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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방송 순천서도 듣는다.24일, 광주영어방송(GFN 광주98.7FM)은 전남 여수시 구봉산에 FM 라디오 중계소를 설치했다. 이에 전남 순천시를 비롯해 여수·광양·고흥·보성 등을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 중계소는 주파수 FM 93.7㎒, 송신출력 1㎾로 24시간 종일 전파를 송출한다. 이를 기념해 25일 오후 6시 30분 섬 지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교사의 일상을 다룬 ‘리차드 선생님의 거문도 인연’ 특집을 방송한다. <문의 062-46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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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선적 안강망어선 고흥 해상서 좌초19일 오전 0시 17분께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앞 해상에서 여수선적 근해안강망어선 P호(89t)가 해안가 암반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의 앞부분이 비교적 평평한 암반에 얹혀 뱃머리가 들렸지만 선장 김 모(54)씨 등 승선원 13명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비함정 2척이 이초(離礁) 작업을 시도했으나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과 맞물려 배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이 배는 신안군 홍도 근해에서 조업 후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진도 서망항을 출항, 여수항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만조시간인 이날 오후 1~2시를 전후해 선단선 4척을 동원, 이초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 여수=김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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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 위문 실시김한희 순천보훈지청장은 6일, 민족의 대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95연대와 5대대를 방문해 각 부대장에게 국군장병 위문금을 전했다. 호국보훈의 달 기간 이외에도 상시 부대 영내에서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을 초청하는 위안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국군장병 위문은 위문대상자인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민관군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일반국민의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순천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중추절 이전에 광양, 고흥 등 관내 지역의 군부대와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위문을 실시하여 국군장병은 물론, 일반국민의 호국 안보 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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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애국지사 신임휴 지사 생신 축하 위문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에서는 1일, 생신을 맞으신 전남 동부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신임휴 지사님 댁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명의 축하 화환과 케이크를 전해 드리며, 지사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1939년 5월 비밀결사 민족부흥회에 가입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40년 6월 동지와 일경에 피체되어 곤욕을 치른 신임휴 애국지사님은 1993년 그 공적을 정부에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85세의 연세에도 신 지사님은 건강함을 유지하시며, 현재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서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인근 주민들에게 강조하며 생활해 오고 계신다. 이에 대해 김한희 지청장은 “신임휴 지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어려운 시절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던 독립유공자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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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추석휴무 4일 61%..'최다올해 추석에 순천지역 기업의 경우 4일 휴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순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순천산단과 율촌산단, 고흥군 등 관내 131곳 기업체를 표본으로 올해 추석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4일간(9월 10-13일) 휴무가 61.0%(80곳)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5일간 휴무가 14.5%(19곳)로 뒤를 이었고 7일간 휴무도 1곳으로 나타났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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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캠프 개최25일,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재)은 “고흥도화헌 미술관에서 ‘배려와 인정 그리고 나눔, 2011. 순천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미술, 음악, 독서 토론을 내용으로 문화와 예술, 창의와 인성을 지향하는 캠프이다. 일과 놀이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정겨운 자연 환경과 하나되는 캠프였다. 공부와 놀이-예술이 조화를 이룬 활동은 첫째 날 부채와 판넬에 한국 궁궐의 전통문양 새기기, 와당의 동심이 깃들인 도깨비 문양의 현대적인 표현 구사하기, 전래동화를 영어로 듣고 인상 깊은 장면이나 사물을 부채에 표현하는 동양화 체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선배와의 대화 토론이 이루어졌다. 배려와 인정 그리고 나눔을 위한 촛불 잔치로 ‘마음 다지기’로 캠프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박석우군(창촌초)은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며 말했다. 둘째 날은 ‘남북공동초등학교’를 읽고 대립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먼저 준비해 온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대립토론이 펼쳐지고 찬성과 반대의견이 오가며 토론의 장을 열었다. 