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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후반기 간담회 가져19일 광양시의회 의장(이정문)은 후반기 의정 운영계획과 그간의 성과 및 시정현안에 대해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효율적 의정활동,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의원 전문성 향상 및 현장 의정활동 강화를 들었다. 후반기 운영계획에 있어선 시민과 소통에 있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시의회 신문고”시스템을 구축(모바일 웹, 문자메세지)하여 더 열심히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 것을 다짐했다. 또 시민중심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사무 감사와 불합리한 행정형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를 대하는 시의회의 다소 과한 표현방식과 강압적 태도와 월드아트 서커스의 예산을 통과해준 것에 대한 책임여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대해 시의회는 집행부서와 질의 응답을 하다보면 뜻하는 답이 안 올 때 그런 경우가 있으며 이는 시민의 대표로서 행하는 행동으로 사적이거나 감정적이 아니며 추 후 지속적으로 언행을 다듬어 가겠다고 했다. 최근 많은 지역민이 우려중인 광양월드아트서커스에 대해서는 일정한 예산을 편성하였을 경우 그 예산을 절차와 용도에 맞게 집행해야 하는 것과 심의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했으며 혹여 책임을 져야 한다면 반드시 그리 하겠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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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순천만 포토열기 후끈가뭄으로 메말라진 대지에 단비가 순천만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비오는 오후 순천만 와온마을 널배 작업장을 찾은 울산 사진동호회원 20여 명의 촬영열기가 뜨겁다. 갯벌을 유유히 유영하는 널배와 함께 순천만을 온전히 욕심껏 담으려는 듯 “찰칵”거리는 명쾌한 셔터음 그리고 경상도 특유의 명량한 말투와 웃음이 한껏 여유로워 보였다. 회장 박규태씨는 천혜의 자연, 살아 숨쉬는 갯벌 순천만에 매료되어 제집 찾듯 자주 오게 되었단다. 세련된 시설이나 도회적인 요소 및 편리성은 다소 뒤지지만 때 묻지 않은 소소한 해룡면 와온해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은 짱뚱어와 게, 고동, 조개들의 활기찬 하모니와 어루러져 회색의 도시공간속에서 일률적 메커니즘에 지친 이들의 마음속 여백을 한껏 늘려 주고 있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일이 막히거나 길을 찾고 싶을 때에는 객관적, 이성적 사고는 잠시 벗어두고 바다와 마주해 겸손한 하심으로 돌아가 맑은 소통을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자연은 원초적인 문화이다. 더불어 생성되는 가치는 수치로 계산할 수 없는 무한의 자산이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맥락도 같은 것이리라.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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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사실상 축소20일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300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은 취임 70일이 지난 지금 여수엑스포와 광양서커스행사를 3개 시의 상생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동부권의 미래를 밝혀줄 것 이라고 했다. 특히, 박준영 지사와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조직위원장을 겸직해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사무처로 확대개편하고, 산림청과 전남도에서 직원이 파견돼 정부와 전남도 공동주최 체제로 운영될 것을 밝혔다. 이어 조시장은 “현재 60%의 미진한 공정중인 박람회 조성공사는 연말까지는 꼭 완료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하지만 저류지공원은 현 공정상 박람회 기간 내에 개방할 수 없으니 부지정리를 해서 임시주차장으로만 사용할 것이라며 사실상 박람회축소 의미를 전했다. 또 세계정원의 경우 해당 국가의 직접 참여 방식이 아닌 시공사가 시공한다는 점이 국제박람회의 위상이 우려되다고 했다. 게다가 “특정국가 대사관과 접촉해보니 대사관이 정원박람회 참여를 모르고 있는 실태가 파악되어 적잖게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하여 이제부터라도 해당 국가의 대사관과 연계하여 참여국 특색을 살리는 ‘참여국가의 날’을 제정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여수엑스포의 “부풀려진 예상관람객수 산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정원박람회의 용역을 통한 예상수요 468만 명은 재검토할 것이며 실행 가능한 유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순천만 PRT사업에 관련해서는 지자체에서 SOC사업 유치가 어려운 실정에 실시협약 체결에 있어서 시가 일방적으로 유리하게만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현재 독일 및 3개국의 컨소시엄형태로 진행 중인 관계로 기한 내 완성한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포스코와의 MOU협약은 이달 안에 첫 번째 재협상을 통해 불평등하고 독소적 조항을 개선하고 “협상 내용 중 개념적 정의(철로를 이용한 동종교통수단 을 허용치 않다는 것. 기타교통수단 포함은 아님)를 바로하고 이 사업의 문제를 감사원에 청구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존중하며 감사원의 결정 또한 존중할 것”이라고 했다. 조시장은 금번 정원박람회 홍보에 있어 대부분 국민이 꽃박람회와 동일하게 인식되고 있는 점이 아쉽고 여수엑스포 행사기간중이라 정원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 한다는게 시기적으로 미묘하다며 홍보에 대한 애로점을 피력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FTA를 대응키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친환경농축산과장을 직위공모를 통해 개혁을 시행했으며 좀 더 적극적인 민의 수렴을 위해 ‘시민소통과’를 신설 운영할 것을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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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이 출동하는 길은 생명을 살리는 길촌각을 다투는 화재 · 구조 · 구급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소방차가 도착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의 규모가 결정된다. 