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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43억원 투입돼 문화특화 사업 전개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수밤바다와 관광지가 밀집한 여수지역 원도심이 매력적인 문화특화 관광지로 조성된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진행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원도심 일대에 경쟁력을 갖춘 문화콘텐츠 사업이 전개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5년 동안 43억5000만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경관이 수려한 워터프런트 지역인 원도심 일대 개발로 활기찬 문화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원도심권 활성화 도모가 이 사업의 핵심이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여기에 밤바다 주변 경관조명을 아우른 야경과 최근 개통된 해상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등 자원 활용 극대화를 꾀한다. 시는 ‘자연에 문화를 입히다’는 컨셉으로 아름다운 수변공간에 매력적인 거리문화콘텐츠를 가미함으로써 여수관광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확보해 침체된 원도심활성화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는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라는 타이틀로 원도심 일원에서 관광객이 집중되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 공연이 열리게 된다. 시는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젊고 활기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육성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리공연예술가(버스커)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을 포함해 국내·외를 무대로 음악, 마임, 행위예술, 댄스, 비보잉, 마술, 저글링,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버스커를 모집해 구역별 특화된 거리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커들의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거리공연 구역에 전력공급 및 소규모 음향 시스템을 운영하고 창작교류의 공간인 ‘버스커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여수밤바다를 비롯한 원도심권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예술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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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1동 행복나눔, 설맞이 나눔행사 가져순천시 왕조1동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이 이어져 훈훈한 정이 퍼져나왔다. 왕조청년연합회(회장 허진균)은 백미 20Kg 6포를 여건이 취약한 자연마을 대동경로당 외 5곳에, 왕조자율방범대(대장 최낙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남모씨 등에게 각각 현금 10만원과 귤 1상자를 전달하엿다는 것. 또한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대장 안병노)도 보살핌이 필요한 경로당 2곳과 취약가정 2세대를 방문해 과일과 라면상자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도록 위로했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명절때가 되면 잊지 않고 봉사단체에서 찾아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쓸쓸한 설명절을 보내는 가 했더니 이렇게 찾아와 후원도 해주시고 말벗도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장홍상 왕조1동장은 “관내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즐거운 왕조1동을 만들고 민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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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치료 후 자연으로순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3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 2마리를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방사, 방생) 큰고니에는 국내?외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GPS가 부착돼 있어 국내(순천만 등)에서 국외 번식지(러시아, 중국, 몽골)까지 정확한 이동경로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2013년 3월에는 GPS추적장치를 ‘독수리’에 부착해 순천만에 방생(방사) 한 후 독수리가 북한을 거쳐 몽골로 이동해 여름철을 보내고 겨울을 맞아(2013년 11월) 다시 우리지역(하동 백사장)까지 돌아온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방사된 큰고니 2마리는 지난해 무리에서 이탈돼 부상, 탈진 등으로 순천시(야생동물관리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21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벌교천에 방사됐고 3월경 번식지인 러시아, 중국, 몽골 등으로 함께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도 지난해 2월 충남 아산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구조된 고니에 위치 추적장치를 이번에 부착한것으로 알려졌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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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1세기 시대정신 에너지 자립도시로 완성>> 공공하수 처리장 태양광 순천시가 2015년을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19세기 농경사회에서 20세기 산업사회로 그리고 21세기 자연과 생태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1세기 시대정신을 실천하고 시민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에너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순천시는 여건에 맞는 재생 에너지원을 찾아 가까운 곳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워크숍 장면 ▲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순천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생태수도 순천에 맞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지난 13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마친 상황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관련 지역 주민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 에너지위원회 위원, 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연관사업 추진 책임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효과로는 에너지 효율분야, 에너지 생산분야, 에너지 복지분야, 에너지 생태ㆍ관광분야, 에너지 일반분야 총 5개반으로 구성 질의ㆍ응답 토론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되었으며, 각계각층의 많은 의견이 제안되었다는 것.