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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임시총회 개최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윤선)은 지난 31일 광영동 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마을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정관 개정안과 예산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시에서 추진 중인 광영동도시재생사업의 시설물 등을 활용해 아동 등을 위한 복지사업과 마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마을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선 이사장은 “우리 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으로 마을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확장했다”면서 “우리 광영동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심 상권이 활성화 되어 활력이 넘치고 아동, 노인, 여성 모두가 고루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취득했으며, 광영동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건축되는 광영시민센터에서 공유주방과 마을카페, 스포츠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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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6일 광영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광영시민센터를 활용해 마을카페과 공유주방, 마을공동체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제공,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강정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서영배, 박철수 광양시의회 의원, 이돈성 동광양농협조합장,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 대표로 선출된 김윤선 이사장은 “우리 광영동은 2018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의 사업으로 생활 환경과 문화 환경이 변화하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과 연계해 마을소득사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시키는 등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의 권익과 복리 증진 그리고 취약 계층에게는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상생과 번영을 위해 설립하는 협동조합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다”면서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광영동 발전과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광영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잘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조합의 정관 제정의 건과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설립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안건 등을 확정했다.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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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역량 강화광양시는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 2단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역역량강화사업 1단계는 2020년 6월~2021년 8월 △주민리더(마을활동가) 발굴과 육성 △사회적 경제조직 구성·육성 교육 △지역동아리 활성화 △마을카페 인력양성·체험프로그램 △주민공모사업 등의 과정이 완료됐다. 이중 주민공모사업은 경로당 주변 안심등 설치와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노후 담벼락 정돈을 시행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2단계 지역역량 강화사업은 지역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과 도시재생대학이 있으며, 지역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이 4월 12일 마크라메와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시작으로 5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6주에 걸쳐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총 10주 동안 진행되며 통합과정 3회, 분야별 교육 7회로 구성해 4월 중 운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과정은 분야별 전문과정 교육 전 워밍업을 위한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분야별 교육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설물 운영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구성 중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내실 있는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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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마을카페 ‘도란도란’ 개소순천시 서면행정복시센터는 청사 내 유휴 부지에 마을카페 ‘도란도란’을 21일 개소했다. 서면 마을카페 “도란도란”은 2018년 순천형 희망마을(2+α)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차사업으로 3년 동안 부지조성, 시설공사와 외형 디자인, 내부 물품 등을 확보해 21일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컨테이너 두 개를 합쳐 핑크컬러의 도트 무늬를 포인트로 디자인된 ‘도란도란’ 마을카페는 서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며 음료와 지역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 진다. 또한, 서면 주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유 공간으로 소모임,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판수 서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카페를 통해 우리 시 특산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화 서면장은 “마을카페 ‘도란도란’은 민관이 함께 3년간 기획하고 협업하여 만든 순천시 희망만들기 사업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운영하는 주민 공유 카페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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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금광(金鑛)역사, 다차원 실감형 스마트관광으로 구현광양시가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사업 3단계 사업 협상을 마무리하고, 광양의 금광역사를 스마트관광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동마을 금광부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사업으로 마을카페, 호수둘레길, 주차장 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금광체험시설 및 호수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마지막 3단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 스마트 앱 콘텐츠 개발, 황금 테마 시설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금 채굴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감동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각색·개발하여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굴 입구에 황금 동굴문을 설치하고, 금광의 가치를 더해줄 미디어 파사드, AR콘텐츠 등을 구축해 광양의 금광역사를 다차원 실감형 스마트관광으로 구현한다. 증가하는 젊은 관광세대를 타깃으로 스마트폰으로 사금 채취부터 세공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만들어서 게임 결과, 포토존 모든 이미지 등을 주변 친구들과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AR콘텐츠 이용 방법 및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보드, 사금 채굴과 관련된 교육 만화 콘텐츠, 특색 있는 포토존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금광 관광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콘텐츠 시나리오 및 스토리텔링, 증강현실기술 등 모든 공정마다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과 참여를 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스토리를 입히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재해석한 스마트관광지로 직접적인 체험을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광양경제를 좌우하기도 했던 금광이라는 독특한 역사자원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기억에 남을 만한 체험공간을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광양스마트관광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디지털기기에 익숙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는 실감세대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광양읍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역사상상플랫폼이 되도록 살아있는 콘텐츠로 채워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광산은 조선말 왜정시대에 일본을 비롯한 서양열강들이 강압적으로 우리나라의 광산채굴권을 획득하게 되자 조정에서 1895년 사금개발 조례를 발표해 민간인에게도 광산개발이 허가되면서 시작됐다. 1906년 경남 함안 출신 김순서와 김순녀가 초남리와 사곡리 일대에서 광맥을 발견해 광석을 채굴한 것이 광양광산의 시초였다. 