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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온정 어린 후원의 손길 이어져(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8일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교통, 광양교통노동조합(대표이사 이순심, 지부장 선현종) 1천만원 ▲㈜엔케이디앤씨(회장 오양열) 5백만원 ▲㈜엔탑엔지니어링(대표 최공호) 350만원 및 CMS 84계좌 ▲아기사랑어린이집(원장 주미선) 110만4천원 ▲광산특수어린이집(원장 배혜자) 103만원 ▲㈜엘지엘리베이터(대표 박영) 1백만원 ▲햇살어린이집(원장 이연) 74만9천원 등 총 CMS 84계좌, 2천3백만원 상당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양교통 이순심 대표는 “광양시의 영유아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다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달라”고 전했다. ㈜엔케이디앤씨 오양열 회장은 “광양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엔탑엔지니어링 최공호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강대열 광양지사장은 “매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하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엘지엘리베이터 박영 대표는 “어린이보육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자회를 통한 어린이집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아기사랑어린이집 주미선 원장, 광산특수어린이집 배혜자 원장, 햇살어린이집 이연 원장은 “아이들에게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개념을 가르치고자 개최한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며 “2024년에도 앞서가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정책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미래의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영유아 보육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시의 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보육사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지원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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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 내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40명(청소년수련관)과 중학교 1~2학년 40명(청소년문화의집)이며,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1차로 시청 홈페이지나 홍보 전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2차는 신청서를 작성 후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마감되면 최종 선발 후 참여자를 확정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접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학습지원·급식지원·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061-749-6612), 청소년문화의집(☎061-749-4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성취포상제·공모전·드론대회·청소년박람회 등에 참여해 수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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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수, 여성을 잇다’ 성료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이현영)이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 여성을 잇다 PART 4’를 개최하고 올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수, 여성을 잇다’는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 촉진을 위해 여성리더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민참여단은 올해 5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비영리법인 위하다(WE_하다)를 설립, 6월 기금사업에 선정된 후 7~12월까지 4회 차에 걸쳐 ‘여수, 여성을 잇다’를 진행했다. 1차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도시를 잇다’, 2차 여성의 역량강화 ‘문화를 잇다’, 3차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꿈을 잇다’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영역별 토론회를 진행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지난 9일 개최된 4회 차인 ‘PART 4, 마음을 잇다’는 돌봄 사각지대 및 다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는 ‘전남 성평등릴레이 포럼’과 연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남 8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69명이 참여, 그간의 주민참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여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이현영 단장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양성평등한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여수’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올해 8월 이현영 단장을 중심으로 제3기를 구성,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및 정책요구도 조사, 모니터링 활동 등을 추진하며 민․관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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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추진단 주관, 제주도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개최된 2023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여수시는 시범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3월 전남도 내 유일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3억여 원을 포함 총 27억여 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여수시 거주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자 가정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방문의료, 운동지도, 치매관리, 일상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서비스’를 추진, 병원‧시설 입소 경계선상 및 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지난 11월말 현재 대상자 410명을 발굴, ’23년 목표인원 366명의 112% 초과 달성했으며 1,542건의 의료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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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민관 협력 사업 논의제10기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용균,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8일(금) 읍사무소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2023년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0기 위원 위촉장 전달과 협의체 구성·운영계획 설명 ▲민간위원장 선출 ▲2023년 민관 협력 사업 추진 결과 평가 및 2024년 신규 사업 발굴을 논의하고, 이번 겨울철을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위원들은 광양읍 유관 기관·업체, 봉사단체, 사회보장 관련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위원 18명(연임 15명, 신규 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의 인적안전망 구축,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 나갈 방침이다. 2023년 민관 협력 추진성과는 「찾아가는 이불세탁」, 「어르신 건강꾸러미 지원」, 「부녀가정 여성청소년 용품 지원」,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나눔가게」, 「김장 두포기 더 담그기」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1,238명에게 보조·기탁금(약 3천9백만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제공하는 한편, 민간 36개 업체·단체·개인이 참여해 6천9백만원 상당의 지정기탁금과 물품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했다. 아울러,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23. 12. 11. ~ 29.) 보건복지부에서 통보된 742명에 대해 공공·민간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단전·단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난방 곤란 가구, 돌봄 취약 가구 등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선출된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제10기 민간위원장으로 연임되어 역할 수행과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광양읍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그동안 제9기 위원들의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 사업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행복한 광양읍을 만드는데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제10기 위원으로 참여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민관 협력 사업은 이번 4차 정기회의 때 위원들이 제안한 신규 사업 안건과 취약계층의 선호도가 높은 2023년 추진사업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내년 초 1차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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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치매 조기 검진과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60세 이상 어르신 73,702명 중 33.2%에 해당하는 24,48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치매 환자 399명을 발굴했다. 