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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소방 훈련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31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NC백화점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NC백화점 자위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 백화점 내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 및 쇼핑 고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 유도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법 등 소방시설 사용 및 피난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참여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였다. 이에 대해 박석현 소방서 관계자는 "실제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화재발생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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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담쟁이 넝쿨< 한 승 하 편 집 장 > 예로부터 소나무는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나타 낸데다,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 푸른 모습을 꿋꿋하게 간직한 절개와 의지를 선비 정신에다 비유해 왔다. 반면, 조선조의 선비들은 “담쟁이덩굴이 다른 물체에 빌붙어서 올라가는 것을 지조 없는 소인배와 비교 했다.”는 것이다. 실 예로, 인조 14년(1636) 5월4일 부수찬 김익희가 올린 상소문에 “빼어나기가 송백(松柏)과 같고 깨끗하기가 빙옥(氷玉)과 같은 자는 반드시 군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담쟁이 넝쿨이나 등나무 같이 교결하기가 뱀이나 지렁이와 같이 하는 자는 반드시 소인배일 것이다.”고 했다. 하여, 옛 선비들은 “담쟁이덩굴은 등나무와 함께 가장 멸시하던 소인배에다 비유 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지난 지방화 시대를 상기해보면, 자치단체장이 바퀼 때마다, 담쟁이 넝쿨처럼, 새로운 시정에 빌붙어 살아가는 소인배 공직자를 간혹 볼 수가 있었을 것이다. 특히 전남 순천시의 경우, 국장급을 비롯해 과장. 계장급 등 일부 간부 공직자들이 새로운 시장이 들어 설 때마다, 담쟁이 같이 빌붙어 초고속 승진을 한 일부 간부 공직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을 청내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은 이미 짐작하고 알고 있는 듯한데, 정작 자기 자신들만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여론이다. 게다가 이들은 서민들의 쓰라린 고초는 멀리한 채, 리더의 눈치만 살피다 리더가 “소통‘이란 단어만 나와도, 소통. 소통. 소통. 구호만 무성한 과잉충성에 시정은 썩어만 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리더의 총애를 등에 업고 청내 직원들은 물론, 크고 작은 시정에 지나친 간섭과 아집으로 민심이 이슬비에 옷 젖듯, 떠나고 있다는 시민들의 여론이다. 반면에, 이들 입장에서야 “담쟁이 넝쿨처럼 빌붙어 살아가던 아니, 소나무의 선비 정신을 어어 가던, 능력 것 살아가는데 웬 말이냐.”고 반문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시민들이나 간부 공무원 이든 간에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지 못하면, 언젠가는 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망각하고 살아가는 본인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는 담쟁이 넝쿨과 등나무 처럼, 빌붙는 추잡한 공직생활보다는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 푸른 모습을 꿋꿋하게 간직한 절개와 의지를 지킨 소나무와 같은 참 공직자 정신을 지켜야 할 것이다. 아무튼 소인배와 같이 빌붙어 살아가는 공직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순천 사회는 썩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 한 승 하 편 집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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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대학철저한 현장중심 직업교육으로 공학계열 최고 명품학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학교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순천제일대학 전기 자동화과는 지난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 학과는 대기업 취업률(주간과정 졸업생)이 70%(2011년 2월 졸업자)를 넘는다. 게다가 주로 전기공학과 기계공학을 기초로 교육을 실시해 전기공사, 전기설비, 제어계측, 기계전기제어시스템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와 관련된 산업인재를 양성한다. 또 1인 1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거 취업에 필요한 전기산업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 소방설비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MOS 자격증 등을 의무적으로 취득하도록 해 산업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교는 자격증 취득도 학교 교육과정만으로 가능하도록 실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순천제일대학에서는 지역 최대 기업인 포스코(POSCO) 광양제철소에서 파견된 강사가 'POSCO 현장맞춤형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이수 하고 있다. 이 덕분에 순천제일대학은 2010년에 전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POSCO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학교전체 20명 취업, 전기자동화과 5명 취업). 전기자동화과 2011년 졸업생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화학,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코 ICT, 포스하이메탈 등 대기업에 취업했다. 나머지 학생들도 인근 여천산단, 율촌산단 등에 산재해 있는 대기업 관련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전기자동화과가 대기업 취업에서 타 대학보다 앞서가는 이유를 분석해보면 2009년부터 공학계열에서 중심이 되어 실시하고 있는 '산학렵력중심전문대학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POSCO 현장맞춤형 특별교육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이 학과에서 주관해 시행한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인 전력분야 '기초인력양성사업'도 큰 역할을 했다. 