화재 초기의 5분은 화재의 성상이 급격히 진행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으로 화재발생 후 5분 이상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옥내진입이 곤란해진다. 또한 구급활동 시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된다. 이렇게 현장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준시간이 5분이며, 이 시간을 기준으로 현장도착 여부에 따라 각종 재난현장은 큰 차이의 결과를 초래한다. 지난해 12월9일부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대해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즉 소방차량 양보운전 의무 위반 단속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소방차 ?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 출동 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계속적인 양보의무 위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진로를 방해하는 경우 등 제3자가 보아도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는 것이 명백한 경우에 동영상, 사진 등 영상 기록매체에 의해 증거를 확보하고 진로를 양보 않는 차량소유자에 대해 시 ? 군 등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양보의무에 대한 책임감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듯 긴급출동하고 있는 119소방차의 앞길을 막고 있는 차량은 여전히 많고 소방대원은 빠른 현장도착을 위해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물론 내 신호 받고 정상운전 했는데 과태료는 무슨 과태료냐며 화내는 시민들도 있겠지만 신속한 출동만이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으며, 응급환자의 생명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이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청이 밝힌 긴급차량 접근 시 도로에서의 상황별 안전운전 요령은 아래와 같다. 첫째,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통과하여 도로의 우측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야한다. 둘째,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야하며, 다만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지장이 우려될 경우는 좌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셋째, 편도 1차의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해야한다. 넷째, 편도 2차의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로로 진행하고 일반 차량은 2차로로 양보해야 한다. 다섯째, 편도 3차로 이상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로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로 및 3차로로 양보 운전을 해야 한다. “지금 위급한 사람이 내 가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긴급차량 사이렌이 울리면 차선 양쪽으로 움직여 길을 내어주는 선진화된 양보와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이다. <광양소방서 광영119안전센터 지방소방장 김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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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덕례리 운전면허시험장 유치 확정도로교통공단에서는 지난해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방침에 부지선정에 나서 광양 덕례리 일대를 최종 사업지로 확정했다. 시는 부지에 적합한 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파악하여 8개소의 부지 중 선정된 부지를 최적지로 추천하였으며, 도로교통공단을 직접 방문(이성웅시장외 2명)하여 공단 이사장을 면담하는 1년 만에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로교통공단에서는 2013년도 예산안을 확정하여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중에 있으며, 시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등에 대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하는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은 부지 약 4,991평 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본관과 부속건물 및 기능장이 설치되며, 사업비 규모는 부지매입비를 포함 약 80억원이 소요된다. 근무인원은 정규직 25명을 포함하여 3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이용객은 연간 약 215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운전면허시험장이 조기에 건립되어 전남 동부권 운전면허 수험생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택시, 음식점 등 교통과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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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카페리사업 불안한 항로재개최근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실패한 광양~일본카페리 항로가 전자와 답습된 형태로 재개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전년도 항로개설시 자산이 3억 원도 안 되는 규모의 광양훼리(주)에 120억 원의 보조를 해주게 된 배경에는 광양훼리(주)대표이사가 태림해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규모 있는 회사의 자회사라는 모양새로 인해 급조된 특수목적법인을 정상적인 사업자로 오판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또한, 해운선사 모집공모 시 응모사가 나서지 않자 거꾸로 업체모시기에 나서기도 했다. 게다가 시모노세키, 모지항로는 부산의 부관훼리(일본회사 관부)가 1970년 취항하여 운항중으로 40년 넘은 운항실적과 규모에 경쟁하려면 그에 걸 맞는 규모와 자금이 필요하고 특히 광양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너무 가까운 치명적인 단점과 모지항 역시 상업적, 지리적 가치가 약한 실정에 관광스토리 또한 한국과 중복된 부분이 많은 항구다. 