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국가산단 내 발전·생산시설 등 7,500억 규모 투자협약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일 보임이엔에스㈜와 금호석유화학㈜,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등과 국가산단 내 발전 및 생산시설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약 75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종기 여수부시장,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 보임이엔에스㈜ 김태형 대표,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와 함께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보임그룹 계열사인 보임이엔에스㈜는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부응하고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자 해외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예정으로 관련 시설 건립 및 증설을 위해 단계별로 오는 2031년까지 총 7,000억 원투자를 계획 중이다. 금호석유화학㈜는 국가산단 내 발전소로부터 포집된 이산화탄소 가스의 포집 설비를 2026년까지 320억 원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는 금호석유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해 액화 이산화탄소를 생산·저장하는 제조시설을 2025년까지 170억 원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투자로 2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됨에 따라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은 “보임그룹은 여수를 기반으로 하는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초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의 상징이자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와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장갑종 대표는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를 직접적으로 감축하는 투자사업으로 ESG 경영 실현과 더불어 CO2전환 활용 기술 확보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사회 발전, 협력 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로 200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투자 기업들이 자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포스코퓨처엠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미래먹거리 확보 총력광양시는 2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포스코퓨처엠, ㈜카보, 월드콥터 코리아㈜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순선 광양 부시장을 비롯한 우승희 영암군수, 김종기 여수 부시장, 수도권 기업·협회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기업과 1조 49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협약과 퍼포먼스, 투자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에는 ㈜포스코퓨처엠과 ㈜카보, 월드콥터 코리아㈜는 광양시에 총 1,800억 원 규모 투자와 404명의 지역인재 채용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광양시는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정에서 나오는 탄소 부산물 연간 3만2천 톤을 활용해 연산 8천 톤 규모의 활성탄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활성탄소는 강력한 흡수성, 흡착력을 지녀 유해물질 제거 및 정화를 위한 환경용, 수처리용 소재에서 에너지 저장용, 리튬 회수용 및 이산화탄소 포집용 등 첨단 소재로 진화하고 있는 기능성 탄소소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소재보국 대표 기업으로써 광양시에 탄소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보는 배터리 스크랩, 전기차 배터리 등을 원료로 소형 이차전지 ESS를 제조하고,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기 위해 세풍항만배후단지 33,179㎡ 면적에 600억 원을 투입하고 104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월드콥터 코리아㈜는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16,503㎡ 면적에 200억 원을 투입하고 24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해 화물운송 로봇 헬리콥터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한다. 드론을 활용한 무인 산업은 인공지능(AI)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손꼽히는 신사업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 동호안 투자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 중앙부처가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에 결실을 거뒀고, 그 첫 결과로 오늘 포스코퓨처엠에서 활성탄소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전남에 투자하는 데 걸림이 되는 모든 규제를 적극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추세에 전남이 선도해나가도록 맞춤형 미래첨단산업단지도 빠르게 만들어가겠다”며 기회가 많은 전남에 투자를 요청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투자유치가 큰 과제”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광양시가 탄탄하게 다져놓은 인프라 위에서 기업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 한 해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18개 사 2조 7천억 원 상당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와 1,54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
광양항 자동차 환적기지로, 또 한번 도약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올해 광양항에서 처리하는 자동차 화물이 110만대를 상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항은 국내 1위 수출입 항만임에도 불구 금년 ‘컨’물동량은 200만TEU 처리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 대표 기간산업 화물인 석유화학(원유, 납사 등), 제철(철강)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 효자품목인 완성자동차 취급도 크게 늘어나면서 ‘산업중핵항만‘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여수광양항은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컨테이너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최대의 종합항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자동차 화물의 경우, 특성상 부지를 많이 차지하고 자동차선(Roll-On Roll-Off Ship) 또한 수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광양항(수심 16m 이상)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 등 자동차 메이저 선사 대상 ‘발로 뛰는 영업‘뿐만 아니라 자동차부두 운영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선석 이전 및 부두 임시사용 승인 등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입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년 52만대 처리에서 ‘21년 88만대, ‘22년 92만대, ‘23년 110만대(전망)로 ‘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자동차 화물 처리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현 사장은 “석유화학(Chemical), 철강(Coil), 자동차(Car), 컨테이너(Container) 등 4C+ 기반화물 증대로 국내 주요항만 중 가장 높은 총물동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여수공항 인근에 있는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부지 61만m2를 분양 중에 있으며, 미래신소재산업 유치 등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중핵항만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광양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 투자협약 체결광양시는 15일(금) 시청 접견실에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LF리조트 김기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봉산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LF리조트는 구봉산권역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3,700억 원을 비롯해 총 