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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 개최광양시가 시내버스 이용 편의 증진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읍면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시내버스 노선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노선 개편(안) 설명,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읍면동별 일정은 ▲2일 진상면, 옥곡면 ▲3일 다압면, 진월면 ▲7일 옥룡면 ▲8일 광양읍, 봉강면 ▲9일 광영동, 골약동, 태인동 ▲10일 중마동, 금호동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세부 일정 및 장소는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편 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며 “이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개편(안) 설명과 시민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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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7.1.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광양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달 31일 결정·공시하고,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 대상은 1. 1.~6. 30.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된 1,292필지로, 사유별로는 분할 971필지, 합병 121필지, 지목변경 174필지, 기타 26필지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광양시청 홈페이지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www.kras.go.kr), 시청 민원지적과 및 읍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1-797-2576), 우편,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조사 및 산정가격의 적정성과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 및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22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통보하고 최종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12월 26일에 조정·공시된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재산의 점·사용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관리 등을 위해 이의신청 기간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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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개최‘2023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언제나 든든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의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주관으로 매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 새로 개관한 광양시 가족문화센터 실내외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공연, 부대행사 등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나라별 먹거리 부스, 인생네컷 사진찍기, 마술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리필스테이션, 보자기 아트, 쿠키 만들기 등으로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필리핀 전통춤 공연과 아동공연팀의 취타 공연,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 행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한 이영우(하늬바람풍선아트 봉사단) 씨와 조빙빙(색동나무인형극단) 씨, 김봉욱(광양시가족센터) 씨 등 시민 3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시민 가족들을 위한 가족문화 확산의 보금자리가 될 광양시 가족문화센터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1,300여 세대 4,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광양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자녀 방문교육서비스,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와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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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선수,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페스티벌 메달 획득광양시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펼쳐진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페스티벌’에서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양은호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LOL) 1위, 김성훈 선수가 피파온라인4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페스티벌에서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리그오브레전드 등 세가지 종목이 지적, 지체, 청각 유형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양은호 선수는 지난 7월 개최된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선수로 앞으로의 장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함께 출전한 김성훈 선수 또한 이번 대회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피파온라인4 종목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박종선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광양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회에서도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선수들의 뜨거운 노력이 빛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이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은 오는 11월 5일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장애인 e스포츠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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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서천변, 사계절 꽃 피는 명품 산책길로 자리매김광양시가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서천 걷는 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의 젖줄인 서천변에 안전보행로, 걷기좋은길 등 다채로운 ‘서천 걷는 길’ 조성을 완료했다. ‘안전보행로(900m)’는 보행전용길로 코스모스, 양귀비 등 사계절 꽃이 피는 꽃길에 조성돼 자전거 등 탈것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심하고 걸으며 장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당공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스마트도서관 등을 아우르는 ‘동서화합 남도순례 경관숲’과 이어져 풍부한 사색과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장방형의 ‘걷기좋은길(365m)’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 길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걷기좋은길 옆에는 앉아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조성하는 등 맨발 걷기 환경 제고에도 힘썼다. 아울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서산 어울길 등과 연접해 있어 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경험과 동선을 확장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서천 걷는 길’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게 만드는 ‘근자열 원자래’의 가치 아래 시민의 걷기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의 체험을 확장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조성된 ‘서천 걷는 길’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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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향토청년회, ‘광양김 1643 시간여행’ 운영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양 김 시식지와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광양김 1643 시간여행’을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김 1643 시간여행’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광양 生生 김 여행』의 대표 사업이다. 