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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남중권협의회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심각성 알려노관규 순천시장은 11일, 보성군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7기 임기 시작에 따른 회원도시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협의회 운영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노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를 통해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여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발전에도 크게 저해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9개 시․군 시장, 군수들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 시 순천 도심이 양분화될 것이라는 사실과 해당 지역이 소외된 중앙의 정책결정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순천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경전선 노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 또한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위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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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기획재정부 방문정기명 여수시장이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내년도 국고건의사업은 국토교통,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여수의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거시적 사업부터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공사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건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구간(상동 입구~무슬목) 확장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단형 초임계(S)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여수 화태~백야 도로’는 남해~여수~고흥을 잇는 남해안권 광역 해양관광 도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임시개통이 가능하도록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 17호선 상습정체구간 확장사업’은 관광객과 숙박업소의 증가로 돌산 상동입구에서 무술목 구간까지 교통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은 거문도의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를 신설해 노후화된 기존 교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은 여수‧광양항 일대 클린 선박 수리를 위한 조선소 집적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해상 준설이 선행돼야 함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대규모 SOC와 미래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절실함을 갖고 방문했다”면서, “중앙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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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선 광양시 부시장 취임광양시는 지난 5일 주순선 신임 부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은 고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3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전라남도 규제개혁추진단장, 고흥군 부군수,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탁월한 정책 수완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내부 게시판을 통해 취임 인사를 대신했으며 광양시청 내 부서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비전 달성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현안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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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남도국악제’, 23일~24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제43회 남도국악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주관, 여수시지부 주최,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예총, 전남예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악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첫째마당에서는 고수,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 부문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고흥 ‘마동매구’의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24일 열리는 둘째마당은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뿌리패예술단의 신명나는 모듬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농악 부문 경연과 떡메치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수의 자랑스러운 민속놀이 현천소동패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979년부터 개최된 ‘남도국악제’는 매년 1,500여명 이상의 국악인이 참가하는 전라남도 대표 국악축제다. 더욱이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국악공연이 취소되면서 이번 ‘제43회 남도국악제’가 국악 애호가들에게는 단비 같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남도국악제가 모두가 신명나는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며 국악의 진수를 느껴보는 흥겨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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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2년 전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순천시는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2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과 10일 고흥군 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전남 22개 시·군 세정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입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 방안에 대해 연구한 발표과제를 가지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연찬회에서 순천시 세정과 김두홍 주무관은 ‘지입차량의 효율적 세원관리 방안(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화물 자동차)’을 발표해 지방세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올해 전국 지방세정 연찬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다른 자치단체 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 납세편의 시책과 납세자 권익보호, 세원확충 시책 등을 꾸준히 도입하고 업무를 개선하여 5년 연속 전남도 지방세정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2020년 생활 밀접 민원제도 개선 행정안전부 ‘혁신 챔피언’선정, 2021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지방세 행정에 대한 다른 자치단체의 비교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세외수입 분야에 이어, 이번 지방세 분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직원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축적한 연구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다양한 신규세원 발굴 모색 등으로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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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강기정 후보, 전남·광주 상생발전 위해 ‘맞손’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후보는 전남·광주 상호 발전과 상생협력 성공을 위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후보직속으로 설치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광역단체장 선거 당선 시 취임 이후 공식 기구를 발족해 상생발전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양 후보가 이날 협약한 상생안건은 ▲반도체 등 첨단미래산업 공동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물류·인적자원·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 확대 ▲경제권통합, 행정통합 및 생활권통합 등이다. 먼저 전남·광주 먹거리인 첨단미래산업 유치를 위해 양 후보는 반도체산업, AI산업, 첨단의료복합산업, 차세대배터리산업,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 RE100에너지산업,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을 적극적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남·광주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나주·광주~화순간 광역철도망 구축, 광주를 중심으로 나주~화순~담양~장성을 잇는 순환교통망 구축, 광주~완도간·광주~고흥간·광주~영암~진도간 고속도로망 구축, 서해안권 고속철도망 구축, 광주~순천 경전선 구간 고속화, 광역버스 도입, 농어촌버스문제해결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후보는 지역 초미의 관심사인 군공항 이전 문제와 도시발전 및 환경 문제, 전남·광주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문제,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해 경제공동체를 넘어 생활공동체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후보는 이 자리서 ▲전남학숙의 광주 이전 ▲전남사랑 도민증, 광주시민 확대 발급 등 사업을 제의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김 후보는 “전남과 광주는 태생과 성장을 같이 한 역사·문화·경제 공동체다. 전남과 광주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17개 시도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경쟁해서는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 없다. 윤석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활용해서 전남·광주 상생 1호 공약 반도체 특화단지를 만들어 내는데 함께 하겠다”며 “리더들의 결단과 의지 그리고 공직자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더 큰 광주를 위해 더 큰 전남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역상생발전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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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과제로 전남 주요현안 동력 확보전라남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당선인의 전남도 7대공약, 15대 정책과제, 지역현안 사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의 추진 근거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남도가 구상하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은 ‘[국정과제86]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으로 녹색경제 전환’에 기후테크 육성 녹색융합 클러스터가 반영, 전남이 풍부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새 정부 녹색경제 전환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국정과제79]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에 국내 우주산업 집적단지 중심 우주산업클러스터가 반영됐다. 