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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 개소광양시는 지난 10일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센터 소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지역사회 재활시설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20년 5월 부지(광장로 1, 중동)와 건물을 매입하고 올해 3월 리모델링을 마무리하여 센터 건물을 확충했다. 센터에 입주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은 △광양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광양시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센터 △광양시 수어 통역센터 등 3개소이다. 이들 센터는 그동안 (사)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건물(구마10길 25, 중동)을 함께 사용해 왔다. 시는 3개 센터의 협소한 공간 제약을 보완하고 장애 유형별(시각‧청각) 이용자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센터 건물을 확충 지원하고 무상으로 대여했다. 이번 사무실 확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해졌으며 상담실과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시각‧청각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좀 더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센터 이전으로 장애인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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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 제11회 다압면민의 날 기념식 개최광양시 ‘다압면민의 날 추진위원회’는 10일 다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1회 다압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회 다압면민의 날 기념식’은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해 지역 내 20여 개 자생단체 대표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면민의 날 연혁 보고, 면민 헌장 낭독, 축사, 축시 낭독,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진행된 시립합창단 공연은 다압면민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다압면민의 날 행사인 다압면민 만사형통 기원제 이후 5년 만에 개최돼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심신을 위로하고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바라는 면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다압면 외압마을에 사는 이원규 시인은 “우리는 ‘대한민국 봄의 고향’ 다압면에 산다”라는 제목의 축시를 지어 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다압면민들은 시의 내용에 감탄하며 다압면에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변낙현 다압면장은 “다압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도자들의 땀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압면이 사계절 관광지이자 부자 농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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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광양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5~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임상증상을 동반한다. 치명률이 12~47% 정도(2013∼2022년 국내 누적 치명률 18.7%)로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전 모자, 긴팔, 긴바지, 등산화, 목수건, 장갑, 목이 긴 양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등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이 있다. 광양시 보건소는 농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와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여 방역 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매년 4~11월 사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이 크게 증가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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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 위원들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기간 중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과 백운유원지 명품둘레길 등 주요사업 대상지 2곳을 방문하였다. 위원들은 먼저,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후 물체험장 기계설비를 시운전하여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주위 시설들을 둘러보며 화장실․샤워실 등 부대시설 정비, 수질개선, 물놀이 안전장비 확보 등을 검토하여 개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했다. 이어서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 추진계획 등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광양 서천과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의 연계 방안을 주문하며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최대원 위원장은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과 백운유원지 명품둘레길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며 “금일 제시한 사항을 잘 검토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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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와 소통의 시간 가져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경영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회장(유니테크 대표), 기업 CEO, 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양시민 우선채용과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광용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장은 “철강 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경기 저조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인들의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소통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시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철강 산업 등 기업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신금산단협의회, 익신초남공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번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를 시작으로 5개 산업단지 입주기업 순회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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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락철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안전성 홍보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전남산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 돕기에 중점을 두고 남도 신선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지난 3월 열린 영암왕인문화 축제에선 벚꽃 나들이를 위해 모여든 전국 소비자에게 완도산 전복을 시식해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전남도 대형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제철 수산물의 참다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8일까지 3일간 활전복, 반건조 생선 등 4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개최한다. 이밖에 전남산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국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 할인하는‘대한민국 수산물대전’과 함께 추가 10% 할인하는 수산물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가격 하락과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수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원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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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의암마을회관’ 건립 개관식 열어광양시는 2015년 광영·의암지구 택지개발 조성사업으로 철거된 지 8년 만에 의암마을회관이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암마을회관은 의암마을회 부지에 건축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105㎡의 주거형 공공마을회관으로 건립됐다. 내·외부 시설로 회관, 경로당, 주방 시설 등이 갖춰져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그동안 회관과 경로당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좋은 쉼터 공간을 만들어 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국적으로 홀로 사시는 노년층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서 주민 공동체 생활을 강화해 우울증과 치매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형 복지회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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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망 강화광양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 등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가입 대상자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이동 보조기기(휠체어 등)를 이용하는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분들이다. 지원내용은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운행하는 장애인이 보조기기 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3자에 대한 배상을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사고당 2천만원,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청구 횟수와 총 보장한도 제한 없이 2024년 3월 31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의 전용 보조가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외출 시 만일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호흡기, 소변기 등 다양한 보조기구를 챙겨서 휠체어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4월 중 휠체어 전용 보조가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추가 신청을 받아 3천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이동 보조기기 안심주행 사업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가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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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광양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섬진강 자전거길(다압면 하천리 ~ 태인동 배알도)과 국토종주 자전거길(도립미술관 ~ 동일터널) 2곳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인 다압면 섬진마을과 국토종주 자전거길인 광양읍 운전면허 시험장 앞 2곳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매주 5일(월, 화, 금, 토, 일)간 운영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는 성인용 55대, 아동용 19대 등 총 74대가 비치돼 있으며, 신분증만 제시하면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무료로 2시간 이내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지난 2018년에 개소해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금까지 약 12,000대를 무료 대여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힐링의 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광양시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이용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건강 보건적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망 구축과 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광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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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빈곤층을 위한 다각적 중점 관리사업 추진광양시는 2023년에도 실업률 높은 청장년층, 동행이 필요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세대의 행복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자 한다. 시는 ▲빈곤층을 위한 최저생활 지원 ▲근로 능력이 없거나 미약한 수급자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 방법 ▲합리적 병・의원 이용과 약물 복용법 알림 ▲일하고 있어도 소득이 빈곤선을 넘지 못하는 근로자를 위한 적금통장 가입과 성실 근로에 따른 매칭금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2022년 전국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규 보호 5.2% 증가 ▲부적합 틈새계층 서비스 연계 ▲제도 개선 참여 ▲한시 긴급생계지원 선불카드 100% 지급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99.9% 집행 ▲의사무능력자 관리 40% 확대 등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아울러, 2023년 보건복지부 수급자 재산 기준이 의료급여 3,400만원, 생계․주거․교육급여 4,200만원에서 4대 급여 통합 5,300만원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연 소득 1억 이상, 일반재산 9억 이하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서 일반재산에 차량가를 추가 폐지함에 따라 빈곤층임에도 부양의무자 등 기준 초과로 수급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신규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급여 특화사업『건강검진 받고 행복 찾기』라는 소규모 집합 교육으로 건강꾸러미를 제작・배부했다. 이를 통해 수급자에게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 최소화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집합 교육 횟수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규 의료급여 자격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에게 ▲올바른 의료급여기관 이용 ▲합리적인 약물 복용 방법 ▲자가 건강관리 운동요법 코칭 등을 교육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일하는 근로 빈곤층의 탈빈곤과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Ⅰ・Ⅱ, 청년내일 저축계좌)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2022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9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신규가입자 122명을 선정·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5배 증액한 4억9천여만 원으로 총 413명(기존가입자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광양시의 다양한 빈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층의 생계 불안과 긴급위기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