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지역특성과 산업구조, 생활환경에 적합한 순천시 지역에너지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 아파트 미니 태양광 ▲ 공공건물에서 아파트, 일반주택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 시는 올해 공공청사에서부터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순천만정원 동·서문 태양광 발전 설비와 시공중인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가로등, 계단실 등 공용부분 고효율 LED 변경,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기존 공동주택 주자창과 보안등 LED 교체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 시범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2015년 공동주택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청자 400세대를 선정하여 1차로 150가구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미니 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부착하는 것으로 많은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발전시설은 표준 모델을 기준으로 150Wh∼250Wh 규모로 보통 한달에 15∼25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됨에 따라 양문형 냉장고 900L 1대 소비량과 맞먹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가구별로 환산하면 한 달에 6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단지별로 10가구 이상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 단지별로 신청하면 되고 시는 가구당 설치비 68만원중 평균 40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시는 그외에 대체에너지인 소수력, 열병합발전소, 지열 등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 전기자동차 50대 민간보급 지원 시는 올해 개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기자동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관내 법인·단체·기업 등이며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단체·기업은 1대 신청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전기차는 △레이EV, 쏘울EV(기아자동차) △SM3 Z.E.(르노삼성자동차) △ 스파크 EV(한국지엠) △i3(BMW코리아)이다. 전기차 보급 지원접수는 3월 4일까지이며 제조사별 순천대리점 또는 시청에 구비서류를 지참 신청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50명 이하이면 접수 순으로 초과되면 3월중 공개 추첨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차량 보조금 2300만원과 완속 충전기 설치 지원금도 600만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버스정보시스템, 승강장 등 교통안전시설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도 확대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형 탄소섬유 발열의자 8개소, 승강장 LED 태양광 안전조명등 40개소, 버스정보시스템 11개 읍면 승강장 30곳에도 태양광 발전을 도입한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의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환경행사인 ‘2015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오는 11월중 개최한다는 것. 행사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전시체험장 운영, 학술세미나, 환경 경연대회, 영상물 상영, 순천만정원 힐링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험한다. 시는 대회를 경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생활의 자발적 실천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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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귀성객에게 복조리 전달여수 귀성객맞이에 주철현 여수시장 직접나서 여수 정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 여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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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파란불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계획 변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2. 17.(화) 해양수산부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여수시, 용역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용역 최종결과에는 그동안 여수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先 활성화 및 일부 시설과 부지의 장기임대 방식의 필요성이 제시되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 결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모든 시설과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의 실패 원인으로 장기적인 경기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 입지여건 미흡, 높은 매각가격, 토지이용 규제로 인한 낮은 부지 활용도, 특화시설까지 매각대상에 포함되어 박람회장 활성화에 대한 불확신 등으로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를 기피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매각대상 부지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방안으로 컨벤션, 청소년 체험시설, 박물관, 크루즈 등 공공시설 및 주요 앵커시설 운영 등 先 활성화 후 단계별 매각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사후활용 계획 변경(안)으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시설과 부지의 제한적 임대 방안을 제시하면서, 당초 매각대상이었던 크루즈 부두 중 일부 ‘Fisherman's Wharf’ 조성 대상지는 위치 및 지형여건상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매각 보다는 항만청으로 이관하는 의견과 함께, 나머지 시설물이 없는 일부 부지는 불가피하게 매각을 추진하되 수의계약 방식 도입, 매수자 인센티브 부여, 소유권이전 조건 완화 등 매각방식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현재 건축물이 있는 스카이타워, 국제관, 주제관 등의 건물과 부지는 10년간 장기 임대 후 매각하고, 당초 매각대상이었던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간과 해수담수화 시설, 국제관내 디지털갤러리(EDG), 빅오(Big-O) 등 특화시설은 매각 및 임대 대상에서 제외하여 현행대로 박람회재단에서 지속 운영 관리하는 것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정부 先 투자금 3,846억원에 대한 최종 상환은 시설 임대 운영 10년 후인 2025년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어 상환시기 연장과 매각 목표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기타 현재 사후활용계획상 3개구역에 대한 도입시설의 적정성 평가에서는 엔터테인먼트리조트 구역내 리조트형 숙박시설(콘도)과 F&B(식음료)는 적합하고, 해양형 워터파크는 수요검토를 통한 적정규모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국제관, 주제관, 빅오, 아쿠아리움 주변의 복합컨텐츠 구역내 중저가형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대규모 공연장, 