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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0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 단행전남도는 7. 1.자 공로연수에 따른 3급 승진과 1년 6월이 경과된 부단체장 전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번 인사는 전남의 새천년 미래비전인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한층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단체장은 시․군 정책수립과 행정조직 관리, 현안사업 해결 역량을 갖추고, 도-시․군간 상호협력과 소통 등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전남에서 14년 만에 여성 부군수를 배출하여 양성평등, ‘유리천장 깨기’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 성과가 높은 공무원이라면 직렬에 관계없이 부군수로 발탁하여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인사발령 내용을 보면, 도민안전실장 안병옥(보건복지국장), 관광문화체육국장 김병주(순천부시장), 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강영구(비서실장),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직무대리 지영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김선호(기업도시담당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파견) 최성진(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을 임용했다. 준국장급으로는 비서실장 손점식(영암부군수), 대변인 이건섭(강진부군수), 기업도시담당관 최형열(화순부군수), 도립도서관장 정석호(완도부군수)를 전보 발령했다. 부단체장은 순천부시장 임채영(도민안전실장), 담양부군수 김영신(대변인), 화순부군수 김종갑(신성장산업과장), 강진부군수 이상심(섬해양정책과장), 해남부군수 강상구(예산담당관), 영암부군수 박종필(안전정책과장), 함평부군수 고동석(총무과장), 완도부군수 봉진문(산림보전과장) 등 8명이다. 과장급 이하 후속 인사는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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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산업 비전 제시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한해 평균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공인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0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맞아 어느 지역보다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폭넓은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하고 있는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대책을 들어본다. ◈여수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여수시, 정부, 전남도 매칭사업을 분류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형 재난지원금 784억원, 전남형 긴급생활비 182억원, 시 자체 지원금 158억원 등 25개 사업에 140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12만 4000여 가구에 가구원수에 따라 40만~10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다. 총 784억원 규모로 국·도·시비가 매칭되는데, 그 중 시비가 12%인 64억원을 차지한다.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4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지원하고 있다. 총 182억원 규모로, 도·시비가 매칭되는데, 그중 시비가 60%인 109억원이다. 여수시 자체 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종교ㆍ유흥시설을 비롯해 택시종사자, 소상공인 지원 등 총 11개 사업에 331억원 규모이다. ◈여수시가 자체 발굴해 타 지자체에 모범적인 사례가 된 여수형 지원사업이 있다고 들었다. 무엇이 있고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당초 전남도와 시·군이 재원을 분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농가당 30만원씩 지급하려고 했던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와 수차례 협의 끝에 도내 다른 시·군보다 한 달 앞서 4월초 전액 일괄 지급했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를 잃고 위기에 빠진 농어가를 돕기 위해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던 친환경농산물을 4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만들어 초·중·고생이 있는 가정에 보내드렸다. 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도내 최초로 3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사업도 펼쳤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활어회와 수산물을 판매한 것도 특색 있는 사업으로 꼽을 수 있다. 특별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관리 대상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협력해준 종교시설과 유흥업소에도 개소당 30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해드렸다. 승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택시 종사자 1421명을 대상으로 50만원씩 7억 1000만원을 지급해 생계를 도와드렸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입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에도 5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정부에 앞서 2월부터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당초 80억원 목표를 상회한 96억원을 판매해 지역에 유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기초단체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전국적으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의회에서도 17일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향후 시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는 재난지원은 있는지 기본소득의 개념은 전 국민(개인)을 대상, 조건 따지지 않고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현금성 지원을 말한다. 재난기본소득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향후 태풍·적조·혹서·혹한·기타 자연재해·사회재난 등 그 때마다 계속 지원할 것이냐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시의회 위원회 명의로‘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로 변경해서 상정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 발생시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조례제정으로 지금 당장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대심리를 가질 수 있겠지만 현재는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은 엄연히 그 의미가 다르다. 기본소득은 정부의 세제개편과 함께 대국민 합의를 통한 제도가 우선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재난지원금이 아닌 지자체 차원의 기본소득지급은 향후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급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본소득은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가계도움이나 지역경제 활력 등 다소의 효과는 있겠지만, 많은 재원이 소요된다. 또한 기존 복지체제를 위협하고, 포퓰리즘 등의 논란이 있어 대부분 외국에서 추진 중단하거나 실패사례로 남아있다. 도입여부는 국가차원에서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지방정부는 재난피해 체감도가 큰 취약계층, 제도권 밖 사각지대 발굴 등 우선순위를 가려 지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여수는 관광의 도시인데 관련 업계 종사자의 생활이 막막한 실정이다. 때문에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새로운 관광상품이 있다면 무엇인지. 4월에서 5월 말에나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히, 관광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재확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겨난 새로운 여행 방식은 비대면(untact) 여행이다. 