 외우기, 노래 등의 발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글솜씨 우수작은 한글 교실을 운영중인 마을별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소감 및 편지쓰기 대회’를 초?중?고급 부문으로 개최 총 응시자 306명에 대해 국어 교사와 한글작문교실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4명의 평가에 의해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고급 부문 최우수상 대상자인 조곡동 권정자씨는 ‘한글 작문 교실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인생을 배우게 됐다’며 내 안의 보석을 꺼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옮겼다. 이에 김선순 실무자는 “한글 작문교실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상 생활의 불편 요인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글 작문교실은 개인, 사회적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시민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5인 이상의 배움 희망자가 있으면 한글 강사를 선정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해 안효상 평생학습과장은 “작문교실 수료자는 한글 교실 수학기간 3년 이상 경과하고 출석율 75% 이상 참여자로 총 370명이 수료했다.”고 말 했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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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한글교사 배움의 즐거움 ‘전파’순천시 삼산동 한글교실 강사 이성규(66세)씨가 1년 동안 수업한 학생들의 과제물을 모아 책으로 펴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규씨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노인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중국 교포를 포함한 19명의 학생들을 일주일에 3회 2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그동안 수업한 각 개인의 자료를 취합 사비로 개인별 1권의 책을 만들어 펴냄으로써 학생들에게 배우는 기쁨과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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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음악정신2< 구민 - 배 일 동 명창 > 흥보가'를 보면 형제의 우애를 그렸다고는 하지만, 내실 그렇지 않다. 놀부는 착취하는 대지주요, 흥보는 수탈당하는 민중으로서 그려진 것이다. 인간대접도 못 받고 쫓겨나 유리걸식(流離乞食)하다가 양반대신 매품을 당하면서 근근이 연명하는 흥보에게 박을 타서 금은보화를 얻게해 부자가 되게 하는 내용은 바로 민중의 한(恨)과 바람을 대신한 것이다. 그러니 소리 또한 얼마나 강개(慷慨)하고 처참(悽慘)하겠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다산 정약용(1762~1836)선생의 굶주린 백성들이란 작품을 통해 당시 민중의 처참한 삶을 한번 살펴보면. 굶주린 백성사람의 생명도 초목과 같아물과 흙이 사지를 연명해 주네 힘껏 일해 땅의 털을 먹고서 사니콩과 조가 바로 이것이건만콩과 조도 주옥만큼 귀해졌으니 생기가 어디로부터 생겨 날건가마른 목은 따오기 모양으로 길쭉하고병든 살갗 기름져 닭살 같구나! 우물이 있더라도 새벽에 길을 틈 없고땔나무 있다지만 저녁밥 짓지 못해사지는 비록 움직인다 하지만 혼자선 걸음걸이를 옮길 수도 없게 됐네!넓은 들에 부는 바람 서글프기만 한데애처로운 저 기러기 석양에 어디로 가나 고을 원님 어진 정산 편다면서사재 털어 굶주린 백성 구한다기에걷고 걸어서 관청 문 앞에 이르고 보니 오물오물 입만 쳐들고 죽솥으로 모여드네.개돼지도 버리고 돌아보지 않을 것이굶주린 사람 입엔 엿처럼 달기만 해라 어진 정사 베푸는 것도 바라지 않고사재 떨어 먹여 준대도 반갑지 않아라!관가의 돈 괘짝 남이 엿볼까 두려워하니 우리들 굶게 한 것도 바로 이 놈 아니더냐?관청 마구간에서 아껴 기르는 살진 말도참으로 우리들의 피와 살 아니더냐! 슬피 울며 고을 문을 나섰다지만어지럽고 캄캄해서 갈림길을 모르겠네!잔디 언덕위에 잠시 머무르며 무릎 펴고 앉아서 우는 아이 달래었네고개 숙여 어린놈의 서캐를 잡노라니눈물이 두 줄기 비 오듯 쏟아지네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가지 인 것 같다. 혹세무민(惑世誣民)을 일삼는 못된 관리들을 판소리로써 시원스럽고 통쾌하게 비판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한풀이가 아니며 다만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인식시키며 더 나아가 부귀빈천의 덧없음을 일깨워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기에 판소리 속에는 삶의 온갖 장면들이 들어 있지요. 골계미(滑稽美)도 넘치고 해학적(諧謔的)이며 비장미(悲壯美)도 서려 있다. <구민 - 배일동 명창 > * 전남 순천 출생*중요무형문화재 제 5 호 성우향 명창에게서 춘향가 심청가를 배움 *중요무형문화재 제 5 호 강도금명창에게서 수궁가 흥보가를 배움 *1995~2001년 지리산 입산 판소리 독공 *2002~2003년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 *2002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명창 초청 공연 *2003년 한중문화.경제교류 초청 공연 *2004년 국립국악원 주최 충견 명창 5인전 초청 공연 *2006년 전주세계소리 축제 개막 공연 *2008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초청 공연 한국 호주 문화교류 프로젝트 그룹 다오름 음반 출시 *2008년 일본 교토 연급협회 초청 강연 및 공연 *2009년 호주 멜버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티벌 초청 공연 *200년~2006년 호주 ABC방송 후원 “땡큐, 마스터 킴” 다큐멘터리 주연 출연 *2010년 서울시 공무원 대상 “창작과 예술”을 주제로 강연 *2010년 1분기 성천문화재단 초청 봄학기 판소리 강의 *2010년 8월 광주국제음악제 초청 공연 *2010년 10월 2010 서울국제아트마켓(PAMS) 폐막식 공연 현)구민판소리 연구소 원장 현)중요무형문화재 제 5 호 판소리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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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솜씨 ‘대단 합니다’순천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솜씨자랑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열정이 담긴 한자서예 20점, 한글서예 10점, 생활수묵화 35점, 한국화 20점, 한글반 15점, 문예창작 30점, 종이공예 30점 등 7개분야 160점의 작품이 3일 동안 전시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고 있는 작품 전시회는 해를 더해 갈수록 수준높은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유춘자 여성 가족 과장은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배움에는 때가 따로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