고흥 중심의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바탕으로 전남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은 ‘[국정과제39]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에 기존 철도구간의 고속화와 신규 고속도로 확충 등이 반영됨에 따라 교통기본권 보장과 함께 도내 1시간 생활권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조성’은 ‘[국정과제40]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에 ‘2026년까지 광양항에 완전자동화항만 구축’이 반영, 글로벌 TOP10 물류 허브 항만구축에 파란불이 켜졌다.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육성’은 ‘[국정과제39]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에 ‘국내항공네트워크확충, 국제선다양화’ 등이 반영됨에 따라 오는 2025년 무안공항 경유 호남선고속철 완공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성장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푸드바이오밸리 조성’은 ‘[국정과제25]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차세대 첨단의료기술 확보가 반영됐기 때문에 면역중심 특화거점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과제71]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에 빅데이터 플랫폼, 차세대 수출 유망식품 발굴이 반영됨에 따라 전남 농생명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함께 전남이 세계수출교두보로 도약할 전망이다. ‘서남해안 해양 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은 ‘[국정과제61] 여행으로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에 권역별 광역관광개발 반영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정과제41]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에는 권역별 국가해양정원조성이 반영돼 갯벌습지정원 조성이 속도를 내게 됐고, ‘[국정과제39]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에 신규 국도 확충이 포함돼 다도해 선샤인 웨이 구축을 통한 남해안남부권 광역 관광벨트 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과제로 전남 주요 지역현안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와 상생 일자리를 제공할 해상풍력 산업과 관련, ‘[국정과제21] 에너지안보확립 및 에너지신산업‧신시장 창출’에 ‘풍력 산업 고도화’ 가 반영됐다. 새정부에서도 「해상풍력발전원스톱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지원부두‧배후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정과제 99]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강화’에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경제 논의 적극 참여’가 반영됨에 따라 영호남 12개 시군이 함께 하는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활동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그린수소 에너지 섬은 ‘[국정과제21] 에너지안보확립 및 에너지신산업‧신시장 창출’에 반영된 청정수소 생산·공급 기반, 마한문화권 복원은 ‘[국정과제62]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제고’에 반영된 전통문화유산 보존·전승 강화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정과제 66] 필수의료 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에 필수·공공의료 인력·인프라 강화, 지역의료 완결적 의료체계가 반영된 만큼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국립의대학 설립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3월부터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전남발전 정책과제인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수립했다. 대선 바로 다음날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전남공약별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에는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 부처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제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지역 미래를 밝힐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는 대전·세종, 충남, 충북, 강원, 울산, 경남, 전북에 이어 4일 오후 3시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당선인의 광주‧전남지역공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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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실현위해 수소충전소 확대전라남도는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자동차,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충전소는 총 5개소다. 목포시 연산동(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 순천시 가곡동(해일로하이드로젠․특수․75억 원), 광양읍 초남리(효성하이드로젠․특수․100억 원), 광양시 금호동(코하이젠․특수․80억 원), 장흥군 정남진휴게소(수소에너지네트워크․일반․30억 원)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 총 8개 시군 11개소(목포 2․여수 2․순천․광양 2․고흥․장흥․함평․영광)가 추가 구축돼 도내 14개소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미 여수, 광양, 장성, 3곳은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수소충전소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올 하반기 공모사업 추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22개 시군 모든 곳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자의 편리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수소차 1천10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천450만~3천75만 원을 지원한다. 3월 현재까지 수소차 보급 실적은 338대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차의 상용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고속도로와 지방도 휴게소, 산업단지, LPG충전소 등에 수소충전소 37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차 4만 3천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8만 6천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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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권 예비후보 ”젊은 고흥으로 전환 공약 발표“박진권(50) 고흥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보다 젊은 고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고흥에서 태어난 2자녀부터 대학까지 학비 전액 보장과 함께 3자녀 이상 가정 주택 무상공급, 대물림 2세 청년부부 정착금 5000만원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및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건립, 청년 취업자 월수입 300만원 보장 등을 내걸었다. 이어 치매 3급 이상이나 질병으로 보호 중인 어르신이 있는 가정을 위해 어르신 단기보호센터 설립을 비롯해 홀로 계신 어르신 점심 도시락 공급과 AI로봇 돌봄시스템 공급을 약속했다. 박진권 후보는 “아무리 청년이 정착하고 싶어도 보육과 교육, 주택 문제까지 인근 도시와 비교해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면서 “조금은 과할 정도로 파격적인 유인책을 제시해야 인구감소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고, 청년이 정착하지 않으면 장년들이 고령의 어르신을 모셔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과감하게 제시하고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고흥은 진짜 소멸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면서 “고흥에 살지도 않고, 군수직을 떠나면 서울 자택로 떠날 사람들이 이런 당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얼마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진권 후보는 고흥군 고흥읍에서 태어나 고흥동초등, 광주동신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전남JC회장, 이재명대통령 중앙선대위 조직부본부장, 제11대 전라남도 도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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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섬여수힐링쉼터 ‘더섬’에서 현장 간부회의 가져여수시가 13일 조발해오름언덕에 위치한 섬섬여수힐링쉼터 ‘더섬’에서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7개부서, 17명으로 구성된 ‘섬섬여수힐링쉼터 더섬 활성화 TF팀’의 두 번째 현장회의이다. 2월 첫 번째 현장회의에서 나온 문제점과 대책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더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우선 시는 현재 진입이 제한된 무장애 경사로를 4월 중 우선 정비해 휠체어와 유모차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조발마을 입구에 위치한 회전교차로와 더섬 진입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5월까지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기 조성된 26면의 주차장에 가변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고, 주변 조경도 보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부시장은 국소단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광안내소와 VR체험관, 카페, 푸드뱅크, 특산품판매장에 들러 시설 근무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식 부시장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섬’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들어 시설을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365개의 섬은 여수의 소중한 자산이다.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섬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여수관광’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돌산에서 화양, 고흥 영남까지 11개의 해상교량(일레븐브릿지)으로 이어지는 ‘여수섬섬길’은 현재 7개의 연륙연도교가 준공돼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면 화태도에서 월호도, 개도, 제도, 백야도를 잇는 연도교도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