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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30억 등 ‘4871억’여수시(시장 권오봉)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보액이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30억 원 포함 487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6일 국회가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518억 원, 시 추진사업 3353억 원(일반국고 2517억 원 포함)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여수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4415억 원보다 456억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신규사업은 33건 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성과로는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확보가 꼽힌다. 안전체험교육장은 총사업비 23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내년도 정부예산에 토지매입비 30억 원이 반영됐다. 여수산단 노동자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할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은 산단 안전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SOC 분야 16건 1414억 원, 상하수도·환경복지 분야 26건 44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8건 246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9건 75억 원, 재난재해·안전 분야 5건 99억 원, 경제·산단지원 분야 5건 40억 원, 보건복지 분야 10건 36억 원 등이다. SOC 분야 세부사업은 내년 말 개통을 앞둔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건설 565억 원, 국도17호선(돌산~우두) 도로 확장 140억 원 둥이다. 여수신북항 219억 원, 여수신항 107억 원, 거문도항 59억 원 등도 확보돼 항만개발사업 조기 완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상하수도·환경복지 분야 사업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100억 원,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화사업 28억 원, 돌산읍 우두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86억 원, 여수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10억 원 등 안정적인 물 공급과 미세먼지 차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신도서관 마무리 사업비 9억 원,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 11억 원, 선소테마공원조성에 따른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2억7000만 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2020년 데이비스 컵 대회를 앞두고 진남테니스장 기능보강사업비 12억 원도 확보됐다.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산업화 플랫폼 구축 18억 원,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5억 원, 제4차 도서종합개발 148억 원, 여수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인프라 구축 등 34억 원 등도 확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민 복지증진, 산단 안전체계 기반구축 등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 초부터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주최하며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권오봉 시장도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원인 서삼석·최도자·정인화 의원,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이용주 의원을 만나 현안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SOC와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하면서 민선 7기 여수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평가하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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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사후활용 기대감 무르익어지난달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은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함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94명, 반대 2명, 기권 21명으로 통과됐다. 국회를 통과한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로 이송,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국가·지자체도 사후활용 사업 가능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양박람회특구 내에서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취소권을 재단으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현행 박람회법은 사업시행자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투자자만을 규정하고 있어 공공시설을 기반으로 한 사후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실제 여수시가 지난해와 올해 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관련 국비를 확보했지만, 현행법상 지자체가 해양박람회 특구 내 시설을 조성할 수 없어 사업 추진이 지연돼왔다. 또한 현행법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시행자 지정은 박람회재단이 하고, 변경과 취소는 항만법을 준용하도록 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일부 있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청신호’박람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청소년해양교육원뿐 아니라 여수시가 함께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해양기상과학관에 대한 관심도도 높이고 있다. 먼저 건립이 구체화되고 있는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시설이다. 해상 자연재해 등 재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수영장, 다목적강당, 생활관 등을 갖출 전망이다. 규모는 지상 4층, 연면적 6238㎡ 규모로 총사업비는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는 98억 원으로 지난해 19억6000만 원, 올해 31억8500만 원이 확보됐다. 시는 박람회법이 시행되면 박람회재단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과 체험,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 평가된다. 내부시설로는 4D상영관과 불·물·공기·흙 전시실, 기상관측체험관, 기상과학동산 등이 구상 중이다.특히 국내 기상과학관이 대구, 정읍, 밀양, 충주 등 모두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람회장 기상과학관은 최초 해양기상과학관이 될 전망이다. 시설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000㎡로 총사업비 227억 원이 투입 예정이다.본격적인 건립공사는 내년 기본·실시설계 용역 후 시작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개정안 통과 노력 돋보여이번 박람회법 개정안 통과는 여수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 등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었단 평가다. 이용주 의원 등 12인이 지난해 12월 제안한 박람회법 개정안은 정부부담 증가 등 일부 반대의견이 있어 올해 9월부터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태였다. 여수시는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이용주·최도자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권오봉 여수시장도 중앙부처 등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민들이 모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도 9월부터 청와대와 국회, 기재부, 해수부 등을 방문해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규모 컨벤션시설 유치도 노력여수박람회장은 세계적인 마이스(MICE) 행사 장소로 성장할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 사후활용 사업이 더딘 상황에서도 마이스 행사 유치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컨벤션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이유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는 988건, 방문객은 28만3495명으로 집계된다. 마이스 행사가 유발하는 경제적 효과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유치를 중요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박람회장 국제 컨벤션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최근에는 전남도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국제 컨벤션시설 건립 관련 2020년도 예산확보를 목표로 전남도와 함께 자체 타당성 용역을 내달 발주해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한 대규모 컨벤션시설 건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갖춰지고 있어 기쁘다”며 “우선은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제해양기상과학관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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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산하 남동발전,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한전 산하 공기업이 처음 민간업체와 2억원으로 공사 계약했다가 설계변경을 통해 15억원으로 늘리고 6억원의 공사는 25억원으로 변경 계약하는 등 방만 경영의 지적은 물론 업체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한전 산하 5개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 1월 '사옥 및 사택 토건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H업체와 2억9200만원에 맺었다. 