본 사업은 광양김과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해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와 실사구시를 되새겨 보는 교육, 공연, 전시, 체험 등의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요일을 제외한 오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평일 오후 1시~4시, 토요일 오전 9시~12시에 매일 진행할 예정이며, 광양김 시식지·광양김 마을(용지마을) 탐방, 광양김 관련 전시, 광양김 양식 체험,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체험, 음악 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홍보포스터 속 QR코드 및 광양시향토청년회(010-2664-3273)로 문의하면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광양김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해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마을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며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 창조적 슬기, 삶의 지혜, 실사구시를 통해 광양 선조들의 위대함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 김 시식지의 의미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향유하며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광양 김 시식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그 위상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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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6차 정기회 개최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광양시장 정인화)가 5일 여수, 순천, 광양시장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36차 정기회는 그동안 의결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공동 협력 사업 7건과 연계사업 6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5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 2018년 개통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여수․순천․광양시 광역 시내버스 증회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3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공동실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3년 동안「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을 3시에서 차례로 개최해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투자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심리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의미에서 3시 시장의 협약식이 함께 이뤄졌다. 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심의․의결한 광역 시내버스 증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 상호협력 등 신규 안건은 3시의 현안이고,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실무진에서 자주 교류하며 소기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에 구성돼 그동안 35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3시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3시 공동 대응,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개 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해 지자체 간 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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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성료광양시는 지난 9월 23일(토) 오후 7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100여 명의 광양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는 2023년도 생생문화재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 김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애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과 인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크콘서트는 정영남 문화관광해설사와 김영웅 사단법인 김시식지유적보존회장과 함께 광양 3대 역사 인물의 생애와 문화유산 소개, 현대에 미친 영향, 문화유산 활용과 문화관광 상품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역사 인물들의 창조적 슬기와 위대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광양 3대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음악 공연’과 ‘김발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광양김·용지큰줄다리기·섬진강권 옛 사진을 통해 섬진강권 문화와 주민의 삶을 설명하고 김 풍작을 기원했던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한 작은줄다리기를 함께 시연했다. 또한 김 아트, 짚공예 계란 꾸러미 만들기, 전통문화 놀이 체험, 광양김 포토존 촬영, 3대 역사 인물 퀴즈 등도 진행됐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광양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재 최산두, 해은 김여익, 매천 황현이 이뤄낸 성과들을 살펴봄으로써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볼 수 있었다”며 “광양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문화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생한 설명, 전시,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광양 역사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더 발전하는 광양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계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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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등 경로당 방문광양시는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무더위 쉼터 등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번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방문에서는 골약동 황곡경모정을 시작으로 옥룡면, 광양읍, 중마동, 옥곡면, 봉강면, 다압면, 진월면, 광영동, 태인동 순으로 총 46개소를 방문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시설 안전 점검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지역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 및 정보교환, 기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요즘 고령화 및 홀로 사는 노인 증가에 따라 이용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이에, 광양시에서는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등 경로당 방문을 통해 냉방기기 점검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과 낮시간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폭염 발생을 대비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 현황과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비한 시설에는 수리 및 교체 등을 즉시 지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예년보다 길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올해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등 경로당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경로당 1개소당 긴급 냉방비 3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날씨·장소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인 ‘한궁기기’를 전체 경로당에 보급함으로써 신체기능 활성화 및 뇌 인지기능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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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머스크 중남미 서비스 유치로 원양항로 항차 및 선복 확대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광양과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명 AC3, Asia CentralAmerica 3)를 광양항에 유치하였다. 그 첫 번째 기항선박인 “머스크 스테프니카(MAERSK STEPNICA)”호 입항기념식을 공사 창립기념일인 8월 19일 오전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개최하여 더 의미가 깊다. 이날 입항기념식에서는 중남미 서비스 신규기항을 기념하기 위해 공사 박성현 사장, GWCT임원, 머스크 광양소장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하고, “머스크 스테프니카호” 선장과 기관장에게 축하꽃다발 및 특별 제작한 선박 방향타 모형의 기념패를 전달하였다. 공사는 올해 임직원과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싱가포르 선사 아시아본부 대상 영업 등 발로 뛰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7개의 신규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하고 정기선 항차를 지난 연말 77.5항차에서 현재 82항차까지 증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CMA-CGM의 GSX서비스(Guam Saipan Express, 동남아) 신규유치를 시작으로 7월까지 흥아라인의 BNX서비스(Busan Ningbo Express, 동북아), 대만 국적사인 에버그린의 KTH서비스(Korea Taiwan Haiphong, 동남아), CNC선사의 NCB서비스(North China Booster, 동북아), 남성해운 등 4개 선사 공동운영의 NFS서비스(New Fareast Straight, 동남아)를 포함하여 총 5개의 인트라아시아 신규서비스를 유치하였다. 특히 8월에는 국적선사 HMM의 유럽 지중해 서비스(항로명 FIM, Far East-India-Mediterranean)를 광양항에 신규유치한 데 이어 머스크의 중남미 서비스까지 원양서비스 2개를 신규유치함으로써 광양항 이용 화주들의 주된 불편사항인 정기선 항차수 및 원양서비스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는 중남미 서비스에 9,000여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총 11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며, 상세 기항지 정보는 「(중국)상해 – 닝보 - (한국)광양 - 부산 - (파나마)발보아 – (콜롬비아)부에나벤투라 - (페루)칼라오 - (칠레)메히요네스 - (뉴질랜드) - (홍콩)」이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광양항에 연간 약 10만TEU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을 신규기항하고 정기선 항차 또한 81항차에서 82항차로 증가하여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항만 연결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 창립기념일에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머스크의 중남미 서비스 신규입항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히면서 “이번 중남미 원양 서비스 신규취항은 그간 주요선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을 발로 뛰며 영업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최우선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항만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그간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원양 얼라이언스 선사들의 광양항 정기노선 및 환적 선복량 축소에 있다며, 금번 머스크 중남미 서비스 유치로 광양항의 원양항로 기항빈도가 늘어나 물동량 감소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