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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납치 강도 용의자 영장순천경찰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잇따라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 박 모(29)씨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15분쯤 광주 모 백화점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태운 뒤 끌고 다니다 현금 270만원을 뺏고 2시간여만에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박씨는 또다시 지난 1일 순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피해자 차량에 함께 타 흉기로 위협해 얼굴을 폭행하고 현금 5만원을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씨는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으며등산복과 모자,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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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 대처요령해마다 찾아오는 봄이지만 올해 피어난 봄꽃은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주지는 못 할망정 매년 산불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산림화재의 원인은 대부분이 등산객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이 담뱃불, 논, 밭두렁 또는 농산물폐기물 소각 중 실화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첫째, 산에 갈 때에는 성냥, 라이터, 버너등 화기물질의 휴대를 일체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둘째, 지정된 장소이외에서의 야영과 취사행위를 하지 말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면 안된다. 셋째, 밭두렁, 논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시에는 사전에 소방서등에 신고하고 불길이 산림에 옮겨 붙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불장난을 하지 못하도록 평소에 교육을 시켜둘 필요가 있다. 또한, 등산 중 산불을 발견하거나 주위가 산불로 휩싸였을 경우의 대처요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살펴본 다음 불길이 가장 약한 곳(나무게 적은곳, 개울, 토사가 많고 움푹 파인 곳, 나무가 산불로 인해 이미 타버린 곳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마른나무 등 연료가 적게 쌓인 곳을 골라 낙엽 등을 긁어 낸 후 방연마스크 또는 방염텐트를 사용하거나 손, 얼굴, 옷가지를 물에 적셔 입을막아 독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다음 불길이 지나갈 때 까지 엎드려 있는다. 풍향등을 고려해 불길을 특히 질식사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연기의 방향에 주목하면서 피난을 실시하여야 한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불이 피해지를 복구하는데 30년이 걸리며, 자연적인 생태계 회복에는 100년이라는 긴 세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후손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봄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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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품에 안긴 순천시민지난 23일 순천시정원박람회 학생기자단이 순천시민들과 만나는 두번째 프리허그가 추운날씨와 눈발이 날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학생기자들의 열정으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정원박람회 마스코트 꾸루와 꾸미, 짱둥어로 구성된 ‘학생기자단 프리허그팀’ 20여명은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순천시 중앙동 일원에서 시민들과의 ‘프리허그’를 통해 정원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다소 생소한 모습의 박람회 마스코트를 거리에서 갑자기 접한 시민들은 간혹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홍보 현장에서 이루어진 학생기자단의 정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격려를 보내줘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도 불구하고 학생기자단은 거리 현장에서 만난 상당수의 시민들에게 정원박람회 홍보가 미흡하다고 판단, 정원박람회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꾸미 마스크트를 착용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한 심혜린 기자는 “마스코트를 착용한 상태서 홍보활동이 힘들었지만 학생기자로서 이번 활동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차홍현(순천여중)/정원박람회 학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