4,2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연계사업의 핵심은 ㈜LF리조트에서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테마파크’, 구봉산 정상의 POSCO ‘체험형 조형물’ 등 구봉산권역의 관광 핵심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다. 400억 원이 투자되는 ‘구봉산 케이블카’는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구봉산 정상을 연결하며, 100억 원을 투자해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알파인 슬라이드’ 및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이동 수단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구봉산권역 종합 관광지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3개의 핵심 사업도 순항 중이다. ㈜LF리조트에서 2,324,486㎡에 3,700억 원을 투자하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2023년 11월 말 현재, 사유지 기준 85.3%를 매입 완료했으며,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완료했으며, 9월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단지 지정 사전협의서를 제출해 현장 실사를 마친 상태로 자료 보완 후 올 연말까지 사전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전라남도 경관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2024년 6월까지 마치고, 잔여부지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구봉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주요 시설은 관광숙박시설 230실, 골프장 27홀, 어린왕자 뮤지엄, 튜비(4계절 썰매장), 루미나,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등 숙박, 운동, 오락, 휴양 시설 등이다. 중앙근린공원(603,451㎡)에 1,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세부사업별 진행 상황을 보면 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을 건립하는 ‘숲속야영장’과 진입도로 개설은 2024년까지 완료하고, 연면적 7,010㎡ 규모의 국내 최초 소재분야 전문과학관,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2,820㎡ 규모의 어린이 실내 및 실외놀이터를 조성하는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300여 대 규모의 ‘통합주차장’ 등 시설들도 2026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POSCO가 제안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가와 디자인 공모 제안을 받아 지난 12일 제안심사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2025년이면 조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봉산 정상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92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광양읍 점동마을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구봉산 정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40억 원을 투자해 문화공원과 스카이로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 타이틀 관광시설로 구봉산에서 봉화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골든브릿지 770’을 구상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 종합개발계획 선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광양시는 구봉산권역 대규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투자 지원을 위한 케이블카 등 연계시설 구체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을 담은 ‘구봉산 종합관광 기본계획’을 2024년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관광 지향점에 동참해 3,700억 원을 투자하는 구봉산 관광단지에 이어 이번 연계시설로 5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LF리조트에 광양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와 ㈜LF리조트는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듯이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서 구봉산권역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
여수시 국동, 쓰레기 불법투기 땅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여수시 국동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회원은 최근 국동 4통에 위치한 쓰레기 불법투기 땅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3년도 ‘여수형 작은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 회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다년생 수종 맥문동 300본과 영산홍 1,200그루를 식재해 ‘꽃 피고 늘 푸른 도심 속 힐링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국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단순 나무 심기 정원 조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물주기, 잡초제거 등의 꾸준한 관리로 아름답고 깨끗한 정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국동장은 “아름다운 국동 만들기에 힘써 주시는 자생단체 회원분들의 노고 덕분에 국동 거리가 한층 깨끗하게 정돈됐다”며 “내년 봄 활짝 핀 꽃동산이 벌써 기대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
광양시, 제2회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포럼 개최광양시는 오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광양시 수소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소경제에 대한 시민, 기업인 등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수소 경제도시 광양’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전남테크노파크(오익현 원장)가 주관하며, 진행은 한국에너지공과대 박진호 부총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총 6명의 주제 발표, 패널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운호 책임 ▲포스코홀딩스㈜ 고도현 부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최충현 신사업개발부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정성욱 PD ▲광양시 신산업과 이진호 수소산업팀장이 맡게 된다. 이어서 좌장인 광주과학기술원 박찬호 교수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자 포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남석우 책임이 추가로 나서 패널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이번 포럼 발표자와 토론 참여자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에 근무하는 수소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시 맞춤형 수소 전략과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도움이 될 많은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모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
2023년 광양항‘컨’인센티브 지급 완료, 항차수 늘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금년 인센티브 지급을 완료 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지급 항목은 “신규항로 개설”항목이며 동남아 신규항로를 유치한 2개 선사를 대상으로 4억원이 지급되었다. 공사는 광양항 인센티브제도 운영을 통해 새롭게 8개 신규항로를 유치하여 현재 주당 82항차를 운영중이다. 또한, 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 향상을 위해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전용 외항선을 대상으로 선박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입출항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여수항도선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광양항에 입항하는 대형선 대상 도선료를 차등 할인(연간 최대 약 2.4억원) 하고 있다. 