지난 2월말 개통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낭만버스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수 섬섬길’ 투어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난 5월 1일부터 신규 운행을 시작했다. 일몰 시간에는 여자만의 환상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코스로 매일 1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하고 있다. 섬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도 섬둘레길 등 도보여행 코스, 아름다운 노을과 갯벌이 펼쳐지는 여자만 갯노을길 등은 힐링 자전거여행 코스로, ‘여수 섬섬길’은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섬 관광 편의를 돕기 위해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낭만여수 해안 트레킹 도심 시티투어’ 체험상품도 개발해 운영하겠다. 최근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펼치고 있다. 여수시 다섯 번째 웹 드라마‘호접몽’시사회를 지난 5월 29일 열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벌써 조회 수가 3400건 이상, 댓글도 1000여건이 넘어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별 여행객에게 비디오 해설이 제공되는 ‘여수 미디어 투어’도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여수의 대표적인 낭만 브랜드인 ‘여수 밤바다&낭만버스킹’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낭만포차,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을 비롯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해상교량 야간경관 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나가면서 관광업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기존의 관광산업과 호환하며 개별, 온라인, 생활 속 거리를 두면서도 관광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말씀인데 많은 분들이 여수를 오게 되면 특별한 방역 대책이 있으신지. 지난 5월 황금연휴 이후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시 첫 국내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했는데 기초지자체 중 여수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고 알고 있다. 우리 여수가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많기도 하지만,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여수의 이미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은 활성화하되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대응은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도락이다. 최고의 식도락과 위생을 위해 ‘음식업소 1인 복합 찬기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식문화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시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기차역,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관광사업체에서는 종사자와 방문객의 마스크를 착용을 안내하고, 입장시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수시로 손잡이, 난간 등 다중 접촉시설물을 소독하고 있으며, 정기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형 숙박시설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방문객 명부도 작성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 대응해 왔듯이 분야별로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면 코로나19 이후 청정여수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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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정기협의회 열려지난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창조회의실에서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주최하는 제 22차 정기협의회가 열렸다. 민관산학협의회는 전남대학교 해양기술학부 조현서 교수를 위원장으로 민 6명, 관 12명, 산 5명, 학 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가 꾸려진 지는 10여 년의 흘렀고 주된 논의안건은 광양만 연안오염 총량관리 도입 시행 연구이다. 국내 특별관리해역 중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도는 4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마산만(2008년), 시화호(2013), 부산연안(2015), 울산연안(2018) 등이 시행 중이고 광양만은 2019년 도입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보류 상태이다. 현재 연안오염 총량관리 시행 해역의 대상 물질으로는 마산만, 시화호-인천연안, 부산연안은 유기물(COD, TP)이고 울산연안은 중금속(구리, 아연, 수은)이 대상이다. 광양만의 5년간(2014-2018) 해양환경측정망 자료를 보면 중금속의 경우 해저퇴적물 관리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으나 비소만 주의기준을 2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6년, 1개 정점에서 아연, 2017년 크롬, 니켈, 비소, 수은이 해저퇴적물 주의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및 2018년 현장조사에서도 해수 중 니켈, 아연 농도가 일부 정점에서 장기기준 초과했다. 여수시 쪽 육상과 광양만으로 유입되는 하천에서 시기에 따라 수은, 아연 등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의회에서 해양수산부나 관에서는 “광양만은 연안오염 총량관리가 시행되고 있는 곳에 비해 수질 및 저질의 오염도가 나쁘지 않아 연안오염 총량관리제 도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보의 뜻을 내비쳤다. 반면, 시민단체는 “환경이 좋아졌다는 주장은 피부로 느낄수 없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광양만의 특성을 잘 들여다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즉 광양만은 광양항의 개발과 유지보수의 일환으로 많은 준설사업을 했었고 이에 따라 해양환경이 양호하게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광양만 환경자문위원회는 준설해역과 비준설 해역의 저질 중금속의 비교 및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과 광양만의 해양환경측정망 조사정점이 대부분 준설이 이루어지는 곳에 위치해 광양만의 정확한 중금속 농도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주요 의견(2020.06.11.)으로 내놨다. 더불어 해역뿐만 아니라 생물에 대한 조사와 함께 맛, 냄새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연안오염 총량관리 도입 관련 규정으로는 “해양환경관리법” 제15조의2(환경관리해역에서의 행위제한 등)②해양수산부장관은 특별관리해역의 해양환경 상태 및 오염원을 측정/조사한 결과... 해양환경기준을 초과하게 되어 국민의 건강이나 생물의 생육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 2.특별관리해역 안에 소재하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규제... 같은법 시행령 제11조(오염물질 총량규제 실시해역)①해양수산부장관은... 오염물질의 총량규제를 하려는 경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오염물질 총량규제를 실시하는 해역을 지정/고시해야 한다. 등이 있다. 따라서 광양만 특별관리해역의 연안오염 총량관리제의 도입 여부는 해양수산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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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여수시(여수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면정책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농기계 임대는 372농가에 392건으로 지난해 대비 33.3% 증가했으며, 840여만 원의 임대료가 감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7월까지 4개월간 전체 임대료 감면액은 약 1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적기 영농이 이뤄지도록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을 휴일에도 운영했다. 