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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도 국고 확보 본격 시동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규모 현안 국고 건의 사업 76건 1조7579억 원을 발굴하고 내년도 2636억 원의 국비 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순천정원도시 조성(정원박람회 사후활용) 400억 ▲해양정원 조성(여자만 갯벌습지정원) 2000억 ▲친환경 기능성 마그네슘 소재 기반 구축 사업 400억 ▲수소 시범도시 사업 450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 200억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492억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기를 나눠 3∼5월은 전남도와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하고, 6∼8월은 기획재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여 정부예산 반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9∼11월은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는 사업의 국회 증액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도, 예산 심의 대응, 사전 이행 절차 등을 수록한 24년 국비 확보 활동 매뉴얼과 정부예산 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정부 16개 부처 전체 단위사업 목록 책자를 제작하여 전 직원에게 배부하고 직원들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비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정부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고 확보 사업의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3월 중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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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내년 예산 4,133억원 확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023년도 예산 4,133억원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72억원 증가한 것으로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과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배후단지 확보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YG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투자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여수광양항 중장기 개발계획의 이행을 위해 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경비는 감축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YGPA는 23년에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구축사업 1,255억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273억원, 항만 배후단지 확보사업 91억원, 북측배후단지 조성공사 53억원 등 여수광양항 중장기 투자 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항만시설을 위한 유지보수 등 안전관리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민간협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박성현 사장은 “2023년은 광양항을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국민과 함께하는 YGPA’의 위상을 제고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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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 예결위 소위 기간인 18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박정, 윤영덕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비 340억 원 증액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10억 원 반영 ▲여수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42억 원 증액 ▲여수석유화학산단 스마트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 45억 원 반영 등이 있다. 또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이 총 사업비 9,352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예산 증액심사에서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석유화학 부생가스 메탄 전환기술 개발사업 37억 원 ▲직접 가열방식의 전기로 기술개발 사업 31억 원 등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현안사업이 국비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현안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2일 정기명 시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장, 중앙부처 실국장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 정부 예산안에 3,500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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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교사 감축 이대로 괜찮은가?”긴급토론회 개최지난 9월 17일 교육부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3학년도 공립 교원 정원을 3,000여 명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시도교육청 등 교육현장의 많은 당사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교원 정원 감축 발표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에 서동용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였다. 윤석열 정부가 교원 감축의 주된 근거로 내세운 점은 학령인구 감소이다. 하지만 학급당 학생 수 감소로 전체 학급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 유아·특수교육의 확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환경 조성 등 우수한 교원의 추가 확보와 양성은 미래인재를 길러내고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대적 흐름에 필수적이라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서동용 국회의원이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과 강민정, 김영호, 도종환, 문정복, 민형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교원 정원 감축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철민, 임호선 의원도 공동주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후원한다. 토론회에는 이재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정책과 과장과 이길재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어지는 토론은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좌장으로 김형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1국장, 주우철 인천 경연초등학교 교사, 이혜진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의장, 최보영 교육부 교원정책과 과장, 백도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제와 토론으로 함께한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섣부른 교원 정책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혼란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단순하게 학생 수가 줄어 교원을 줄인다는 경제적 차원의 접근 방식이 아닌 미래교육에 걸맞은 교원정책의 수립을 촉구했다. 더불어 중장기 교원양성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이번 하반기가 지나도록 아직 아무런 정책 발표도 없는 상황 속에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원 감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교사와 교육청, 학부모와 교육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만 5세 입학연령 하향,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초중등 교육예산의 삭감에 이어 교원 감축까지 윤석열 정부의 공교육 말살 정책은 교육의 국가책임제 강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것과는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전향적인 교원 수급·양성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또한 “교사 감축 정책이 철회되고 안정적인 교원 수급으로 미래교육 정책이 바로 설 때까지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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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열어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의 공약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도 개최했다. 시민과 약속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했다. 27만여 명, 약 98%의 시민에게 810여억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의 막힐 혈을 뚫었다는 평가다. 지난 7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를, 이달 초에는 3년 만에 열린 거북선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민선8기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여수만 르네상스 시대’ 만들겠다’…5개 만 개발 청사진 정 시장은 여수가 자랑하는 5개의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자만은 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할 뜻을 밝혔다.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국제도시 위상 재정립 정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0년이 지난 지금,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 구심점을 2026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봤다. 2026여수세계박람회는 약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천여 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를 약속했다. 시민중심 정주환경 개선…율촌 산단 배후도시, 고속도로 연장 추진 율촌면 일원에 산단 맞춤형 배후도시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소호~죽림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지속 확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정주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웅천~문수~미평~만흥IC로 연결되는 도로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 동순천IC 전부터 전용도로 용전IC 인근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약 8㎞구간의 고속도로 연장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5억 원을 건의했다.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평화와 인권의 도시 조성 정 시장은 평화공원 유치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본인의 공약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반드시 유치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희생자와 유가족의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다섯 가지 시정 운영 방향 소통화합 열린시정…올바른 정책은 소통과 공감으로 인한 변화 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커뮤니티센터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열린시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인재육성 산업도시…다함께 잘 사는 여수 정 시장은 여수시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구축과 농촌 맞춤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를 조성하고, 다함께 잘 사는 여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문화예술 복지도시…보편적 복지, 품격 높은 문화예술 기반 조성 정 시장은 결혼, 출산, 돌봄으로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 병원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와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립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전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여수문화예술재단도 설립한다. 