이어서 1915년 12월 박재근 외 4인이 광업권 설정 등록을 얻어 원시적 방법으로 채광하였고, 1916년에는 채광실적이 양호해 각지에서 모여든 광부가 2천여 명에 이르렀다. 당시 전언에 의하면 점동에서 익신리 강정마을에 이르는 사곡천변에 수차(水車) 도광제련장이 10여 개소나 있었으며, 채광지는 익신과 현월 앞 바다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일제의 경제침략이 이곳에 미친 것은 1917년으로, 일본은 서양식 채광 기술과 장비로 막대한 금을 채굴하였으며, 해방이후 한 동안 폐광상태에 있었다. 1954년부터 덕대(德大)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은 본정마을 하태호는 1958년 주주형식으로 자본을 끌어 모아 광양광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의 광산 진흥정책에 힘입어 광업권을 취득하면서 현 초남공단 부지 일원과 본정 광산 사택 부지 등을 불하받아 광산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광양금은 순도와 질이 양호해 호평을 받았고, 본정광산 봉급날엔 광양장의 쌀값이 10% 정도 오른 경우도 있었고, 광양 상가는 물론 심지어 극장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1970년대 금 시세가 하락하고 갱내 심도가 광양만 해수면 이하로 수직강하하면서 지압 위험이 겹치고, 지하갱도가 점점 깊어져 광부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해져 1975년에 본정광산을 폐광하였으며, 1979년 장석두가 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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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달빛마을 청수골, 새뜰마을사업순천시 금곡동 청수골이 최근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생활인프라가 개선되고 주민일자리가 생기면서 활기를 얻고 있다. 청수골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생활인프라가 부족해 물리적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불량도로에 접한 주택 69%, 도시가스 공급률 0%, 하수도 보급률 30%)이었으나, 주민과 순천시가 함께 발로 뛴 결과 5년 만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 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대폭 개선순천시는 사회적기업·주민들과 함께 주거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붕누수 보수, 벽체 및 창호단열 등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도시가스·하수도 보급을 통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도가 높은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우선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공·폐가를 철거하고 붕괴위험에 있던 축대·담장 등을 보강했으며,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마을 취약지역에 CCTV, 안심벨을 설치하여 홍수·화재 및 범죄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 주민주도 새뜰마을형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형성에 주안점을 둔 새뜰마을사업은 마을기업 창업으로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효율성을 갖추게 되었다. 청수골 주민이 설립한 ‘청수정 협동조합’은 초기에 주민 5명의 공동출자를 통해 조직됐다. 2019년 현재는 조합원 18명으로 방치된 한옥을 재생한 청수정 마을카페·식당을 운영하며 연간 150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지난 한해 34개 기관 15,790명이 방문하여 전국 벤치마킹 1번지로 급부상 중이다. 청수골 마을식당의 ‘어머니 집밥’은 마을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채소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청수정 협동조합’은 새뜰마을사업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방치된 빈집, 청년 특화공간 변신으로 마을에 활력 더해지난 6월부터 시작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청수골 내 장기 방치된 공가를 찾아내 수리한 후 주거비 부담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시세의 80%의 임대료로 청년 특화 공간 2개소를 마련해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1개소는 미술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청년 활동공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미술치료 교육과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교감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디자인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청년들에게 또 하나의 활동공간이 제공된다. 청년 디자이너는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구세대와 신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착한 사람·착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도시 “순천”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역량강화와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순환경제 완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활기를 잃어가던 주민공동체 회복, 주민에게 돈이 되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운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 순환형 경제모델’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순천시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단계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2단계 새뜰마을사업(덕연 신화마을, 주암 행정마을)을 또 한번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며 “ 그 동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사람이 돌아오는 순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미래를 전망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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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종화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토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종화지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 간 종화동 2통과 4통, 수정동 10통 일원에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한다. 앞으로 종화지구에서는 하수도 시설 보급, 공동?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사업과 마을해설사 양성,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또 주택정비, 축대?