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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최우수상 수상제34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해남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양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시·군 입장퍼레이드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를 선두로 KTX 광양역 정차 추진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1개 종목 31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수영, 족구, 육상, 씨름, 볼링’에서 1위, ‘그라운드골프, 산악’에서 2위, ‘합기도,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에서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광양시체육회 김용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직원들은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선전 응원을 펼쳤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시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주신 광양시 선수단의 맹활약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30일 오후 3시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가진 폐회식에서 승패를 떠나 동호인 간 우정을 나눴던 시·군 선수단은 내년 제35회 대축전 개최지인 순천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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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 저수조 급수시설 지도 점검광양시는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대형건축물의 급수시설 지도·점검을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수도법」 제33조 및 「수도법 시행규칙」의 위생조치 대상시설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1,000석 이상 객실의 공연장과 체육시설, 5층 이상 아파트와 복리시설 등이 해당한다. 시는 지역 내 대상 건축물 총 173개소(공공주택 85, 학교 28, 공공기관 및 기타 60)의 저수조 시설물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다만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건축 시설물, 소방전용 용수, 화장실 용수는 제외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수조 청소(반기 1회 이상), 수질검사(매년 1회 이상), 위생점검(매월 1회 이상), 수도시설 교육 이수, 저수조 내ˑ외부 위생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규정 위반 시 시정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광신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역 내 급수시설 지도ˑ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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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공회의소,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10월 26일 15시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지역 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방국세청은 국세행정 운영 방향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 지원방안에 관해 설명하였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역 현안 사업인 광양세무서 신설에 관해 필요성을 제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또한, 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에 대해 광주지방국세청에서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백구 회장은 초청에 응해주신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께 감사를 표하고, 지역의 산업현황과 세정수요 급증에 따른 세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하였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업인들이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세정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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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집중단속광양시는 오는 11월 한 달간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거밀집지역과 산업단지 인근에 차고지 외 밤샘주차한 사업용 자동차는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운전자 시야 방해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산업단지,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주변 등에서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지도 단속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번 집중단속은 사업용 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으로, 단속대상은 오전 0~4시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인근 등 동일 장소에 1시간 이상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한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이다. 밤샘주차 집중단속으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교통과장은 “운전자 시야 확보 방해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근절해 건전한 교통질서가 자리 잡도록 지도와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은 화물자동차 휴게소나 공영차고지 등을 이용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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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 외국인 초청 글로컬 팸투어 성공 개최광양시가 지난 23일, 1박 2일에 걸쳐 운영한 외국인 초청 글로컬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파급력 있는 SNS를 운영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40명을 초청해 광양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글로컬 팸투어를 추진했다. 첫날은 섬진강자전거길 라이딩,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여행한 후,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즐기고 백운산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는 섬진강자전거길은 참가 외국인들의 자전거 행렬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광양불고기, 한정식 등 K-푸드로 저녁 식사를 즐긴 참가자들은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에 열광하면서 유튜브 등 다채로운 SNS로 현장의 열기를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튿날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옥룡사 동백나무숲을 거닐고 도선국사마을에서 손두부, 인절미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통문화를 고루 체험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건강한 로컬 채소들을 이용한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코스인 구봉산전망대에서는 광활하고 탁 트인 공간과 부드러운 가을바람이 주는 자유를 만끽하면서 광양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 참여자는 “제주도 여행 중 친구로부터 팸투어 정보를 듣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광양으로 날아왔다”며, “K-POP, 동백나무숲, 광양불고기, 두부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었던 내 생애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광양을 걷고, 맛보고, 즐기면서 광양에 매료되고 그 만족감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이 가진 독특한 로컬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글로벌한 관광 축제를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컬(glocal)은 global과 local의 합성어로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개념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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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KTX-이음 광양역 정차 캠페인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24일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지역 내 14개 사회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KTX-이음 광양역 정차 서명운동 등 동참을 유도하고 정차 실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 발전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선결 과제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급한 당면과제이며, POSCO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산업·경제·문화 중심지 광양에 KTX(EMU-260) 정차가 필요하므로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 동참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공동추진협의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진환 민간추진위원장, 도·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이음 광양역 정차 실현을 위한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홍보했으며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른 아침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중마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KTX-이음 광양역 정차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당위성을 인식시켜 시민의 서명운동 참여 의지를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정식 중마동장은 “세계 최대 규모 광양제철소와 국내 최대 수출입 물동량 광양항, 국가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KTX-광양역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투자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 KTX-이음 광양역 정차 및 확대 운행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전선 순천~부전 간 KTX-이음 노선(정차역) 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철도 공사에서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되고, 고속전철은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며,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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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10월 중 ‘광양 감동데이’ 열고 시민 목소리 경청광양시가 지난 24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10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2팀 5명의 시민이 방문해 ▲중마동 노상주차장 장기 주차 단속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관련 건의 ▲황길 도시공원 조성사업 관련 건의 등 3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감동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알리고, 추진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충분한 설명과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광양 감동데이’의 취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충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한차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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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4주기 합동추념식 첫 정부 주최로 열려여수․순천 10․19사건 74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4주기 합동추념식’이 19일 광양 시민광장에서 첫 정부 주최로 열렸다. 