한편, 2023년 광양항 인센티브제도에서 눈여겨볼만한 점은 선사가 광양항으로 구·미주 신규항로를 유치할 경우 5억원이 지급되며 광양항 단독 기항 시, 20%를 할증하여 최대 6억원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또한 물동량 증가 인센티브의 경우 기준 부합시 증가물량 1TEU당 2만원을 지급 하며, 이는 부산항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더불어 공사는 2024년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 개편시 항만이용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선할 예정이며 내실있는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 운영을 통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종합항만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항로연계성 강화 및 신규 특화화물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항만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23.12..~′24.3.)에 따라 여수‧광양항 내 항만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철, 석탄, 모래 등 분진성 화물을 취급하는 부두 하역 현장과 공사장 위주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비산먼지 발생 신고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ㆍ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억제시설에는 친환경 하역장비(호퍼 등), 방진벽(망), 복포, 살수차, 스프링클러, 세륜시설 등이 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운영사, 하역사 등 사업자가 비산먼지 발생 저감 조치를 이행토록 지도하여 항만 미세먼지 발생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적극 행정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광양시와 합동 실시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효과적인 항만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완화를 위해 그 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19년 12월 첫 시행)를 말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한 합동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선영재 항만물류과장은 “ 미세먼지 저감은 국제적 이슈이자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 중요 사항으로, 대기정체가 심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급증하는 겨울철엔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항만 내 대기오염원을 특별 관리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TOP10 선사 고객감사설명회(Y.E.S DAY) 개최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13일 서울 로얄호텔 제이드룸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광양항 이용 Top10 선사를 대상으로 ‘2023년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고객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고객 최우선’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Top10 ‘컨’선사 대상 고객감사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에는 국적․외국적 주요 선사 임원진들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공사 임원진 감사 인사말씀, 여수광양항 홍보영상 시청,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광양항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시간에는 광양항 ‘컨’부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계획과 광양항 3-2단계 완전자동화 터미널 구축․운영 등 주요 개발사업 관련 선사들의 많은 관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화물 선적 증대, 기항 항로 및 항차 증대, 내륙운송사 육상운임 경쟁력 확보 방안 및 광양항 이용 불편사항 관련 토론 등 여수광양항 전반에 대한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사는 올해 Top20 물류기업 및 Top10 선사 대상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5월과 11월 두 차례 광양 사옥에서 국회의원, 지자체, 선사, 터미널 운영사, 유관 업․단체 관계자를 초청하여 “광양항 ‘컨’ 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기울여 왔다. 그 밖에도 CEO가 앞장서서 발로 뛰는 마케팅 및 글로벌 선화주 대상 해외 마케팅을 연중 실시한 결과 최근 2년간 유럽 지중해, 중남미 원양서비스를 포함한 총 16개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하고, 11월에는 국내 항만 중 유일하게 IAPH(국제항만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항만에 환경과 안전 2개 부문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하였다. 박성현 사장은 이날 “Y.E.S. DAY 고객감사설명회”에 참석해 준 광양항 Top10 선사 임원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여수광양항의 비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스마트 완전자동화 터미널 개발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규항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이차전지 등 지역의 수출입 물류서비스가 보다 경쟁력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23년 10월 기준 총 물동량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2억 28백만톤을 처리하며 국내 주요 항만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물동량은 '16년 이후 7년 만에 100만대를 초과할 전망이며, ‘컨’물동량도 신규항로 유치 노력에 힘입어 6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세로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양시, 역대 최대 규모 2조 7천억 원 투자유치… “내년 3조 원 목표”광양시가 올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2차 광양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금년 투자유치 성과 등 현안사업 보고와 투지유치 관련 시책홍보를 거쳐 투자유치 유공자 성과급 지급 등 6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박철수 광양시의회 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 홍상표 부사장,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 이광용 회장, 투자유치 관련 기업 대표이사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 한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이끌어 냈으며,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양한 2023년 투자유치 실적 보고를 순서로 시작됐다. 광양시는 올 한해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18개 사 2조 6,947억 원 상당의 기업 유치와 1,54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기존 지역 주력산업이었던 철강 및 화학 관련 투자 성과와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전·후방 앵커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 실적은 전체 투자실적의 66.5%에 달하는 1조 7,801억 원으로, 글로벌 신성장산업 중심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매실 등)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매실주류 생산 기업과 자체협약 체결,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투자규제 완화 지원 등 역점 시책들을 2023년 주요 성과로 발표했다. 시는 2024년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역점 추진 해온 시책들을 바탕으로 20개사, 3조 원 투자유치 시대를 열어 남해안남중권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양시 벤처기업 생태계 대전환도모, 전남 벤처펀드 출자 참여 계획과 창고형 대형 유통시설 유치 추진사항, 맞춤형 산업단지 전수조사 추진, 무인 헬기 제조업체 투자유치 추진계획 등 투자유치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심의안건으로 2023년 투자유치 유공자 성과급과 3개 투자기업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 50% 지원 안건과 2024년도 투자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도비보조금 지원사업, 입지보조금 지원사업,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진성전기 김종희 대표는 “투자유치 못지않게 산업현장에는 근로자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이 국가기간산업 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규제 해소에 시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는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등으로 이어져 매우 바람직하고 가장 핵심적인 경제활동인 만큼 이러한 여세를 몰아 2024년에도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