노후 위험시설 보강 등 안전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 마을카페, 마을교육장 등 휴먼케어사업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여수시 광림지구, 충무지구, 대옥지구가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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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광영 골목아트플레이 개최광양시는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광영동 수죽길 일원에서 ‘제5회 광영 골목아트플레이’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드는 광양이야기’란 주제로 큰그림기획연구소와 광영마을공동체에서 주관한다. ‘골목아트플레이’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주민들에게 마을 공동체 사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이 광영동에 맞게 재해석한 ‘진도아리랑’을 개사해 만든 광영마을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8개월 동안 광양시, 전남문화예술관광재단 후원으로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빈 상가를 마을 주민들과 직접 수리해 만든 광영동 마을카페 오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광영동’을 주제로 유치원~고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마을공동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마을 스토리를 담은 노래와 그림, 아트상품 만들기 등을 통해 예술적 정서를 함양시키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심을 증진시키고, 문화예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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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도시로 본격 도약광양시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광양에는 백운산과 섬진강의 자연자원과 이순신대교,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항, 구봉산전망대 등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산업관광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심권, 섬진강권, 백운산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종점 관광명소화 등 7개 사업에 72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 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사업시는 도심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중마중심권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길호대교~금호대교 해변 9.4㎞구간에 2020년까지 160억 원을 투자해 달빛광장, 삼화섬수변공원, 아이언테마로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 등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5월 중 1단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에 전망대와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경관 보도교, 금호동측 해변에 수변전망대, 무지개다리와 경관보도교 연결로, 무지개다리와 길호대교 등 테마거리 주변의 교량을 활용해 사업이 진행된다. 또 시는 구봉산 일원을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나눠 2030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1,520억 원을 투입해 ‘약속의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단기사업으로 40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별빛광장, 어사박문수길 등 원도심과 신도심의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양의 대표적인 중심공간으로 랜드마크화 할 계획이다. 광양읍에는 금광의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폐 금광이 존치하고 있는 사곡리 점동마을 주변으로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해에 마을카페, 호수둘레길, 주차장 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2단계로 금광체험시설, 둘레길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라실 예술촌과 라벤더 단지, 구봉산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내에 문화체험과 힐링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또 점동마을과 구봉산전망대를 연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28억 원을 투자해 ‘점동~구봉산전망대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로개설로 광양읍과 중마동의 중간에 있는 구봉산의 접근성이 향상돼 LF스퀘어~덕례지구 명품길~도립미술관~유당공원~광양와인동굴~마로산성~사라실예술촌~사라실 라벤더마을~점동 금광마을~ 구봉산을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섬진강권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개발사업시는 섬진강권 관광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총 295억 원을 투입해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변산책로, 광장, 주차장, 배알도 수변공원 등 조성에 79억 원이 투자됐으며, 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망덕회타운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진월면 망덕리~다압면 금천리 섬진강변 일원에 2020년까지 85억 원을 투자해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나루터복원, 짚와이어, 명품가로수길, 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섬진강 일대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 레포츠기반 시설을 조성해 봄철 매화축제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백운산권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개발사업시는 백운산 4대 계곡인 성불, 동곡, 어치, 금천계곡을 찾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산수 관광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하도록 수변공원, 힐링쉼터, 생태탐방로, 수변체험시설, 둘레길 등이 조성돼 관광기반 시설들이 확충된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기존 관광도시로서 부족한 지역관광의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만들고,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통합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관광도시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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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시재생’ 자치분권 혁신모델로 부각순천시의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치분권의 성공 사례지역으로 중앙부처에서 순천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22일(목)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등 4개 부서 과장 및 실무자 17명이 도시재생 선도구역과 청수골 새뜰마을, 청춘창고 등을 방문, 주민 참여와 주도로 성과를 올린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비롯한 주민 역량 강화, 공동체 형성, 일자리 창출 사례를 둘러보고 자치분권의 혁신모델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순천시를 방문해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청년 일자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대표적 선도 모범사례로 평가함으로써 관련 실무부서에서 벤치마킹을 온 것이다. 행정안전부 방문단은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사례를 청취하고, 도시재생 선도구역, 청수골 새뜰마을, 청춘창고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주민주도형 천가지로(생태, 문화, 역사, 사람)의 4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챌린지숍 ?중앙시장?옥천수변문화공간 ?창작예술촌 ?장안창작마당 ?청수정 마을카페 ?안력산 의료문화센터 ?순천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생활문화센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의 특징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 역량을 높여 공동체를 형성한 가운데 도시재생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뿐 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관리?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구,승주군청의 존치여부와 서문안내소의 설계안에 대한 초기 주민과의 갈등을 놓고 2~3년간 꾸준히 현장설명회와 주민토론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순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요인인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우수사례를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우고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은 정부 주도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는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에는 청수골 새뜰마을 조성사업도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주민과 함께 생각하고,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16년부터 2년 연속 전국 13개 선도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중앙부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17년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주민-건물주-상인-순천시간의 젠트리피케이션 상생협약을 맺고, 용역사가 아닌 주민과 함께 2단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직접 수립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천?남제동, 저전동 2곳(500억)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