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 정부 주최로 열린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정부 대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자리를 함께한 것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소병철․김회재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정인화 광양시장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이규종 여순유족전국총연합 상임대표와 여순사건 유족 300여 명도 참석해 그날의 비극을 되새기고, 무고하게 희생된 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화환을 보내왔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영상을 통해 “진실규명을 통해 통한의 세월을 보낸 유족들의 74년 눈물을 닦아주고,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세우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합동추념식은 1부 추념식과 2부 위령제로 나눠 진행됐다. 추념식은 추모노래,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공연으로, 위령제는 진혼무와 유족 및 도민들의 헌화․분향으로 채워졌다. 특히 여순10․19사건의 희생자 김병섭 님의 유족 김명자 님의 유족사연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창작 무용극은 추념식에 참석한 많은 유족과 도민의 마음을 울렸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도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며 “화해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과거사를 해결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아픈 현대사를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여순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여순사건의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을 바로세우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국민들에게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도록 위령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는 2023년 1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진상규명 신고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희생자․유족 신고는 전남도(시군 및 읍면동 포함)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에 있는 여․순10․19사건진상규명위원회지원단에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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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동백로타리클럽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광양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홍기)는 지난 18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인식 개선과 홍보, 치매 관련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를 말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고,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최종 지정 승인을 받은 후에 현판을 전달받는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동백로타리클럽은 지난 7일 광양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치매 예방 홍보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극복선도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시는 병원, 복지관, 도서관 등 치매극복선도단체 6개소, 치매안심가맹점 1개소를 지정·운영해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다양한 사회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도록 확대 추진하고, 선도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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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육아의 든든한 허브 역할개장 1년을 맞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복한 육아를 위한 든든한 허브 역할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설립과 2018년 아동친화도시 선포에 이어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센터는 시 직영 시설로, 총 63억 원(국비 14억, 도비 2억, 시비 47억)을 들여 건축면적 2,196.53㎡(약 664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광양시 중동로 108번지에 건립됐다. 센터는 시간제보육실,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영·유아프로그램실, 대강당, 다목적실, 육아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관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건강한 가정환경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최초 ‘아동발달지원실’ 운영 센터 대표사업으로 전라남도 최초로 작년 7월부터 만 5세 이하의 언어·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등을 연계하는 아동 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화 예약 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육자의 부담 경감과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지원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특수교사를 배치해 아동 발달 및 부모 상담을 실시한다. 영유아놀이 관찰과 부모 양육법을 토대로 선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부모 동의를 받아 발달검사(K-CDI), 6개 영역 발달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부모 상담과 아이 발달에 적합한 올바른 양육방법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 공통 부모교육, 놀이체험실, 오감발달체험 프로그램, 부모집단상담, 시간제보육실 등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정보와 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2023년 시간제보육실 주말(토요일) 확대 운영 센터는 영유아 가정양육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제 보육교사 2명이 각 1개 반씩 햇님반, 달님반 2개 반의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는 양육수당 대상자라면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거나 월 80시간을 초과해 이용하는 경우 초과한 시간당 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2023년부터 주말(토요일) 시간제보육실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대상은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로 확대해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부모님들이 좀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과 1,3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제공 센터에는 아이들의 체력을 키우고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쑥쑥 튼튼 놀이체험실은 실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 24개월~만 5세의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 미끄럼틀, 볼풀장, 암벽등반, 전통시장, 전통 의상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전통 의상실은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여러 직업군의 유니폼이 비치돼 있어 영유아가 직접 입어보고 또래 친구들과 역할 놀이도 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2,000원에 1회 2점씩 14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약 1,3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싫증을 금방 내는 아이들이 여러 장난감을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의 양육비 절감에도 효과를 내고 있어 부모와 영유아에게 인기가 만점인 곳이다. ◇ 지역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교육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현장을 조성하고자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교사의 전문성과 부모와 자신감 있는 소통과 신뢰감 형성을 위해 ‘효율적인 부모 상담을 위한 교사 역할’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상담기법을 교육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과 함께 개정된 표준 보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해설서 교육’ 등의 필수교육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를 돌보는 일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센터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전남스마트쉼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등의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부모교육,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 어린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지원으로 해마다 지역 보육시설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위해 마술공연과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6회 5,679명의 아동이 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보육시설 관계자와 유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전남스마트쉼센터와 전남여성가족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부모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키트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지만,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부모님,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내도록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질 높은 육아종합지원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9월 말 기준 43,487명이 이용했고 251,228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센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며 보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