이 사업에서 전기자동화학과는 전문대학 중 전국 1위로 선정되어 2년간 총 4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우수인재 확보와 장학금지급, 다양한 학생연수 등을 실시해 학생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전기자동화과에서는 대기업 취업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해 방과 후 전공 동아리 '기사모'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 개인별로 맞춤식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대통령 수상 1회, 장관 수상 1회, 대한민국 벤처대전 금상을 비롯해 전국대회 30회 수상 실적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벤쳐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학과에는 전공동아리 기사모 외에도 봉사동아리 카오스로봇사랑회, 자격증 취득반, 스터디그룹 등도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기자동화과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100% 취업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공업계열 명품학과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며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순천제일대학 전기자동화에 진학하면 된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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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 가축분뇨 등 엄단순천시는 분뇨 및 가축분뇨 관련 영업 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점검은 분뇨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가축분뇨 수집 운반업, 가축분뇨 처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계 시공업 등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청소거부, 부당요금 시비, 불친절 등 민원 발생 야기 업체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또한, 허가 및 신고 사항을 임의 변경한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있는 업체는 경고조치 하고 부당 영업행위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최재기 하수도 과장은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관련업체들의 운영상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하여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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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상생협력 절실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이하 ‘동사연’)은 광양만권의 연담도시화 된 3개 시, 여수, 순천, 광양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통계지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구추세는 올해 1분기 말 현재, 광양시가 3년 전 대비, 3.3%인 4,703명이 증가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순천시도 소폭 증가한 반면 여수시는 년 차적인 감소추세로 나타났다.”는 것. 자치단체의 재정자주도는 2010년 말 현재, 여수(58.8%), 순천(64.0%), 광양(66.0%)시가 모두 전국 75개 시단위 평균(69.1%)보다 낮았다. 특히 해양EXPO와 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와 순천시의 재정자주도가 최근 1~2년간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이 기간 중 지방채무의 증가도 눈에 띠고 있다. 경제활동 지표인 고용률과 실업률 등에 있어서 3개시가 모두 전국(75개시) 평균보다 전반적으로 열악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말 기준 실업률은 여수시(3.2%)와 광양시(2.8%)가 지난 2008년 대비 각각 1.5%와 1%가 증가해 이 기간 중 0.3%가 증가한 전국 75개 시 단위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악화된 실업률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동사연은 “이번 조사에서 4개 분야 17개 항목에 걸쳐 광양만권 3개시의 현황지표를 발표하고 이를 상생협력과 합리적인 도시통합의 진로를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영역을 더욱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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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화물차고지' 반대 상임위 뒷맛 씁쓸민간위탁경영 논란으로 2년째 무려 6번이나 상임위에서 부결된 안건이 7번째 제157회 본회에서 직 상정돼 통과될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이 같은 원인은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사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이 일자 의회가 작년 8월 공유재산 변경관리(차고지 기부채납) 계획을 부결, 사실상 건립 사업이 중단됐었다. 그러나 상임위를 뛰어넘어 8명의 의원들이 지방자치법상 본회의 상정을 요구해 표 대결에 들어가, 재석의원 23명 중 찬성 16표, 반대7표로 사업계획이 통과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정병휘 의장은 폐회전 의견 발표를 통해 따끔한 일침을 놨다. 정 의장은 “본회의 중심의 지방의회가 상임위를 두는 것은 일정부분 본회의 권한을 위임해준 것”이라며 “영국과 미국은 상임위서 부결된 사항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상임위원 자격을 박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행자위원회 위원들이 심의해 부결한 의결 사항이 아주 잘못됐기 때문에 본회에서 처리된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 했다. 반면, 반대토론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이종철의원은 “화물자동차주차장의 건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추진과정에서 민간위탁이 적절하냐 하지 않냐 여부를 놓고 집행부와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순천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지난 2008년 139억원을 들여 서면 압곡리에 부지 4만4천446㎡, 건물면적 3천831㎡ 규모의 차고지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게다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직영보다는 민간위탁이 낫다고 판단, 지난 2009년 공모를 통해 SK에너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SK에너지는 58억4천만원을 들여 차고지를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독점 운영키로 했었다. 차고지는 314대분의 주차장, 휴게실, 식당, 수면실, 샤워실, 빨래방, 체력단련실, 주유소, 정비소 등을 갖췄고, 내달 중 착공,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의회 조사결과 지난 20년 전 지방자치제의 부활 이후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 안건은 ‘순천화물차공영차고지건설계획’을 비롯해 단 3건에 불과했다. 더욱이 이중 2건은 본회의에서도 부결됐기 때문에 상임위 반대 안건인 ‘순천화물차공영차고지건설계획’이 본회의를 통과된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됐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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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사랑의 쌀’ 기증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는 27일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기증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실시된 순천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서 확인된 각계 각층의 순천대학교 사랑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기로 하고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순천대학교의 ‘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순천시 관내 10개 복지 시설에 20키로그램 들이 쌀 10포씩을 각각 기증했다. 기증받게 되는 관내 시설은 선평아동지역센터를 비롯해 ▲섬돌요양원 ▲참사랑노인복지센터 ▲SOS마을 ▲인애원 ▲인송참살이터 ▲예광마을 ▲성산요양원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순천시장애인복지관 등 모두 10곳이다. 