휴일 이용실적은 95회에 달했으며 임대료 50% 감면에 따른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90%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한 한 농업인은 “인력을 구할 수 없어 막막한 상황에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임대료 감면과 휴일 임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농업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고령‧부녀 농가 등 농작업 지원이 필요한 영세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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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물관! 어떻게 전시할까”…11일 ‘학술세미나’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 및 유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박물관 전문가를 초빙해 전시구성과 유물수집에 대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전‧현직 박물관 종사자로 박물관 건립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크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날 주제발표는 국립나주박물관 윤종균 학예연구실장의 ‘현대 박물관의 전시와 변화’로 문을 연다. 이어 여주시 구본만 문화재팀장(전 여주박물관장)이 여주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성’을,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장제근 학예연구사(전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담당)가 ‘유물수집 및 수장고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중앙대 김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민속박물관 위철 학예연구관, 울산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염경화 학예연구관, 충북대 김영관 교수가 참여해 주제발표에 대해 논의한다. 청중의 질의에 대한 발표자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수 박물관에 무엇을 담을까에 대해 논의했다면, 이번 세미나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미나 결과는 향후 박물관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들어서며, 2022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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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생태체험프로그램 ‘도요새를 찾아~’운영순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순천만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시에서 준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도요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를 주제로 ‘공작’,‘일일 탐조’,‘1박2일 탐조’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순천만 습지에서는 생태체험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갈대빗자루 만들기, 생태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게 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부족했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 중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안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 수칙 준수는 물론 철저한 실내외 소독 방역체계를 구축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만 습지 관계자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관광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순천만 습지 홈페이지(https://scbay.suncheon.go.kr/intro.j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061-749-6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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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5‧18 4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 참석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갤러리노마드(관장 김상현)가 주관하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진 전시회’에 참석했다. 전시회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사진 및 동영상, 10일간의 항쟁일지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해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과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기념사진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우리지역 핵심 현안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갤러리노마드(신기동 소재)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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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전통시장 가는 날’ 상인들 격려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여수 진남‧제일‧쌍봉시장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 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 달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전 시민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여수시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시겠지만 전통시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위축된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부서별로 매월 2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및 골목식당 이용’을 추진해 왔다. 여수시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16곳으로 점포수는 노점을 포함해 약 2천여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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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익명의 기부자…농업인 공익수당, 마스크 기부돌산읍(읍장 조용연)에 따르면 21일 익명의 기부자가 여수농협본점을 통해 상품권 60만원과 마스크 50개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줬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편지에는 “별거 아니지만 제가 받은 농업인 공익수당과 모아둔 마스크가 있어서 보냅니다”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배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읍사무소 직원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인지 모든 시간이 정지되고 일상이 사라진 느낌이라 왠지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적으며 ‘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이 아니다)’을 언급해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돌산읍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전달받은 상품권과 마스크틑 생활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용연 돌산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선행을 보여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돌산읍사무소도 현장행정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