복합상업시설은 적합하지만 그중 아울렛 입점은 넓은 주차공간 등 4~10만㎡ 규모의 저렴한 부지확보 등 조건이 선결되었을 경우 검토 가능하다고 분석하였으며, 면세점의 경우에는 크루즈 등 여객수요를 고려하여 소규모 도입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레저구역인 마리나 복합단지는 정부의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의한 거점형 마리나로 지정되어 있어 적합한 것으로 검토하였으며 특히, 현재 오동도 입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마리나 조성 기본계획 수립시 일정 부분 주차장 확보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김병완 여수시 박람회활용과장은 “이번 용역결과에 대해 그 동안 여수시에서 주장해온 사항들이 상당부분 반영되어 이후 사후활용 활성화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추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가 변경 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각 및 임대방식의 투자공모가 다시 진행될 것 이므로 그동안 해수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지원위원회 위원 등 정?관계 주요 인맥을 가동하여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공공시설 건립 국비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민간투자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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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설전 봉사활동 이모저모>> 공화번영회 1100만원으로 장학금 등 지원 >> 동문동 설맞이 68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문수골 설날 큰잔치 성료 >> 서강동 불우이웃 돕기 1000만원 상당 후원 >>여수항도선사회, 꿈나무 돕기 580만원 후원 >> 중앙동 소외계층 490만원 상당 후원 >> 쌍봉동 백미 전달 <사진제공 : 여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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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로 밝혀지는 순천 정혜사의 역사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서면 정혜사 건물지에 대한 발굴(시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와 함께 10일 오후 1시 30분 발굴현장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정혜사는 통일신사 시대 혜조국사 또는 고려시대 보조국사가 창건했다는 설, 고려시대 원감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전기로 보이는 건물지 등이 확인돼 원감국사 이전에 정혜사가 실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발굴조사 성과는 사찰과 관련된 건물지 5동과 건물지 사이에 전돌을 깔아 놓은 유구도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사찰 건물지 중 1동에서 현재 사찰내에 있는 비석의 비좌가 놓여졌을 것으로 여겨지는 흔적이 확인됐다. 또한 유구와 함께 초기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청자와 기와편을 비롯해 분청사기 및 자기편, 연화문막새 등이 출토 되고 있다. 특히 5동의 건물지 특징중 하나로 잘 다듬어진 주춧돌이 확인되고 있으며, 주춧돌과 주춧돌 사이는 긴 돌을 다듬어서 멋을 낸 것으로 보이는 석재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주춧돌과 주춧돌의 연결방식은 고려시대에 사용된 건축 양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리고 사찰내에서 가장 빠른 시기의 건물은 조선후기에 축조된 정혜사 대웅전(보물 제804호)이 전해지고 있으나 이번 발굴조사로 역사 사료로만 전해지던 정혜사의 역사를 알 수 있다. 특히 전남지역에서는 순천 금둔사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건물지 4동이 이미 확인된데 이어 이렇게 지역의 오래된 사찰에서 통일신라시대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유적들이 확인됨에 따라 순천지역이 천년불교의 역사를 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천시는 정혜사 뿐만 아니라 관내 사찰의 역사를 객관적인 증거로서 나타낼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송광사 보조암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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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너지 자립 도시’원년 시민참여 워크숍 성료순천시는 올해를 ‘에너지 자립 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각계각층의 의견 및 토론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관련 지역주민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 에너지위원회 위원, 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연관사업 추진 책임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순천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박사가 순천시 중·장기 에너지계획연구용역 추진 주요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하였다. 이후 에너지 효율분야, 에너지 생산분야, 에너지 복지분야, 에너지 생태·관광분야, 에너지 일반분야 총 5개반으로 구성하여 각계 각층의 의견을 질의·응답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시민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여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며, 순천의 지역특색을 살린 『순천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여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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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음식점에선 매실차도 마시고>> 매실차제공등 시범사업 참여업소 대표자 간담회 실시 장면 순천시는 16일, 순천만 정원의 국가정원지정을 앞두고 시를 찾는 관광객 맞이에 대비하여 모범음식점 64개소를 대상으로 매실차 제공과 남은 음식 포장해주는 시범 사업에대한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아날 간담회에서는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식사후 ‘매실차 제공’하여 음식점 디저트 문화를 조성하는 것과 하루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을 줄여 음식물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남은 음식을 소비자에게 포장해주는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 포장’하는 시범 사업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이날 정량의 반찬 제공과 좋은 식단제를 실천토록 하고,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지도하여 건강한 외식문화조성과 함께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득 보건소장은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면 소비자는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고, 업소는 음식을 재사용 하지 않는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남은 음식을 아껴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에서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