이들 시설은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시설, 불우 청소년 시설, 결식아동 봉사단체를 포함하고 있어 순천대학교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랑의 쌀’ 기증 행사에는 “후원의 밤 발전기금 모금에 협조해 주신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모아 이웃 사랑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한다”는 스티커를 부착해 후원인들의 숭고한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순천대학교의 ‘사랑의 쌀’ 기부 행사로 관내 700여명의 복지시설 수용자가 혜택을 보게 됐고,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봉사단체의 결식아동 1000여명에게도 급식으로 전달된다. 이에 대해 순천대학교 관계자는 “후원의 밤 행사에서 기부된 쌀을 불우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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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우수 영재 같이 만든다.순천대학교를 비롯한 군산대, 목포대, 전남대, 전북대 등 호남권 5개 대학이 지역 영재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상호 정보 교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했다. 지난 20일,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호남권 5개 대학인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권욱), 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 목포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조영길),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강순자),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안병준)은 호남권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영재교육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 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각 대학별 과학영재교육원의 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법,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각 대학은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영재발굴에 대한 각 대학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강의실과 실험실, 기자재 등의 하드웨어적 요소와 전문교수진 및 교육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요소들을 분석해 각 대학별 최적의 적용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 영재 공동발굴에 합의한 5개 대학은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및 워크숍은 기존의 대학 과학영재교육원이 가졌던 경쟁구도에서 탈피하여 상호 협조하에 새로운 영재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5개 대학의 공동노력으로 호남권 영재 학생들의 조기 발굴은 물론 세계적 영재로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순천대학교 김권욱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영재교육 발전을 위해 각 대학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호남권 영재 발굴과 영재 육성을 위해 상호간에 다각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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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섬김 봉사에 구슬땀강춘석 순천보훈지청 26일, 인제동에 위치한 순천종합사회복지 임동신 보상과장 등 보훈도우미 6명과 함께 “제9회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1993년 8월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개관한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순천성신원이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그 동안 노인무료경로식당 운영,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김장김치 및 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봉사센터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복지식당에서 고령의 어르신 100여분에게 드릴 점심식사 준비로 시작해 우리 지청 직원들의 BOVIS 희망성금으로 구입한 정성이 가득 담긴 바나나 제공 했다. 또 식사 보조활동과 더불어 식기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 순서로 원활하게 이루어져 이날 사랑나눔 봉사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에 대해 강 지청장은 “동방 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의 근본 정신은 바로 충과 효에 있었다. 그러나 급속한 서구화로 인해 지금 우리의 사회는 전통적인 체제와 사상을 구태의연한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겨 노인들의 은혜를 잊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게다가 나라를 위해 공헌을 세우거나 희생하신 보훈대상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진정한 선진 조국이 되기 위해서는 약자로서 냉대 받고 계신 고령의 노인들과 진정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와 정책이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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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순천 화물 공영차고지 건립민간위탁경영 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2년째 중단됐던 순천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공사가 가능하게 됐다. 26일, 제157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순천화물차 공영차고지 관련 공유재산변경 관리계획이 의결돼 2년여 착공이 지연됐던 화물차고지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는 대형화물차들의 주택가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고, 소음과 매연, 공해 등이 발생해 지난 2008년 139억원을 들여 서면 압곡리에 부지 4만4천446㎡, 건물면적 3천831㎡ 규모의 차고지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게다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직영보다는 민간위탁이 낫다고 판단, 지난 2009년 공모를 통해 SK에너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SK에너지는 58억4천만원을 들여 차고지를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독점 운영키로 했었다. 그러나 화물연대,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사기업에 대한 특혜 등을 들먹이며 민간위탁을 반대하자 의회가 작년 8월 공유재산 변경관리(차고지 기부채납) 계획을 부결, 사실상 건립 사업이 중단됐었다. 차고지는 314대분의 주차장, 휴게실, 식당, 수면실, 샤워실, 빨래방, 체력단련실, 주유소, 정비소 등을 갖췄고, 내달 중 착공,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중기 실무자는 "시의회가 차고지내 건물 중 집하장을 짓지 않고 그자리를 부족한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수정안을 수용, 의결이 가능했다"며 "시의회, 화물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