현재 한국~일본 항로는 대부분 부산에 집중되어 있고 한국 측 배선증가로 인한 여객항로의 과열, 경쟁체재의 심화, 고속선 개설과 함께 각종 연계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어 공급과잉과 수요의 한계로 인해 사업성이 미비하다는 것이 대부분 해운업체의 의견이다. 또“일본(시마네 현, 도토리 현)에서 한국(울산, 포항, 임항, 속초, 동해)을 연결하는 고속훼리의 경우 유류보조금 형태로 항로유지 및 경영지원을 하고 있으나 항구 배후도시규모가 적어 현재까지 적자중이며 비수기엔 더욱 고전 중”이라고 밝혔다. 실 예로 수조원의 자산을 지닌 안정권에 있는 해운선사들은 본 항로에 있어 회의적이다.시의 몇 차례에 걸친 사업제안을 거절하거나 터무니없이 무리한 요구를 해온 실정이다. 첫 취항 당시의 보조금지원 형태는 항만공사가 시설보조비 60억 원, 전남도 30억 원, 광양시 30억 원으로 순수 현금보조는 시. 도비 60억 원이었으나, A업체는 시에 모든 보조금을 순수 현금으로 요구하였으며, 그 배경에는 이 항로의 경우 사업성 미비로 4년 정도의 적자를 과감히 감수해야 한다는 자사 수요조사를 인용했다. 근래 시가 2012. 5. 8~5.18일 까지 10일간에 걸쳐 보조금 120억 원의 기준으로 공모하게 된 것도 이전 공모 시 응모사가 없었고 대아고속만이 항만공사의 시설보조를 제외한 시. 도비 즉 순수 현금지원을 120억 원으로 결정해주면 공모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이에 창명라이너스(주)는 순수 현금보조금(시. 도비)117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응모해 왔다. 시는 보조금을 117억 원으로 요구하며 공모에 참여한 유일한 업체인 창명라이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결국 대아고속이나 창명라이너스는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충분한 유류대금을 현금으로 지원해야 운항을 하겠다는 의미는 같다. 사업성이 충분한 항로는 해운사 스스로 개척하고 순수 자산을 투자하는 경우이다. 금번 항로의 경우 참 우려스러운 현실이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창명라이너스가 2008년 취항하여 운항중인 군산~석도항로 역시 전년초 까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취항 3년째에 들어 연차적인 화물운송 실적 증가로 인해 조심스레 손익분기점의 희망을 가지는 실정이다. 다만, 이 항로의 경우 수요예측 오류를 군산배후도시(새만금 조성부재, 공단부재)의 뒤 늦은 활성화와 인천항, 평택항과의 거리가 주요인인 걸로 파악되나, 해당항로 연관도시 산동성(인구 9천만명), 청도(7백 만명)의 높고 풍부한 메가시티의 인프라는 적자를 감수할 만큼 시장성과 수요를 지녔다고 평가되고 있다. 창명라이너스와 계약 시 창명해운그룹이 보증한다는 방식은 상법상으로도 많은 문제를 파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증방식에 대한 검증, 법률적자문도 필요할 것이며 만일, 창명해운그룹이 직접적인 현금을 담보하는 에스크로방식을 택한다면 굳이 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모회사가 직접협상대상자가 되는 것이 더 간편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대아고속과 창명해운그룹은 튼실한 자본을 갖춘 안정된 회사이나 정작 광양시가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창명라이너스는 창명해운그룹의 자회사로 밝혔으나 페리항로를 위해 설립된 SPC(특수목적법인)형태이며 이 구도는 비츠호 사업자 광양훼리와 그대로 답습된 형태이다. 또 하나,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점은 항로 보조금 120억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관계로 흔히들 말하는 “갑”과 “을”의 계약 상 광양시의 “갑”으로서 위치회복이 중요하고 해운사의 편익을 위한 별도법인(자회사)과의 계약체계를 관행이라고 행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되기 어려운 문제다. 따라서 금번 항로재개는 깊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앞서 실패한 시장 수요조사를 되돌아 볼 필요성이 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타결될 한일, 한중 FTA로 인한 미래시장의 움직임은 깊이 관측해볼 개연성이 있다. 최근 국제해운업체 시장조사팀의 광양항 화객(화물+여객)사업에 관한 중점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화객 또한 3년 후의 미래수요를 예측하여 광양~중국항로가 매우 현실적이며 시장규모를 볼 때도 경남, 전남을 아우르며 도시수요는 약 400백만 명의 규모로 다양한 연관업체의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금번 운항재개에 있어 의식 있는 시민들은 “관례처럼 시간차를 두고 떠넘기기식의 책임회피 혹은 무마용으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앞서 실패한 광양훼리(주)보다 더한 참담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며 강한 불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번 항로재개협상은 상법상의 보증의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고, 보조금 지원기간은 사업이행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토록하여 향후 일정기간 운항을 담보하는 이행각서를 공증 받는 형식으로 계약관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금번항로재개가 과연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오는 6.12일 공개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정서와 여론이 부정적일 경우 언제든 사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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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지난 5월 10일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이를 활용해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광양숯불구이, 전어, 섬진강 재첩국 등이 광양의 대표 음식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나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광양시가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의 손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대교 아래에 먹거리 타운 조성에 들어간 것이다. 시에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하단부 70여개 식당을 대상으로 외식 전문업체 컨설팅 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신메뉴 개발 등 개별 식당별로 맞춤형 진단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참여를 결정한 54개 업소는 기존 메뉴의 약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업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참여 업소에서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 웰빙 음식을 조리하게 된다. 