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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공회의소,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500만원 기탁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지난 15일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2021년부터 영유아,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힘써왔으며, 이번 기탁은 광양상공회의소가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대신해 개최 비용을 지역사회에 뜻깊게 환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백구 회장은 “그동안 광양발전을 위해 기업인의 한사람으로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왔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어린이들의 웃음이 넘쳐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광양상공회의소에서 항상 우리 지역의 보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후원금은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보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4년도 사업으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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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16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2024년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사하며, 18일부터 3일간 2024년 시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마지막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 의결과 함께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양시 사무의 공공기관등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정임 의원), △광양시 바둑 진흥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재활용가능자원의 재사용·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보라 의원), △광양시 청소년상 조례안(안영헌 의원), △광양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회기 의원), △광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구호 의원) 등 6건이다. 이날 신용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산단 간 통행도로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촉구 했다. 서영배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광양시 주요정책과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정 주요업무계획이 예정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검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안건심사와 주요업무계획 청취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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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우수’ 등급으로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축제 조직 운영 역량,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전라남도 축제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24~’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등급 없이 10개 대표축제를 지정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축제장 현장 평가와 전년도 실적 및 올해 계획 등 발표 심사 평가를 거쳐 최우수(1개), 우수(3개), 유망(6개) 3등급으로 구분하여 총 10개의 축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상위 3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추천된다. 또한, 10개 대표축제에 2천만 원씩 균등하게 지원됐던 도비도 최우수, 우수, 유망 등 등급에 따라 5천만원, 3천만원, 1천만원을 각각 차등 지원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 쾌거와 함께 우수 축제로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고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추천받게 됐다. 광양시는 ‘광양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3월 8일부터 열흘간 개최 예정인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속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지향해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친환경적이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道 대표축제 품격을 높이고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도 당당히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봄을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설렘을 선사하며 전라남도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체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한층 품격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수용태세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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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예비후보”선거사무소 개소이충재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목) 오후 3시 광양시 컨테이너부두 사거리 황금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문양오 운영위원장, 전라남도의회 강정일, 임형석의원, 광양시의회 안영헌, 조현옥, 정회기, 신용식, 서영배의원, 구례군의회 선상원의원 등 각계각층의 이충재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지지자들은 평생 동안 노동자 인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예비후보를 열렬히 응원하며“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이충재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개소식에 앞서 이날 오후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이충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개소식에도 참석한 김동명 위원장은“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설 유일한 후보, 민주주의·민생·평화를 위해 평생 달려온 이충재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광양만권과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자”고 밝혔다. 이충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더불어 지지층의 확고한 밑바닥 민심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한다”며 “오직 시민과 함께, 시민만 바라보는 청렴의 정치일꾼, 유능한 정치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새 정치, 자기 이권 정치 세력에 맞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발전, 정치를 혁신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 출신인 이충재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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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2024년 신임통장 임명장 수여광양시 광영동은 10일 동사무소에서 새해 첫 통장회의를 열고 신임통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통장 6명과 재임 통장 7명 등 총 13명의 통장이 위촉됐으며, 광영동 통장협의회 임원으로는 단장 서정민 통장(12통), 부단장 강은실 통장(18통), 감사 한귀순 통장(1통), 문준모 통장(20통), 사무국장 정선영 통장(19통)으로 구성됐다.통장의 임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앞으로 3년간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며 마을 주민의 대표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정민 통장협의회 단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통장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광영동을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통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동 발전을 위해 열정과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면서 “통장협의회와 행정 간의 유대관계를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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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 지역현안 사업 건의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0일 광양항을 방문한 강도형 신임 해수부장관에게 광양항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신항만건설예정지역 일부 해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비 지원 ▲한국항만연수원 「광양연수원」 건립 ▲광양항 서측 철송장 이전 등 총 5건으로 총사업비가 1조 원이 훌쩍 넘는 규모이다. 강도형 신임 해수부 장관은 이날 저수온 대비 해상가두리 양식장 현장점검,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과 자동화 부두 테스트베드 점검을 위해 광양과 여수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찾았고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광양항 개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과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들을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안 사업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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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개선에 51억원 투입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김태환)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올해 예산 51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노후 시설물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행 수요가 많은 남해군 여수해만 특정해역 인근의 수중 암초 등 항행 위험지역에 항로표지시설(등표) 2기를 설치하고, 신규 증설을 위한 설계용역 및 준공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물 4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한다. 또한, 열악한 해상환경 및 태풍 등의 영향으로 탈색되고 노후화된 주요 시설물을 재도장 및 정비하고, 항해자가 야간에 항로표지시설을 보다 쉽게 시인할 수 있도록 광양항 출입항로의 등부표(8기) 광력증강 및 LED등명기 등 법정 예비품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바다를 찾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힐링의 등대’ 스탬프 확대 설치(4개소), 지자체와 협업하여 해상교량 및 방파제등대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등대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하여 항행 위해요소를 지속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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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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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권향엽 예비후보(더민주,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5대 공약을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발표했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 등이다. 공약 중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은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회견 시 「전남 동부권지역 후보 공동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그 배경으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섬진강댐 및 하류 하천의 총체적 관리 부실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가져 왔다고 전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섬진강 실정에 맞는 환경관리와 수계유역 관리업무를 담당할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권 예비후보는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와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 지역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와 구례분소를 각각 광양사무소와 구례사무소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광양세무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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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익명의 기부천사 광양읍에 150만원 기탁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9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2021년 600만원, 2022년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에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기부천사는 지난 연말 “이번에는 금액이 너무 적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날이 점점 더 추워지는데 생활비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또 기부하러 오셨냐”는 담당공무원의 말에 “나도 도움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충분히 먹고, 쓰고 있으니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며 바로 자리를 떠났다. 광양읍 관계자는 “정작 본인도 연로하시고 몸도 불편해 보였는데 이런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시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에 이런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귀중한 기탁금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 추천을 통해 추운 겨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의 바람대로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져 더불어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