이후 2016년 6월 '공간안전인증 취득, 조직 개편 및 BI 교체 추가 공사'를 사유로설계를 변경하면서 계약 금액은 15억7800만원으로, 첫 계약금액에 12억8400만원(437%)이 증액됐다. 남동발전은 또 2016년 7월에 '본사 토건시설물 유지보수 공사'를 K업체와 6억3200만원에 맺었으나 2018년 1월에 시설물, 편의시설 개설 등을 이유로 설계 변경했고 다시 계약금액은 25억8000만원으로 폭등했다. 19억4800만원(308%)이 증액됐다. 특히 국가계약법상 건설공사인 경우 2억원 이상이면 경쟁 입찰을 실시해야 하고 기획재정부의 입찰·계약 집행 기준에도 용역이나 물품구입시 2000만원 이상이면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을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했는 데도 공기업은 분리발주를 하지 않은 채 10억원 이상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남동발전에 그치지 않는다. 남동발전을 비롯해 남부·중부·동서·서부 발전이 최근 5년간 설계 변경한 건수는 2456건으로 사업비 증액 금액은 4528억원으로 분석됐다. 이중 서부발전이 34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서발전 572억원, 중부발전 253억원, 남부발전 23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은 "설계 변경을 통해 사업비가 큰 폭으로 증액된 것은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며 "또한 발전사에 대한 예산 낭비는 발전원가에 포함되면서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전은 물론 산업통상자원부도 이 같은 도덕적 해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공기업의 건축 및 계약에 대한 특단의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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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여수국가산단 대규모 정부 투자 물꼬 터이용주 국회의원(여수갑·산자중기위)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여수국가산단 공장부지 부족 문제가 정부장관회의에 올라가며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었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재관계 장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각 정부부처 장관들이 모여 최근 고용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장관회의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경제 활력과 일자리 확충을 위한 민자 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는 2019년 상반기까지 2조3천억 이상을 착공 지원하며 △포항 영일만 공장증설 1조5천억 △여수 항만배후단지 개발·공급 3천5백억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 공장증설 4천5백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용주 의원은 이달 열리고 있는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게 여수국가산단의 공장용지·공업용수·공공폐수처리 시설 부족을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성 장관과 황 이사장에게 “조속히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용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1967년 정부의 중화학공업육성 정책에 따라 만들어졌고 현재는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산업단지이다. 여수산단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마지막까지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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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2019년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다시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7일 국회방문에 이어, 8월 28일 또 다시 국회를 찾아 관련 의원들을 만나고 현안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방옥길 부시장이 휴가를 마치고 서울에서 방문단과 합류해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비 확보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정 시장은 박홍근 의원(국토교통위/서울 중량을), 윤영일 의원(국토교통위/해남), 김태년 의원(환경노동위/성남 수정구), 정인화 의원(예산결산특별위/광양, 곡성, 구례)을 차례로 만나 3개 사업 1,179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날 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한 사업으로는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 덕례교차로 설치 사업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남해고속도로 도로선형 직선화 사업 등이다. 우선,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 덕례교차로 설치 사업’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사업과 맞물려 LF스퀘어 광양점과 광양자동차면허시험장 이용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목성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사업’ 역시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와 병행해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신설 진·출입로가 기존 5.1km에서 2.0km로 3.1km가 단축돼 주민들의 편의와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필요성을 절실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남해 고속도로 도로선형 직선화 사업’은 광양읍 우산리~죽림리 지내로 이어지는 직선화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의 도심지를 통과한 도로의 소음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현복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오는 8월 30일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중앙부처에서 직접 시행하는 현안사업 3건에 대한 국비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국회를 재차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시는 예산이 국회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 3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설명하는 등 건의한 모든 사업이 반영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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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에 분주정현복 광양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분주히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추진과제인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7대 추진전략과 시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재원을 확보하고자 지난 7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현복 시장의 이번 방문은 각 부처에서 요구한 2019년도 국비사업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를 거침에 따라 시에서 요구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정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광양항 특정해역 항로 준설 50억 원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도로선형 직선화) 요구 1,095억 원 ▲덕례∼용강 도로확장공사 덕례교차로 설치 60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4억 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 공급시설 설치 66억 원 등이다. 또 국가균형개발 특별회계 사업으로 ▲초남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 20억 원 ▲광양읍 5일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5억 원 ▲광영 상설시장 시설현대화 7억5천만 원 ▲봉강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19억 4천만 원 ▲옥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5억7천만 원 ▲진월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5억4천만 원 ▲사곡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답곡지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1억4천만 원이 포함됐다.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장과 담당과장, 실무자 등과 차례로 만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재원대책이 필수적이다.”며,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고이자 최선인 만큼 건의한 모든 사업이 정부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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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국가관광전략회의서 시민행복 관광정책 발표권오봉 여수시장이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여수 관광 활성화 성공사례와 시민이 행복한 균형 관광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과 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에 국고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12개 부처 장관도 자리했다. 회의는 국무총리 모두말씀, 관광진흥 기본계획 발표, 지역관광 활성화 성공사례 발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관광 활성화 성공사례 발표 대상은 전국 지자체 중 여수시와 강원도였다. 