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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관광객 관광 바우처로 전통시장 이용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관광바우처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바우처는 순천의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순천 웃장, 아랫장, 역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5천원 상당의 할인권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에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배부되며 이달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또한 순천 웃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동행축제에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동참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장터유랑단, 초청 가수 공연을 비롯하여 노래자랑, 룰렛돌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웃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분들께는 소정의 답례품도 증정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순천의 전통시장들 또한 방문해 주길 바란다”며, “관광바우처와 웃장 동행행사가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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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복지카드 혜택을 누리게 하고자 6월 30일까지 2024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2년 5월 1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세~28세(1996년~2005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3월에 신청하였으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도 거주요건이 충족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 3월에 신청하여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청년 및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공무원, 교사, 공무직 등),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의 경우에는 문화누리비 13만원을 제외한 차액 12만원만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추가모집 인원은 약 2,291명이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자격요건이 충족된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6월부터 7월까지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후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고 전남 도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목록은 순천시 대표 청년정책 홍보 채널인 청년정책114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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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질문 펼쳐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질문은 이세은, 김미연, 김태훈, 최미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 후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이세은 의원은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에 따른 순천시의 입장과 의대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 및 향후 계획 ▲순천시 아동·청소년 사회문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가 목포에서 운영되고 있고, 전라남도의 주요 행정기관들이 모두 서부권에 위치해 있는데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부권인 순천에 유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라남도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공모절차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견해 ▲의대 신설 관련 법적 권한은 어디에 있는지와 순천대의 공모 불참이 순천시에 미치는 불이익 등을 질문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협조가 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것과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며,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한 적극적 홍보와 범시민운동으로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미연 의원은 순천시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관련하여, 연향금호아파트와 부영2차아파트 사이에서 팔마체육관으로 건너갈 수 있는 육교 설치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태훈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건립 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하여 질문했다. 보충질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개장 후 3년간 계획 대비 매우 저조한 운영 실적을 지적하며, 정확한 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발굴과 콘텐츠 운영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잡월드가 될 수 있도록 잡월드의 본질을 잊은 임기응변식 대응책 마련은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의 직업 체험의 산실 잡월드의 정상화를 위해 순천의 온 자원을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미희 의원은 순천시 차세대공공자원화 시설(쓰레기소각장)과 관련하여 ▲민선7기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 위원회 결과 계승 내용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 여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질문에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 내용과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문이 내용이 달라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순천시민과의 끝장 토론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26조(주민에 대한 정보공개)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에게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는 근거를 들며 쓰레기 등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정책실명제 시행을 제안했다. 한편, 제277회 임시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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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꿀벌 면역증강제 및 기생충 구제 약품 배부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꿀벌 질병 차단을 위해 관내 꿀벌 농가 105 농가(11,530군)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및 기생충 구제 약품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이므로, 질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확산돼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고흥군은 꿀벌 질병 예방을 통한 양봉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꿀벌 농가를 대상으로, 협회 및 각 읍·면을 통해 면역증강제 및 꿀벌응애류 구제 약품 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면역증강제 1,742개, 응애류 구제 약품 5,391개를 배부했으며 방제 적기와 올바른 약품 선택 방법 등을 동시에 안내하며 부작용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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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 한우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본격화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섰다. 앞서 농식품부로부터 고흥만 간척지 관리처분계획(20ha) 승인을 받아 대규모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1월 최종 정부 공모사업이 확정돼 연내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및 실시설계 구상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냄새·가축 질병을 유발하는 기존 축사를 이전해 깨끗하고 질병 없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첨단 축산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578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2952번지) 일원, 17필지 20ha부지에 30농가 한우 3,000두 규모의 축산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전남도, 고흥군, 순천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 및 추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수행책임자인 ㈜에이스디이씨(이태리 대표이사)가 설계용역 착수단계에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스마트 축산 ICT 기본계획에 따라 간척지의 기반 시설 조성 방향, 상·하수도, 전기 인입 시설과 ICT 장비를 활용한 축산정보 공유 방안 등 고흥군의 지속 성장 가능한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환경 친화 한우단지 조성에 관한 설계구상을 설명하고 향후 제시된 의견 사항은 적극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 조성으로 고흥한우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설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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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글로벌시대 성인 대상 영어 회화교육 실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3일부터 군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영어 회화 학습 지원 사업인 ‘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민 글로벌 스마트 교육’은 군민의 영어 회화교육 수요에 대응해 화상영어 교육 전문 업체 위탁을 통해 1:1 맞춤형 영어 회화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군민이 참여하게 되며, 교육 참가자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주 2회 30분’ 또는‘주 3회 20분’ 총 144회의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수준 평가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실질적 영어 회화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흥군은 올해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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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 900명 대상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착용한 전문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표본가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선정하며, 해당 가구에는 조사 시작 전 우편을 통해 통지서가 발송된다. 또한 본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걷기실천율, 이환 및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172개 항목의 건강지표가 조사되며, 지표를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맞춤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순천시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며,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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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순천 상사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 및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노관규 시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순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12개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는 36명의 선수가 9개 조로 나눠져서 경기를 진행하였고,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들에게 시상을 했다. 단체전에서는 4명씩 1조로 구성된 총 9개 조가 경기를 펼쳤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팀에게 시상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파크골프장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ㅍ이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오늘 경기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파크골프협회(회장 최상순)의 파크골프장 확충에 대한 의견에 노관규 시장은 올해 하반기 18홀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6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파크골프 협회는 12개 클럽에서 560여 명이 파크골프 선수로 등록되어 각종 대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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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적극적인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 홍보순천시(시장 노관규) 청소차량 60대가 지난 9일부터 전남 동부권 지역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홍보에 나섰다. 순천시 직영 청소차량과 대행사 청소차량 총 60대에 ‘100만 지역민의 꿈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현수막을 부착하고 24개 읍면동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민의 국립순천대 의대 신설 의지를 알리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이 착용하는 안전조끼에도 같은 내용의 홍보물을 부착, 도심 곳곳에서 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라남도의 ‘전남권 단일의대 공모 방침’에 반발하며 순천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시 전역에 현수막을 게첨하며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지 표명에 함께하는 것으로 순천시와 환경미화원 양대 노조가 뜻을 함께했다. 순천시 환경미화원 노조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은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역으로 그만큼 산재위험 요소가 높은데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환자의 타 의료기관 이송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로 의과대학 신설은 정치 논란보다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하고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널리 알리는데 함께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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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주민공청회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과 함께 10일 군청 우주홀에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방 주도형 공교육 발전전략을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고 지원받을 수 있게 도입된 정책이다. 공청회에 앞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박경희 고흥교육장은 특구 공모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고흥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과 세부사업 내용에 대한 공유와 교육 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양질의 지역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정주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 주체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상시 가동하면서 지난 4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토론회, 교육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늘봄학교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혁신 ▲글로컬 시민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기능 인력 양성 등의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고흥군만의 특색있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발전계획 발굴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많은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등도 함께해 고흥 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청회에 참석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고흥 교육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학생들을 초대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내용이 학생의 행복한 삶과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 좀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 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 정책사업 특례 적용 및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