특히, 마을 경로당, 복지관 등의 어르신을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치매 협약병원(중앙병원)과 연계하여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비 15만 원과 감별검사비 8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 18명이 상주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여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송영 차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단계별 정보전달과 자조모임 운영을 통한 심리적 지원을 하여 환자 관리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 아울러, 60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지력 향상 게임 및 단체 대화방(그룹 톡)인 마실방을 개설·운영하는‘전화로 톡톡’ 사업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친화도시를 목표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시민은 언제든지 순천시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ttps://suncheon.nid.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61-749-8888)로 문의하면 필요한 도움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전남 최초로 소득에 관계없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확대·제공하여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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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서포터즈, 신규 MICE 개발 공모전 ‘대상’ 수상여수MICE서포터즈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신규 MICE행사 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여수시가 주력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성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3년 신규 MICE행사 개발 피칭대회’에 여수MICE서포터즈인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이하늘, 홍보은, 이재희, 김승민 학생이 대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신규MICE행사 개발 관련 자유주제 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 등 지역별 특정 장소에 대한 MICE행사 기획을 주제, MICE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48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여수MICE서포터즈 학생들이 제안한 신규MICE행사는 ‘여수 반려해변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여수 예울마루와 장소 인근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봄으로써 자발적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함을 물론 전남도 유일한 대한민국 유니크베뉴인 여수 예울마루를 활용해 지역에 최적화된 행사를 기획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를 맡은 홍보은 학생은 “지난 2021년부터 여수MICE서포터즈로서 여수MICE행사 지원, 마이스 홍보 동영상 모델 출연 등 적극적인 활동들이 첫 도전의 공모전에서 우수한 결실로 이어진거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전남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남해안 거점 MICE 휴양도시’ 도약의 밑거름이 될 지역MICE인력양성에 힘써왔다”며 “이번에 학생들이 기획한 반려해변 컨퍼런스 행사가 실질적인 여수의 대표 지역 특화행사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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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255억 원 편성, 올해 대비 2.3% 증액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255억 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1조 4,255억 원으로, 회계별로 일반회계 1조 2,474억 원, 특별회계 1,781억 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 1조 3,931억 원 대비 세외수입 12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97억 원 등 총 324억 원(2.3%)이 증액됐다. 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따른 세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조정을 단행했다. 시비 매칭이 과도한 국도비사업, 관행적인 보조사업, 연례 반복적 행사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실효성 없는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 또한, 경상경비는 기본경비를 10% 이상 절감 배분하고, 자체 보조사업도 한도액 대비 83%로 제한해 편성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에도 시민들의 안전망이 되어줄 복지예산과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예산은 올해 대비 증액 편성했다. 이와 함께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명품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 구축,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5개의 주요 분야별로 예산을 편성하여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사회복지분야는 전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 사업인 복지정책에 중점을 두어 ▲기초연금 지원 1,34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54억 원 ▲북부노인 복지타운 건립공사 50억 원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 6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보건 분야는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조성 14억 원 ▲치매치료 사업 1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 관광분야는 K-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386억 원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14억 원 ▲문화산업 활성화 지원 28억 원 ▲미식개발 활성화 3억 원 ▲문화기반시설 확충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삶터·일터·쉼터가 되는 농어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270억 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등 복지증진 129억 원 ▲농산어촌개발사업 109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는 사람 중심의 생태교통 대자보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 15억 원 ▲도심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5억 원 ▲ 옥천 및 신대천 등 하천정비 108억 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편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명품 정주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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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성료광양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전라남도 주최·주관으로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22개 시군 대표 마을과 공동체 정책을 홍보하는 마을공동체관, 도내 마을의 역사·문화·사람 이야기를 담은 마을이야기관, 마을별 특색있는 활동체험과 음식을 즐기는 마을체험관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기념식은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상영, 우수마을 공동체 시상, 마을사랑 퍼포먼스, 광양 퓨전장구 불나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마을공동체 시상(도지사상 총 12점) 중 돌봄공동체 부문 최우수상에는 광양시 다압면 평촌마을 돌봄공동체가 수상했다. 다압면 평촌마을 돌봄공동체는 귀촌인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핸드벨 연주,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을 운영해 마을 주민 유대강화와 화합을 이끌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을공동체 부문은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머물던 문평면 영정골의 역사와 마을의 산야초를 활용한 전통음식으로 의병 밥상을 재현한 나주시 용문사랑 공동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마을사랑 퍼포먼스에서는 광양시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 의장, 광양시 부의장 등 내빈들이 마을공동체 소원을 담은 사진을 넣고 소망 풍선 날리기를 했다. 둘째 날은 광양 우수마을 공동체 탐방과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진행됐다. 특히 마을공동체 탐방은 광양 예술창고에서 광양 이음과 평촌마을 돌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광양시 역사문화 자원인 옥룡사지 동백숲을 소개해 시군 마을활동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광양에서 『2023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이번 행사가 서로 교류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준비 기간부터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훈훈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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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 외딴 집에 따뜻한 마음 모여여수시 광림동 외딴 집에 지역 내 따뜻한 손길이 모여 주거환경이 개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림동 내동마을 산속 외진 곳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박OO씨의 집은 낡고 오래된 주택으로 수도관 연결이 불가해 인근에서 물을 떠다가 생활용수로 쓰고 있을만큼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광림동주민센터는 도배, 장판 교체, 씽크대 설치, 냉장고, 이불, 밑반찬 등 다양한 지원을 비롯해 매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더해 올여름 어르신의 건강이 악화에 집안에만 머무르자 집안 악취는 더욱 심해져 동에서 어르신을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신청하면서 수행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댁에 욕실 설치를 결정했다. 지난 10월말 한화솔루션에서 욕실설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여수시노인복지관장이 직접 나서 어르신댁을 전체 소독하고 복지관과 맞춤형돌봄팀이 집안 대청소와 이불․옷가지 빨래를 진행했다. 산속에 흐르는 물과 빗물을 저수조에 모아 집안으로 연결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게끔 하는 아이디어로 어르신의 욕실은 탄생했다. 순간온수기도 설치해 어르신이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 관장은 “공사 후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 단장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인 광림동장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기적이 이뤄졌다”며 “후원 해주신 한화솔루션과 여수시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