권오봉 시장과 최문순 지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에 나선 권 시장은 여수의 관광 활성화 요인으로 먼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들었다. 이를 계기로 도로, 철도, 숙박시설 등 SOC가 확충되면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낭만’이라는 여수관광 브랜드가 더해지며 젊은 청춘 남녀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됐다는 것이 권 시장의 설명이었다. 권 시장은 여수가 가진 아름다운 섬도 관광 활성화 요인으로 들었다. 금오도 비렁길, 하화도 꽃섬길 등 섬마다 특색 있는 탐방로를 개설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생태·휴양관광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권 시장은 탁 트인 바다를 따라 조성된 여자만 자전거길,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미래성장 동력인 MICE 기반 확충 등을 여수의 강점으로 꼽았다. 실제 여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춰 연 평균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됐다. 3년 전에 비해 관광관련 사업체가 7%, 종사자는 24.5% 증가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관광활성화는 지난해 1월 미래에셋의 1조5000억 원 규모의 경도해양관광단지 투자 유치로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화양면에 개발 중인 챌린지파크 등 체험형 관광단지는 2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관광 호재로 여수공항과 KTX 이용률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도 취항했다. 하지만 관광 활성화의 이면에 소음, 쓰레기, 교통 불편, 주차 공간 부족 등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권 시장은 이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민이 행복한 균형 관광정책 추진방향도 발표했다. 먼저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방안으로는 공영주차장 확충, 도로 개설, 시민할인 시책 확대, 관광진흥기금 관광지 주변 환경 정비에 사용 등을 들었다. 또한 관 주도의 관광 진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기구인 사단법인 여수시 관광협의회의 관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 연안에 체험·놀이·참여형 관광시설을 만들어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객을 분산하고, 365개 섬과 연안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발표 말미에는 올해 지역 현안사업으로 신월동과 대경도를 잇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서 권 시장은 취임사에서도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이상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불편과 치우침 없이 관광객과 시민, 원도심과 신도심, 관광산업과 여타산업이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진흥의 방향과 주요 시책의 수립·조정, 관광진흥 기본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하는 기구다. 의장은 국무총리, 구성원은 각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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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중앙부처 방문허석 순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국고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 시장은 11일 대전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하여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과 공약사업 해결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7~8월 간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국회로 넘어감에 따라 마지막 남은 기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루어졌다. 먼저 문화재청을 방문 “순천왜성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건의하고, 산림청에서는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을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생태·문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 480억원 중 국비 24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에서는 “동천하구 흑두루미 서식지 조성사업” 157억원 중 139억원을 국비 지원 건의하고, 기재부를 방문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기반구축 사업” 200억원과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160억원의 국비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 이날 서울 출장으로 만나지 못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한때 허 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한 막역한 사이로 조만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허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해당 부처를 설득하고, 자신의 학연과 인맥도 동원하여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취임 후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업무보고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목표 아래 포용과 혁신, 시민중심의 시정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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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2017 개정세법 설명회’개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2월 28일 오전 10시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획재정부, 순천세무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관내 입주기업과 회원사 회계 부서장 및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2017 개정세법과 2018년 법인세 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순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에서 2018년 법인세 신고를 대비해 맞춤형 사전안내를 확대한 신고지원 방향, 법인세 신고시 유의할 사항, 자기검증 지원용 검토서식 활용과 주요 세법개정 등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이어 진행된‘2017 개정세법 설명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국세기본법,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분야, 조세특례 및 부가가치세법을 비롯해 국제조세 분야 및 관세분야 등 기업경영과 관계된 세법 개정사항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2018 세법개정은 소득재분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액공제·감면조항이 대폭 수정되었는데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 조정,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재설계 및 적용기한 연장, 고용증대세제 신설, 근로취약계층 재고용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근로소득 증대세제 지원 확대 등이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는 개정된 세법 및 동법 시행령과 법인세 신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업무지원을 위해 주고자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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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년 국고 확보 활동 본격 추진순천시가 연초부터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대전과 세종정부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전남도와 국회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대전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하여 올해 주요 역점사업인 「정유재란 전적지 복원사업」, 「가야문화 조사연구 및 문화콘텐츠 복합공간 조성사업」, 「월평유적 선사공원화 사업」등 동아시아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순천왜성의 국가사적 지정과 가야문화 유적지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서면 용계산 일원에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제2의 생태·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오는 3월 7일에는 전영재 부시장이 전남도를 방문해 「순천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용계산 계곡수변길 관광자원화 사업」등 지역발전특별회계 도 자율편성 사업을 중심으로 국고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서 3월 14일에는 조충훈 시장이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등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국고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백운석 전략기획과장은“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발로 뛰고 진정성 있는 사업 타당성과 논리 개발로 중앙 부처를 설득해 목표한 국고를 반드시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순천향우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년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통해 타지자체와 바교하여 많은 국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45개 사업, 2,263억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