하늘빛 쪽염색으로 한국의 전통 색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그리고 너와 나의 생각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축복 문구 먹풀이 퍼포먼스로 토론 캠프를 종려했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지원청 박문재 교육장은 “앞으로 미래 사회에 응대할 인간 육성을 위하여 작은 활동들이 모여 큰 결실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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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 장마 피해복구‘구슬땀’육군 31사단 순천연대는 지난 주말 남부지방을 강타한 장맛비로 순천?고흥?광양지역에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대민지원을 실시, 1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여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맛비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4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장맛비가 주춤한 13일, 순천연대는 순천과 고흥?광양지역에 지난 주말에 이어 고흥군 포두면 자연동 일대와 광양읍 공설운동장, 순천만 자전거 도로일대 등 총 7개 지역에 병력을 투입하여 무너진 축대를 세우고,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축대를 세우고 잔디 공원을 정비하는 중에도 간간이 비가 내리자, 구슬땀을 흘리던 주민들과 장병들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복구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연대장(대령 차상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며 “내일처럼 생각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의 이번 지원으로 인해 순천?고흥?광양지역은 시·군 공무원 등 관계기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함은 물론, 장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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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활동’ 고흥 확대고흥군이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고흥군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고흥군 5개 학교를 찾아간다. 오는 7월 12일 풍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3일 동강초등학교와 고흥동초등학교, 15일 고흥녹동초등학교, 두원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선보이는 행사로 올 해 에는 단편영화<아빠가 필요해>, <마술쇼>, 동극공연<헨젤과 그레텔>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영상위 담당자는 “그동안 여수, 순천, 광양에서도 이 같은 사업을 운영해 오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사업이다. 고흥에서도 이러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지역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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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안전보위부출신 탈북女오는 14일 오전 11시 순천에코그라드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북한인권실태증언전'을 갖는다. 이에앞서 <한국정보문화산업컨텐츠학회>와 함께 지난 5월 초부터 순천.광양.여수.목포.구례.고흥 등지를 순회하며 '북한인권사진전' 을 개최했다. 특히 순천역,여수역,여천역,여수공항,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순천대학교 등지에선 수만명의 지역민들이 사진전을 관람했으며, 이중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고 북한인권법제정에 성원을 보내왔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갖게 된 배경에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사진전에 따른 후속행사로 사진전을 관람한 많은 인사들이 북한인권실태를 직접 청취하기를 요망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출신 탈북자를 섭외해 이런 자리를 갖게 됐다" 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점심시간 식사 관계로 인해 이번 행사에는 사진전에 협조한 기관들과 지역 지자체 홍보관계 인사들, 언론, 종교,교육, 경제,공안 등 50여명의 인사들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데일리안광주전라>가 주최하고 순천보훈지청이 후원한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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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는 30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해 모범 국가유공자 등 12명에 대하여 표창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모범 국가유공자와 모범 취업자,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많은 대외 유공인사에게 국가보훈처장 표창장과 각 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했다. 특히 지역사회봉사 단체로서 평소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과 예우시책에 앞장 선 보훈업무 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어 이번 행사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 중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는 3명이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왕봉화 여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최윤규 고흥 상이군경회 사무국장, 박순배 6.25참전 국가유공자이다. 대외유공인사는 1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여수시 사회복지과 빈경용(8급)씨이다. 모범취업자는 2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제일모직(주) 조현주 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고흥팔영농협 송태현 경제상무이다. 취업지원 대외유공인사는 2명이며, 국가보훈처장 표창에 조선내화(주) 이장열 노무안전팀장, 금호석유화학(주) 송석근 생산본부장이다. 보훈발전 공로자는 3명이며, 순천보훈지청장 표창으로 삼성테스코(주)홈플러스순천점의 민경기 부점장, 경찰청(사)순천모범운전자회 최준철 고문, POSCO 패밀리 굴렁쇠 연합봉사단 고준석 총무이다. 또한 아름다운 손 자원봉사단(단장 고준석)에서 재가복지대상자의 손녀인 순천 청암고등학교 1학년 장경화 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되어 주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