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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순천시, 추모공원 설 방문성묘 사전예약제 운영순천시(시장 허석)는 설 멸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모공원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성묘신청일 하루 전까지 예약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이번 사전 예약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족단위 5인 이내 방문, 10분 이내로 간단하게 추모만 가능하도록 시행된다. 또 봉안시설 내 분향실은 폐쇄되고 실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봉안시설 운영방식은 시간단위로 300명 이내로 예약 접수되며, 방문 순으로 순차적 입장한다. 아울러, 작년 추석기간에 제공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여 e하늘장사정보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며,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 사진을 업로드 후 차례 상 음식 차리기, 지방쓰기 등 다양한 추모기능(글, 음성, 영상)을 활용할 수 있고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설 당일인 2월 12일에는 봉안당 성묘 시간은 07시부터 18시까지로 평상시 보다 2시간 연장 운영되며, 순천시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의 화장·매장업무는 중단된다. 순천시 추모공원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은 자제하여주시고 미리 성묘하시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어쩔 수 없이 방문성묘를 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후 ‘최소 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방역지침 준수’등을 꼭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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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누적 91명광양시에서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양 90번(전남 687번) 확진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며, 광양 91번(전남 688번) 확진자는 9세 남아로 광양 90번 확진자 가족이다. 2명의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 시 접촉했으며, 1월 2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파악, 동선지 방역 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검사대상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80명은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했고 1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 중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가족 모임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의심이라도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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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전 시민 재난지원금 25만 원 지급” 발표권오봉 여수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가 산단의 대규모 투자가 금년 들어 점차 마무리되는 반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금년 1/4분기가 시민들께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불편과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재난지원금 지급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준 종교시설‧대중교통‧사회복지시설과 상가‧민간 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 종사자, 특히 추석명절 자손들의 고향방문 자제에 앞장서신 어르신들과 산단 근로자, 수험생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했다.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5만 원으로 약 720억 원 규모다. 2021년 1월 18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금년 8월말까지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다만 카드사용의 불편함을 감안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권 시장은 “소요 재원은 도로 등 계획한 사업을 미루고, 시의 특별회계와 기금의 여유재원을 활용하고 차입하여 마련하겠다”면서,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카드발행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을 추진해 집합제한과 금지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국가산단의 대규모 신‧증설로 많은 노동인력이 유입되고, 관광객은 전년 대비 65% 수준을 유지해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의 경제활동을 유지했다. 그러나 1년여 간 이어진 사회적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실제로 지난해 11월까지 어느 정도 유지되던 지역경제가 3차 대유행이 나타난 12월 들어 전년 동월대비 카드매출은 10.5%, 관광객은 55.8%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정부가 1월 말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하고, 2월 14일까지 2주간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고통이 더욱 크리라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우리시는 많은 관광객과 산업인력이 유입되는 도시이지만 청정지역 수준으로 코로나19를 잘 방어해 왔다”면서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말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통제가 가능할 것”이고 “마지막 고비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추석과 같이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이동 멈춤 운동에 시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하며, “올 한 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가계획 확정,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022년 박람회 10주년,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등 산적한 현안에 전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여수 미래를 위한 대열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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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허석 순천시장이 14일 오전 영상브리핑을 통해 모든 순천시민에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허석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시점을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다행히 전국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있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13일 기준 순천시에 주소를 둔 모든 순천시민으로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총 소요액은 285억원으로 재원은 지난해 각종 행사와 축제예산 등을 절감해 마련되었다. 순천시는 1월 중 순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1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2월 초 완료를 목표로 재난지원금 지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정부 3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지역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비록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숨어있는 감염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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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누적 87명광양시에서 1월 4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양시는 누적 8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63명은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하였고, 24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266명이며,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광양 86번(전남 595번)과 광양 87번(전남 596번) 확진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로, 광주 광산구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월 4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을 파악, 동선지 방역 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추가로 검사대상자가 있는 이동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광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 중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사소한 의심이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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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 실시광양시는 광양경찰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시설에 대한 20개반 41명 점검반을 편성하고, 12월 29일~1월 3일 6일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총 3,032개소로, 일반음식점 2,346개소, 휴게음식점 315개소, 유흥주점 228개소, 단란주점 35개소, 콜라텍 2개소, 숙박업소 106개소이다. 