최근,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영양도 중요하지만 업소의 위생, 친절, 분위기 등도 업소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업소 내부환경 개선 및 간판 규격화 등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면 인근도시의 국제이벤트와 함께 이순신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소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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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침내 대기환경관리권 가져.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연관 산업이 밀집된 광양시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래 도시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인 생활 정주환경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우선 각종 공사장,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로 생활환경 훼손이 급증하는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5월 9일(수)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조례 주요내용은 생활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소음·악취를 줄이기 위해 주민, 시,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고, 300세대이상, 10,000㎡ 이상의 건설공사장은 상시 소음도를 측정 공개, 일정규모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특별관리사업장으로 엄격 관리, 악취방지를 위한 탈취제 살포 등 필요조치 이행을 권고한다는 것. 또한, 시는 2011. 11월에 전남도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권 시.군 위임'을 건의했으나, 이루어 지지 않았고 최근 광양을 방문한 도지사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거절한 관리권이 지난 5월 2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전라남도에서 관리하던 공단내 대규모 사업장의 비산먼지관리권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광양시로 이관될 것으로 보여, 이번 조례 시행으로 효율적 밀착관리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의 크고 작은 환경분쟁을 사업자와 주민간 직접대화로 원만히 합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광양시 먼지·소음·악취 줄이기 실천조례」운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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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후조리비용 지원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광양시 산후조리비용지원 조례>를 전남 도내 최초로 제정하고, 지난 4월 26일 이후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비용 지원 대상은 광양시 관내 10개월이상 주민등록 및 거주자 중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이며, 저소득층(장애포함) 및 일반 산모로 구분하여 2주 기준 최저 60만원에서 최고 14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서 취약계층위주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관내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는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20만원을 지원하여 대상산모에 대한 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였으며,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연간 약 6억원의 시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금년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3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시관계자는 "15만 자족도시 광양에 인구유입에 따른 정주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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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국제서커스 공연장 준비완료!광양 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 12 착수한 서커스 공연장 조성 작업이 3개월간의 작업 끝에 5. 7일 모든 공정이 완료되어 공연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연장 구성은 2개의 메인 빅탑(1관:매화관, 2관:백운관), 푸드코트, 산림복지휴양체험관, 종합상황실 등 20개의 시설동과 15개의 편의시설 등 총 3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빅탑은 메인텐트 2동과 포이어텐트 2동으로 메인텐트는 1동당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50m, 높이가 무려 19m에 이르는 대형 텐트이며, 포이어 텐트는 1동당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26m, 높이가 9.5m에 이른다. 빅탑은 호주에서 발주하여 이태리에서 새로 제조된 신형 임대 텐트로 내화성이나 악천후에도 강한 특수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빅탑의 설치는 호주에서 파견된 Sandro Gasser외 3명의 공연장 설치 전문팀이 지난달 21일 광양에 도착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토질 및 구조물의 안정성 등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와 협의 등을 거쳐 빅탑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빅탑의 유지 보수 및 기술적인 자문, 비상상황 대처를 위해 서커스 행사가 끝날때까지 전문 감독관 1명이 현장에 상주하게 된다. 한편 서커스 관계자에 따르면 서커스에 출연할 공연단(한국 카르마, 슬로바키아 아고라 제5원소) 90명이 5. 7일 광양에 도착하였으며 5. 8일부터는 리허설에 돌입하게 되며 5. 12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연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