해양관광 휴양도시…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지파크,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도 잘 마무리해 ‘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를 조성한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박람회장 개발 방식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제컨벤션센터, 공공기관 유치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박람회장 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도전 중이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변화 선도도시…COP33 유치, 2050 탄소중립 실현 정 시장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COP33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국내 개최 후보지로 먼저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생활쓰레기 처리 기본계획 재정비,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오천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끝으로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드렸다”며 “인구 감소, 경기 침체, 지역 분열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언제나 정답은 시민이다”라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이어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에 의한 3려 통합과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저력이 있다. 2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여러분을 믿고,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며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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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기획재정부 방문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은 국토교통,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여수의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거시적 사업부터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건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구간(상동 입구~무슬목) 확장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단형 초임계(S)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여수 화태~백야 도로’는 남해~여수~고흥을 잇는 남해안권 광역 해양관광 도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임시개통이 가능하도록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 17호선 상습정체구간 확장사업’은 관광객과 숙박업소의 증가로 돌산 상동입구에서 무술목 구간까지 교통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은 거문도의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를 신설해 노후화된 기존 교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은 여수‧광양항 일대 클린 선박 수리를 위한 조선소 집적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해상 준설이 선행돼야 함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대규모 SOC와 미래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절실함을 갖고 방문했다”면서, “중앙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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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조원 예산 시대 개막을 위한 특강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선 8기 2조원 예산 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8월 1일 정례조회에 안도걸 前 기획재정부 차관을 초청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재정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하고 내년도 국고 확충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특강에서 안도걸 前 차관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실현을 위해서는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이 먼저이며 해결 방법으로 국고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타 도시보다 먼저 정부 정책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여 정책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과 대응 논리를 개발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이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안도걸 前 차관은 도시와 문화 재생,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을 위한 ‘원도심 정원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한 ‘국립 민속박물관 호남분관 유치’, ‘국가갯벌습지정원 조성’, ‘디지털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을 둘러보며 국고 확충 방법을 제시했다. 시 사업부서장 및 직원들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현안사업 현장컨설팅에 참석하여 국고 확보 방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구조 특성상 국고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직원들이 국고 확보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여,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국고 확보 방안을 마련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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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주요현안사업 청취 통한 의정활동 본격화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신청사 건립사업’, ‘경전선 전철화’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순천시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는 순천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일하는 의회·강한 의회·신뢰받는 의회를 실천하는 순천시의회의 모습을 선보였다. 첫 번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계획」의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계획과 공간 배치, 다양한 홍보전략 등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비교하며 박람회 재정운용과 수익사업, 관리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하며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의 경쟁력 있는 결과물이 창출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신청사 건립사업」 관련에서는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지금의 주차공간 부족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등을 주문했으며 신청사 설계 시 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강조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보고회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전남도가 경제성 논리만을 내세워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기존 노선에 대한 계획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시민들의 소음피해와 교통체증 유발 등 정주여건이 크게 악화될 수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른 대안 중 하나인 도심부 지중화 방안은 이사천과 동천으로 인해 사업의 효과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며, 사업비가 다소 증액되더라도 도심부를 우회하는 방안으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회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들은 보고회를 마치며 “순천시의회는 하반기에 시행될 각종사업과 현안과제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도 적극 협력할 것이며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과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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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광양세무서 유치 등 정주기반 조성 공약정인화 광양시장 무소속 후보는 17일 광양세무서 유치와 광양읍권 집중 개발 등 광양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기반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의 광양세무서 승격을 추진해 주민과 기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정 후보가 20대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신설됐지만, 지서에 머물다 보니 여러 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 정 후보는 또 광양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호동 주택 재건축 △태인동(군두리)-금호동간 인도교 가설 △중마동-금호동간 중금대교(가칭) 건설 △무료 공영주차장 확대 △주민건강지원센터 확보(금호동 등 보건 열악 지역) △노인정 추가 확보(금호동 등 노인정 부족 지역) △주택 공급 합리적 완급 조절 △임대아파트 분양지원위원회 설치 △시장 관사 폐지를 통한 공원 또는 주차장 활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광양읍권 개발 공약으로는 △시계탑 사거리 로터리화 △시계탑 사거리-우시장간 도로 확장 △광양읍 5일장 전국적 명품시장 육성 △서초등학교 옆 일방로 확장 △오네뜨·송보아파트-용강중학교간 연결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또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 합리적 개선, 모든 도로 연동형 신호체계 완비, 광양화물터미널 개설, 대형차 밤샘 주차장 마련, 통합 광양개인택시조합 사무실 신축, 전기차 충전기 추가 설치, 모범운전자 교통정리 지원 등 교통 편의와 교통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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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 선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수준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93.1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85.7점)을 훌쩍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 상승한 수치이며 최근 5년간 공사가 받은 최고 점수이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하역장비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항만시설 사용 표준 허가 조건 마련 등 거래 관행 개선, 디지털 고지서 발행 및 전자 납부 서비스 도입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은 기관별 고객만족 우수 사례로 손꼽혔다. 또한 주기적 항만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해 항만 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 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공기업 25개 기관 중 중 6개 기관에게 부여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을 비롯한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1년 11월부터 ’22년 2월까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우수기관 41개, 보통기관 96개, 미흡기관 104개(평가 제외 기관 4개)로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박성현 사장은 “지난해 대비 크게 고객만족도 점수가 상승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고객 최우선, 현장 소통 강화’ 정책이 임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에 더욱 더 깊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