주요 특별방역 점검은 ▲출입자 명부관리(전자 출입명부, 수기 출입명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유무, 환기·소독 실시 여부 ▲식당·카페(50㎡ 이상) 테이블 간 1m 거리유지,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가림막 설치 ▲식당·카페음식점 22시~익일 5시 포장·배달만 허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음식류를 판매하는 음식점) ▲유흥·단란주점(집합금지 여부) ▲숙박업소 전체 객실 수의 50% 이내로 예약 제한 등을 집중점검한다. 특별방역 점검에 위반된 시설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와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성재순 보건위생과장은 “연말연시 가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연말 모임은 취소하는 등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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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누적 189명순천에서 26일 오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189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난 11월 7일 이후 해외입국자 2명을 포함해 1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순천 188번 확진자는 병원입원진료를 위해 검사를 받아 2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검사를 받은 배우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189번 확진자는 24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2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 서면 소재 기업체, 25일·26일 황전면 소재 식당 등을 방문하였다. 순천시는 서면 소재 기업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직원 200여 명과 그 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88·189번 확진자와 관련해 모두 858건의 검체를 채취하여 825건이 음성, 33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11월 이후 무증상 감염비율이 38%에 이르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하고, 연말연시 사적 모임과 해넘이·해맞이 여행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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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변경순천시는 8일 14시부터 28일 24시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변경하여 시행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2단계 마이너스 알파) 상태를 28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허석 시장은 “지난 1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1.5단계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전국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정부 방역지침과 다른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단계 방역지침은 기존 2단계 방역지침보다 다소 완화되었다. 유흥시설 5종,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집합이 금지된다. 카페는 매장 영업이 허용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50% 이내로 참여할 수 있고, 모임과 식사제공은 금지된다. 이어서 허 시장은 “업종 특성별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업종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각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리두기 방역조치는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과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임과 외출 자제, 사람간 접촉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월 7일 이후 하루만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에 11월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후, 지난 12월 3일부터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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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수능 전후 코로나19 학생 안전에 총력권오봉 여수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을 열고 수능시험 관련 코로나19 방역 총력의 의지를 밝혔다. 먼저 “우리시는 지난달 7일 최초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고, 해외입국자 13명, 지역 내 감염 14명으로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만 대체로 감염경로를 확인해 관리 가능한 상황이다”면서 안도의 소회를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올해 수능에 2,05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시험장은 6개소이다. 시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시험장 준비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수험생이 코로나 증상을 보일 경우 시험장을 구분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늘 밤(수능 전일)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수송차량을 지원한다. 교통대책반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지도와 수능생 탑승차량 우선 진입을 돕는다. 수능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12월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많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논술 및 예체능 실기학원 등에 교외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PC방, 오락실, 멀티방, 영화관 운영자들에게 기간 중 음식물 반입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입시를 대비해온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꼭 얻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수년간 준비해 온 일생일대의 시험을 코로나로 인해 놓치지 않도록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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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재택근무 실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6급 이하 직원 1/3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재택근무를 명령하는 등 전남에서 제일 빠른 선제적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광양 지역의 대규모 확진에 이어 여수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인 3차 대유행 본격화 등 정부의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재택근무 대상은 필수인원과 현장근무자를 제외한 82개 부서, 986명이다. 지난 24일 시행 첫 날 72개 부서 313명(31%)이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재택근무자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활용해 자택에서 근무하며, 외출을 삼가고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자가 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숙직 대체휴무나 발열감시 근무일과 재택근무일을 가급적 일치하도록 편성해 민원 대응 등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 공직자에게 사적모임 자제, 부서 회식 금지, 불필요한 대인 접촉 자제 등 출퇴근 외의 외출을 삼가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사무실 밀집도를 완화해 미연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코자 한다”며,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청사출입자에 대한 발열감시 강화, 특별점검 업종에 대해 매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 시차출퇴근제 활용,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직원 특별 복무지침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